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는 9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변화를 시도 했습니다.
그 동안은 아이돌의 재발견과 실력검증 방송 쪽으로 많이 기울어졌다면 이제는 아이돌이 아닌
나가수에는 아직 나가지 못한 그러한 가수들을 찾아서 그들을 통해서 옛날 선배들의 좋은 노래들을
다시 재발견 하는 그러한 프로그램으로요.


실제로 규현-효린-지오 가 하차한 이후로는 아이돌이 등장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약간 뜬금없이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불후의 명곡2> 의 게스트로 어제 방송에 합류했습니다.
사실 알고보니 원래 레이나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던 건 아니고요.
임정희가 출연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뭔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 자리를 대신 메꾼 것이지요.

어쨋든 레이나는 허각을 제외하고는 가장 신인가수로써 그 자리에 홀로 아이돌로써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던 레이나에게 4번째로 노래를 부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 방송의 현장에 대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TV에서 본...)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에 정말 출연하고 싶었어요"


레이나가 <불후의 명곡2> 에 나와서 인터뷰에서 한 첫 마디 입니다.

그러면서 레이나는 "피토하듯이 열심히 노래 다 부르는데 카메라는 유이언니 잡고 이럴때는 속상했어요" 
라고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잘못 받아들여 "유이 디스다" 라고 하는데 괜히 이간질하시지 말구요....
이건 레이나가 유이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걸그룹 메인보컬이 센터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사실 어느 그룹의 메인보컬이라면 누구나다 고민해볼 그러한 고민에 레이나는 빠진 것이지요.
노래를 누가하고 있던 그런건 상관없이 사실 카메라는 거의 센터만 잡아주거든요.
슈퍼주니어 무대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게 규현-려욱-예성이 아닌 시원과 동해인것 처럼요.


게다가 뭐 기관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애프터스쿨이 보컬이 가장 약한 그룹이라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노래를 잘하는 레이나까지 같이 가창력이 내려가 버리는 그러한 결과도 겪었습니다. 
또한 더 도움이 안되게 애프터스쿨의 곡들은 레이나의 가창력을 "너때문에 나아~~~~" 내지 
"오오오오우아와~ 예~~~~" 로 고음을 지르는 방향 이외에 레이나의 가창력을 보여줄 수가 없었지요.

기껏 활동한 유닛활동에서도 레이나가 가장 많은 노래를 소화해내지만 정말 주목은
리지-나나가 받으니 이래저래 속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겠지요.
딱히 태연처럼 솔로활동을 할 수 있었던것도 아니고 나가는 예능에서는 노래대신 예능감을 요구하니..


그러니 규현과 같은 동료 아이돌이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해서 편견을 깨고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레이나도 사실 입과 몸이 근질근질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무엇보다도 대중에게 "나도 노래 할 수 있다" 라는 그러한 레이나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은 열망이 강했지요. 

그러므로 레이나에게 <불후의 명곡2> 는 정말 간절한 방송이었지요.



- 뚜껑을 열어본 레이나의 가창력은...?

애프터스쿨을 지켜본 제가 볼때는 레이나의 가창력은 괜찮았었습니다.
사실 레이나의 가창력을 볼 기회조차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볼 수는 있었지요.
그러나 이번에 뚜껑을 열어본 레이나의 가창력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있었기는 하지만 그건 나중에 다음단에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일단 좋았던 것은 나름 감정몰입이 잘 묻어나왔다는 점이에요.
감정이입인지 솔직히 레이나의 절박한 감정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알고 싶어요" 를 부르는
레이나의 감정은 몰입이 될 수 있게 제스쳐나 이런 것이 과하지 않았고 표정에서
절박함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무대매너나 쇼맨십 보다는 노래 자체를 하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나름 파워도 있고 고음부분에서도 나름 시원하게 올라갔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해보면 솔로로 나와도 충분한 실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애프터스쿨 안에서 저평가받기는 아까운 그러한 실력이었다는 것이지요.



- "아쉽다.... 아쉬울 뿐..." 


레이나는 <불후의 명곡2>  을 마친후에 자신의 감정을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봐도 레이나의 무대는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역시 아이돌" 이라면서 무조건 깎아내렸지만 전 그것만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레이나의 무대를 보면 그것이 약간 드러나서 아쉽긴 했습니다.


