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깜짝 놀랄만한 기사가 떴습니다.

원더걸스 리더의 선예의 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너무 깜짝놀라서 기사를 읽어봤는데... 선예가 너무 많이 울어서 수척해보이는
모습의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패떴2 6월 6일 편이었나요?
선예가 나와서 아버지에 대한 슬픔으로 편지를 읽기도 전에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다.
사실 선예는 연예계에서 잘 알려졌다시피 참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컸는데요...
어릴때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컸다가, 할아버지도 잃은 이야기를 해서
참 안타까움을 짓게했던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그런 선예는 이제 아버지까지 잃게 되었네요.
참... 그런 선예에게 팬으로써 해줄 말은... "힘내" 라는 말 밖에 해줄 말이 없습니다.




오늘도 역시 우리의 발빠른 기자들은 그 현장을 찾아나섰고 지난번 보람때와 마찬가지로
선예에게 여러 인터뷰를 했다는 군요.
선예는 그 슬픈 순간에서도 웃는 낯으로 인터뷰를 친절하게 다 해주었다죠?

사진을 찍는거까지는 그렇다치지만... 제발 연예인 장례식에서 인터뷰는 삼가하면 안되겠습니까?
어떠냐는 질문 등은 도대체 왜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어떤 바보가 부모님을 잃은 기분을 꼭 인터뷰를 통해서 들어야 할까요?

도대체 왜 그런 인터뷰를 해야하는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허경환 말대로 "당신네들 장례식에서 기자가 질문 가지고 들이대 봐야... 아~ 이래서 내가 욕을 먹는구나?"
하고 깨닫게 될까요?



더한 기자도 봤습니다.
차마 저는 그 사진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참 야비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바로 선예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찍어올려놨는데요....
마치 범죄자인것처럼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올려놨습니다.

올릴려면 차라리 그냥 다 공개를 하던지...
아니면 정말로 개념을 가지고 아예 찍거나 올리지를 말던지...
도대체 왜 그런짓들을 하는지는 참 이해가 안갑니다.

참고기사 링크



예전에 비슷한 글을 한번 적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 장례식, 티아라 보람이 불쌍한 이유" 라는 글이 었는데요.
그 때는 보람의 할머니이신 고 백설희씨께서 연예인이셨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인터뷰 마이크를 들이대는등 정말 "몹쓸짓" 을 했습니다.

선예의 아버지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만큼 인터뷰가 심하거나
취재열풍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상도덕을 또 어기고
그냥 가서 촬영하면서 인터뷰 한 건 어디까지나 사실이지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제발 장례식장에서 촬영을 하는 그러한 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해주렵니다.
하지만 제발 마이크를 들이대고 질문을 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순간에도 악플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도대체 당신들의 머리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본인들이 꼭 같은 경험을 당해봐야 알 정도로 그렇게 머리가 비어있는지는 궁금합니다.
사람 싫은거 어쩔 수 없다지만 최소한 말은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아이한테 돌을 던지는 것은
참 비겁하고 더러운 짓입니다... 제발 개념좀 가집시다.




어쨋든 참 선예가 너무 안되었네요.....
어머니,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를 여읜 선예가 참으로 딱합니다.
무대위에서는 누구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원더걸스의 리더이지만,
선예도 한 부모님의 딸이자 한없이 어린 여자입니다.

참 선예양에게 따뜻한 위로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힘내라고요.
그리고 선예의 할머님께도 마찬가지로 위로해주고 선예 많이 도와주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선예에게는 할머니가 가장 큰 위로의 근원이 될테니까요.


이 와중에 선예의 절친인 조권은 새벽같이 달려와 선예를 위로해주었다고 합니다.
두 아이돌의 우정 역시 변치 않고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JYP는 이와 관련해서 유감스럽다고 전하면서 미국투어는 차후에 선예와 상의한뒤 결정한다고 하네요.
JYP가 스케쥴에 무리를 강행하지 않고 선예에게 충분히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완벽하게 추스리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예가 회복이 되고 본인이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때까지는 스케쥴이 급해도, 일정이 밀려와도 지체할 줄 알았으면 하네요.

