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기대해봤습니다. 끝이나마 좋게 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뭐 막장 시트콤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되겠지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역시 <몽땅 내 사랑> 은 막장 시트콤 중에서도 최고봉에 꼽히는
그러한 시트콤으로 기억될 것일 것 같네요.


바로 그 이유는 너무나 지나치게 얽히고 섥히는 러브라인 관계 때문이지요.
지난번 <몽땅 내 사랑> 글에서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 이라고 하면서 적을 글이 있었지요?
<몽땅 내 사랑> 에서 모든 남자가 다 윤승아와 연결되는 그러한 일이 있어서 였지요.
전태수와 엮이고 그 후에 그의 형은 전태풍 (진이한) 과 엮이고, 옥엽 (조권) 도 윤승아를 좋아하고,
윤두준도 윤승아를 좋아하는 <몽땅 내 사랑> 의 미실 역할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했던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가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 만은 아니었던 것이죠.
바로 이 드라마는 "윤승아와 윤두준의 <몽땅 내 사랑>" 입니다.


- "미실" 윤승아의 버금가는 "의자왕" 윤두준

그런데 윤승아의 버금가는 그러한 의자왕이 있었으나 바로 윤두준 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윤두준이 처음 투입되었을대는 분명히 윤두준은 한 여자만 좋아하는
일편단심의 캐릭터 였는데 최근 한달간 뭔 바람이 들어서 마음이 뒤숭숭해졌는지,
그렇게 사랑에 쉽게 빠지는지 모르겠네요.

윤두준도 결국 윤승아와 마찬가지로 최고 많은 러브라인을 가진 남자로 나옵니다.
1) 금지와의 러브라인
2) 금지와 사이가 안 좋아질때 시작한 순덕이 (리지) 의 짝사랑 및 가짜 연애
3) 윤승아를 짝 사랑 하는 그러한 윤두준
4) 한번 카메오로 출연했던 유진이와 (유이) "우연히" 만나 시작된 러브라인

이중 가인과의 러브라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급조" 된 러브라인이었습니다.
뭐 순덕이는 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했으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뜬금없이 윤승아와 연결된것,
그리고 더 뜬금없이 아무런 이야기도 없다가 갑자기 등장한 유이와의 러브라인.....

믿을 수 없는게 사람마음이라지만 윤두준은 자존심도 없고 지조도 없으며,
그냥 여자만 보면 반하는 그러한 사람인가요.....?
차라리 그냥 윤승아에서 멈추던지...... 유진이와 한번 보고 두번재 만났다로 러브라인이 시작되는건....
좀 황당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가인 못있고 있다가 갑자기 윤승아를 좋아하는거 하면 금방 윤승아에 대한 마음을 접고,
유진이와 사랑에 시작되게 끝나는 건 윤두준에 대한 배려도 아니라고 봅니다.
뭐 몸이 멀면 마음이 멀다고 해서 금지를 잊는건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왕 시트콤이고 현실성 제로인거
그냥 금지 못잊고 끝나게 해주는 것 어땠을 런지요....


- 금지 가인의 섭외는 결국 불가능 했던 것일까?

금지 역을 맡았던 가인이가 음악을 준비하느라 바빴던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차이후로 앨범준비 이외에는 나르샤는 공중파 한번인가 나왔어도 가인은 정말 코빼기도 안보였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브아걸의 두근두근> 에서도 가인이는 행사를 뛰는지 아니면 화보를 찍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모습을 잘 볼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이 솔직히 가인에게 마지막 회 출연제안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가인측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없었고 <몽땅 내 사랑> 제작진 측에서도 가인의 재출연 여부에 관해서
언급을 하지 않았기에 가인이 마지막회 카메오 식의 재출연의 제안을 받았는지의 여부는 알수 없지만,
또 아무말 없는것 보면 그런 이야기가 없지 않았나 하고 생각은 듭니다.

안 되었는지, 아니면 못 된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인이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엄연히 원년 멤버였으며 가인은 프로그램을 하차할래야 하차한게 아니라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연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차하게 된 것이지요.

물론 어찌된지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가인을 생각했더라면 최소한 가인에게 마지막에 한 회정도
출연을 해달라고 물어볼 수 있지는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전태수야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를 했지만 가인은 자신의 스케쥴을 충실히 이행하고 하차했거든요.
나중에 <몽땅 내 사랑> 모든 멤버들이 하차하기전에 사진을 같이 찍었다는데,
가인의 모습이 없는게 아쉽네요. 시작을 같이 한 멤버인데.