일단 레이나는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떨려보였고 굉장히 긴장을 한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레이나는 그 자리에 서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긴장을 풀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무대에 올라와서도 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노래가 끝나고도 긴장을 다 풀지 못해서인지 그냥 "잘했어...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정도로
표현할 만큼 제대로 자신의 무대에 만족하지 못했던 그러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고음을 지를때 티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음이탈 현상을 살짝살짝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특별히 방해는 되지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끝내 있네요. 


레이나는 왜 이렇게 긴장해 있었을까요....?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출연자 중에 인피니트에 남우현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아이돌이었다는게  크게 작용한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강민경, 남우현 중 첫 타자였던 레이나는 부담이 컸을 것같네요.
허각은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슈스케를 통해서 "서바이벌 무대" 에 익숙해져있고,
이제 <불후의 명곡2> 의 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어서 다른 케이스이구요.

그리고 레이나는 아마 오늘 무대에서 처음으로 다른 멤버들이 아닌 혼자
몇백명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출연시기도 솔직히 아쉽긴 했습니다.
2기때인 효린-지오-규현과 함께 나왔다면 이미 알고 있는 동료들과 활동을 하는 것이기에 긴장도 
많이 하지 않았겠지만 대부분 다 대선배들이고 바로 앞서서 대결을 한 그러한 홍경민 역시
레이나에게는 정말 대선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곡선택도 하필 한국 여자가수 중에 최고의 디바라고 할 수 있는 이선희의 노래였다는 점도
어느정도 아쉬운 부분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레이나의 무대가 아쉬웠습니다.
긴장을 너무해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았거든요. 
사실 방송에서도 김구라와 동료들이 "레이나가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라고 할 정도였거든요. 



냉정하게 말해서 레이나의 무대는 어제 무대중 가장 뛰어난 무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레이나는 이번 방송을 통해서 확실히 자신이 8명 사이에서 묻혀있기는 아까운
그러한 실력파 아이돌 중에 하나라는 것은 증명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만약 레이나가 고정을 한다면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 무대라서 너무 긴장한 것이 전체적으로 무대를 아쉽게 만들었거든요.

물론 스페셜 게스트여서 그런지 레이나가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왜 진작 레이나를 <불후의 명곡2> 로 내보내지 않았는지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돌아오는 13일에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로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오렌지 카랴멜의 노래는 솔직히 레이나의 가창력을 보여줄 수는 없는 노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표현처럼 "선X맛 후중독" 이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로 레이나는 컴백할 것 같네요.

하지만 어제 <불후의 명곡2> 를 보니 레이나가 단지 오렌지캬라멜과 애프터스쿨 안에서 그냥 고음만
지르기에는 너무나 아쉽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속사가 조금 더 신경을 써줘서요.... 솔로 앨범을 싱글이라도 내주던지 아니면 정아 + 이영이와
묶어서 3인조 발라드 그룹을 한번 시켜주던지 했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여태껏 그냥 애프터스쿨 안에서 묻혀있던 레이나가 조금은 부족하긴하지만 솔로하기는 
충분한 실력을 보여준게 바로 "레이나의 재발견" 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oill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나가 나오는 불명이라 다시한번 봐야 겠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2011.10.01 17:36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불후 2가 점차 본연의 취지로 돌아오고 있나보네요..그래도 싫다..

    2011.10.01 19: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나가수 짝퉁이니까요 ㅎ
      차라리 아이돌 체제가 더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잘하는 아이돌과 못하는 아이돌을 구분지어줬거든요.
      그리고 아이돌이 다 못하는게 아니다라는것도 보여줬던 것 같구요.

      2011.10.03 09:50 신고
  3.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요.........
    이 소속사는 도대체가 사람을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전혀 모르니.......
    경영진을 싹 갈아서 새롭게 탄생하지 않으면.......
    여전히 소속사가 안티로 인식되는 건 당연.