공연 관계자들도 부모님이 상을 당했다는데 굳이 강행시키려 하진 않겠죠.
어쨋든 간에 선예에게는 지금 원더걸스의 리더 로써의 자리보다는
한 아버지의 딸로써 마음을 정리하고 추스리는게 더 중요할 테니까요.

만약 이 순간에 투어를 진행하려고 한다면.. 계약이고 뭐고 정당화 시키려 해봐야...
참 추잡하고 비겁한 사람이 된다는 것만 알았으면 합니다.
계약이든 뭐든... 일단 사람의 도리부터 지키는게 가장 인간다운 거니까요.
사실상 이순간에 투어 이야기를 꺼낸 다는거 조차도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오늘 마음도 꿀꿀해서 그랬는데 착잡하게 또 안좋은 소식이 이리 들려오네요.
하여튼 많이 좋아하던 선예에게 이러한 좋지 않은일이 생겼다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선예양이 아무쪼록 힘내서 다시 무대에서든 어디에서든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때까지 누구의 압력도 받지 않고 선예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잘 정리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제발 기자들은 취재도 중요하고 기사거리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
다시 한번 가져봅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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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 사진은 저도 봤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도대체 뭐하가는 건지..무슨 범죄자 얼굴을 차단하는것도 아닌데 고인의 영정사진을 저런식으로 모독할려면 아예 올리지를 말든지..정말 네티즌들 말대로 요즘 기자는 개나 소나 다 되는것 같습니다

    음..사소한 지적을 드리자면 오타가 있어요..힘래가 아니라 힘내..그리고 모자카으가 아니라 모자이크...음;;

    2010.06.23 23: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그 사진 차마 저는 못 올리겠더라구요...
      도대체 뭔 마음으로 그걸 찍어서 그렇게 만들었는지.. 참..
      정말 기자들 개념은 조금 바뀌어야 할 듯..

      2010.06.23 23:51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6.24 00: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선예는 정말 보면 볼수록 짠하고 정감이가요.
      아이돌에게 이런 감정 느끼기 힘든데 말이지요.
      마음 잘 추스리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2010.06.24 10:58 신고
  3. 탁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한국언론식으로 촬영하거나 인터뷰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됐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있네요.
    우리고 이제 법제정이 필요한 건지....아쉽군요.

    2010.06.24 00:3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지를 해야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도대체 인터뷰는 왜 하는걸까요?
      상당한 사람한테 "기분이 어떻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2010.06.24 10:59 신고
  4. 허걱..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까지 했습니까? 정말 무개념도 그런 무개념들이........

    2010.06.24 01:03
  5. 무개념기자들정신차려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 상하의를 입은 선예는 애써 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지만 사진은 찍지 말아 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사진이나 찍고 나쁜 것들

    2010.06.24 01:11
  6. 선예양 핑계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왑 안티들이 기승을 부리네요.
    선예양한테 저러는 거 보면 저것들은 기자가 아니라 하이에나떼들 같애요.

    2010.06.24 01:17
    • 무개념기자들정신차려라  수정/삭제

      미국투어 하냐 마냐 이 글은 그냥 제왑안티가 쓴글 ㅡㅡ
      무개념기자 욕하는 글이 메인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왜 저딴 글이 메인에 올라가냐고 다음은 진짜 원걸 안티 제왑안티야

      2010.06.24 01:38
  7. 기자이기 이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들이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장례식장 가서 상주한테 카메라를 들이대는 꼴이라니...

    선예양한테는 힘내라는 말밖에는 해 줄말이 없어서 하아 ㅠ

    2010.06.24 01:18
  8. 어떻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면수심이란 말밖엔 생각이 안납니다. 기자놈들

    예전에도 장례식장에서 상주(연예인)에게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라는 멍멍이소리를 했던게 어제같은데...(상주의 기분이 어떨지몰라서 묻냐 기자놈들아)

    우리나라 기자놈들은 진짜 인간이하의 말종들이란게 또 들어난 사건이군요

    2010.06.24 01:51
  9. 천사미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상을 당한 사람한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당황스러움을 넘어 어이가 없네요

    이글을 제 블로그에 담아가도 될까요?

