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시간이 나서 예능을 봤는데 신세경이 나온 <해피투게더> 를 봤는데 
한정수와, 전혜빈, 휘성, 김태우 그리고 신세경이 등장했었어요. 
휘성과 김태우야 워낙 예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물이고, 사실 전혜빈도 오랜만의
예능나들이긴 하지만 2005~2006년에는 <X맨>과 <연애편지> 를 통해서 예능에 자주 나온
예능에 익숙한 인물이긴 하지요. 

 
그래서 당연히 초점이 예능 초보라고 할 수 있는 한정수와 신세경에게 맞춰줍니다.
개인적으로 한정수는 잘 몰랐던 인물이지만 <추노>에서 최장군을 통해서 접했고,
최근에는 <근초고왕>에서 복구검을 맡은 정말 굵직한 연기들을 해온 배우여서 무겁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름 재미있기도 하고 묵직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엉뚱함 같은건 확실히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세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세경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정말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청순글래머에,
솔직함과 발랄함 이라는 매력을 더하면서 큰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 점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할께요.  


 


사실 신세경은 예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은 아니었지요.
많은 기사들이 "첫 예능 나들이" 라고 하지만 솔직히 일밤 <단비> 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를 가진 제대로 된 예능은 처음이겠지요.

어쨋든 신세경은 평소에 "청순글래머" 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신비주의로 승부하던
그러한 여배우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기에 신세경은 많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로망으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참 "답답해보인다" "가식인 것 같다" 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지붕뚫고 하이킥!> 의 캐릭터도 사실 그러한 캐릭터였기때문에 그러한 점이 더 보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랬던 신세경이 <해피투게더> 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유재석이 좋다" 라며 <해피투게더> 를 시작한 신세경은 시종일관 발랄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에 임했습니다.
특히 신세경의 이런 모습은 지난주에 논란이 있었던 문채원과 대조가 되면서 실제보다 더 빛나는
그러한 효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신세경은 익숙하지 않은 예능이었지만 좋아하는 MC유가 잘 이끌어줘서
금방 분위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유재석만큼 예능 초보자를 바른 길로 잡아줄 수 있는 MC는 없는 것 같아요.
초반에 조금 소극적이던 신세경을 잘 이끌어줘서 결국에는 신세경은 금방 예능에 적응했습니다. 
한 소속사에 있으면서 삼촌 같은 한정수가 있는 것도 도움이 되었구요. 


그 후에 신세경은 MC들의 부탁들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Yes Girl 로 자리를 잡았지요.
일례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방법을 보여달라고 할때 신세경은 대충 하는게 아니라 자세히 알려주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이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댄스 타임에서도 보통 여자 배우들은 간단히 한두번 흔드고 마는데, 
아이돌들 못지않게 즐겁게 적극적으로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그 뒤에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코너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박명수가 흘린 것을
주워먹는 모습을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예능에서 지나친 겸손함은 오히려 부담감이 되거나 가식이 될 수 있는데 신세경은 거의 모든 질문에
Yes! 라고 대답하며 심제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라고도 자신있게 이야기하면서 유재석이
결국에는 "아니요를 들어본적이 없어요" 하고 빨리 예능에 적응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얼굴이 상처가 났다는 표현도 "갈았었다" 라는 표현들을 쓰면서 친근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후 "손병호 게임" 에서는 미친듯한 집중력과 승부력을 보여주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그냥 빼거나 마지못해 예능을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즐기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틀려서 물 맞는 모습을 보여줘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신세경은 이번 <해피투게더> 를 통해서 선입견 몇가지를 떨쳐버릴 수 있었고,
오히려 새로운 매력을 밝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답해보이고 가식적이고 소극적이고 소위말해 어린 나이에 갑자기 스타가 되면서 "배우병" 에
걸렸을 것 같았던 신세경은 없고 적극적이고 발랄하며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동시에 자기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런 점을 얻었다는 게 플러스 이지요.
지나치게 자신을 망가뜨리거나 이미지가 손상될만한 행동들은 하지 않았지만,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할말은 다하고 할건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까요?