가인의 섭외가 불가능했으면 최소한 목소리라도 나와서 두준이와 연결을 끝가지 해주는 것이
가인에 대한 배려이자 프로그램에서 정말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에서는 "해피 엔딩" 이라고 부르지만 뭔가 상당히 엉성한 엔딩같습니다.
너무 모든게 갑작스럽게 끼워맞추는 그러한 경향이 있었지요.
조금 변호해보자면 <짧은 다리의 역습 하이킥 3> 가 지연되는 바람에 억지로 연장을 해야했던점,
그리고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게 된 전태수의 하차가
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놨지요.

그래서 러브라인이 꼬이고 말도안되는 관계가 이어지고,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 진행전개가 된것이지요.
갑작스럽게 김갑수-박미선이 쌍둥이를 낳는 관계라던지,
아니면 갑작스럽게 옥엽이와 순덕이가 연결이 되고, 정말 뜬금없이 윤두준이 윤승아에게 고백을 하고
가장 뜬금없이 카메오로 나온 유이가 윤두준과 연결되어서 해피엔딩으로 포장되는 그러한 정말
뭐가 뭔지 모르는 엉성한 시트콤이었지요.

시트콤을 오랫동안 봤었지만 세상에 1회부터 출연한 출연자와 단 두번 나온 카메오와 러브라인으로
연결되는 것도 참.... 황당하기 짝이 없는 그러한 장면이네요.

어쨋든 간에 해피엔딩치고는 너무나 황당했던 그러한 <몽땅 내 사랑> 의 마지막이었지만
많은 출연자들은 여러가지 좋았던 점도 있었던 것 같네요.

리지는 <몽땅 내 사랑> 이후로 되살아나고, 조권-가인은 난생 처음 연기에 도전하고,
(가인은 영화 이후에 두번재) 다소 무거웠던 이미지였던 김갑수와 정호빈은 친근한 이미지를 얻얻네요.
다소 딱딱한 이미지였던 진이한 역시 "질문은 제가 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코믹한 이미지도 얻었구요.

어쨋든 참..... 이상하고 이상했던 그러한 시트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너돌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 시트콤은 나름 재미있게봤는데 러브라인이나 기타 설정들이 너무 쌩뚱맞아서..하지만 이 시트콤 덕분에 리지가 확 떴죠 ㅎㅎ 리지 참 귀여워요 전 리지를 참 좋아해요~

    2011.09.16 18:35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하이킥이라니!!!아싸!

    2011.09.16 20:10
  3. 깊은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이상한 막장 시트콤... 그 말이 딱이네요.

    2011.09.16 21:05 신고
  4.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상한 시트콤..-_-;;; 윤승아 때문에 꾹꾹 참고 보지만
    정말 이상해요...

    2011.09.16 23:29 신고
  5. 넙죽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회 중간에 제일 웃겼던 부분은 윤두준이 윤승아한테
    전이사가한 말이 거짓말이라고 하자 바로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는 부분같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회에 가인이 출연하지 않은것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2011.09.17 07:17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연제안조차 없었다고 알고 있어요. 팬들이 게속 문의했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제안조차 없었다고 답변했다고 한 걸로 알아요.ㅠㅠ

