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승기 글과 관련해서 글을 썼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네요.
그래도 다 이승기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매너있게 써주고 가신 댓글들이라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공통 의견들이 다 <강심장> 잔류해도 욕을 먹을 것이다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어쨋든간에 오늘 포인트는 단순히 이승기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 자리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메꾸지 못한 그 자리가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될지 말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건 저의 철저한 주관적인 생각이지 절대 방송국PD 들이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로 송고하셔도 이 부분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전 이 프로그램들과 아무 관련이 습니다.



- 강호동의 프로그램들 어떻게 될까?

1) <무릎팍도사>


아마 강호동의 프로그램들 중에 가장 폐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세원쇼에 서세원이 없는 것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쟈니윤쇼에 쟈니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오프라 윈프라가 없는 것이 상상이 가십니까?

<무릎팍도사> 야 말이 좋아 <무릎팍도샤> 이지 사실은 "강호동 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 MC로써 게스트를 위해서 살신성인으로 데굴데굴 구르고 소리질러주고 미친 리액션을 해주면서
예능 등장 처음하는 안철수 등의 TV와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도 <무릎팍도사> 에 나오면 빛을 보게하는
그러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리액션을 하면서 게스트 마음을 편하게 해줌과 동시에 게스트에게서 끌어낼 만한 것을 다 끌어내는
굴착기 역할을 해줄 그러한 MC가 현재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릎팍도사> 는 정말 강호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러한 "강호동" 쇼 입니다.
누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강호동만한 느낌은 못낼 것입니다.
제일 "강호동 쇼" 에 가까운 그러한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무릎팍도사> 는 강호동이 진행한 프로그램중에 강호동의 색깔이 가장 묻어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가장 폐지가 높은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2) <1박 2일>

물론 강호동의 미친 존재감이 드러나긴 했던 프로그램이며, 사실 그를 "국민MC" 타이틀이
붙게한 그러한 프로그램이지만 폐지는 없습니다.
나 PD가 이미 "조기 폐지는 없다" 라고 못박아 놨지요. 


비록 강호동의 카리스마는 있지만 원년멤버에 가까운 은지원-이수근-이승기가 뭉쳐있고, 
김종민도 어느정도 적응했으니 엄태웅과 함께 끝까지 팀워크를 보여주며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의 "카리스마" 는 없지만 그래도 "팀워크" 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1박 2일> 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가장 타격이 적을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강호동의 기대주이자 에이스인 이승기가 여전히 버티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덜 걱정이 됩니다. 



3) <강심장> 


이 프로그램 역시 강호동의 진행방식이 가장 묻어나는 프로그램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강호동의 굴착기 깨내기와 그의 주특기인 러브라인 이어주기가 많앗던 그러한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를 해봤을때 강호동의 비중이 타 프로그램들에
비해서 가장 적었던 프로그램이긴 합니다.

일단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었고, 또한 이승기의 실력이 여기서 일취월장 했으며,
고정들이 가장 자신들의 자리를 잘 지키면서 역할을 해주는게 <강심장> 이지요.
이승기가 잔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강심장> 의 운명은 결정지어질 것 같습니다.


이승기가 잔류한다면 
1) 이승기가 성공을 하면 "이심장" 이 되면서 많이 순화됨과 동시에 이승기와 그리고 아마 함께 할
    조력자 붐이 강력한 차세대 MC로 떠오르겠지요. 
2) 그렇지 못하다면 몇개월 유지되다가 폐지 되겠구요. 하지만 워낙 강호동의 영향이 컸던 탓에
    이승기에게 돌아가는 비난은 그렇게 까지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승기가 하차를 한다면 거의 폐지라고 봐도 틀린게 없습니다. 
붐과 이특이 없겠지만 강호동에 이승기마져 없다면 강심장을 상징했던 모든게 떠나는 것이니까요



4) <스타킹>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많았던 그러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솔직히 많은 어른들이 시청했던
그러한 프로그램이 바로 <스타킹> 입니다.
어른들이 강호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씨름 선수여서 잘 알려져서가 아닙니다.
일단 강호동은 리액션이 굉장히 큽니다.


나이가 많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강호동이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그가 하는 큰 리액션에
별다른거 아닌것임에도 그의 리액션을 보고도 재미있게 보시는 경우도 많이봤지요.
또한 일반인들과 많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찌보면 방송이 어색할 수도 있는 강호동은
예쩐에 캠퍼스 MC본 경험과 <1박 2일> 에서의 일반인과의 교류를 살려 일반인에게서 가장 큰 반응을
끌어내는 그러한 MC가 강호동이 었습니다.

스타킹도 여러 MC가 후보로 오르지만.... 여전히 강호동의 존재가 너무 큽니다.
아마 스타킹도 폐지로 기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왜 강호동을 메꾸지 못할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써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너무 "강호동화" 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 자체가 <강심장> 을 제외하고는 장수 프로그램들이다 보니 이제는
"강호동이 아니면 안 돼" 하는 그러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강호동이 진행을 맞다보니 강호동이 아니면 안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진행 능력 이상을 요구합니다.
<스타킹> <무릎팍도사> 같은 프로그램에는 연예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친근감" 이라는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강호동의 "카리스마" 가 요구되고, 
또한 동시에 강호동같이 미친듯이 하는 리액션이 요구됩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킨 MC들이 얼마나 될까요....?


두번째로는 강호동의 자리 자체가 너무 큰 자리라는 것입니다.
정치를 정말 잘하던 왕의 뒤를 있는 다음왕은 정말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무조건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못하던 왕의 뒤를 있는 사람은 예전왕보다 잘하기만 하면 칭찬을 받지요.
지금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 자리가 그와 비슷합니다.
그나마 간신히 두자리를 유지하는 <강심장> 은 나은 편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은 20% 이상이
나오는 그러한 동시간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해도 욕먹을 것이 분명할 뿐더러 분명히 강호동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률은 떨어지고 그것이 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호동보다 못한다" 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말 웬만한 실력가가, 그것도 아무리 실력가라도 도전하기 힘든 그러한 위치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의 빈자리가 쉽게 메꿔지지 않는 그러한 이유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상의 해결책은 강호동의 컴백이지만 강호동의 성격이나 행보 등을 보면 컴백을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인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PD들은 강호동이 아무리 빨라도 내년 이 시점까지 컴백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계획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둘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1) 외부 MC 섭외대신 기존 패널들내지 MC들을 유지하면서 이어나가던 (<강심장> 과 <1박 2일>)
2) 아니면 폐지를 하고 다른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꾸미던...


어쨋든 이런 상태를 보니 다시한번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러한 공백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끼게 되네요.

이러한 영향력있는 MC, 그리고 능력있는 MC가 루머와 마녀사냥 그리고 무개념 블로거들과 언론의
희생양이 되어 악플러들에게 쫓겨난 신세라니...... 참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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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4 23: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적절한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ㅎㅎ
      저희 집안 어르신들도 강호동을 좋아하시더라구요.
      큰 리액션이 그 이유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1.09.14 23:40 신고
  2.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병진씨가 나갔을 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지만 갱규옹과 강호동씨가 채웠고
    신동엽씨가 사업한다고 방송하는둥마는둥할 때 유재석씨가 채웠는데..
    안 돌아오시면 강호동씨 빈자리는 항돈이나 건방진 도사가 노릴지도 몰라요~

    강호동씨께서도 잘못이 없다면 적당히 시간 잡아 빨리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만 빈집털이를 조심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원더걸스 -> 소녀시대 -> 에프엑스와 미스에이..
    알기쉽게 걸그룹으로 표현해봤는데 방송에 대체불가능한건 없습니다! (응?)
    전 그래서 유재석씨가 항상 힘이 될때까지 방송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게 고맙습니다

    2011.09.15 00:5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흠..... 갱규옹과 강호동과 유세윤과 정형돈은 급이....
      어쨋든 간에 빠른 복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원걸을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소녀시대-원더걸스 구조 이루어진 이후로
      제대로 걸그룹 대결이 이루어지진 않았지요.

      소녀시대가 너무 커버리는 바람에 라이벌 그룹과 비교가 사실 힘들정도...

      2011.09.15 09:11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5 01:28
  4.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이 오니 부작용이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어떻게 저 빈 자리들을 메꾸려나요..

    2011.09.15 01:51 신고
  5.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강심장은..말안해도 아시겠고 스타킹은 무의미하게 기나긴 녹화시간에다 박수 리액션
    셔틀 펴진 짜집기 때문에 싫어요..참 아무튼 다 강호동가 메인 mc 로 계시던 프로그램 이라
    어떻게 될지는...당장 그의 자리를 메꿀 분들도 별로 없어 보이고..음..

    2011.09.15 03:0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강심장은 낚시질만 안해도 좋은텐데....
      어쨋든 간에 강호동의 큰자리는 메꾸기 힘들지요.

      사실 어찌보면 강호동이 아이돌도 많이 발굴했지요.
      닉쿤-유이도 스타킹에서 컸고 (닉쿤은 야심만만부터..)
      루나도 스타킹에서 컸으니...
      리지야 유재석-강호동 둘다 도움받은 케이스고...

      2011.09.15 09:08 신고
  6. 라떼향 가득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 강호동의 존재감이 대단했음을 느낍니다.
    당분간 그의 빈 자리를 메우기는 힘들 겁니다.
    아무튼 잘 마무리되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011.09.15 06: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예 이 기회에 그가 여태껏 가지지못했던 제대로 된 휴식도 가졌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것 같아요.
      컴백을 기대하지만 서두르고 싶지는 않네요..

      2011.09.15 09:09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5 07: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호불호를 떠나서 그의 능력 하나는 인정해줘야...
      정말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 같네요...
      워낙 영향력이 컸던지라...

