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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3 속 깊은 성인돌 나르샤의 보람있는 명절 휴가 (17)
한국은 지금 한참 설날 휴가가 끝나가고 있겠네요. 아니면 한참 진행중인가요?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의 명절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설날인지도 솔직히 몰랐지만 블로깅을 하다보니 한국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래서 한국이 명절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어쨋든 간에 명절은 참 누구에게나 바쁜 계절인것 같아요.
일반인들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돌이나 연예인들도 상당히 바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연예인들이 딱해보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가족을 못 만나서 설날에 가족을 만나고도 싶을텐데 아주 인기가 많은 연예인도,
아니면 자신을 알려야 하는 입장에 있는 연예인들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대신에
동료 연예인들과 녹화하는데 시간을 바쳐야 하죠. 
물론 그 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동료 연예인들과는 더 자주하기에 아쉬울수도 있다고 봐요.



어쨋든 연예인들이 이러한 바쁜 스케쥴을 보내는데 한 연예인의 스케쥴이 제 눈을 끌었어요.
바로 그 연예인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였어요.
물론 명절 프로그램등에 나르샤가 안 나왔던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루 휴가가 났었나봐요.
시간을 보니까 본격적인 설날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1월 22일이었어요. 
그렇다면 21일이나 22일 즉 연휴가 시작되자 마자 그곳을 찾아갔다는 이야기에요.  
그 곳이 바로 어디었을까요?


바로 나르샤는 <청춘불패> 의 촬영지인 유치리를 찾아간 것이었어요.
며칠전에 나르샤의 트위터에 유치리 방문 사진이 올라왔고, 그것을 <청춘불패>
시즌1과 시즌2의 김호상PD가 소식을 전해왔던 것이에요.
그 사진들을 보면서 살짝 리뷰를 해보기로 할께요



- 연예인 나르샤에서 호진이로 돌아간 나르샤

나르샤의 트윗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나르샤는 어머니와 함께 간것 같아요. 
같이간 분의 얼굴은 공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르샤가 편하게 "방여사" 라고 하신 것을 보니
유치리를 아마 어머니와 같이 찾아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나르샤는 방송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많이 했고 실제로 <영웅호걸> 에서 나르샤의 어머니가
등장한 그러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모녀간의 친근함을 보여주었거든요.


어쨋든 유치리에 찾아간 나르샤의 모습은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걸그룹 중에 하나인
브아걸 멤버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평범하다 못해 순진했습니다. 
여태껏 "나르샤 생얼" 이라고 보여준 사진중에서 가장 생얼다운 사진이었지요.

그런데 웬지 그 사진 들을 보면서 나르샤의 쌩얼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시골가는데 나르샤의 자세가 보였기 때문이지요.
유치리를 찾아가는데 있어서 나르샤는 연예인으로 간게 아니라 예뻐보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간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유치리의 딸, 유치리의 손녀로 찾아간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기다렸던 투샷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르샤가 "오빠" 라고 부르는 왕구아저씨와 로드리는 시즌2에서도 카메오(?) 로 출연을 했었지요.
하지만 제가 본격적으로 <청춘불패> 를 보기 시작하게 만든 장면의 주인공이 등장한 것이지요.


바로 그 장면은 호진이의 할머니 김순이 할머니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청춘불패> 를 보게 된 경위는 많은 <청춘불패> 시청자들이 그렇듯이
걸그룹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 시작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기를 바꾸게 된 경위가 바로 "호진이와 김순이 할머니" 편이었어요.  


마음까지 성인돌인 나르샤는 김순이 할머니를 정성으로 보필하면서 배려의 끝을 보여주었지요
할머니가 자신의 "나르샤" 라는 이름을 어려워할 것을 예감해서 김순이 할머니에게는 :나르샤" 라는
이름대신 "효진이" 로 자신을 소개했고 할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틀리자 그냥 "호진이" 로 가게하는
참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었거든요.


그 장면의 주인공인 김순이 할머니와 나르샤의 투샷은 보는 것 만으로도 훈훈했습니다.
김순이 할머니가 명절을 혼자 보내셨는지 아니면 가족이 다녀갔는지 아직 다녀가기 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혼자 사시는 분을 찾아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위로가 되는 일은 없지요.