    2011.09.17 09:12
  7. 아마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74회에서 금지는 윤두준에게 가버리라고 했습니다. 네가 없어야 되겠다고. 헤어지고 많이 아파했지요. 그런데도 유학 가는 금지에게 달려간 윤두준은 135회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또 무언의 거절을 당했습니다. 금지가 윤두준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금지와 옥엽밖에 몰랐습니다. 후에 옥엽은 윤두준이 금지를 계속 좋아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금지의 마음은 알려주지 않았죠. 금지는 윤두준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주인공인 태풍과 샛별도 두준에게 마침 들켰고, 두준이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상대의 마음을 말해 줘야 겨우 알아차리곤 했는데, 말도 안하는 마음을 누가 알까요? 74회에서 헤어지기 이전에도, 싫다는데 쫓아다닌다며 스토커 소리 들었는데, 두번째 고백마저 외면당한 윤두준이 금지를 그리워한다면, 그건 진짜 스토커지요. 거기서 이별의 혼잣말을 하고, 오래 후에 샛별에게 고백했어요. 순덕으로 인해 금지에 대한 마음의 잔상이 많이 남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복수 이야기에 두준을 투입하기로 하고, 복수의 엔딩을 위해 두준이 샛별에게 고백하게 만든 걸 보면, 금지가 돌아와서 다시 만난다는 설정은 이미 버린 거라고 봤어야지요. 마무리도 않고 그냥 하차한 전태수에 비해, 금지의 하차를 최대한 부드럽게 연결시키기 위해, 등록금때문에 휴학하고, 복학하려면 수백만원 더 있어야 한다는 금지를 3년내내 과톱 설정 넣어가며 유학을 급히 보낸 것일 뿐, 까메오로 쓸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샛별에게 고백해놓고 샛별이 태풍과 잘 된 후 금지가 돌아오면 금지한테 가는 거 아니냐는 비난의 시선에서 자유로와 질 수 있는 방법이 유이였던 것 같아요. 관련없는 인물도 아니고 김집사 동생인데다, 좋은 인연이었던 까메오니까요. 일편단심 캐릭터는 맞지만, 금지가 하차한 순간 모두 버릴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하차한 이후 75회나 진행되었어요. 게다가 유이와 만난 마지막회는, 샛별을 태풍에게 보내주고 1년 후였구요. 샛별에게 고백한 건 연장과 복수 이야기 때문에 선택한 진행인 것 같고, 그것 때문에 러브라인 속 두준이 변화된 건 맞는데, 막말로 그 극에서 그 또래 중에 맘 변한 사람이 한둘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그 전 짝사랑하는 사람을 뻔히 자주 보는 상태에서 맘을 바꾼거라면, 두준은 명목상 유학이고, 극중 언급도 안되는 하차한 인물을 보낸지 64회 후에 고백했지요.

    2011.09.17 10:45
  8. 강병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분석은 잘 하는데 맞춤법이 틀리네요 국어공부 더하고 오세요

    2011.09.28 20:50
  9. 아라구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윤두금지라인을 좋아해서 금지하차한 이후로 안봤는데 ㅠㅠ 정말 이상하게 나갔어요 ㅠㅠ 그저 윤두는 기다릴께라고 말하고 나중에 금지가 한번오는게 더 자연스러웠을텐데 ㅠㅠ

    2012.07.08 10:14
  10. 레몬맛사탕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인 마지막회때 나올줄알았는데..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두준군 캐릭터도 처음에 해바라기 캐릭터였다가 갑자기 윤승아 좋아하고 그래서 좀 어이없었네요

    2014.06.08 03:34


살다살다 참... 이러한 시트콤 / 드라마도 처음인것 같아요.
뭐... 삼각관계야 이제 드라마에서 당연히 되는 그러한 부분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사각관계에
불륜까지 여러가지 요소가 등장을 하긴 합니다만... <몽땅 내 사랑> 처럼 정신없는 러브라인은
참 드라마를 많이 보지는 않더라도 처음인것 같네요.

<몽땅 내 사랑> 이 아마 신기록을 세워보기 위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연 드라마 / 시트콤 에서는 몇개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고요.
어찌보면 이렇게 얽히고 섥힌 러브라인도 없었으니 나름 "참신적" 이라고 봐야 하나요?


윤승아 역시 아마 여자 연기자로써 최고 많은 러브라인을 가진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선덕여왕> 의 미실이 사다함, 진흥왕, 진지왕, 세종, 그리고 설원랑 이렇게 다섯명과 러브라인을
가졌는데 윤승아는 전태수, 진이한, 조권, 윤두준 그리고 잠깐 연우진과도 러브라인을 가졌으니
천하의 미실이 부럽지 않네요. 



- 윤승아: 진정한 어장관리녀?

남자 관계가 많아서 복잡한 여자를 대체적으로 "어장관리녀" 라고 부르지요?
소위 쉽게 말하면 "문어발" 이겠구요. 현재 윤승아의 상황이 그러한 입장입니다. 
드라마 속의 윤승아의 스킬이 좋은 것인지 남자들이 멍청한것인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윤승아에게 다 넘어갑니다. 

헌데 흥미로운 점은 대체적으로 "문어발" 내지 "어장관리" 는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윤승아의 경우는 모두 다 지인이라는 그러한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어요.
전태수와의 러브라인은 어찌보면 풋풋한 사랑이라고 그렇다고 치지요.


허나 전태수가 떠나고 그러한 전태수를 좋아하는 것까지 알고 있었던 조권과 엮이게 됩니다. 
조권은 윤승아와 전태수의 러브라인을 쭉 지켜보고도 그러한 그녀가 좋았나봅니다.
그러나 비극적이게도 그들은 이제는 가족관계가 되어버려서 정리가 되었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진이한이 투입되면서 이제는 윤승아는 이제는 좋아했던 사람의 형을 좋아하는
막장의 진수를 좋아합니다. 형제를 좋아하게 된것이지요.
한때 동생을 좋아했던 여자를 형 진이한은 또 잘 받아줍니다.