      2011.09.15 09:05 신고
  8. 레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역사상 강호동같은 엠씨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큰 인재를 잃은 것입니다.


    추석밥상머리 화제를 위키리크스를 비롯 정권에 불리한 것에서 강호동으로 돌려 놓은 것

    이 정권과 정권2중대 유빠블로거, 광신도의 환상 복식조의 쾌거입니다.


    강호동이 돌 맞을 때는 조동이에 지퍼 달았던 국세청이 추석지나자 바로 탈세아니라고 지퍼 열

    은 것 보면 음모가 확실한 것인데

    광신도들은 진실은 외면한 채 사망한 탈세카드 주물럭거리며 여전히 강호동죽이기에 안달복달

    하고 있더군요.

    참으로 추잡하고 비루하고 정말 너무도 못나빠진 물건들입니다.

    자기들이 틀렸다는 것 절대 인정 못하겠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서너살 먹은 아이들이 투정부리는 꼬락서니 그자체입니다.


    07년부터 09년이면 강,유 같은 소속사였다는 것 그 쓰레기들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권에 불리한 상황 나타나면 언제든지 손안에 든 카드 꺼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신도 쓰레기들 지들이 한 짓 부메랑되어 지들 뒷통수 치는 날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일박이일 하차건으로 곤욕치르는 강호동이 안성맞춤 먹잇감이었지만 다음은 ...


    강호동 없는 예능판은 속없는 송편 그 자체라 밍밍하고 싱겁고..

    다큐나 보면서 기다려야 할 판입니다.

    2011.09.15 23: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강호동을 신랄하게 정확한 사실도 없이 깠던 블로거들은 유빠블로거들도 아닙니다.
      그냥 강호동 안티블로거들이지요.
      덕분에 유재석과 진정한 유재석 팬들도 같이 욕을 먹지요.
      그들도 어찌보면 무개념 블로거들 때문에 같이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이지요

      2011.09.15 23:09 신고
  9.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강호동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이 한가지가 있죠...

    강호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면...

    무조건 유재석 라인 사람으로 몬다는것이죠...

    강호동이 그렇게 속좁은 사람은 아닌데 말이죠...

    신동엽, 이경규,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등도 있는데...

    어째서 강호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무조건 유재석 라인 사람이라고 단언을 하는건지 통 이해가 안가더라는... ㅋㅋㅋ

    그런 속좁은 자칭 강호동 팬들의 생각이...

    그 팬이나 그 연예인이나 속좁은 것으로 만든다는 건 왜 모르는건지 모르겠네요... -_-^

    그래 어디 이런 표현했다고 나도 유재석 라인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려나요...

    자칭 강호동 팬들이 말입니다... ㅋㅋㅋ

    2011.09.16 10:05

이번 글이 강호동과 <1박 2일> 에 대한 마지막 글이었으면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계속 글을 쓰는 것은 독자들에게도 미안한 일이기도 하고,
또한 블로그 자체가 조금 식상해질수도 있지요.
하지만 답답한 사건 일수록 저는 한 사건에 대한 글을 여러번 적고는 했습니다.
어떤 분은 "강호동 빠가 애쓴다" 하고 말을 하지만 저는 선미가 탈퇴했을때도 그랬고, 재범이 탈퇴했을때도
그랬으며, 서현이 우결에 합류했을때, 타블로가 비난 받을때 가끔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일단 글을 써내려가기에 앞서서 그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합니다.



어쨋든 간에 어제 뉴스와 블로그스피어를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국민예능이라는 <1박 2일>이 예능 역사상 전례 없는 예고 종영을 한다는 기사가 나자
반응들이 뜨거웠습니다.

대부분 비난과 비평 등 서운하다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1박 2일> 의 리더였고 사실 그 모든것의 시발점이 된 강호동이 가장 큰 비난을 얻었습니다.
헌데 솔직히 강호동 팬은 아니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데서 루머와 추측에만 근거해서
글이 나오고 그것에 관해서 비난을 하는것 같아서 그 현상에 대해서 지적을 조금 하고싶네요.
몇가지 주장들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 <1박 2일> 의 폐지는 강호동의 돈 및 종편행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가장 강호동이 많이 욕을 먹는 부분이 이 부면입니다.
욕을 하면서 <1박 2일> 은 강호동이 욕심을 부려서 하차하는 것이고 특히 돈 문제와 관련해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그러면서 이게 다 "종편행" 이라면서 "강호동 종편행" 이라고 하며 단순히
돈 때문에 하차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정작 무슨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요?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이 정확히 강호동이 돈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있을까요?
실제로 어디서든지 이적을 할때는 돈 이라는 이유가 크게 작용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실제 강호동이 돈 때문에 움직인다는 것은 그들의 "추측" 일 뿐인지 물증이 하나도 없습니다.
"종편행" 으로 간다는 것도 실제 간다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가겠지" 하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냥 생각일 뿐이지 제대로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추측을 하는 것이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뭐 사람이 자기가 추측해보고 생각을 하는것을 누가 뭐라고 합니까?
하지만 추측으로 남을 몰아붙이고 마치 그가 자신의 추측대로 그럴 것이다하면서
"배신자" 니 "강호'돈'" 이니 "돈돼지" 니 이러한 식의 인신공격을 하는 행위를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추측은 좋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욕하려면 제대로 그렇다는 증거나 대고 욕하세요.
실제 강호동이 종편형이 결정 났다거나 돈때문에 그렇다는 물증이 있지도 않은데 단순히
"상상력과 추측"을 근거로 인신공격을 하는건 절대 옳은 일이 아닙니다.



- 강호동이 멤버들을 협박 했다
 


조금 강한 표현이고 직설적이지 모르겠지만 실제 사람들은 강호동이 이렇게 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자신의 하차를 정당화하고 아름답게 포장하기 위해서 하차를 원하지도 않는 멤버들을
거의 억지로 하차시켰다고 이야기를 하고 동생들이 그것때문에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이요.
다시 말하자면 도대체 그러한 근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수근 측에서 "강호동이 하차해도 <1박 2일>은 계속 하고 싶다" 라고 한 이야기도 있긴하고,
KBS 측에서도 처음에 "프로그램 폐지는 없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 것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생각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결정이 항상 원하는대로만 되는것도 아닙니다.

이수근이 그렇게 처음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1박 2일> 제작진 / 출연진과 같이 상의를 한후에
그렇게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수근은 그러한 것에 대해서 부정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이들이 "은지원은 그것에 대해서 노코멘트였다. 은지원은 하차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은지원도 어제 발표를 통해서 다 같이 하차하는 것에 대해서 동조하면서,
6개월간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작 참여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박 2일> 과 관련된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이야기하는데
제 3자들이 "그것은 아닐 것이다" "억지로 그려낸 것이다" "희생양이 된 것이다"
"포장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이 소설을 그려내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 역시도 그냥 자신들이 믿고 싶은 데로 믿는 것이지 추측일 뿐이고 소설일 뿐입니다.
정확히 강호동이 협박했다는 증거도 없고, 동생들이 희생양이 되고 싶다는 그러한 증거도 없었으며,
강호동을 살리려고 억지로 모든 멤버들이 하차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 강호동이 이승기의 하차를 막았다

확실히 증거도 없는 과정에서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승기의 하차를 막은게 강호동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강호동이 막았다고 주장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아하는 캡쳐는 김C 하차 당시에
캡쳐인 강호동이 이승기를 가리켜 "넌 사고 치지마라~" 라고 한 부분입니다.


자... 김C 가 언제 하차했을까요?
이승기 하차설이 나오기 한참 전인 작년 6월이었습니다.
아직 하차설이 나오기도 전에 한 마디 "하차하면 안된다" 라고 한 마디 한게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어야 하는지요.

오히려 대체적으로 이승기 하차시에 강호동은 "노코멘트로" 일관했습니다.
검색해보면 강호동이 이승기에 하차에 관해서 막았다 지지했다 등의 여부는 거의 나와있지않고
그것에 관해서 오히려 서운할 정도로 강호동은 내비둔 것으로 나옵니다.
상황이 이런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강호동이 이승기의 하차를 막았으며 이승기가 "희생" 당한 것이고,
강호동이 이승기를 "이용한 것" 입니까?

왜 이승기를 "놓아주지 않았냐?" 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즉 자신이 하차할 생각이 있었으면 이승기를 내보내줬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1박 2일> 의 총 결정을 강호동이 하나요.....?

그리고 프로그램의 MC로써 에이스보고 "나가라" 하고 권하는게 맞는 일입니까?
최소한 말릴 수는 없지만 굳이 나가라고 권할 필요도없는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강호동이 이승기의 하차를 막았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대체적으로 이 사건을 살펴보면 사실을 얼마 되지도 않는데 추측으로 가득부풀려져있고,
온갖 소설과 그것을 중심으로 한 근거 없는 비난들로 가득차있는 그러한 느낌이네요.

추측과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궁금한데 그 정도도 하지 말라고 하면 그건 솔직히 옳은 일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비난으로 이어질때는 어느정도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을 좋아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를 딱히 이해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신공격을 퍼붓고 그를 비난할때는 최소한 사실에 근거해서 비난을 하고,
그냥 추측에 마음에 안들면 그 정도의 수준에서 끝난다야 하는 것이지요.

결국 여느 연예인들을 잡을때와 마찬가지로 사실보다는 루머와 추측에 더 근거해서 
비난하는 상태로 이어지내요.
이제는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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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8.20 19:4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까려거든 뭐 좀 제대로 알고 까야 하는데 그저 이유없이 무조건
      까기 바쁜 사람들이 상당히 많네요.

      2011.08.21 01:22 신고
  2.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좀 심한 편입니다.
    단지 루머일 뿐인데 한 손거치면 사실인냥 둔갑하지요.
    거의 인신공격 수준입니다.