여자 연예인을 비난하기 좋아하는 포털사이트도 특히 신세경이 종현과 사귈때 적대적으로 변했던
어제 방송이후는 많이 호의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기존 "청순미" 에 성숙함과 몸매에서 나오는 "섹시함" 때문에 "청순글래머" 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신세경은 어제 방송으로 인해서 적극적이고 발랄하며 귀여운 모습까지 더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말하는 귀여움과 청순미, 섹시미까지 갖추게 된다면 신세경은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
어제 모습으로 보면 충분히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긴 하네요.

대체적으로 귀여움, 섹시함, 청순미,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연예인 사실 극히 드물지만,
신세경이 조금만 노력하고 관리만 더 잘하면 이 모든 것을 소화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가지게 된 성공적인 방송이었습니다.

2011년에는 드라마 활동도 하게 될텐데 예능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토크쇼를 나와서
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신세경은 전성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고 연기력도 좋으니까요.
어쨋든 오랜만에 본 방송에서 예상치 못했던 신세경의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요즘 TV를 보면서 간간히 모습을 내비치는 여자 연예인중에 가장 짠하게 느껴지는게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한때는 애프터스쿨의 단 하나의 희망이었던 유이... 지금은 조용하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유이는 뭔가... 호불호가 강한 연예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좋아하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지요.
작년에 비해 유이에 대한 반감은 일단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요.
일단 관심이 유이에서 가희로 바통이 넘겨졌고, 또한 가희에서도 이제 
주연과 오카로 슬슬 넘어가고 있기에 유이는 시선에서 많이 벗어난 셈이지요.

실제로 한때 TV만 틀면 나왔던 유이는 오히려 막내 리지보다도 방송에서
더 찾아보기 힘든 입장입니다.
애프터스쿨 안에서는 자주 보겠지만, 느낌에 왠지 할 일 다하고 
가치가 많이 떨어지자 밀려버린 그러한 느낌을 자주 받네요.
그래서 그런지 유이가 요즘에 가끔 기사에 나와도 예전만큼 심한 악플은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금 시선이 나아지는 유이에게 조금 짠하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년에 유이가 나왔을 때 느낀 점은 "이렇게 걸그룹을 못키우는 소속사가 있나?"
사실 유이의 소속사는 현재도 대표 연예인이 손담비 / 애프터스쿨 밖에 없는 작은 회사입니다. 
그러니 일단 유이에 대한 관심이 생기니까 그냥 주구장창 밀어주기만 한 것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손담비 이외에 딱히 수입이 없었던 (앺스가 그 당시는 대박난것도 아니라) 
소속사는 그 방법을 택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경험 부족인지 아니면 그냥 충동적인 결정인지는 모르지만 소속사는 유이를 
"애프터스쿨의 멤버" 가 아닌 손담비 처럼 "유이" 로써 키워나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한마디로 손담비를 키우듯이 걸 그룹의 멤버인 유이를 "솔로" 처럼 키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유이만큼  정말 시기를 잘 탄 사람도 드뭅니다. 
시작도 웬지 유빈의 친구로 시작해서 굉장히 순조로웠는데다가, 갑작스레 대한민국에 
"꿀벅지 열풍" 이 불기시작하면서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있던 유이는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갑작스레 생긴 "청순 글래머" 열풍에 유이는

"청순글래머" + "꿀벅지" 트렌드가 활성화되면서 그 중심에는 유이가 있게 되었고,
유이는 자연스레 웬만한 방송에서는 다 볼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이에게는 엄청난 반대와 악플도 다가왔습니다.
"언플" 이라는 말도 많았고, "거품" 이라는 말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여기저기서 생겨나는 더러운 말들, 루머들은 아마 유이를 힘들게 했을 것입니다.
왕따설까지 이야기를 하고, 스폰서까지 유이에게는 차마 견디기도 힘들만한 욕들을 쏟아부었습니다.
게다가 "꿀벅지" 라는 별명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비하하기까지 했지요.

사실 유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송에서 그닥 문제될 행동을 한적도 없고,
딱히 방송 밖에서도 어떤 태도로 인해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잘 나가는 신인인 유이가 싫었고,
너무 TV에 자주 나오는 그녀가 부담스럽고 이상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것이 입소문 (키보드 소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으로 퍼져나가면서,
"왠지 한것도 없이 미운 연예인" 으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도 그런것을 인터넷에서 보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선입견들을 가진점도 많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적고 있는 저 자신도 유이를 욕한 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유이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앺스의 팬이 되어서 유이를 바라보니 유이가 상당 부분 그런게 아니었는데도 말이지요.