방송이후로 거의 만날 수가 없었던 김순이 할머니는 아마 나르샤가 방문할 것을
기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르샤는 기억을 하고 김순이 할머니를 방문을 했고 김순이 할머니도 그런 방문이 반가웠을거에요.
오랜만에 재회에서 어머니도 같이 가서 나눴을 이야기들을 생각하니 훈훈합니다.
가족의 정을 나눠야 제맛인 명절에 나르샤는 그 날 할머니의 손녀가 되고 가족이 된 것이지요.


나르샤 트위터에 보니까 술도 한잔 한 모양이에요. 로드라 아저씨랑 찍은 인증샷도 있던데, 
(얼굴은 공개하지는 않았다. 초상권이 있다나....? ㅎ) 단순히 그냥 한번 들려봐야겠다 라기보다는
정말 고향가는 것처럼 찾아간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1차 술은 왕구 아저씨랑, 2차 술은 로드리 아저씨랑 마셨더군요 ㅋ



나르샤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청춘불패2> 에서 아직 보이지 않는 모습이 나르샤 한 명을 통해서 절실히 보인다는 점이에요.
아직까지 시즌2에는 왕구 아저씨와 같은 어른이 없어서 친근한 모습이 마을 사람들과 없다는 점이고,
시즌2에서는 아직 그러한 관계들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잦은결방도 원인이 되긴 했겠지만 시골에서 정말 어른들과도 재미있게 관계를 가지며,
그 순간만은 연예인이 아닌 그냥 동네 소녀로 돌아가는게 <청춘불패2> 의 맛입니다.
사실 그러한 장면을 이끈 선두주자가 나르샤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 <청춘불패2> 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가 않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즌2도 얼른 그러한 장면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인위적이면 안되겠지요)



또 한가지는 브아걸의 명절 행보입니다.
지난번 브아걸은 4집 앨범인 식스센스 음반을 준비하느라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방송을 접다시피 했으며 추석에도 아무런 방송에 나오지가 않았지요.
그런 브아걸이 유일하게 출연한 방송이 <브아걸의 두근두근> 이었습니다.

그 방송에서는 심장병이 걸려서 수술을 받아야하는 아이들을 브아걸들이
같이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주며 정을 나누는 방송이었지요.
모든 방송을 사양했지만 그런 훈훈한 방송에는 꼭 참여하는 브아걸입니다.
그 때 특히 장밍루이와 제아의 훈훈하면서도 애절한 장면들이 나오면서 저 눈에게도 살짝 눈물을 
짓게하는 일을 했었지요.

명절에 여러 프로그램에도 나오는 것도 좋지만 명절에 한번씩 더 돌아보는 그런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행보를 걷는게 참 좋게 느껴지네요.
(물론 미리 녹화된거이긴 하지만 추석특집이라는 것은 알았을 것....)



모처럼 휴가를 얻었다면 그냥 집에서 쉬거나 아니면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던 아니면 
조금 길게 잡아서 자기가 놀러가고 싶은데를 놀러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대신에 나르샤는 소박하기 자신이 정을 나눴던 유치리 식구들과 함께 보내는 길을 택한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바쁜 스케쥴로 찾아뵙지 못했던 김순이 할머니도 찾아뵈었던것 같구요.

이런 나르샤의 행보가 참 좋아보이고 참 생각이 깊다고 느껴지네요.
정말 나이만 먹어서, 하는 행동만 성인돌이 아닌 속까지 깊은 나르샤가 진정한 성인돌이 아닐까요? 
(사진 더 보고 싶으시면 여기가 주소에요 => 
https://twitter.com/#!/flyx2NAL 나르샤 트위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언젠가 나르샤의 싸이에 들어가서 글을 찾아본적이 있었죠.

    원래 나르샤보다는 손가인을 더 좋아했는데, 나르샤가 적어놓은 글을 보고

    나르샤가 상당히 따뜻한 사람인것 같아 그때부터 나르샤도 비슷하게 좋아하게 됐었습니다.

    그런데 청불을 보고 내 생각보다 나르샤는 더 괜찮은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번 글을 보니 역시 그런것 같습니다ㅎㅎ 일부러 찾아가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나르샤가 연예계에서 롱런하는 가수가 되길 바랍니다ㅎ


    그리고 조금 딴 이야기인데, 청불2는 인간적으로 너무 결방을 많이 하네요.

    시청자를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방송을 1번하는 프로그램이 어디있나요??