    2011.08.20 19: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때 이승기를 배신남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이,
      안 그런척하면서 이번에는 강호동을 배신자로 만들고 있겠지요.

      2011.08.21 01:22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뭐 이 블로그 주인이신 분께서 쓰시겠다는데 뭐라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ㅎ
    그나저나 1박2일 폐지설 돌때는 기자들의 설레발이것거니 했는데 아니었다니..
    왜 폐지할까요..시청률이 못나오는것도 아닌데..삼사 요즘 예능 보면 거의 무한도저이랑
    1박2일 빼놓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데 캐백수는 무슨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는건지
    참..

    ..뭐 본인들의 결정이니 할말은 없지만..

    2011.08.20 20: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 쓰다보면 "지워라" "이렇게 써라" "왜 이런거만 쓰냐?" 하는
      질문들을 많이 받습니다 ㅎㅎ
      저도 왜 이렇게 끝나는가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밝혀진거 없는 상태에서 까는게 정당화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08.21 01:21 신고
  4.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기사나고 KBS고위 관계자가 이승기 하차는 나피디와 강호동의 만류와 설득으로 이승기 맘을 돌렸다고 기사 나던데요. 강호동이 진심 이승기를 형제로 생각하는 아끼는 동생이라면 이미 자신이 하차결심을 한 마당에 이승기가 그리도 곤욕을 치르는데 나피디와 한통속이 되어 한 마디 말도 안했어야할까요? 강호동 최측근이 강호동이 이승기 보다 먼저 하차의사를 밝히고 3월에 다시 한번 또 밝힌건데 이미 자신이 하차결심이 선 마당에 동생이 그리 배신남으로 곤욕을 치르는데 한마디 말도 없었다는건 웃기네요.

    2011.08.21 00:31
    • 소나무  수정/삭제

      말이 앞뒤가 안맞는게요 강호동과 피디가 승기를
      붙들었다 해놓고 뭐 그런후 하차를 다시 접고...암튼 영웅적인
      대접을 다시 받은건 사실이고 지금까지도요.근데 무슨 배신남으로
      곤욕을 치른다는건지..지금은 종영을 앞둔 마당이며 언제적 얘기를..
      무슨 얘기를 하라는겁니까 대체 딴멤버들 일터져도 속상한 마당에도
      없었던 두둔을 왜 이승기는 굳이 해줘야 하죠? 것도 강호동이?
      한통속이 뭡니까 한통속이! 하나만 알고 상황판단은
      하지도 않으려하니
      뭘 모른다고쳐도 가만히나 있어야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참나~
      나또한 승기팬이지만 이런 발상은 하지 못했네요 아니 할필요가 없는 마당이죠
      그들은 형제와 같고 그들 마음이니 강호동의 하차가 어떤 의미인지
      지어낸 얘기들 외엔 정확한 뭔가가 없는 마당에 한통속이다 어쩐다
      적군들 놀음에 동참중이십니까 지금?ㅉ 그리고 이승기 만류 시킨건
      누구의 입김이 더 컸는지는 것도 정확히 모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언급 한 번 했다고 이렇게 사람을 잡을줄이
      야 그럼 역으로
      나가려는 동생 그럼 잘가라하고 쿨하게 보내버렸으면 또 무슨 일이 터졌을지
      것도 한번 유추해보고 댓글을 다세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 이간질도 아니고...ㅉ

      2011.08.21 01:11
  5. 레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의 출처는 돈에 환장한 찌라시 기자들과 거기에 뼈와 살을 더 붙여서 강호동 죽이기에

    거품무는 무도유재석광빠들입니다.

    이 두부류가 합쳐서 선동 부풀리며 광란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이지요.

    당사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제3자들이 자기들 소설이 맞다고 우겨대면서 한사람 매도하는 것

    보면 이건 이성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이 악플러들에게 희생당했는지...

    이 악의 고리 법의 힘을 빌어서라도 끊어내야합니다.

    2011.08.21 00:3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유재석 팬들 중에서도 정말 일부 극성팬만 그렇겠지요.
      그것들때문에 피해보는 선량한 유재석팬들도 많다고 봅니다.

      쓰레기 기자들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아주 이번에 타겟 제대로 잡았지요 뭐 ㅎ

      2011.08.21 01:20 신고
  6. 날유께서말하는대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사람인지라 그 파급이 다름 사람에 몇 배나 되는군요.

    빨리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2011.08.21 02:17

최근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박 2일>이 6개월 후인 내년 2월에 폐지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또 근거없는 소리인가 하고 더 조사를 해보니 공식적으로 KBS에서 입장도 내놨고,
나영석PD도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확실히 사실인것 같아요.
그런데 이 폐지를 두고 상당한 비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호동이 하차 이야기를 꺼낸 이후에 결국 폐지로 가는 것을 이야기 하며 
"강호동의 욕심이 망쳤다" "강호동이 배신했다" 라는 말들을 적어봅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비교글들이나 다른 주장들이 많았는데 그 주장들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보는
그러한 글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은 "배신자" 이다

일단 "배신" 이라는 단어의 뜻들은 알고 "배신" "배신" 하는지 모르겠네요.
강호동이 도대체 누구를 배신했다는 것일까요?
많은 이들은 강호동이 하차를 함으로 인해서 이승기를 비롯한 동료들을 배신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가장 궁금한 점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강호동이 "배신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배신이라는 것은 신의를 저버리는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강호동이 하차한다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소위 배신 행위일까요?
이런 저런 소리에 의하면 이미 멤버들은 어느 정도 강호동이 하차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는 그러한 내용들도 많습니다. 이미 회식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강호동의 하차소식은 "배신의 뉴스" 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어떻게 대놓고 서운함을 드러내겠냐?" 라고 질문하실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문을 하면 대체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1박 2일> 멤버들의 마음속을 어떻게 아냐는 것이지요.
본인들이 <1박 2일> 의 멤버들도 아니고, 최측근 지인들도 아니고 멀리 떨어져 보는 입장에서
정작 멤버들 본인들은 크게 내색을 안하는데 제 3자가 나서서 "배신" 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자기가 "배신감" 을 느껴서 글을 적는 것이 아닐까요?

더욱이 만약에 멤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글을 적어내는 기자들이나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 역시 다 강호동을 배신자로 만드는 동시에 <1박 2일> 멤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면 이들의 사이를 갈라놓는 그러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하게 됩니다. 



- 이승기와 엄태웅은 최대의 피해자?

많은 이들이 강호동의 하차로 인해서 이승기와 엄태웅을 최대의 피해자로 가리킵니다.
1) 이승기의 일본 진출을 막았으며 이승기의 성공을 막았다. 
2) 이렇게 쉽게 끝낼꺼면 도대체 엄태웅은 왜 불렀냐? 
 
물론 두 말 다 어느정도 맞는 말일 수는 있습니다.
허나 이들이 정말 강호동의 하차로 인해서 피해만 보고 있는 것이고,
강호동때문에 여태껏 피해를 본 것일까요?

이승기의 경우는 일본 진출이라는 것을 포기했다는 것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잘 될 확률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허나 이승기가 일본 진출을 선택하지 않고 <1박 2일>에 있음으로 인해서 얻은건 전혀 없을까요?


사실 <1박 2일> 에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떠돌았을때 (언론의 설레발이) 그 당시에는 오히려 이승기가
"배신남" 으로 찍히면서 "뜨니까 변했다" "뜨고 나니까 이제 돈 벌러 간다" 하면서 언론에서 
그를 "배신남" 으로 찍어버렸지요.  
별 말도 없었는데 "네티즌이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면서 글을 적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이승기가 <1박 2일> 하차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요?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승기의 이미지는 언론에 의해서 크게 손상을 입었을 것입니다.
워낙 남 씹기 좋아하는 언론이고 그 동안 정말 흠잡을게 없었던 이승기였으니 크게 잡고 씹었겠지요.


하지만  이승기가 잔류 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그게 다 해결되었고 이승기는 이제 <1박 2일> 을
그만두더라도 충분히 이미지는 다 유지하고 나올 수있는 그런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일본진출의 성공이라는 것은 버려야했겠지만 이승기의 전매 특허인 깨끗한 이미지는 유지가 가능했지요.
그렇게 보면 <1박 2일> 에 이승기가 눌러 앉은 것은 꼭 나쁘게만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본 진출은 하지 않았지만 그 이미지 유지하면서 CF에서만 엄청난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으니까요. 



엄태웅과 같은 경우는 흔히 말해 "낙동강 오리알" 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만 솔직히 엄태웅은 
<1박 2일> 에 짧게라고 출연함으로 인해서 이미지 개선 및 CF 제의라는 유익을 봤습니다.
항상 강직하고 굵직하며 포스있는 역할만 드라마에서 해냈던 엄태웅은 
(바로 이전 드라마인 선덕 여왕에서도 우직하다 못해 답답한 유신 역을 소화함) 1박 2일을 통해서 
순한 이미지를 가지마 "순둥이" 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순둥이" 이미지로 인해서 CF 제안도 많이 들어왔고, <1박 2일> 이후에 엄태웅은 더 많은 인기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단편적인 이미지도 <1박 2일> 을 통해서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었구요.
이런 엄태웅을 "낙동강 오리알" 로 묘사하는 건 솔직히 상황파악이 부족한 것 같네요.

물론 엄태웅 자신도 아쉽긴 하겠고 아마 첫 예능 고정인데 더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들긴하겠지만, 그렇다고 <1박 2일> 고정이 엄태웅에게 해가 된 건 없습니다.



- 강호동이 모든 일을 시작했다?

물론 이 말의 근거도 어느정도 타당한 근거가 되는 부면은 있습니다.
강호동의 하차의사를 밝힘으로 인해서 모든 일이 시작이 된 것이기는 하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강호동이 하차 선언을 했을때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 그럴지 모르지요.