유이는 앺스의 선봉이 되면서 웬만한 스케쥴은 다 뛰기 시작했지요.
실제 너무 많은 스케쥴을 소화한 나머지 잠잘시간이 1-2시간밖에 없는 유일한 멤버였다고 하네요.
수입을 나눠먹는 걸그룹에서 (그룹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유이는 돈줄이었고 밥줄이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그냥 앺스가 유이를 싫어한다고 단정 지어버렸어요.

게다가 유이는 자기가 이뤄놓은 일에 대해서 하나도 인정 받지도 못했습니다.
비록 앺스가 지금 위치에 있게된 건 가희의 카리스마도 있고, 
"너 때문에" 가 어느정도 성공을 버텨준 것도 있습니다. 
또한 뒤늦게 오카가 치고 올라온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앺스의 암흑기라고 불릴 수 있는 "디바" -> "너 때문에" 로 이어지는 시절에.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그룹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유이는 단지 유이가 조금 더 부각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앺스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생각들을 못한다는 말이지요.
그저 유이가 뛴건 앺스를 위해서 뛴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해 뛴것으로만 인식을 한단 말입니다.



또한 유이가 우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것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우결을 다시 살린 것은 "김용준-황정음" 의 리얼 커플입니다.
그리고 다시 우결을 상승세로 바꿔놓은 것은 "아담부부" 입니다.


하지만 그 중간에 유이-박재정부부가 이뤄놓은 일은 하나도 기억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이지요.
실제 우결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가상이다" 라는 선입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결은 곤두박질 친것이지요. 
그래서 "리얼 커플" 이 긴급 투입이 된 것이구요.

하지만 "리얼 커플" 은 섭외도 어렵고 하기에 (김용준-황정음 이전에 많이 거절 당함.. 황정음은 그 당시
자기도 절박했던 상황이기도 하고...) 다시 리얼로 돌립니다.
그 과정에서 유이-박재정이 투입된 것입니다.

리얼을 반대로 바꾼다고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커플은 다른 아닌 박재정-유이 커플입니다.
블로그 스피어에도 "최악의 커플" 이라면서 많이 욕먹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월간 버텨가면서 "가상도 다시 보니 괜찮네?" 라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그 시기에 조권과 가인이 들어와서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서 더 쉬웠던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박재정-유이의 공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냥 
"어색한 부부" 로만 끝나고 말아버리고 맙니다.


<미남이시네요> 에서의 연기력은 아직 부족함이 많았으나 신인으로써는 
괜찮다는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느낀 바는 다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정용화나 유이나 연기력이 비슷했다는 분들도 있고요.
헌데 유이는 연기력마저도 엄청 까였습니다.

이렇게 욕먹은 데는 유이가 자신을 위해서 뛴 것도 있지만,
그래도 유이가 앺스의 생존에 기여했다는 것은 사실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더 짠한게... 유이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얼마냐 되냐는 것이지요.
유이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소속사가 가지고 있겠지요.
작년에 너무 유이의 이미지를 소비해놔서 이제는 소비할 이미지 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룹 활동에 너무 자주 유이를 배제시킴으로 (연기쪽으로만 밀어줄 생각...?)
왕따설이니 탈퇴설이니 계속 이야기만 나오게 했습니다.


가희가 그 점에 대해서 여러번 해명해야 했고, 플레이걸즈에서도 다른 멤버들하고도
(특히 정아랑) 잘 어울려보이는데 잘 나가는 이유로 엄청 논란이 시달렸죠.
유이 뱃살논란도 가희가 같이 해명해줄 정도로 좋은 사이들인데 말이지요. 

소속사에서도 유이만 밀어주는 입장이다 보니 소영의 탈퇴도 마치 유이의 잘못인것처럼 몰아갔습니다.
정작 탈퇴한 것은 다른 이유였었고, 또한 유이가 딱히 소영을 밀어냈다고도 볼 수 없는 그러한
입장에서 유이를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것으로 본 것이지요. 