    2010.06.24 02:52
  10. 정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무개념 기자 분들 행동에 깜짝 놀랬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일텐데.
    거기에 꼭 카메라를 들이대야 했는지.
    선예양 정말 가슴 아팠겠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

    2010.06.24 05:30
  11. 갓쉰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복되는 무개념이 시작됐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0.06.24 08:3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참 아쉬운 일이지요.
      선예가 잘 이겨내길 바랄뿐입니다.
      요즘 쉰동님 블로그도 잘 못들렸는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ㅎ

      2010.06.24 10:55 신고
  12. ㅇ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개념 취재나.
    님의 무개념인 선예양의 사진을 사용한 블로깅이나.
    둘다 똑같군요.

    정말로 애도한다면 사진 일일히 붙이면서 이렇게 글 안적습니다.
    님때문에. 오히려, 님 블로그를 통해서 선예양의
    개인적인 모습, 수척한 모습,연예인이기에 보여야만 하는 사적인 모습까지
    오히려, 더 퍼지겠군요.

    2010.06.24 08:33
  13. 마블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기자(분야는 다르지만)를 희망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현직 연애부 기자들의 저런 모습이 영 고깝게 보이네요.
    괜히 연애부 기자가 악마라고 불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멀리서 조망하고 리포터가 담담히 상황 설명을 하고 조의를 표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것일까요.
    굳이 지금 기분이 어떠십니까, 고인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라는 둥의 질문이 필요할까 싶네요.

    그것이 시청자의 알권리라며 포장할 것인지,
    아니면 연예인들의 목소리와 시선이 자기네들 마이크와 카메라로 향하게 하기 위한 술수인지...


    윗분.
    개념없는 취재와 블로깅 상의 이미지 사용이 어떻게 같을 수 있는 지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글의 요지가 고인에 대한 애도가 아니라,
    고인과 상주에 대한 연애부 기자들의 사리분별없는 취재라고 봅니다만.

    2010.06.24 09:3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기자가 되신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렇게 무개념 기자는 되지 말아달라구요.
      사진도 찍지 말라는데 찍었다는군요.
      도대체 인터뷰는 왜 하는건지..

      예전에 "용구라환" 에서 보니까 개념있는 기자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님께서도 꼭 그런 분류의 기자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a;

      2010.06.24 10:57 신고
  14. 셀레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근데 도중에 오타났는데요 어머니를 읽고가아니라 잃고입니다

    2010.06.25 06:32
  15. 별이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연예인이고, 네티즌들이 존재한다지만.. 정도를 넘어섰군요.
    이런 상황에서 사진찍고 인터뷰하고 인터뷰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진 찍어서 올리는건 정말 사람으로서 정도가 너무 지나치네요
    선예 아픈것도 그런게 그런것까지 올라간거 생각하면
    선예맘은 얼마나 아플까.....

    2010.06.25 21:06
  1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만 이야기하죠.
    고인의 초상권보호를 위해 그런건 아닐테고, 딴에는 시청자들이 보기 불편할거란 제멋대로의 판단으로
    한 짓일겁니다.
    정확히는 내가 보기 싫.으.니. 시청자들, 즉 타인들도 죽은 사람을 보기 싫.을.거.란. 발상이죠.

    기자와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들의 차이는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걸 팔아 인기나 돈을 벌 생각도, 좀더 잘 팔기위해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모습을 쫓거나 유도하진 않겠죠.
    손가락이 더러워지네요. 기자란 것들 언급하기도 싫습니다.

    2010.06.26 15:46
  17. 메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생각에 그런 인터뷰를 한 기자의 인척이 사망했을때..자식이 사망했을때...
    똑같이 카메라 들이대고..마이크 들이대서 소감이 어떤지..물어봐서..방송이나.신문같은곳에
    나왔으면 좋겠네요...당해봐야...무개념이 잘못된거를 깨달을런지...
    못해도 대학교육을 받았을인간들이...우째...그리도 머리통엔 똥만 찬건지...쯥쯥...

    2010.07.10 00:56
  18. 참나...개념밥말아먹었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개념없는 무개념 기자들 대체 뭐죠 ㅡㅡ;

    자신의 부모가 죽었는데 갑자기 기자들이 쳐들어와서 "지금 심정이 어떻습니까?"하면 기분 좋나요?