하지만 강호동과 <1박 2일> 사이에는 계약서라는 것을 쓰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계약서라는게 없다는 말은 <1박 2일> 측도 원하면 강호동을 내 찰 수 있는 것이고,
강호동도 원하면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다는 말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아무 걱정없이 그냥 하나다가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하는 방식이 아닌,
"그때그때" 이어나가는 그러한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프로그램과 관련되서는 조기 폐지가 아닌 경우에는 계약이 끝날때쯤에 자연스럽게 
재계약을 하지 않을면 자연스럽게 끝날 수 있는 것입니다.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 가 그런 케이스였지요.

허나 강호동의 <1박 2일> 은 강호동이 그만두고 싶으면 "저 그만할래요" 하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결국 그만두고 싶으면 "조금만 더 기다리자."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그만둔다를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그러한 이야기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강호동이 의사를 밝힌게 잘못이면 결국 강호동은 평생 <1박 2일> 과 함께 하거나,
아니면 그만두고 싶어도 그저 참고 <1박 2일> 이 폐지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이겠지요.
결국 강호동은 <1박 2일>이 "그만" 을 외칠때까지 자신이 "그만" 을 외치지 않으면 그냥그냥
넘어갈 수 있는 입장에 있었다는 것이지요. 

결국 강호동이 그만두고 싶으면 시작을 해야하는 그러한 입장에 있는 것이지요. 



- 왜 그만두었을까?

여기부터가 이제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하는것입니다. 
"돈때문이다" "종편행 때문이다." 라는 말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많은 네티즌들은 강호동이 "돈 때문에 그만두는 것" 이라면서 자기 욕심만 채우는 
그러한 MC로 비난을 하고 돈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사람으로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무릎팍도사> 는 하차하지 않고 계속 할것이며, 
<스타킹> 과 <강심장> 역시 계속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릎팍도사> 는 8월달이후 9월에 재계약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돈 하나만 본다면 <무릎팍도사> 역시 재계약 보다는 튕기면서 튈 가능성도 있지는 않을까요?


어쨋든 제가 강호동이 아니니 왜 그가 <1박 2일> 하차를 결정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돈이 아니라면 체력문제일수도 있는데 <1박 2일> 은 강호동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그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가정과 가장 많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그러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실제 강호동은 <1박 2일> 촬영을 하다가 자신의 아들 출생의 자리에도 있어주지 못했습니다.
이런것들도 충분히 사유가 될 수 있는데 왜 꼭 "돈" 으로만 판단해야 할까요.

실제 남은 프로들은 대체적으로 체력소모가 크지않고 가정과 멀리 떨어지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프로그램들입니다.
계약이 없기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이러한 이유때문에도 <1박 2일> 을 그만두고 싶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 역시 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하지만 단정적으로 제 생각이 옳은 생각이고 이게 강호동이 하차하는 이유라고 할 수 없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돈때문에 하차한다" 하고 그를 비난하는 행위
역시 잘못된 것일 것입니다.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는 강호동이 갑작스럽게 <1박 2일> 을 그만둔다고 해서 
실망을 할 수도 있고 그것을 시발점으로 프로그램이 하차한다는 것으로 갔기 때문에
더더욱 실망을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강호동이 하차하고 프로그램이 6개월 뒤에
폐지된다고 해서 그를 "배신자" 및 "돈 욕심만 가득한 사람" 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국민예능이라고 불렸던 <1박 2일> 이 이렇게 끝난다는게 참 아쉽기는 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근거도 없이 사람을 무조건 나쁘게 몰아가는 것은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어쨋든 남은 6개월간이나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네요.
혹시 아나요 6개월 연장해서 하다가 그냥 있기로 다시 마음들을 다 바꿀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왜 배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회생활을
    아직 안해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저번에 승기옵하 때도 그렇고 본인들의 결정일뿐인데
    배신자라고 몰아붙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2011.08.19 19:56
  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무도가 왜 나오는지 통 이해가 안가는... ㅋㅋㅋ

    두 프로가 방영되는 요일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데...

    왜 이렇게 엮으려는 사람들이 있는지... ㅋㅋㅋ

    개념없는 빠들은 무도에게도 있고, 1박에도 있으니...

    그딴 쓸데없는 것으로 댓글 채우려고 하지 말고...

    비교대상이 아닌 것을 자꾸 비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시라... ㅋㅋㅋ

    중국집에서 자장면이 낫네, 짬뽕이 낫네로 싸우는 짓이라는 생각은 안해보나 모르겠네요... ㅋㅋㅋ

    자장면이 먹고 싶으면 자장면 먹으면 되고, 짬뽕이 먹고 싶으면 짬뽕 먹으면 그만인것을...

    왜 자꾸 싸우려고 하는지... ㅋㅋㅋ

    2011.08.20 02:36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과 멤버들이 어떤 생각으로 하차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포맷상 더이상 몇년씩 하기는 힘들다고 본건 아닐까요?

    바뀌지 않는 멤버와 프로그램 포맷 자체도 바꾸기 어렵고, 여행장소 또한 점점 줄어들테고...

    물론 강호동의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다른 멤버들도 그의 생각에 동의햇으니까 이런 결정이

    난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강호동이 아무렴 막무가내로 난 빠질꺼다 이랬겠습니까..

    욕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겠네요. 1박2일의 애청자로서 이런 결정을 이해는

    하지만 너무 아쉬워서 욕하는 사람들과, 몇몇 개념없는 무도빠들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무도빠)

    자주 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래도 폐지가 결정되니 아쉽습니다.

    2011.08.20 06:53
  4. 배신자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2월의 이승기 하차설으로 통해 언론이 이승기를 배신자라고 호칭할 때부터요..

    2011.08.20 07:14
  5. 자전거 도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요즘은 말도 안되는 그리고 자기 기분 가는대로 쓰는 무개념의 블로그들도 많아서
    님의 글을보고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네... 확실하지 않은걸로 사람을 매도하고 돈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강호동님의 팬으로써 매우 불쾌했습니다. 대부분이 추측성이죠.
    측근도 잘 모르는 일을 자신들이 신이나 된냥 다 안다라는 식으로
    이렇다 저렇다 떠들어대는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42살의 나이에 1박2일처럼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방송을 몇 년씩 유지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걸 왜 많은 사람들은 모를까요. 아마도 대부분 어린 사람들이 온라인의
    글들을 채워가니 삶의 이해나 타인의 삶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글이 많더라구요.
    님의 글을보며 강호동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1.08.20 14:18
  6. 별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혀 괜히 강호동 별명이 강호돈이라고 생겼네
    그냥 좋게 봐주지 사람들이 너무 안좋게만 보는것 같아 아쉽네
    물론 타이밍이 좀 나쁘다곤 해도 다 아쉬워서 그러니 에궁 몰겠다 ㅠㅠ

    2011.08.22 08:11
  7.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하차할수밖에없는건

    범죄자이기때문아닌가요

    범죄를 저질러놓고 방송에서

    감동감동거린다면

    그걸보는 시청자들은 우롱당하는것이죠

    예를들어 일박 이일에서 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해놓고

    홈더하기 광고 찍은 모습같은 모순이죠

    배신에 대해서 한마디하자면

    그토록 사랑받는 자리를

    버릴만큼 돈이 좋으신 강호동님께선

    시청자와 맴버 스탭까지 속이며 돈을 원한거구요

    그로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충분한 악영향을 끼친게 과연 배신이 아닐까요?

    영원히 1박2일을 이끌어 간다고 입에 발린말을한다음

    뒤에선 그딴거 돈이 더 소중해 하는거랑 뭐가다른지;;

    2011.09.23 04:20
  8. 쌈박한 D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이 폐지 되면 1박2일 제작비 전액 천하무적 꿈의 구장에 기부하라

    2011.10.20 22:20
  9. 김희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없다고1박2일못하나요모든프로가왜넘강호동만의지하네요
    강호동너무오버하느게싫어서아에*강심장*스타킹무릅*안보지만*
    그외은지원*이승기이*수근등등넘팬이죠
    지금도아주잘하고있느데방송에서강호동이더건방오버액션하도록부추기고있네요
    왜굳이폐지하려하나요
    넘오버하지않았으면좋겠네요 과거경규도건방****꽥

    2012.02.01 01:11
  10. 이글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은 폐지해야 합니다.
    그동안 안 보다가 어제<남자의 자격>끝나고 봤는데....쩝....영 아니더군요.
    차라리<남자의 자격>이 더 재밌더군요.
    그냥 할수 없어서 억지로 끌고 간다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음향효과로 나온다는건가?
    억지로 웃는 소리 나오는거 있잖아요.
    그거 짜증 납니다.
    걸핏하면 그 웃음소리가 나오더군요.
    폐지해 버리고 다른 코너를 신설하는데 낫습니다.
    그리고,댓글 다는데 좀 띄워씁시다.

    2013.01.07 06:01

강호동이 1박 2일을 하차한다고 하는 뉴스가 나돌면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들도 상당히 각양각색인데요....
딱히 세 부류로 나누자면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하차는 안 되요" 하면서 강호동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 결정을 반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떻게 하차를 할 수 있냐?" 하면서 약간 반발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민 MC" 라고 불리는 강호동이고 "국민 예능" 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1박 2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1박 2일> 도대체 언제 떠나야 잘 떠나는 걸까?

