'이승기 1박 2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2.14 이승기 1박 2일 하차가 배신..? 비난이 지나치다 (24)
카라에 이어서 요즘에는 이승기가 이야기의 한참 주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하차한다는 것이 루머에서 사실이 되어가면서 이승기가
관심과 동시에 상당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몇가지는 "강호동이 키워줬는데 떴다고 버리냐?"
"이제 배부르다는 거냐...."
"일본 진출이 그렇게 중요하냐?" 등을 이유로 이승기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난이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이 키워주니까 강호동을 버린다" 

강심장과 1박 2일을 동시에 하차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많은 이들은 "강호동" 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강호동이 국민 MC로써 이승기를 지원해줬는데 어떻게 강호동을 버릴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허나 이 견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짧은 견해라고 생각되며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승기가 강호동을 버린 것일까요....?


이승기가 강호동의 그늘 안에서 많은 유익을 얻은 면은 있습니다.
국민 MC의 곁에서 2인자로 커간다는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지요.
하지만 강호동의 곁에 있는 모두가 다 이승기 처럼 성장을 했을까요..?
강호동이 많이 세워줬지만 이승기 만큼 크지 못한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강호동 역시 이승기와 같이 함으로써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처음에야 이승기가 강호동의 득이 많이 봤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강호동과 약 4년이라는 긴 시간
호흡을 맞춰가면서 강호동 역시 이승기 효과를 아예 안 봤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상 이승기는 강호동이 유재석 이후로 찾은 최고의 콤비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무슨 이 상황에서 이승기와 강호동 사이에서 "누가 더 득을 봤느니" 하고 따집니까...?
이승기가 1박 2일을 하차하면 강호동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승기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는 그러한 행동입니다. 

둘이 헤어지는것은 누가 누구를 버리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예전에 유재석과 헤어진 것 처럼 대등한 관계에서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제 강호동 이승기의 관계는 누가 누구를 버리고 할 관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호동과 초반을 함께 했다고 해서 평생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유재석-강호동이 최고의 콤비였지만 갈라졌어야 했던 것처럼,
언젠가는 이승기-강호동도 갈라질 수 있는 그러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승기가 강호동을 버렸다고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이승기는 1박 2일의 "배신자" 이다

이승기가 성장하는데 1박 2일이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요.
사실 1박 2일은 이승기가 이정도까지 성장하게 만들어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평생을 1박 2일과 같이 해야하는 것입니까?
물론 제가 말하는게 참 매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이승기는 충분히 할만큼 열심히 해줬습니다.

실제로 이승기는 결근도 제대로 하지 않고 프로그램 내에서 한번도 병풍이나 존재감이 없이
활동한적도 없었기도 했으며 출연하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일지매의 제의를 받기도 해서 한번 하차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당시에
이승기는 일지매를 고사하고 결국 1발 2일과 함께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래서 이승기가 더 클 수 있었던게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때 1박 2일도 이승기가 하차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 당시 이승기의 주가도 높았고 1박 2일도 상승세에서 이승기가 하차를 하지 않음으로
1박 2일 역시 순탄하게 진행을 한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이승기는 2007년 가을에 1박 2일에 합류를 해서 지금까지 약 3년 6개월간의 고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 예능에서 무한도전을 제외하고 1박 2일보다 오래 유지되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은 1년 안에 바뀌고, 많은 고정 출연자들도 1년에서 1년반이 되면 
여러가지 이유로 하차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물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해서 하차할 이유야 없었겠지만 3년이 넘게 해왔습니다.
충분히 자기가 할 역할을 해놨고, 공도 세웠으며 은혜를 갚았습니다.

물론 지금 1박 2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이기에 (시청률 하락과 [그래도 25% 이상나옴],
아직 제 6의 멤버를 찾지 못하고 김종민이 아직은 완벽하게 자리잡지 않음) 이승기가
조금 더 있어서 안정된때에 나오는게 정석이라고 할테지만....
사실 잘 될때 나와도 "찬물을 끼얹는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면으로 볼때 이승기는 배신자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 그의 결정을 지지하는 이유


솔직히 지금 이승기가 굉장한 대스타이기는 하지만 이승기의 아킬레스 건은 
이승기의 정체성이 약간 애매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승기는 가수이긴 하지만 3집 활동이후로 제대로 가요활동을 한적이 없습니다.
찬란한 유산으로 연기자로써의 길도 다졌기는 했지만 아직 훌륭한 연기자라고 하기에는
뭔가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1박 2일을 하차하고 가수활동과 연기자 활동에 집중을 한다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가수 이승기" 의 모습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제대로 한번 보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이승기의 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긴 할테니까요.

또한 이건 이승기와 소속사가 결정한 문제로써 제 3자가 "의리" 를 운운하면서 
굳이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승기는 1박 2일의 어려운 때에도 함께 있었고 그리고 출연자로써 해야할 도리도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결과적으로 이건 이승기의 결정이고 이미 1년전부터 하차를 준비하고 있었다면
이승기 역시 충분한 기간을 준 것이고 제작진도 이미 알고 대비를 하고 있었을 만한
충분한 기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제작진이 준비가 안된 건 이승기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승기를 얍삽한 사람으로 그려내는 일부 1박 2일의 팬들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1년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 그 시점은 이승기가 대상후보에 최우수상을 받기 한참 전인 
그러한 시점입니다. 
이승기는 충분히 1박 2일에게 시간을 줬고 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습니다.