    부모님이 죽었는데 당연히 슬프죠... 거기다가 영정사진을찍어? 참나 저런 더러운기자는 처음보네

    당신의 부모가 죽었는데 영정사진 모자이크해서 인터넷에 올리면 기분좋겠냐?

    아오...

    그리고 저번에는 무슨 연예인도 화장빨이네 못생겼다 저런말하는 무개념 초딩 네티즌들은 대체 뭔지..

    하도 울어서 수척해지고 눈부어있고 활동하느라 피부가 안좋아진걸 가지고 욕하는 ㅄ들은 또 처음임;

    꼭 못생긴것들이 그런거 트집잡아서 하나라도 더까고싶은거겠지 ㅉㅉ

    그리고 기자들도 선예까 힘든데도 식사대접도하고 그러면서 사진찍지 말아달라고하는데 저런거까지찍는

    병신이 어디있는지.. 어휴 대체 우리나라 기자들은 전부 대가리 똥밖에없는지요?

    저런 개념없는 몇몇기자들때문에 기자 전부가 욕처먹는상황이 오네 ㅋㅋㅋ 어흌ㅋㅋㅋ

    2010.08.17 05:32

사실 이 글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입니다. 사실 지난주에 쓰려고 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아서 못썼죠. 허나 오늘은 꼭 쓰고 싶네요.
지난주의 티아라의 멤버인 보람의 할머니인 원로 가수 백설희씨가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사실 보람의 가족은 백설희 뿐 아니라, 고인의 남편인 배우 고 황해, 그리고 아들 전영록,
며느리 이미영까지 3대대로 연예인 가족입니다.


원로 가수이자 조선악극악원으로 데뷔, "봄날은 간다" 라는 곡등 여러 곡이 사랑받으면서
가요대상 공로상도 여러번 수상한 정말 가요사의 어머니 같은 존재이신 분이 별세하셨으니,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헌데 장례식과 관련되서 또 하나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는 그러한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바로 밑의 사진들인데요.


물론 손녀인 보람과 같은 멤버들인 티아라 멤버들의 사진들입니다.
헌데 어떤 점이 불만이냐구요?

항상 연예인 장례식에 가면 연예인에게 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어떤 느낌이 듭니까?" 같은 질문입니다.



그런 취재하는 기자가 세상에 둘도 없는 멍청이인걸까요? 아니면 매정하고 몰인정할 걸까요?
도대체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 걸까요?

많은 분들이 친한 친구집이나, 지인들의 장례식에 가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갈 때 즐거운 기분으로 갈까요? 특별한 느낌으로 갈까요?
장례식에 참석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픈 감정으로 갑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도대체 어떤 식의 대답을 원하는 것일까요?
가끔 우리는 상대방이 무슨 대답할지 알면서도 질문하는 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동기가 딱히 좋지 못하지요.
뻔히 슬픈 감정으로 오는 걸 알면서 굳이 그것을 재차 확인하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기사에다가 "티아라의 멤버는 인터뷰에서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라는 글을 적으려는걸까요?
저 얼굴을 보고 "슬픔" 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들이 있을까요... ㅡㅡa;



심지어 연예인들에게는 장례식이 끝난후에도 재차 그 질문을 합니다.
최진영이 죽었을때 사람들은 계속 엄정화와 흔히 "최진실 사단" 으로 불리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심정인지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계속 질문공세를 퍼붓습니다.


엄정화는 인터뷰 도중에 뛰쳐나가 운다음에 돌아와서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없다구요"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물어보고 잊을만 하면 물어보고.... 도대체 동기가 무엇일까요?
무슨 대답을 기대하고 물어보는 것입니까?

그런 질문하는 분들은 만약 본인의 친구나, 지인들이 죽었을때 계속 본인에게 그 감정을 물어본다면
참 고맙고 관심가져준다 하고 생각하겠습니다.




두번째는 보람의 사진입니다.
이건 티아라의 경우보다 더 심한 경우입니다.
죽은 사람의 가족에게 "기분이 어떠세요" "돌아가신 고인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하고 질문하는게
참 현명한 일이겠네요.