약간의 궁금한 질문을 던져 보고 싶습니다.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전 이에 대한 답으로 강호동의 최상의 하차시기는 "없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하차한다면 사실상 1박 2일은 끝이 나버리는 것이겠지요.
강호동은 <1박 2일> 의 중심이자 사실상 <1박 2일>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은 이 점과 관련해서 특정한 시간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강호동은 <1박 2일> 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했고,
1박 2일의 최정상의 시기에도 함께 했습니다. 
강호동이 1박 2일에 "최정상" 의 시기에 하차하면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망친다" 고 욕을 할 것입니다.
반면에 프로그램이 어려울 떄 하차하면 "프로그램이 어려우니까 하차한다" 라고 비난하겠지요. 
결국 강호동에게 "최상의 하차시기"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강호동은 결국 <1박 2일> 이라는 것과 프로그램이 망할때까지 함께 해야한다는 엄청난
굴레를 일부 사람들은 씌우고 있는 것이지요.



- 왜 유재석과 비교를 하는가?

왜 항상 강호동 이야기가 나오면 꼭 유재석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요?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은 유재석을 언급을 하면서 "유재석은 남아 있는데 강호동은 하차한다" 라는 식의 
그러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패떴1의 하차 이유는 공식적으로 계약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의 계약이 만료 되었고, 그랬기에 유재석은 정정당당히 한마디로 "프리에이전트" 가 된 것이지요.
결정의 초이스가 있었던 유재석은 단지 그 시기에는 패떴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다른 멤버들도 다 함께 하차한 것이지요. 

허나 강호동에겐 이러한 계약이 있지 않습니다. KBS도 이 점을 부인하고 있지는 않네요. 
계약서가 없기에 KBS도 원하면 강호동을 언제든지 내보낼 수 있는 입장이겠고,
강호동도 원하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유재석이 계약을 마치고 나온 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강호동도 계약 자체가 없기에
나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이승기가 남았으니까 강호동도 남아라...?

또 한가지의 비교는 이승기와의 비교네요.
많은 글들이 "이승기는 이용당했다" 라고 하면서 이승기와 강호동을 비교를 하네요.
허나 이 역시도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계약한게 있잖아" 하면서 붙잡는 그러한 장면들을 캡쳐하면서
마치 자신은 떠날거면서 이승기는 붙잡아 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들을 하는데요....


그 캡쳐는 사실 <1박 2일> 수학여행 편으로 이승기 하차설이 있기 전인 훨씬 전에
김C가 하차할때쯤인 작년 6월 쯤이었습니다. 
이승기의 하차설은 나오지도 않았을때인데 무슨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남아 있으라고
잔류를 줬다고 이야기를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강호동은 이승기 하차설이 나올때 쯤에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것을 "숨어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반대로 본다면 "그냥 내버려뒀다" 라고
볼 수도 있는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이승기 측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둔게 어떻게 숨어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일까요?



강호동이 이승기를 붙잡으려고 했다는 암시는 사실 그 당시에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승기는 본인이 원해서 <1박 2일> 에 남아 있기를 원한 것이지요.
그건 이승기의 결정이었지 강호동이 이승기가 하도록 유도한 결정이 아닙니다.


이승기가 자신의 결정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왜 강호동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승기가 원했다면 하차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비난은 없어야 합니다.
(만약 이승기에 하차에 대한 비난이 있었다면 그것에 관한 글을 썼을 것입니다.)

이승기와 마찬가지로 강호동도 결정의 자유가 있습니다.
단지 결정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강호동의 하차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승기가 잔류 했기 때문에 강호동도 잔류해야 한다"
라는 식의 자신의 주장을 강호동에게 심으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마치 <1박 2일> 에 꼭 잔류를 했어야 하는 것처럼요.



- 결정이 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현재로써 아무것도 결정이 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단지 결정이 난 것은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표현했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까지 강호동이 하차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하차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이유만으로 강호동이 아예 "하차한 것" 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솔직히 지금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 이승기도 한때 일본 진출을 위해 하차를 생각했었습니다.
마치 이승기가 당장 하차할 것처럼 기사들이 나고 그것때문에 억울하게 욕도 엄청 먹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KBS와 <1박 2일> 측은 이승기를 설득할 수 있었고 잔류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아직 강호동이 하차한 것도 아니고 KBS측과도 협상중이며 나영석PD도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서 마치 하차를 한 것처럼 미리 짐작해서 비난을 하는 행위 역시 옳지는 않습니다.




언론자체는 설레발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승기 하차설 때에도 정작 이승기 측은 하차한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미리 하차한다고
기사들이 나와서 곤란했었다고 이승기 측에서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강호동 역시 그저 "하차하고 싶다" 라고 의견을 얘기했을 뿐인데 언론들이 설레발이 쳐서
마치 하차를 하는 것처럼 결정을 내려버리고 기사들을 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호동 역시 억울하겠지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요?



현재까지 강호동의 하차와 관련되서 밝혀진 것은 단하나 "하차의사를 표시했다" 라는 점입니다.
강호동이 <1박 2일> 의 지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차 의사" 를 표명해서는
안된다는 법도 없지요.


강호동을 배신자로 몰아가지면 강호동은 <1박 2일> 이 가장 어려운 때에도 묵묵히 지켜줬고,
가장 최정상에 있을때에도 함께한 정말 <1박 2일>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그러한 MC입니다.

의리와 동료를 강조하는 것도 많지만 강호동이 자신을 위해서 결정할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박 2일> 로 인해서 누구보다도 몸과 마음도 지쳤을 수도 있고, 사실상 강호동은 자신의 아이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1박 2일> 촬영에 임할 만큼 <1박 2일> 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사람이지요.

강호동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의 결정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결정에 대한 비난 솔직히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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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0 20: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정해지고 나서야 판단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승기때도 완전 하차라고 몰아가다가 뒤늦게 아니라는 걸 아니 얼마나 황당하던지 ㅡㅡa;

      2011.08.10 20:25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0 20:33
  3. 노펫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지켜보아야하겠군요.
    그동안의 우정을 생각한다면
    하차는 없을 것 같은데..
    언론에서 떠들었던거군요.

    2011.08.10 20:51 신고
  4. 레모네이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말이... 아직 강호동측에서 발표한게 없는데도 마치 끝난 일처럼 어찌 떠들어대는지.
    추측 할 수는 있지만 벌써 의도 짐작, 비난까지 하고 있네요.
    여러분! 결정되고 난 다음에 말할 시간 충분합니다. 제가 하나하나 읽어드릴께요.

    2011.08.10 21: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단순히 이럴 수도 있겠다 저럴 수도 있겠다가 아닌 배신이다
      뭐다 하면서 비난들을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2011.08.11 13:35 신고
  5. 은뉴텔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정날때까지 좀 지켜봤으면 좋겠는데 의사를표현한거 가지고 확정지어서 괜히 강호동만 욕먹고 있는...정말 언론이란..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하나는 잘하는거니까요 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캡쳐가지고 비난하질 않나... 자기일 열심히 해온 강호동만 쓸데없는 욕만 얻어먹고 잇는 ㅠㅠㅠ

    2011.08.10 21: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이승기 때처럼 싱겁게 끝나는 건 아닐런지...
      하도 언론이 설레발이 치는때라...

      2011.08.11 13:34 신고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0 22:3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저 "유재석" 이름만 나오고 "강호동" 이라는 이름만 나오면 자동적으로 비난하십니까?
      이 글에서 제가 유재석을 비난했나요? 아니면 그 팬들을 비난했나요?

      "일부 블로거들과 언론들" 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님 눈에는 팬들을 비난한걸로 보입니까?
      유재석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다니요.
      님이 오히려 더 과민반응을 보이는군요.

      중립인척 한다구요...?

      님은 제가 유재석을 칭찬하는 글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셨나요?
      1) 국민 MC 유재석의 출연료 - 비싼거 아니다
      2) 강호동-유재석, 2010년 자신들을 재증명하다
      3) 런닝맨, 국민MC 유재석의 진솔함과 인간미
      4) 신세경, <해피투게더> 에서 찾은 새로운 매력
      => 솔직히 유재석만큼 예능 초보자를 바른 길로 잡아줄 수
      있는 MC는 없는 것 같아요.
      5) <해피투게더>, 유이가 달라졌어요
      => - 항상 감사한 유재석.
      허나 최초에 숨겨져있던 <해피투게더>에서 리지를 발견해
      낸 것도 "사투리소녀" 를 만들어준것도 사실 유재석이거든요.
      <런닝맨> 에 사실 고정이 된것도 유재석이 열심히 지원해준
      탓이지요.

      <런닝맨> 에서 리지가 잘 하지 못한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였지만 그로 인해 유재석을 원망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 유재석이 리지가 녹화에 참여한다니까 미리 전화를
      해줘서 많이 격려를 해준것 같아요.
      녹화전에 통화했다고 하고 자주 통화했다는 거 보면
      유재석과 리지는 참 좋은 관계이지요.
      항상 많이 챙겨줬으면 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6) <해피투게더>, 설리의 재발견
      => 이번주 설리가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가식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데는 "유혁" 유재석의 도움이 가장
      크지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설리와 안면이 있다는 면도 크게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설리 필요한게 무엇이고 설리를 어떻게
      살려줄지를 아는 유재석이 같이 보조를 맞춰주면서
      설리 안에 있는 그러한 막내본능을 제대로 끌어낸 것이에요.

      평소에 말도 없고 행동도 적었던 설리는 예능 여행
      처음으로 정말 모든 것을 다 쏟아놓고 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유재석은 "재발견의 대가"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동안 예능에서 활약이 약했던 멤버들을 많이 일궈내는데
      일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글들은 제대로 읽어보시지도 않은신것 같군요.
      님의 과민반응이 상당히 이상할 정도네요.

      지난 글에서는 그런면이 조금 있었다지만 이번 글에서까지
      단지 "유재석" 세글자가 나왔따고 너무 오버하시는게 아닙니까?
      그리고 자주 댓글 다셨던데 이 정도 되셨으면 최소한 고유한
      닉네임으로 접근하실때도 되지 않았나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시려면 최소한 떳떳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위에 적은 글들 다 보시고도 유재석 안티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가 없네요.