    시청자 게시판에도 욕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럴꺼면 때려치워라고;;

    수출용 프로그램인줄 알고는 있었지만, 참 짜증나네요

    2012.01.23 20: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맨날 가인-나르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해요.
      원래 날샤를 더 좋아했다가 우결때문에 강니를 더 좋아했다가.. 다시 날샤로... ㅎ

      어쨋든 제가 청불을 고정으로 보게해준 에피가 나르샤의
      호진이 할머니 에피소드라 항상 기억이 남아요.
      냘사옹은 꼭 잘되었으면 한다는

      2012.01.23 23:11 신고
  2. 커피탄 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만 성인돌이 아니었어

    2012.01.23 20:43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1.23 22: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자신있게 공개적으로 댓글달아보지요?
      자신의 댓글이 부끄러운줄은 아나봅니다.
      비밀댓글 다는가 보면 ㅋ

      아이피 203.226.196.56의 비누님의 황당한 말
      "얼마전에 안녕하세요에 나와서 개드립치던 사람아닌가 참... 속깊네"

      어떤 개드립을 말하는지....?

      2012.01.23 23:06 신고
  4.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가 없어도 유치리 가는 그녀ㅠㅠㅠ 진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군요ㅠㅠㅠ 글고 맘이 이렇게 고우니 에버들이 안 좋아 할수가 없어요ㅠㅠ 작년추석이어 올 설에도 훈훈하네여ㅠㅠ

    2012.01.23 22:1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날샤옹때문에 청불 보기 시작했고 저 장면으로 인해 굳히게되었지요.
      후배들이 따라야할 좋은 본이지요 ㅎ

      2012.01.23 23:11 신고
  5.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진이에게 유치리는 제2의 고향이 됐으니까요... ㅎㅎ

    뭐, 본명 불렀다고 고소하진 않겠죠? ㅋㅋㅋ

    솔직히 지금 한국은 마포에 사는 임기 4개월 남은 무소속 國K-1 한명때문에...

    고소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려서 말이죠...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효진이하고 생일도 몇일밖에 차이도 안나구요... ㅋㅋㅋ

    그리고 저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장소가 있어서 말이죠... ㅎㅎ

    2012.01.23 22:54
  6. HaraToshiya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이 끝난지 꽤 되었어도 어른들 찾아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ㅎㅎ
    어쩌면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칭찬해야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2.01.24 00:55
  7.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지금도 좋아하는 아이돌 싫어 하는 아이돌 있지만 아예 관심 조차 없었는데 저의 고정 관념을 깬 아이돌 때문에 좋아 하는 아이돌도 있고 햇는데 첫번째가 현아 두번째 애스에 이영
    그리고 나르샤 인데 바로 글에 나온 그 모습을 보고 편견을 깬 계기가 되었죠 ^^

    2012.01.24 01:27
  8. 저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머님께 반말로 말했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그분들 지금쯤은 반성들 하시려나??

    2012.01.24 09:46
  9.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묘한 감회를 느낍니다.
    호진이땜에 청불에 빠졌고, 이 곳에 글을 올렸고, 소 닭보듯 하던 걸그룹의 애기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쌍욕이나 날리던 웹상에서 댓글이랍시고 끄적이게 되었으니까요.

    때론 원망 비스무리한 것도 가집니다.
    TV도 좀처럼 안 보는 제가 연예기사를 읽고 관련글에 이러쿵 저러쿵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고, 덕분에 인생이 좀 더 피곤해진 것 같아서죠.

    가식을 느꼈다면 코웃음치고 넘어갔을 것을, 그때 제가 눈이 삔게 아니었구먼요.
    여전히 사람다워서 반갑고, 그래서 밉고, 더더욱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활동하며 꿈꾸던 것보다 몇 배는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나르샤.. 짜응..

    2012.01.24 14:13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기자보다 몇배로 나으신거같아요ㅋㅋㅋ 나르옹 보러왔다가 글읽고 너무 잘쓰셔서 놀랐습니다ㅋㅋㅋㅋ 너무 잘 읽고 가요!!!!^^

    2012.01.24 18:22
  11. 이홍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좋네 마음도 따땃해지고ㅎ

    2012.01.24 20:11
  12. 검수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김순이할머니 건강하게 계셨네요. 궁금했는데.

    역시 성인돌답다. 정말 성인스러운 나르샤. 멋지네요.

    2012.01.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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