기분과 관련된 질문은 둘째치고, 어떤 분이냐고 묻는 것도 그 장례식 당일에는 예의는 아닐 것입니다.
자꾸 고인에 대한 기억을 생각나게 하고 마음을 다시 아프게 하는 질문들은 도대체 왜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위의 사진의 보람은 그런 기자들에게 애써 웃으면서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인이나 참석한 사람들도 장례식장 에가서는 최대한 웃지 않으려고 (웃긴 일이 있어도) 자제하려고 합니다.
가족은 웃을 수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저런 상황에서도 억지 미소를 보이면서 인터뷰에 대답해야 하는 보람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슬픈 상황에서도 울음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쓴 웃음을 지어야 하는 보람이 참 딱하고 불쌍합니다.
할머니 장례식에서 억지 웃음을 지어야 한다니 말입니다...

제발 인터뷰할때는 생각들좀하고 하면 안될까요?



연예인은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입니다.
현실적인 것으로써 연예인들의 가족이나 연예인들이 사망할때 사건이 커지는 것은 솔직히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분명 우리 장례식때 기자들이 뛰어들면서 사진찍고 마이크 들이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말대로 공인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도, 최대한의 매너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연예인이 공인이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 사람입니다.
사람이라면 최대한의 도리는 지켜줘야 합니다.

최소한 장례식에서는 인터뷰를 따내려고 마이크를 들이미는 것보다는 멀리서 떨어져서
사진만 찍는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그들도 사람이고 감정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그것은 무시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하여튼... 이런 식의 장례식의 취재와 인터뷰 집착... 참 불편하기 짝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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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연예인의 동생이 외국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적이있었는데...파파라치가 따라서 장례식장 사진을 찍어서 기사를 올리는거보고 혈압이 급상승하더군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도리도 모르는것들

    최진실씨와 친분이 있던 최화정씨가 이런 말을 했었죠. "그만좀 하세요. 어짜피 아무것도 얻을거없다는거 다들 아시자나요" 에효

    저런 기자놈들은 진짜 법치국가에서 기자짓거리하는걸 다행으로 알아야할듯합니다. 조선시대만 됫어도 고인을 모욕하는 저따위 행동은 목을 처버렸을테니까

    2010.05.11 02:39
  3. 기자님넘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예 인터뷰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장례식에서 무슨 넘의 인터넷이 필요합니까....
    제발 기본적인 인간의 모습은 좀 갖춥시다..우리도 장례식 인터뷰는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2010.05.11 03:06
  4. 분노게이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콕찝어 잘 쓰셨네요~
    아,,정말 기자들,,물론,,연예뉴스 같은거 보면서 국민들도 같이 애통해하고,,
    빠른정보에 감사할때도 있지만,,
    그런건 영상으로만 봐도 충분히 알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궂이 눈물참으려 눈이 빨갛게 된사람들한테 가서 말문을 연다는게,,참,,
    기자들,,그렇게 해서 돈벌고, 윗사람들한테 칭찬듣고,,좋겠지만,,
    누구를 위한 기사인지도 생각해야 하겠죠,,

    2010.05.11 03:07
  5. 심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심정이세요?
    기분이 어떠세요?

    ㅋㅋ 쩐다;;;; 몰라서 묻는건 아닐테고....-_- 뭐지.................?

    2010.05.11 03:23
  6. 에코홈탄성코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장고 입국할때 보셨나요? "어떠셨어요?" 하고 계속 질러대는 쩌러쩌렁한 여기자 목소리 들리셨나요?
    왜그리 듣기 실던지, 혹 그 기자가 권상우 결혼할때 쩌렁쩌렁했던 갼가?
    암튼 한통속들..으그

    2010.05.11 03:55 신고
  7. 무개념기자노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인터뷰 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에 고인 추모하러 가는게 아니라 연예인 사진찍으러 가는거 자체가

    정말 개념없는 행동이다. 그래가지고 사진 몇개 뉴스 낼라고...