      웅크린감자님과 저를 왜 비교합니까?
      그분은 그분이고 저는 저입니다.
      저는 웅쿠린 감자님의 뛰어난 글솜씨를 좋아하고 많이 배우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웅크린감자님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2011.08.10 22:59 신고
  7.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하지 않을것 같던 것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볼때면 묘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세상풍파를 이겨내고 탑에 오르신 분이니 무슨 생각이 있겠지요..

    2011.08.11 00:13
  8.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 언론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추측을 하더군요...
    종편으로 가기 위한 수순이라고...
    뭐, 어떻게 되는지는 지켜봐야죠...

    2011.08.11 02:16
  9.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 강호동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적으실때마다 어떻게 적어도 태클이 들어오는군요;;

    런닝맨 관련 글 한번 적었다가 난독증 환자들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기사를 보니 강호동이 이번만 그런게 아니고 재차 하차의사를 밝힌것 같던데,

    그정도면 어느정도 마음을 굳힌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리얼버라이어티의 특징중의 하나인 멤버간의 가족같은 유대관계때문에 아쉬움이 비난으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은데, 이게 리얼버라이어티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청자들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1박2일의 세계를 인지하고 있어서.

    비즈니스이므로 강호동의 하차는 있을 수 일이라는걸 알지만 인정할 수 없는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이승기의 입대도 머지않은듯 하니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와 함께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종영하는게 가장 아름다운 결말이 아닐까 하는데

    강호동의 하차와 함께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면 뒷맛이 씁쓸한 드라마처럼 되버릴것 같습니다.

    2011.08.11 04: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일부 유재석 팬들은 (대부분은 좋습니다만) 제가 아직도 <런닝맨> 으로 인해서 그를 미워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어쨋든 그건 그렇다고 치고...
      가능하면 강호동이 남아줬으면 하지만 그에게 잔류를 강요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의 결정일테니까요

      2011.08.11 13:32 신고
  10.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차는 강호동에게 정말 큰 짐이 됩니다.
    소중한 팬들과 일박의 동료들은 남아주길 바라니까요.
    욕설, 인신공격, 그리고 거액을 챙기려고 머릴 굴린다는 유모 팬들의 말은 무시하겠습니다.
    아직 이적과 관련된 자세한 결정은 이 블로그 글에 있듯 전무하단걸 감안해주세요!

    2011.08.11 04: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 제 댓글을 그대로 개사(?) 하셨네요.
      님의 말이 맞습니다.
      모두가 강호동이 남아주길 바라겠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을때는 그냥 지켜봐야 주는게 낫겠지요.

      2011.08.11 13:31 신고
  11. 피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객관적인 관점에서 적으시는 군요!
    다른 글들은 옹호와 반대에서 떠드는 때 이렇게 한 발 물러서실 줄 아는 글에 감명 받았습니다.
    자주 와도 되겠지요?

    2011.08.11 18:51
  12. Sudal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점에 동의하게 되네요.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라는 점을 가지고 '하차한다'라고 기정사실화시키는 것은 섣부르지요. 게다가 종편으로 가기위한 첫걸음이다라는 말또한 정확하지 않은 소문일뿐이지요.
    아무튼, 설사 강호동이 하차를 하더라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계약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강호동은 그동안 1박2일을 위해 힘써왔다고 생각되네요. 1박2일의 애청자들이 강호동이 떠남으로써 오는 타격을 우려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맞지만, 이러한 감정을 강호동을 비난하는 것으로 분출해서는 안되지요. (물론, 한심한 악플러들이 기를 쓰고 달려든다는 점도 있지만요.)

    2011.08.12 01:10
  13. 아직까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 반응도 대응도 없는걸 보면 하차가 맞긴 맞나 보군요.
    가지마라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는 건 좀 웃기는 짓이지만
    일박 팬으로서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뭐..
    아마 지금의 비난 여론도 대부분 거기에서 오는 거겠죠..
    이렇다 저렇다 입장 발표라도 확실히 했으면
    답답한 마음이라도 좀 덜할텐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소문도 더 커지고 비난 여론도 더 커지고...
    맞든 아니든 강호동씨의 대처가 좀 속터지긴 합니다.

    2011.08.12 19:22

한가지 부탁 드리는 점은 제발 제목만 보고 댓글을 적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제목만 보면 제가 무슨 이승기 안티인가...? 하고 느끼실지도 모르지만,
사실 제가 하고픈 말은 그와 반대대는 내용이니까 한번 글을 먼저 읽어주시지요.


어제 인터넷 기사들을 보니까 "이승기 의리남" 이라는 기사가 도배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인터넷 기사들은 이승기를 까기에 정신 없었다는 점이지요.
그런데 이승기가 1박 2일에 잔류를 결정하자 마자 이승기를 추켜세우기에 바빴습니다.
갑작스럽게 변한 언론을 보면서... 역시 한국 어론은 이래서 안되는 구나 하는 
마음에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애초에 "배신남" 이 아니었던 이승기


이승기의 하차설이 흘러나왔지만 이승기가 구체적으로 하차를 한다는 말도 없었고,
아직 이승기나 소속사측의 결정도 확실하지 않았던 그런 시점이었습니다.
한 소스를 통해서 들은 바에 의하면 소속사측은 결정을 놓고 신중히 결정하고 있는 중에
난데없이 기사가 터졌다는 그러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즉 한국의 언론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마치 이미 벌어진 것 처럼 
글을 적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차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것을 마치 이번주부터 당장하차할 것처럼 기사들을 적으면서
이승기가 배신한다는 뉘앙스를 가진 기사들을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언론의 첫번째 잘못입니다.
마치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이승기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이지요. 
아무일도 없었는데 이승기를 "배신남" 으로 몰아간게 언론의 첫번째 잘못이지요.



- 1박2일 하차했다면 이승기는 "배신자" 였을까?

이미 지난 이야기를 해서 뭐하겠느냐만 한번 가정설을 써보겠습니다.
만약 이승기가 잔류가 아닌 하차를 선택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럼 이승기는 언론에서 말한 것처럼 "배신남" 인 것일까요...?
먼저 1박 2일의 나영석 PD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3년 반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을 해준, 하차설이 나옴에도 동요없이 녹화에 임해준
이승기를 "배신자"로 느꼈을까요....?

그리고 어째서 이승기가 "배신" 행위를 한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승기는 계약 조건을 어긴 것도 아니었고 매회마다 최선을 다해서 방송에 임했습니다.
또한 이승기가 소위 말해 "무단결석" 을 선언한 것도 아닙니다.
즉.... "저 다음주 부터 녹화에 못나오겠습니다" 하고 무리한 요청을 한 것도 아니지요.
여러 자료에 의하면 1년전부터 하차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왔다고 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주었다면 충분한 시간을 준 것입니다.

이승기가 뜨자마자 바로 나가겠다고 선언한것도 아니었고,
사실 이승기는 <일지매> 한 차례 제의를 거절하고 1박 2일에 잔류한 적이 있습니다.
1박 2일과 이승기 둘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결정이었지요. 

이승기 정도의 입지에서 한 프로그램을 3년반정도 꾸준히 했다는건,
솔직히 요즘 예능계에서는 보기 힘든 일입니다.
조금만 떠도 가장 먼저 하차해버리는게 예능 프로그램이니까요.

이승기가 만약 하차를 했었어도 이승기가 배신자로 불리는 것은 합당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 언론의 이승기 "의리남" 타이틀 만들기가 불편한 이유

자 그럼 이제 이 글의 본론... 왜 이승기에게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을 붙인게
불편한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승기가 1박 2일에 잔류한 것은 본인의 결정이니 왈가왈부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1박 2일측에서 정말 고마워하고 있고 또한 아직 제 6의 멤버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김종민이 안정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승기 =  "의리남" 이란 말이 성립이 됩니다.
여러 제안들을 뿌리치고 원래 함께한 1박 2일과 함께 한다는 것은 상당히 멋있는 결정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이 이승기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과 함께
언론이 이승기를 가지고 하루에는 "배신남" 으로 몰았다가 또 다음날에는 "의리남" 으로 제멋대로
의견들을 바꾸고 제멋대로 연예인 하나를 죽이고 띄우는게 꼴사나워서 그런것이지요.


자꾸 이승기의 "의리" 를 강조함으로 이승기에게 부담을 주고 있고
게다가 자꾸 이승기가 "군입대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라고 기사를 강조시켜서 마치 이승기가
군입대 하기 전에 빠지면 안되는 것처럼 글들을 적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소속사에서 올린 공문이 나오며
소속사가 전한 이승기의 정확한 말은 
"제가 군입대해서 방송을 못하게 되는 날이 올때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 "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내보냄으로 인해서
마치 이승기는 정말 군대갈때까지 하차할 수 없는 것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그러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참....왜곡이 아닐 수 없네요.



또한 이러한 타이틀이 그냥 "수식어" 가 되어버리면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 비가 나온 방송에서 비 스스로가 자신을 가리켜 "난 월드스타다" 라고 말한적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언론은 비가 미국 영화에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는 월드스타" 라고 계속 광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점을 염두에 뒀다가 비가 부진하면 "'월드스타'"의 추락" 이라는 글들을 적어냈고,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비에대해서 모른다고 했을때 "'월드스타 비' 안젤리나 졸리에게 굴욕 당하다" 라는 식으로 "월드스타" 라는 수식어를 악용을 한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승기도 잘못하면 비슷한 힘든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약속한 바를 이행하려고 해도 안될 수가 있는 법이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예능에서 "배신의 캐릭터" 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의리남을 강조함으로써
그것에 잠깐이라도 어긋나면 죽일듯이 달려들 것 같은 풍조를 만들어가니..... 
참으로 이승기에게 부담을 주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이 아닐 수가 없지요.