또한 하차를 결정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차를 한다는 느낌을 못받을 정도로 열심히 해줬고.
각종 기사나 블로그 글에서도 이승기에 대한 호평을 계속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와 강호동을 최고의 콤비로써 서로에게 지지를 해주며 3년간 같이 일해왔습니다. 
강호동도 이승기 효과를 봤고 1박 2일도 이승기효과를 충분히 봤습니다.

이승기가 이득본 것만큼 그들도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승기를 배신자라고 한다는 것은 상당히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쨋든 이승기가 어떤 결정을 하던 욕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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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4 18: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늘 기사보니까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승기를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011.02.15 09:30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신이 무슨뜻인지 단어공부좀 다시 하고 왔으면..엄한 사람 민폐끼치지 말고..

    2011.02.14 19:07
  3. 한땅별땅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황상 작년에 하차얘기가 오갔을것 같던데~
    그동안 멤버 빈자리도 채울 생각도 없었던것 같고~~
    몇몇이 회자되긴 했지만, 그것도 헐리웃 액션이었다는 인상을 가집니다.

    세상이 참 오묘한다는 생각을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정말 열심히 해준사람들에겐 더 잘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어떤 결정이 되었든, 나름 승부수 일텐데~
    서로가 쿨해졌음 하네요.

    2011.02.14 19:08
  4.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 배신이란 말은 너무 지나친 것 같아요..

    2011.02.14 19:16
  5. 예찬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기에도 시간이 걸렸던 문제일 거 같은데
    팬들에게는 섭섭한 마음이 커서 중간에서 너무 힘이 드실것 같네요...ㅠㅠ

    2011.02.14 19: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승기가 마음고생이 많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잔류한다고 기사가 난 이상 이승기를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했음녀 좋겠어요.

      2011.02.15 09:32 신고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팬들이 배신이라고 하는건 팬들이 1박2일을 좋아했던 이유중 하나가
    멤버들간에 가족, 형제같은 우애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
    비즈니스적인 문제로 이승기가 이탈한다고 하니 마음이 아픈거겠지요.
    꼭 이승기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가족같아보이던 1박2일인데
    일적인 문제로 나간다고 하니 그것에 대한 배신감도 있을것 같네요.
    블로거님처럼 할만큼했으니 나가도 된다는 생각도 맞지만 팬들도 이해는 갑니다
    x맨때 유재석과 강호동이 같이 했다가 갈라선것이랑은 느낌이 조금 다르니까요

    2011.02.14 20:00
    • 불신의 늪  수정/삭제

      1박의 현 멤버인 이수근이가 이런말을합디다, 촬영끝나면
      각자 흩어져서 밥 한번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다고 또한 가장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무한도전의 멤버들이라고 몇번이나 밝혔잖아요 그만큼 형제애 운운 하는것 보면 1박의 팬들 수준이 넘 어린것이 아닌가 보여지구요,,,

      현재 이승기의 하차건은 일방적으로 배신자운운에 배은망덕 소리 아무렇지 않게 뇌까리는 모씨의 빠들과 1박팬들의 수준이 넘 낮기 때문에 나오는것같아요.........

      1년전에 이미 하차 하겟노라고 시간을 주었는데 대책 세우지 못한 무능한 제작진에게 뭐라 해야지,
      ㅋㅋㅋ,,,아주 웃기는 짓덜이죠,,,,

      2011.02.15 02:27
  7. 티비의 세상구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차한다면 섭섭함은 있겠지만
    지금까지 성성하게 이만큼 해준것만으로도
    충분한것 같아요 ^^;;

    2011.02.14 20:56 신고
  8. 아무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6개월동안 드라마하면서 빠지는 여느 연예인과 달리 누구보다 성실히
    임한 이승기에게 배신의 망토를 뒤집어 씌운 사람들은 또 다른 드라마후
    이승기가 지쳐서 쓰러질때 왜 체력관리 제대로 못하냐고 비아냥 거릴
    듯 싶네요..휴

    2011.02.14 21:05
  9. zz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난이 지나친 정도를 넘어선듯해요 보이는게 다인줄 아는 인간들이 배신의 종결자다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을 하던데 제가 다 화가 나서..

    2011.02.14 22:20
  10.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신'이라는 단어가 남발 되는 듯

    2011.02.14 23:58
  11.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 본인이 선택한 길인 만큼
    잘 됫으면 좋겠네요 ^^

    2011.02.15 00: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속사와 상의 후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잔류하던 떠나던 이승기는 참 성실한 청년같아서 잘 되었으면 합니다.

      2011.02.15 09:34 신고
  1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과 무한도전은 일단 방송되는 날짜부터 다른데, 왜 자꾸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무엇보다도 방송 컨셉도 다르잖아요... ㅋㅋㅋ

    뭐, PD들끼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겠지만서도... ㅋㅋㅋ

    어쨌든, 이승기의 배신이라...

    각자가 계약조건에 의해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계약종료를 한것이 어째서 배신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거기다 이승기가 강호동만 바라봐야합니까?

    덕분에 예능에서의 '허당 이미지'가 더 강해져서 본분인 '가수 이미지'가 희미해졌는데 말이죠...

    '연기자 이미지'도 그렇고...

    2011.02.15 05: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어쨋든 이승기가 잔류한다고 하네요.
      잔류를 안했어도 욕먹을 일이 없겠지만 잔류를 한다고 하니
      이승기를 비난했던 사람들도 사과하는게 더 멋있을텐데요..

      2011.02.15 09:34 신고
  1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만하면 되었을지도...

    2011.0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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