    2010.05.11 03:59
  8. 1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
    미친 썩은
    우리나라 연예부 기자들
    정신 좀 차렸으면
    수차례 저따위 인터뷰 하지말았으면 한다고
    대중들이그렇게 말해도
    지들도 당해봤으면

    2010.05.11 03:59
  9. 되면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히좀 했으면 합니다.
    제가 TV 프로그램중에서 젤 싫어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연예가중계류의 프로그램입니다...
    안봐요

    2010.05.11 04:02 신고
  10. -_-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님..기자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나봅니다..
    예를들어 김태균선수가 홈런을쳤습니다.. 그럼 당연히 기자들의 질문은 홈런을치고 기분이 어떤지..어떤공을 쳐냈는지..등등을 물어봅니다 누가봐도 홈런쳐서 기분 좋은거 알고 어떤공을 쳤는지도 알수있죠.. 님의 생각이라면 도대체 기자들은 무엇을 질문해야할까요? 전보람양에게도 지금 심정이 어떤지..고인이 어떤분이셨는지..등의 질문이 아니라면 대체 뭘 질문할까요? 전날 저녁에 먹었던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었는지 참치를 넣었는지 뭐 이런 질문이라고 하길 원하시는지

    2010.05.11 04:07
    • 정말 잘못된 예시 입니다  수정/삭제

      김태균 선수의 홈런을 당사자에게도 그리고 국민들에게도 기쁜일입니다. 그렇기에 물론당연한 "기분이 어떻습니까" 의 질문이 예의낭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례식은 전혀 다른상황입니다. 그 어떤 일이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 보다 슬프겠습니까? 그렇기에 장례식장에서는 야구장과 달리 아무리 기자라도 좀더 신중히 예의를 차려서 질문을 해야겠지요. 일반 시청자들도 김태균의 홈런 후 기분에 대한 인터뷰는 웃으며 보지만 반대의 경우는 채널을 돌리게 될 뿐이네요.

      2010.05.11 04:22
    • 다 필요없고...  수정/삭제

      당신이 장가갈 때 기분좋냐고 물어보는 사람한테 기분나쁘다고 주먹질 할겁니까?
      아님 당신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옆에 따라다니면서 쓸데없는 질문 해대는 사람에게 웃으며 대답할겁니까?
      남일이라고 말도 안되는 비교로 쉽게 얘기하지 맙시다.

      2010.05.11 04:46
  11.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명횡사한 것도 아니고 그 나이대에 노환으로 별세하셨다면 슬프지만 평안함이 있지요...
    아프셔서 입원해계시다가 눈감으신걸로 아는데....
    고인이 어떤분이셨냐는 질문 정도는 해도 괜찮을 질문같아요. 손녀에게...
    그렇지만 지금 기분이 어떻냐 막 오는 사람붙잡고 과하게 인터뷰하고 오바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2010.05.11 04:17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이랑 지인들을 더 힘들게하는 기자들

    2010.05.11 04:21
  13. 아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할말이없네요...... 역지사지로 생각은 해봐야지

    2010.05.11 05:02
  14. 웃고살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뭐가 그리 궁금할까요?
    하여튼 대한민국에서 공인으로 산다는것 쉬워보이지 않네요.

    2010.05.11 05:18
  15. 멋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엔 기자들을 욕했지만,,,

    자세히 보면 소비자? 미디어를 소비하는 본인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채워주기 위해서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비롯 스캔들, 연예인들이 연예한다는게 그게 모 어떻습니까...

    근데 지금 상황을 보시죠, 연예인이 연예를 한다 치면 그 상대자가 누구인지 캐내려고하죠.

    취재하는 기자들도 문제가 있지만, 크게 보자면 우리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10.05.11 07:22
    • 상ㅄ  수정/삭제

      장례식장가서 심정물어보면 한가지밖에 더있습니까?
      당연히 슬프죠, 근데 그걸갖다가 인터뷰한다는게 문제지
      엄마죽었는데 심정어떻냐고 물어보면 좋음?

      2010.08.09 02:58
  16. 기자도 문제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문 온 연예인 보겠다고 구경온 사람들도 있다던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고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2010.05.11 07:31
  17. 너돌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일부 언론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ㅡ0ㅡ

    2010.05.11 10:0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돌양님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글게 말입니다. 언론 참... 대책없죠.
      허경환 말을 빌리자면,
      "본인들이 그런 꼴들을 당해봐야! 아~~~~~ 이래서 모두들 기자들을 싫어하는구나~" 할거에요.
      참.. 대책없죠.

      2010.05.11 10:28 신고
  18. 본래 정신부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를 만드는 취재진들이나 그런 취재진들을 거느리는 언론들은 근본을 까먹은 것일까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 이 생활 도덕의 기본이 아니던가....