이래서 언론이 제멋대로라는 것입니다.
카라의 경우만 본다하더라도 (한승연 아버지 인터뷰 제외) 언론이 나서서 갈라놓고 
한 부류를 배신자들로 찍어놓고, 예능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왕따설을 그려놓고....
아주 언론이 제일 신나게 나서서 카라를 두드려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승기 때도 다를건 없었습니다.
결정이 하나도 난 것도 없는데 추측기사를 써대면서 이승기를 "배신남" 으로 몰아가고,
결정이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나같이 이승기 "의리남" 이라고 부담을 주는 일을 하고
이승기를 몰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짝이 없고 얼굴에 철면피를 깔았으며,
제멋대로인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언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승기가 정말 멋진 행동을 한 것은 칭찬한 말한 일이지만 언론이 심심하면 만들어주고,
심심하면 악용하는 "의리남" 이라는 타이틀이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지요.

이승기 사건 역시 카라 사건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대한민국의 언론계가 제멋대로고 
개념이 없고 정말 내다버려야 할 언론인지 잘 보여준 케이스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이승기는 참으로 앞으로 훌륭한 연예인으로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강합니다. 
제가 정말 남자이지만 동생삼고 싶은 성실한 청년 같네요.
이게 제가 남자이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얼마 안되는 남자 연예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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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의봐서 그만둔건 욕먹을 일이 아니지요 본인이 힘들고 프로그램에서 알겠다 그러는데
    뭐가 문제인건지...역시 관심받고 싶어하는 기자들 때문에 연예인들만 고달프네요

    2011.02.16 23:22
  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서 떠올려지는 인물이 존티토네요... ㅋㅋㅋ

    Y2K와 비슷한 유닉스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서 2036년의 근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미군이라고 하죠...

    가끔 한국 언론들을 보면 그렇죠... ㅋㅋㅋ

    2011.02.16 23:40
  3.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 참 무섭고 독한거죠.. 사람을 하나 들었다 놓네요.. 그냥 기자들이 조금이라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11.02.17 01:17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떻게 보면 이승기 하고 소속사가 언플과 네티즌 악플에 백기를 든 느낌입니다.
    이승기의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못하고 하자한다고 배신자로 몰아가는 분위기를
    당할수가 없겠죠.

    2011.02.17 01:21 신고
    • 아무나  수정/삭제

      아직도 이런분 계시네.. 승기소속사
      후크는 소규모의 엔터테인먼트회사고
      지금까지 언플이라곤 한적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느낄정도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게 여느 기자
      랑 똑같군요;

      2011.02.17 05:56
    • ...........  수정/삭제

      위에 아무나님..

      딘델라님의 글을 잘못 해셕하셧네요...

      같은 말입니다.. 이승기 소속사는 큰곳이 아니죠..

      이름대면 알만한 연예인이 이서진,이선희,이승기,조정린 정도...

      그나마 요새 가장 활발한 연예인은 이승기 밖에 없죠..
      거의 후크를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딘델라님도 이승기와 후크가... 힘이 없어서..

      네티즌의 악플과 기자들의 언론플레이에 백기를 들었다는 의견이 같은거죠..
      힘없는 소속사에서 혼자 잘난 이승기..
      어찌보면 좀 불쌍합니다..

      이번 사태도 그렇고,, 정말 기자들의 언플에 고대로 놀아나더군요..아무런 힘도 없이...
      괜시리 죄없는 이승기 이미지만 실추된 느낌입니다..

      이승기는 광고계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참 착하고 바른사람이라고들 하던데요..광고주들이 선호성에 모델의 인성도 포함된다고 하더군요...한마디로 성실한 모델을 쓰고 싶어 한다는 거죠..

      물론 그 소속사가 지금까지 이승기를 키워줬으니,
      할말은 없지만...
      이제 다른 좀 이승기 같은 연예인이 또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2011.02.17 10:26
  5. appl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대한민국의 연예부기자들은 제대된 교육도 못받은 사람들 같습니다.표현하는 것도 그렇지만 양심을 어디다 팔아먹은 그야말로 자극적 기사 하나로 관심받아 보려는 이리떼들 같습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연예인을 악의적으로 죽였다 살렸다 하는 것을
    볼때면 기자먼저 감옥에 가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범죄입니다.기자라는 명함을 내세워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범죄는 엄격히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봅니다!!!

    2011.02.17 01:31
    • pie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언플이 진리라 하며 이승기를 배신자라고 몰고 안티를 조성하고, 심지어 "친일파"라고까지 매도한 네티즌들도 같은 공범자이니 처벌해야죠.

      2011.02.17 20:48
  6.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의 월드스타 같은 경우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전 뭐... 이승기가 1박2일 하차한다는 기사를 처음 보고서도
    배신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ㅎㅎ
    예능에 계속 출연하면 의리를 지키는거고 하차하면 배신이라... ㅎㅎ
    이건 뭐 ㅋㅋㅋ 요즘 기사들은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니까요 ㅎ

    2011.02.17 02:11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7 03:39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7 04:44
  9. 휴먼빙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에 떡하니 걸려 조회수 장사하고 있는 모블로그의 나피디 언플종결자라는 글과는
    차원이 다른 품위있고 사려깊은 글이네요..왜 다음은 이런 품격있는 글은 도외시하고
    자극적으로 밑도 끝도없이 망상에 젖어 아니면말고식 호객행위하는 글만 메인에 걸까요?
    이번 하차논란은 1박도 이승기도 어느측에서건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는데
    기자들이 앞다퉈 논란을 야기시키고 논란을 확대시켜 짭짤한 재미를 본 황색언론의 무지를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어요.
    일부 블로거들 중에 이런 것에 편승해 같이 춤춘 사람들도 있었구요.
    그 피해는 오롯이 이승기,1박2일,팬들 몫으로 돌아간 셈이구요.
    하차를 두고 의리,배신으로 몰아간 황색저널리즘에 치가 떨릴 정돈데 다음뷰는 그런 글을 또다시 확대재상산하는 꼴이라니.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체리블로거님 글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2011.02.17 05:18
  10. Nalo Kubi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언론이 아주 지랄 맞아요. 사소한 것도 논란거리 만들려고 발광하고
    괜히 사람 이상하게 몰아가고 말이죠.

    2011.02.17 05:57 신고
  11. 아무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리남 칭호자체가 필요없습니다. 승기는 할만큼 했고, 모두가 수긍할만한
    절차로 하차의사를 밝혔는데, 왜 의리, 배신이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갈 뿐입니다. 언론이 이렇게 설레발친 것은 평소에 인터뷰를 자주하던
    1박2일제작진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겠죠..

    2011.02.17 05:57
    •  수정/삭제

      뭔가 착가 하셨네요
      제가 말한 언플은 승기네 소속사 언플을 말한게 아니고 그외 언론의 언플을 말한 겁니다.

      2011.02.17 06:05 신고
  12.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이승기가 하고 싶은것도 못해보고 입대할까 내심 안쓰럽습니다...

    2011.02.17 08:34
  13. ㅠ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일을보고 느끼는건 이승기씨가 왜 배신자라는 말까지 들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평소 1박2일 이란 프로그램의 애청자 이지만, 이승기씨의 하차 이야기가 처음 나올때 사실상 많이 아쉽고 서운했던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승기란 한 청년이 그간 1박2일이란 프로그램 내에서 활약해온 모습들을 꾸준히 시청 해왔던 사람들 이라면 아쉬움, 서운함 에서 끝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가 지금까지 프로그램 내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얼마나 열심히 꾀 부리지 않고 노력하며 잘해왔다는걸 안다면 배신자 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것도 본인의 의사나,결정을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온갖 기자들의 설레발떠는 추측성 기사들로 매번 사람 하나를 무슨 나라라도 팔아먹은 사람마냥 몰아가는 상황들이 정말 헉!소리 나게 만들 지경이던데...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상황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네요.
    그나마 이제는 이승기씨 본인의 정확한 생각과 의사가 잔류로 결정 지었다니 조금은 조용해진듯 하네요.
    이번일을 겪으면서 누구보다 이승기씨가 마음고생이 가장 심하지 않았까 싶네요.
    잔류기사에 보니 이승기씨가 생각하는 1박2일 이라는 프로그램은 그에게 단지 본인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중 한개일뿐이 아닌게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섭섭해했던 제 자신조차 부끄럽게 생각 됐습니다.
    다시한번 느낀점은 이승기란 한 청년은 정말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된 사람 이라는점 이였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는 섣부른 기자들의 설레발기사에 흔들리는 바보가 되지않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2011.02.18 11:20
  14. 행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로 했던 사후계약은 어떻게 된거임.. 숭기횽님....ㅠ.

    2011.07.09 22:13

카라에 이어서 요즘에는 이승기가 이야기의 한참 주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하차한다는 것이 루머에서 사실이 되어가면서 이승기가
관심과 동시에 상당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몇가지는 "강호동이 키워줬는데 떴다고 버리냐?"
"이제 배부르다는 거냐...."
"일본 진출이 그렇게 중요하냐?" 등을 이유로 이승기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난이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이 키워주니까 강호동을 버린다" 

강심장과 1박 2일을 동시에 하차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많은 이들은 "강호동" 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강호동이 국민 MC로써 이승기를 지원해줬는데 어떻게 강호동을 버릴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허나 이 견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짧은 견해라고 생각되며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승기가 강호동을 버린 것일까요....?