초보 소속사의 대책없는 결정들 때문에 유이는 욕은 맞을 대로 맞고,
인정은 받지도 못하면서 이미지는 과소비된 그러한 연예인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게다가 프로그램 복도 별로 없어서 우결은 한참 최저로 떨어졌을 때로 갔고,
파트너와 너무 달라서 초반에는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유이는 유이 나름대로, 재정은 재정 나름대로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차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인기도 어느정도 얻었습니다.
(아마 지금 재정과 유이를 색안경을 벗고 다시 본다면 더 유이가 다르게 보일 것 같네요)



그래서 유이가 요즘 짠합니다.
고생은 작년에 정말 많이 했지만 그것에 비해서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건진것은 별로 없는데 이미지는 엄청나게 소비해버렸습니다. 
이제는 그냥 앺스의 "연기 담당" 정도의 역할을 맡은 멤버로 전락했습니다.

차라리 어찌보면 유이는 그냥 그 길로 가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연기자로 가는 동시에 우결이 아닌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에 참여해서
유이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도도한 이미지였던 주연이 푼수로 바뀐 것을 보면 유이도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기만 한다면,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본 유이는 배려하는 면도 있고, 애교 많은 구석도 있으며, 
동시에 털털한 구석도 있습니다. 
우결에서는 약간 어린애 같은 면도 보여주고, 애교 떠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배려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레이걸즈에서는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었고, 터프한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결국 색안경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본 유이는 그닥 나쁜 아이가 아닌 
참 괜찮은 아이였다는 점이에요.
중요한 건 이런게 아직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이가 짠합니다. 아직도 색안경을 끼고 사람들이 유이를 바라본다는 점이고,
그 색안경을 벗어버리지 않고 그냥 "그런 애" 로만 인식을 하는게요. 
앞으로는 조금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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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포미닛에 관한 기사를 봤습니다.
포미닛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기들의 인지도를 조사하는 그러한 프로였습니다.
헌데 인지도가 생각보다 너무 낮았고, 많은 이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결국 촬영을 중단하는 일이 있었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 힘을 내서 촬영을 했다고 하더군요.

포미닛... 이제 데뷔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팬층으로만 본다면 포미닛도 이제는 많이 기반이 탄탄해지고,
소위말해 1부리그는 못끼더라도 2부리그에서는 거의 탑쪽에서 속하는
그러한 그룹이지요.

헌데 포미닛의 인지도를 보면 사실 조금 갑갑하긴 합니다.
사실상데뷔도 티아라, F(x)보다도 먼저했고, 티아라보다 1위도 먼저했으며,
아직 F(x)는 1위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허나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는 다른 그룹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전에 제가 쓴 글 중에 하나가 "포미닛, 현아를 뛰어넘어야 한다"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사실 포미닛이라는 그룹이 현아의 아우라가 너무 강한 그룹입니다.
즉 5명이 합칠때는 현아가 함께 하니까 힘을 발휘하는데 현아를 제외하면 정말 힘이
쭈욱 떨어지는 그룹이 포미닛이라는 것이지요.


포미닛의 현아의 의존도는 거의 절대적입니다..
어느 여자 아이돌 그룹보다 포미닛은 에이스 의존도가 높은 그룹이지요.
팬덤내에서는 모를까 대중에 아직도 포미닛을 누가 누가 모여서 만든 그룹이라기 보다는
현아와 다른 멤버들이 모인 그룹으로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인것이지요.

사실 이런말하기 미안하지만 포미닛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현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현아는 원더걸스로 다른 멤버들보다 방송을 2년이나 앞서시작했습니다.
물론 4~5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시절때는 사실상
지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소희보다, 그리고 원걸의 리더이나 축인 선예보다도 더 인기가 많고
지지도가 높았던 사람이 현아입니다.
사실 원더걸스 텔미의 원더우먼의 원래 소희의 것이 아닌 현아의 것이었습니다.


포미닛으로 컴백을 했어도 사실상 가장 인지도가 높은 현아를 앞세웠기에 대중들에게도
현아가 부각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예능활동도 현아 위주였고, 솔로 앨범도 현아만 냈었습니다.

시작도 현아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훨씬 앞서있는 상황에서, 탄력도 현아만 받았으니
당연히 현아와 다른 멤버들의 차이는 천지차이 인것이지요.