더 재미난 사실은 옆에서 모든 것을 다 지켜보던 윤두준이 윤승아에게 또 빠진다는점이지요.
형과 동생을 같이 좋아했던 윤승아, 그리고 자신의 절친 키스까지 했던 그러한 윤승아를 윤두준은
또 뭐가 좋은지 좋아하고 금지는 금세 잊어버립니다.


이 정도면 윤승아는 어장관리녀를 뛰어나 진정한 팜프마탈이자 매력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자기는 마음가는대로 이런저런 사랑을 해나가는데 남자들이 거기에 하나 같이 응해주니까요.
남자들이 순해빠졌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윤승아의 매력이 너무 철철넘친다고 봐야하나요...?

그런데 더 황당한건 이렇게 복잡한 러브라인의 윤승아가 마음은 착한 그런 캐릭터라는것..... 
좋게 해석하자면 착하고 마음이 여러서 자기 마음이 전혀 주체가 안되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사랑은 한다는 것일 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났다면 아마 그 여자는 엄청 욕먹었을 겁니다. 
한 연예인도 지금 그러한 관계 때문에 아주 대중의 비호감이 된 케이스도 있는데..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정말 현실성은 제로네요.



- 잘 나가다 모양빠진 윤두준


윤두준의 원래 캐릭터는 일편단심 한 여인만을 좋아하다가 끝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가인이 연기했던 금지였구요.
아마 욕심이 없었거나 하이킥3 가 아니었더라면 연장없이 그냥 가인과 좋게 러브라인으로 끝났을 거에요. 
그런데 이 연장이 윤두준의 입장을 바꿔놓는군요.


가인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오히려 가식연기까지 하면서 가인을 좋아했던 윤두준은
(리지와의 비지니스 연애관계) 가인이 유학을 떠나자 결국에는 하고 많은 여자중에 남자 관계가 가장
복잡했던 그러한 윤승아와 얽히게 됩니다.

시간상으로 조권과 순덕이 (리지) 가 이루어지기 전에 가인은 유학을 갔습니다.
차라리 그냥 윤두준이 금지가 떠난후에 마음이 허해지고 외로울때 순덕이가 윤두준을 위로해주며
순덕이 리지와 이어졌다면 오히려 자연스러웠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인이 5월말에 하차하고 리지가 7초에 조권이랑 맺어졌(?) 으니, 1달에서 1달반의 시간이 있었지요.
그랬다면 윤두준의 캐릭터도 이해가 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자신은 "일편단심" 하고 있다가 결국에 좋아하는게 윤승아라니..... 참 모양 빠지네요...
물론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현실적으로 가인을 기다리는게 말이 안되지 않냐?" 라고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라면 그냥 윤두준이 가인만 간직하다가 끝나는 것이 더 멋있겠지요.
형과 동생을 동시에 좋아했고 그것을 알면서도 모두가 좋아하는 현실성 제로인 윤승아 캐릭터가 되는데
왜 일편단심 윤두준의 캐릭터는 안되는걸까요....?

오히려 윤두준은 가인을 그리다가 끝나는게 더 멋있는 길이었을 겁니다.
아니면 전혀 다른 관계가 없는 사람이랑 엮어지던가요...
아무리 윤승아가 착하고 좋아도 그렇지 상식적으로 자신의 절친과 키스하고, 한 형제를 좋아하는
것을 다 지켜본 윤승아를 좋아한다는게 확실히 황당하기 짝이없는 그러한 설정은 아닐런지..... 
어찌보면 멋있기는 하네요. 그런걸 다 알고도 윤승아를 좋아한다면 정말 마음이 넓으니까요.



- 금지 가인의 재 등장 불가능한걸까?

현재 들리는 상황으로는 가인의 재등장은 단 한회라도 불가능 해보입니다.
이미 <몽땅 내 사랑> 팀은 다 촬영을 마친것으로 알려져있거든요.
리지도 트위터에 "순덕아 안녕" 이라고 써놨고 윤승아도 인터뷰도 종영 인터뷰도 한 상태고
조권도 210회 마지막 대본들고 인증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 금지 가인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래서 정황상 살펴보건데 제가 살짝 기대했던대로 한 회라도 가인이 나오는 일은 정말 
그냥 바람으로 끝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가인이 등장했다면 벌써 이 사람 저 사람 입소문이 퍼져서 인터넷에 나왔을것이고,
아니면 그 자체가 화제라 벌써 기사뜨고 난리났을 수도 있구요.