이승기가 강호동의 그늘 안에서 많은 유익을 얻은 면은 있습니다.
국민 MC의 곁에서 2인자로 커간다는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지요.
하지만 강호동의 곁에 있는 모두가 다 이승기 처럼 성장을 했을까요..?
강호동이 많이 세워줬지만 이승기 만큼 크지 못한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강호동 역시 이승기와 같이 함으로써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처음에야 이승기가 강호동의 득이 많이 봤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강호동과 약 4년이라는 긴 시간
호흡을 맞춰가면서 강호동 역시 이승기 효과를 아예 안 봤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상 이승기는 강호동이 유재석 이후로 찾은 최고의 콤비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무슨 이 상황에서 이승기와 강호동 사이에서 "누가 더 득을 봤느니" 하고 따집니까...?
이승기가 1박 2일을 하차하면 강호동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승기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는 그러한 행동입니다. 

둘이 헤어지는것은 누가 누구를 버리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예전에 유재석과 헤어진 것 처럼 대등한 관계에서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제 강호동 이승기의 관계는 누가 누구를 버리고 할 관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호동과 초반을 함께 했다고 해서 평생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유재석-강호동이 최고의 콤비였지만 갈라졌어야 했던 것처럼,
언젠가는 이승기-강호동도 갈라질 수 있는 그러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승기가 강호동을 버렸다고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이승기는 1박 2일의 "배신자" 이다

이승기가 성장하는데 1박 2일이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요.
사실 1박 2일은 이승기가 이정도까지 성장하게 만들어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평생을 1박 2일과 같이 해야하는 것입니까?
물론 제가 말하는게 참 매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이승기는 충분히 할만큼 열심히 해줬습니다.

실제로 이승기는 결근도 제대로 하지 않고 프로그램 내에서 한번도 병풍이나 존재감이 없이
활동한적도 없었기도 했으며 출연하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일지매의 제의를 받기도 해서 한번 하차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당시에
이승기는 일지매를 고사하고 결국 1발 2일과 함께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래서 이승기가 더 클 수 있었던게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때 1박 2일도 이승기가 하차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 당시 이승기의 주가도 높았고 1박 2일도 상승세에서 이승기가 하차를 하지 않음으로
1박 2일 역시 순탄하게 진행을 한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이승기는 2007년 가을에 1박 2일에 합류를 해서 지금까지 약 3년 6개월간의 고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 예능에서 무한도전을 제외하고 1박 2일보다 오래 유지되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은 1년 안에 바뀌고, 많은 고정 출연자들도 1년에서 1년반이 되면 
여러가지 이유로 하차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물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해서 하차할 이유야 없었겠지만 3년이 넘게 해왔습니다.
충분히 자기가 할 역할을 해놨고, 공도 세웠으며 은혜를 갚았습니다.

물론 지금 1박 2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이기에 (시청률 하락과 [그래도 25% 이상나옴],
아직 제 6의 멤버를 찾지 못하고 김종민이 아직은 완벽하게 자리잡지 않음) 이승기가
조금 더 있어서 안정된때에 나오는게 정석이라고 할테지만....
사실 잘 될때 나와도 "찬물을 끼얹는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면으로 볼때 이승기는 배신자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 그의 결정을 지지하는 이유


솔직히 지금 이승기가 굉장한 대스타이기는 하지만 이승기의 아킬레스 건은 
이승기의 정체성이 약간 애매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승기는 가수이긴 하지만 3집 활동이후로 제대로 가요활동을 한적이 없습니다.
찬란한 유산으로 연기자로써의 길도 다졌기는 했지만 아직 훌륭한 연기자라고 하기에는
뭔가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1박 2일을 하차하고 가수활동과 연기자 활동에 집중을 한다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가수 이승기" 의 모습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제대로 한번 보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이승기의 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긴 할테니까요.

또한 이건 이승기와 소속사가 결정한 문제로써 제 3자가 "의리" 를 운운하면서 
굳이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승기는 1박 2일의 어려운 때에도 함께 있었고 그리고 출연자로써 해야할 도리도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결과적으로 이건 이승기의 결정이고 이미 1년전부터 하차를 준비하고 있었다면
이승기 역시 충분한 기간을 준 것이고 제작진도 이미 알고 대비를 하고 있었을 만한
충분한 기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제작진이 준비가 안된 건 이승기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승기를 얍삽한 사람으로 그려내는 일부 1박 2일의 팬들이 상당히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1년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 그 시점은 이승기가 대상후보에 최우수상을 받기 한참 전인 
그러한 시점입니다. 
이승기는 충분히 1박 2일에게 시간을 줬고 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습니다.

또한 하차를 결정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차를 한다는 느낌을 못받을 정도로 열심히 해줬고.
각종 기사나 블로그 글에서도 이승기에 대한 호평을 계속 이루어져있었습니다. 
또한 이승기와 강호동을 최고의 콤비로써 서로에게 지지를 해주며 3년간 같이 일해왔습니다. 
강호동도 이승기 효과를 봤고 1박 2일도 이승기효과를 충분히 봤습니다.

이승기가 이득본 것만큼 그들도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승기를 배신자라고 한다는 것은 상당히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쨋든 이승기가 어떤 결정을 하던 욕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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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4 18: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늘 기사보니까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승기를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011.02.15 09:30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신이 무슨뜻인지 단어공부좀 다시 하고 왔으면..엄한 사람 민폐끼치지 말고..

    2011.02.14 19:07
  3. 한땅별땅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황상 작년에 하차얘기가 오갔을것 같던데~
    그동안 멤버 빈자리도 채울 생각도 없었던것 같고~~
    몇몇이 회자되긴 했지만, 그것도 헐리웃 액션이었다는 인상을 가집니다.

    세상이 참 오묘한다는 생각을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정말 열심히 해준사람들에겐 더 잘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어떤 결정이 되었든, 나름 승부수 일텐데~
    서로가 쿨해졌음 하네요.

    2011.02.14 19:08
  4.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 배신이란 말은 너무 지나친 것 같아요..

    2011.02.14 19:16
  5. 예찬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기에도 시간이 걸렸던 문제일 거 같은데
    팬들에게는 섭섭한 마음이 커서 중간에서 너무 힘이 드실것 같네요...ㅠㅠ

    2011.02.14 19: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승기가 마음고생이 많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잔류한다고 기사가 난 이상 이승기를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했음녀 좋겠어요.

      2011.02.15 09:32 신고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팬들이 배신이라고 하는건 팬들이 1박2일을 좋아했던 이유중 하나가
    멤버들간에 가족, 형제같은 우애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
    비즈니스적인 문제로 이승기가 이탈한다고 하니 마음이 아픈거겠지요.
    꼭 이승기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가족같아보이던 1박2일인데
    일적인 문제로 나간다고 하니 그것에 대한 배신감도 있을것 같네요.
    블로거님처럼 할만큼했으니 나가도 된다는 생각도 맞지만 팬들도 이해는 갑니다
    x맨때 유재석과 강호동이 같이 했다가 갈라선것이랑은 느낌이 조금 다르니까요

    2011.02.14 20:00
    • 불신의 늪  수정/삭제

      1박의 현 멤버인 이수근이가 이런말을합디다, 촬영끝나면
      각자 흩어져서 밥 한번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다고 또한 가장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무한도전의 멤버들이라고 몇번이나 밝혔잖아요 그만큼 형제애 운운 하는것 보면 1박의 팬들 수준이 넘 어린것이 아닌가 보여지구요,,,

      현재 이승기의 하차건은 일방적으로 배신자운운에 배은망덕 소리 아무렇지 않게 뇌까리는 모씨의 빠들과 1박팬들의 수준이 넘 낮기 때문에 나오는것같아요.........

      1년전에 이미 하차 하겟노라고 시간을 주었는데 대책 세우지 못한 무능한 제작진에게 뭐라 해야지,
      ㅋㅋㅋ,,,아주 웃기는 짓덜이죠,,,,

      2011.02.15 02:27
  7. 티비의 세상구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차한다면 섭섭함은 있겠지만
    지금까지 성성하게 이만큼 해준것만으로도
    충분한것 같아요 ^^;;

    2011.02.14 20:56 신고
  8. 아무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6개월동안 드라마하면서 빠지는 여느 연예인과 달리 누구보다 성실히
    임한 이승기에게 배신의 망토를 뒤집어 씌운 사람들은 또 다른 드라마후
    이승기가 지쳐서 쓰러질때 왜 체력관리 제대로 못하냐고 비아냥 거릴
    듯 싶네요..휴

    2011.02.14 21:05
  9. zz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난이 지나친 정도를 넘어선듯해요 보이는게 다인줄 아는 인간들이 배신의 종결자다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을 하던데 제가 다 화가 나서..

    2011.02.14 22:20
  10.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신'이라는 단어가 남발 되는 듯

    2011.02.14 23:58
  11.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 본인이 선택한 길인 만큼
    잘 됫으면 좋겠네요 ^^

    2011.02.15 00: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속사와 상의 후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잔류하던 떠나던 이승기는 참 성실한 청년같아서 잘 되었으면 합니다.

      2011.02.15 09:34 신고
  1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과 무한도전은 일단 방송되는 날짜부터 다른데, 왜 자꾸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무엇보다도 방송 컨셉도 다르잖아요... ㅋㅋㅋ

    뭐, PD들끼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겠지만서도... ㅋㅋㅋ

    어쨌든, 이승기의 배신이라...

    각자가 계약조건에 의해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계약종료를 한것이 어째서 배신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거기다 이승기가 강호동만 바라봐야합니까?

    덕분에 예능에서의 '허당 이미지'가 더 강해져서 본분인 '가수 이미지'가 희미해졌는데 말이죠...

    '연기자 이미지'도 그렇고...

    2011.02.15 05: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어쨋든 이승기가 잔류한다고 하네요.
      잔류를 안했어도 욕먹을 일이 없겠지만 잔류를 한다고 하니
      이승기를 비난했던 사람들도 사과하는게 더 멋있을텐데요..

      2011.02.15 09:34 신고
  1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만하면 되었을지도...

    2011.0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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