    대한민국 악플러는 자기 자신의 입장만 바라보는
    언론들은 기사만 보내면 된다는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연예계 사업가 및 기타 사업가 등
    모두 이미 근본을 잊은채로 살고 있다. 아니 대한민국 사람들중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냐고
    묻고 싶다.

    아직 어려서 사회에 대한 지식이 많지만 않지만
    악플러들은 자신들이 생각했을때 좋지 않은 일 ,나쁜 일, 답답한 일 등에
    대해 누군가에게 악플을 달때 악플이 아니라 이런점은 고쳐야 한다고
    좋게말하면 어디가 덧나나... 인생 포기한 사람처럼 막나가지 말아야 한다.

    2010.05.12 02:36
  19.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특히 신부죠. 장례식이라면 고인입니다.
    결혼식엔 신혼부부가 각광을 받도록 하객이나 들러리가 너무 나대면 안되듯이, 고인에 대한 경의는
    무시한채 유족이나 조문객만 붙잡고 선정적인 기사거리를 만들려는 무례한 짓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막말을 하자면 기자들 상당수는 사실 어정쩡한 권력에 맛을 들인 쫌 모자란 인간들이죠.
    하다못해 지방의 찌라시 기자들도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닙니다. 딴엔 자기도 언론인이다 이거죠.
    경찰이나 기업인들도 대우를 해줍니다. 악성기사를 쓰면 귀찮아지니까요.
    뭐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그렇게 머리에 별로 든게 없는 것들이 기자질을 하며 우대를 받다보니 일반인들처럼 사회생활을 하며
    타인을 배려하거나 행동을 조심하는 예의를 배울 리 만무합니다.

    유명인이 죽었다는 정보가 입수되면 상사가 기자를 장례식장에 출동시키죠.
    사진은 기본이고 기사를 쓰려면 인터뷰도 해야한다 싶으니 무작정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댑니다.
    뭔가 묻기는 해야할텐데 고인이나 인터뷰 대상에 대해 별로 아는건 없고, 그러니 가족이나 친지가
    죽었는데 지도 슬프지 않겠어? 라는 짐작에 별 생각없이 얼마나 슬프냐운운 초딩식 질문을 합니다.
    사실 비통한 심정의 상주나 조문객들은 고인을 애도하며 마음을 추스리기 바빠서 괴로울 뿐인데..

    말씀대로 사진만 찍는게 예의이고, 굳이 질문을 하겠다면 고인과 관련된 걸 조심스레 물어야죠.
    좀 더 잘해드리지 못한 죄책감과 이대로 잊혀지실까 안쓰러움을 느끼는 분들이니, 고인의 업적과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생전의 언행이나 추억은 기꺼이 말할겁니다.
    고인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건 죄스럽고 고통스럽다는 얘기죠.

    전에 몰카에 대해 말한 기억이 나는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한 쪽만 이익이 되는 행위는
    동업자정신도 아니고 공생도 아닌 그냥 일방적인 착취입니다.
    전 교만하고, 예의도 없고, 생각도 없는 인간(?)들과는 상종을 안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친구들중엔 기자가 없나 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2010.05.15 21:4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본인들의 지인의 장례식에서 질문을 받아봐야!
      "아 이래서 내가 개념을 가지고 인터뷰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죠.

      2010.05.17 12:01 신고
  20. 기자들이 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이상한 제목 붙여서 웃기려는 기자들도 있던데 기자되기 참 쉽나봅니다ㅋㅋ
    그냥 개그끼 약간 가지고 있으면 사진 찍고 제목 우스꽝스럽게 하면 되나요??
    그리고 얼굴에 철판 깔고 장례식장 가서 유족 심정 물어봐대면 되나요??
    그럼 왠만한 개그끼는 거의 다 가지고 있고 요즘 취직 힘들어서 철판 깔 사람도 많을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기자 기질이 넘쳐나나 보네요ㅋㅋ
    진짜 요즘 기자들 한심하네요 ㅡㅡ

    2010.07.18 07:29
  21.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기자들의 그런 질문들... 그에 대하는 연예인들의 고충이 클 것 같네요
    몰랐던 부분 nudge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0.1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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