그래서 데뷔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포미닛 하면 현아 밖에 기억이 안나는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이지요.
그나마 다른 멤버들 중에서 조금 돋보였던 것은 1집대 선그라스를 안 벗기로
결정했던 "전글라스" 전지윤이 대중에게 조금 알려졌다고 할까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포미닛은 막말로 "현아와 아이들" 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이렇기에 제목에서와 같이 뭔가 포미닛은 잠시 현아와 떨어질 다른 유닛의 개발이 필요한것이지요.
그렇다고 절대 현아가 빠져야 한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단지 유닛 활동같은것으로 다른 멤버들의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 포미닛 체제가지고는 다른 멤버들이 알려지기는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무대 자체도 현아가 너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돋보이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지요.
한 가지 비교를 해볼께요..




지금 포미닛과 같은 문제를 불과 한 6개월전에 가졌었던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입니다.. 사실 애프터스쿨 하면 "유이" 밖에 기억이 안날 정도로
유이가 새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유이의 인지도는 다른 멤버들을 능가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결국 "유이체제" 보다는 "가희체재" 로 넘어간것은 바로 무대에서 유이는
가희를 누를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가희는 보컬이자 래퍼이면서 메인 댄서입니다.
유이는 무대위에서는 평범한 보컬이자 댄서이구요.
가희는 10년의 경력이 있지만, 유이는 갑작스레 떠서 사람들의 의구심도 많았구요.

또 하나는 유이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외모도 그닥 튀지는 않았고,
성격도 그닥 튀지 않는 성격인 것이지요.



문제는 현아와 유이는 완전 다르다는 것이지요.
현아는 팀의 유일한 래퍼이자, 메인댄서이고 경력조차 팀에서 가장 많습니다.
사실 원걸때도 현아는 통통튀는 존재였습니다.
포미닛으로써는 정말 현아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힘듭니다.




이렇기에 포미닛은 잠시 현아를 놔두고 유닛을 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위에 언급한 애프터스쿨의 "오렌지카라멜" 이지요.

사실 레이나, 리지, 나나의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였습니다. (팬덤 밖에서)
하지만 오렌지카라멜로 활동하면서 이 셋의 인지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기 시작했지요.
또한 버라이어티에서도 "애프터스쿨" 로 부르기도 하지만 "오렌지카라멜" 로 따로
섭외가 되기도 해서 유이나 가희, 그리고 주연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오렌지카라멜의 유치한 방식이 싫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것이 효과적이 었던것은
애프터스쿨 안에서도 가장 기럭지가 긴 나나, 리지, 그리고 메인보컬인 레이나가
평소에 보여주지 못했던 "발랄-상큼" 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기에 인지도가 급증한것입니다.
현재 초딩들의 대통령이라고 해서 "초통령" 이라고 한다져?

애프터스쿨의 무대나 컨셉상 "큐트" 하고는 거리가 먼 "섹시카리스마" 컨셉이거든요...
사실 오렌지카라멜 컨셉은 언니들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소화해내기 힘든 컨셉입니다.
언니들이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나 큰 컨셉이기 때문에요.



포미닛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아와 같이 있는 한 한가지 면 밖에 보여줄 수 없고, 그리고 그 안에서는 현아가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현상이지요.

그래서 잠시 현아는 솔로로 활동하게 두던지 아니면 휴식을 취하게 하고,
예를 들면 남지현과 허가윤이 합쳐서 청순글래머 스타일로 발라드를 부르던지,
아니면 보이시한 전지윤의 매력을 살려서 보이시한 모습을 보여주던지...
뭔가 현재의 펑키스타일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포미닛이 속한 회사는 사실상 소녀시대의 SM처럼 예능에 매일 출연시킬 능력은 부족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현아와 잠시 떨어질 수 있는 "유닛 활동" 으로 다른 멤버들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현재 같은 추세가 계속 될 듯 싶네요.
그리고 이제는 현아가 메인으로 앞장선만큼 현아를 쉬게하고 다른 멤버들을
네세우는 전략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포미닛 다른 멤버들도 개성이 있는 거 같은데 빛을 못봐서 안타깝네요.
유닛활동과 다른 멤버들의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발전해나가야 포미닛
전체가 발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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