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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5 하라구, KBS 연예대상 우수상 자격 있는 이유 (65)
그저께 청춘불패가 끝났는데 오늘 KBS 수상에서 저를 흐뭇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하라의 KBS 여자 쇼오락부문 우수상이에요. (이 이후로는 "하라구~" 라고 쓸께요) 
솔직히 놀랄만하기도 했던게.... 청춘불패가 1박 2일만큼 시청률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사실 얼마전에 폐지되기도 하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었지요.
헌데 하라구가 상을 받는다는 것... 솔직히 조금 의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라구가 상을 받은것.... 정말 KBS 프로그램 <청춘불패> 에 모든 것을 던져준
하라구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청춘불패 멤버가 고생했지만 정말 하라구 처럼 자신을 내던진 멤버가 있을까 할 정도로
하라구~ 는 철저히 자신을 소비해서 청춘불패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청춘불패의 실세라고도 불렸던 하라구는 정말 상을 받을만 했습니다.
일단 하라구의 청춘불패 대 활약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할까요?



1) 아름다운 하라구의 열정


하라구는 사실 쇼 초반부터 자신을 내던졌습니다.
사실 하라구는 프로그램의 에이스이기도 했지만 청춘불패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멤버였기도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회부터 하라구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몸빼바지를 입고 어른들 앞에서 귀엽게 엉덩이 춤을 추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걸그룹 에이스가 나와서 덤블링을 하는 그러한 일도 있었지요. 


그 이후 하라구는 자신을 망가뜨리는 일을 정말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여성 아이돌에게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망가지는 분장을 스스럼 없이 했으며,
쌩얼 공개, 몸빼바지 입고 돌아다니기, 그리고 달리다가 넘어지는 듯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솔직히 이웃블로거 중 한 분이 적으신 것처럼 하라구의 그러한 행동들은 앞으로 하라구가
팀의 에이스이자, 연기활동을 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라구는 카라의 얼굴이기 때문에 그저 다른 멤버들이 힘쓰고 자기는 인지도만 이끌고
천천히 나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라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쁜 일본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틈틈이 농기구를 배워서 유치리에 이바지 하려고 했고,
자신의 장기인 "농기기 운전" 을 살려서 모든 멤버들이 지쳐있는 동안 그들이 쉴수 있게 하면서,
자신이 혼자서 일을 끝내는 그러한 희생정신도 보여주었습니다.

청춘불패를 통해서 하라구는 "신비감" 은 내던져버렸을지 모르지만,
누구보다 희생정신이 강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책임감과 열심히 강한 아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 하라구의 최고의 넉살과 따뜻한 진심

하라구는 청춘불패 내에서 최고의 넉살을 자랑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라구는 91년생의 아주 어린 그러한 연예인입니다.
비록 1기에는 현아가 있어서 막내는 아니었긴 했지만 하라구의 넉살과 친근감은 
사실 멤버들 중에서도 상당히 돋보였던 그러한 면이 많았습니다. 


1기에는 써니와 나르샤가 그 점을 많이 커버해 주어서 그런점이 조금 돋보이지는 못했지만,
1기에도 하라구의 넉살은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첫회부터 낯설수 있는 어르신 들에게 "엉덩이 좋아하시죠" 하면서 
엉덩이 춤을 덩실덩실 추는것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의 나이보다 한 2배는 많은 로드리 아저씨에게 장난스러운 농담을 툭툭 던지기도 하고,
이장님과 노촌장에게 포옹하며 안기기도 하는 그러한 소녀였습니다.


2기가 되더니 그 점이 더 드러났습니다.
여기 저기가 돌아다니면서 어른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기도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기도 하고,
정말 진심으로 어른들을 걱정하고 감사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진짜 친할머니 같아 보일 정도로 마을 할머니 무릎에 누워 
응석피우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사실 마을 사람들과 가장 거부감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가장 많은 신체접촉을 한 멤버가 하라구였습니다.
하라구는 할머니와 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런점이 하라구의 친화력과 넉살,
그리고 응석부림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청춘불패의 모습을 그려내는데도 역시 하라구의 이 넉살스러운 면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3) 누구보다 청춘불패를 사랑했던 하라구~


물론 모든 멤버가 다 청춘불패를 사랑했습니다. G10 이라면 청춘불패를 안 아낀 멤버는 없지요. 
허나 사랑은 자주 표현하면 표현할 수록 아름다운 법입니다.
하라구는 청춘불패가 끝날때 누구보다도 서운해하며 트위터, 
미투데이에도 자신의 청춘불패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그것 뿐인가요....?
단지 예능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청춘불패를 위해 하라구는 여러가지 희생을 해야했습니다.
실제로 그 바쁜 와중에 농기구 다루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으며, 자격증을 따기 위해 도전하는
그러한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루머로는 하라구가 실제 청춘불패 촬영중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의 받았지만,
청춘불패에 집중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거절했다고 하는 그러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방송을 하면서 하라구는 한번도 지친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으며 항상 자신을 150% 던지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구하라 직캠 청춘불패" 라는 영상이 있는데 청춘불패 폐지를 놔두고
정말로 서운해하는 하라구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라구는 하차할때 너무나 서운한 나머지 말도 제대로 있지 못하고,
"제가 청춘불패 멤버였다는 것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많은 청춘불패 팬이라면 그 장면에서 다들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라구의 청춘불패 사랑은 모든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라구는 정말 수상 자격이 없을까요...? 

연예대상에 수상받는 사람이라면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그러한 사람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패널들이나 MC들이 노력을 안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라구의 노력과 자신을 버린 헌신, 희생정신을 생각해보자면 당연한 수상이기도 합니다.
또한 1기, 2기를 통틀어 프로그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여주고,
프로그램 자체도 (특히 2기 때는) 하라구에게 상당히 많이 힘이 실리고 기댄 것을 보면
하라구는 충분한 수상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기에 비록 하라구의 <청춘불패> 는 막이 내렸고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했지만,
그 공로로써 하라구에게 이러한 상이 돌아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수상을 하면서 하라구는 겸손한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인 예감으로른 하라구는 그 상을 기대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청춘불패 시청률이 그렇게 낮았던 그러한 상황에서 자신에게까지 우수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겠지요. 



솔직히 연기자를 꿈꾸는 하라구로써는 청춘불패에서 나타내온 온갖 희생이 꼭 좋았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라구의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하지만 그만큼 하라구의 정성, 사랑, 그리고 따뜻함을 느껴졌고 그게 청춘불패에는
큰 기여를 했고 하라구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청춘불패> 는 시청률이 상당히 낮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MC진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고 걸그룹으로만 된 예능이기도 했으며, 
시간대도 맞지 않았고, 슈스케K2 열풍에도 밀리는 그러한 일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춘불패는 많은 화제를 일으켰으며 다큐인 <6시 내 고향> 보다도
더 재미있게 농촌을 보여준 따뜻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시청률보다 더 의미있는 훌륭한 KBS의 한 프로그램이었던 것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친 하라구가 자격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청춘불패 폐지로 마음이 참 씁쓸하고 무거웠는데 그나마 이렇게 하라구가 1년간 청춘불패를
통해서 자신을 내던져준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 기쁩니다.

(구하라 직찍 - 출처: 청춘불패 김호상PD 님의 트위터 사진 [http://twitpic.com/3jkd7a])

하라구가 뭘 하든 저도 지켜보면서 계속 응원해주고 싶고 다시한번 하라구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네요. 하라구~ 추카하고 앞으로도 화이팅.

그리고 한번도 외쳐보는 청춘불패 구호!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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