어쨋든 <몽땅 내 사랑> 게시판에는 변한 윤두준이 황당하다며 가인을 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차한 배우를 다시 내놓는것도 우습기는 하지만, 얼마나 황당하기 짝이없으면 금지를 연기했던
가인을 돌려달라고 이렇게 원성이 자자할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반전으로 가인이 나온다면 (정말로 가인의 출연을 극비로 가정했을 경우)
정말 반전의 반전의 대반전이 아닐 수가 없지요.
가인이 워낙 밀당을 잘해서 "모태 밀당녀" 라고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이번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요즘 시트콤 치고 참 해피엔딩으로 끝난적이 없던데 과연 어떻게 끝날까요?
어찌보면 윤두준-윤승아, 조권-순덕이의 러브라인이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원래 진이한과 전태수는 복수를 하러 온 것이긴 하니까요.
하기사 동생 전태수를 좋아했던 윤승아를 형인 진이한이 좋아한다는 것도 조금 막장스럽긴 하네요.

허나 가장 좋은 엔딩은 이미 떠난 물의를 빚고 하차한 전태수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윤두준-금지(가인), 조권-순덕(리지), 윤승아-전이사 이렇게 세 커플이 끝나는게 해피엔딩이
아닐가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 그러한 입장이기도 하네요.

 


어쨋든 확실히 <몽땅 내 사랑> 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드러나긴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히 드러나기도 했고요.
초반에 조권과 가인이 주인공으로 점쳐졌었지만 결국에 주인공은 모든 사랑을 독차지한 윤승아였네요.
정말 이 시트콤은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 이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승아의 '몽땅' 내 사랑이 맞습니다 ㅎㅎ
    이 황당한 러브라인들 자체가 너무 말이 안되는데... 하여튼 윤승아의 잘못이라면
    동생을 좋아하다가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의 친형을 좋아한다는 것 하나예요.
    조권과 윤두준에게는 한 번도 여자로서 마음을 준 적이 없었죠. 아직까지는요.
    아, 그리고 전태풍은 아마도 윤승아와 자기 동생의 관계를 모를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여튼 이 무슨 어리버리한 팜므파탈인지... 왜 모든 남자가 그애를 좋아하는지 ㅎㅎ
    이해할 필요도 없겠지만, 참 아이러니한 뒤죽박죽입니다^^

    2011.09.01 18:1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목을 기가막힌게 잘지은거... ㅎ
      제작진이 참... 이렇게 러브라인을 거미줄처럼 만든것도 처음보네요 ㅎ
      정말 뒤죽박죽이지요.

      2011.09.06 10:57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모씨의 음주주정만 아니었다면 몽땅이 이 지경 됬을까요...하여튼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니까..

    2011.09.01 18:42
  3.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윤승아~♡

    2011.09.01 22:20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03 21:16
  5. 보헤미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이에요..처음에 홍보는 아담부부 나중에 좋은 역할은 다 승아언니....?
    그럴꺼면 처음에 무릎팍 형식으로 아담부부와 두준은 왜 나온건가요? 처음에 시작 하기전 서로 희망하는 러브라인 설정하구 시청자들이 원하는 걸 한다고 해놓고서는 승아언니 위주 러브라인은 다 수용하고 가인언니 러브라인은 대부분 간만 봐지더라구요...ㅠㅠ
    좋다 말았다고요, 게다가 여주인공을 투톱이면 한명은 착하고 예쁜 캐릭터라면 다른 한명은 예쁘지만 개성이 강한 캐릭터로 그려주시지 한명은 여신 한명은 그냥 여자사람. 작가님은 차별정신에
    정말 감동했답니다. 정말 막판 반전으로 가인언니가 몇 분이라도 놔왔으면 좋겠어요. 에휴. 윤승아언니는 시티콤에서 팜므파탈 역은 맡았지만 뜨기는 실패한듯 해요. 몽땅 게시판에서 욕 완전 먹고 있든데...본인은 좋은가봐요.

    2011.09.04 09: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윤승아가 뭔 죄겠어요.
      윤승아야 주어진 대본으로 연기하는것 뿐이지요.
      아담부부가 완전히 이용당한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2011.09.06 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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