    2011.10.01 19: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그래도 좀 오픈마인드 된 회사같아요.
      건의하면 약간 참고해서 나오는 것도 볼수가 있으니요.
      하지만 그래도 레이나좀 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10.03 09:51 신고
  4. 비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레이나의 표정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가창력도 만만치가 않네요 다시 봤어요

    2011.10.01 21:37 신고
  5.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이 디스는 뭐.. 그렇게 기자들이 낼 줄은 알았지만 꼭 그래야 하나 싶기도ㅎㅎ 뭐 아니라는 거 아실 분들은 다 아시니까요, 역시 선곡 무리에 혼자 부른다는 부담감에 혼자만 동떨어진 감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을테니 긴장도 많이 됐겠죠.. 하, 이제 정아만 해주면 소속사를 10% 정도는 사랑해주죠 뭨ㅋㅋㅋ

    2011.10.01 23: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기자들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ㅎ
      선곡이 무리는 무리였지요. 이선희는 아무나 건드는게 아니라 ㅋ

      2011.10.03 09:52 신고
  6.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렇게 자신있어 하던 모습만큼은 아니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2011.10.02 01:0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무 대선배들이랑 해서 긴장을 했나봐요.
      강민경하고 1년차이나지만 (나이는 많은데 데뷔는 늦군요) 그쪽하고는 가는길이 다른터라...

      2011.10.03 09:53 신고
  7.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봤는데 처음으로 나와서 그런지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거 같아요...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그러면 레이나라는 훌륭한 감추어진 보석을 재발견하게 될거같아요...
    에프터 스쿨에 그 많은 숫자 속에 감추어져있는 또 하나의 진정한 실력자를 보석이 꽃피게 해줘요하는데----

    2011.10.02 03:18
  8. 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우현군이 속해있는 인피니트라는 그룹이 레이나양이 속해있는 에프터스쿨보다
    늦게 나온..신인가수죠
    레이나양은 물론 에프터스쿨 너때문에 부터 참여하셨지만
    신인은 아닙니다

    2011.10.02 05:3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남우현군 팬이신가봐요? (나쁜 뜻이 아니라)
      똑같은 댓글을 여기서 보고 기사에서도 보고, 또 애프터스쿨 팬사이트에서도 보네요.

      이 글에서 레이나가 남우현보다 신인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전 그냥 남우현, 레이나, 강민경 셋을 신인으로 묶었습니다.
      같이 나온 가수들에 비하면 (허각 제외) 신인들이지요.
      글의 포인트를 좀 잘못이해하신것 같네요.

      2011.10.03 09:55 신고
  9.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인이랑 밥먹다 간만에 티비로 불명을 봤습니다. 일부러는 안보니까요.
    대표사진(?)이 리지에서 유이로 바뀐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불상사가ㅋ

    잉여들이 침소봉대를 하더군요. 근데 이건 뭐, 금방 지나가겠더군요.
    대신 긴장한 탓인지 조금 실력발휘가 안된게 아쉽긴 합니다.
    알리등에 비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울림통 자첸 크게 나쁘지 않더만요.
    앞으로 연마하기 나름이겠죠.

    물론 기대치야 걸그룹의 멤버들이 레이나정도가 평균^^이면 지금처럼
    무식하게 욕먹지는 않을거다 싶지만, 어쩝니까? 현실은 인정해야죠.ㅋ

    재색을 겸비하긴 쉽지 않습니다. 둘 다 살짝만 부족하니 열심히 노력하면
    레이나도 좋은 가수에 간발의 차로 세이프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네요.
    또 뵙죠.

    2011.10.02 08: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 <오작교 형제들> 에서 유이가 너무 귀엽더군요.
      언제부터 유이가 갑자기 리지보다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어요
      (순덕아 미안하다)

      물론 레이나가 아직은 발전할 부분이 많이 있겠지요.
      허나 님 말대로 계속 연습하다보면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금 더 소속사에서 기회를 줬으면 좋겠네요.

      2011.10.03 09:57 신고
  10.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공중파 방송이고, 또 수천명 앞에서 혼자서 노래부르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기 때문에 긴장한 티가 많이 나왔다고 봅니다.
    다만 불후의 명곡 2 같은 경우에는 가수가 상당히 무리를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나는 가수다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보지만, 이른바 과거의 명곡을 부른다는 점이 가수들에게 크나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정으로 나오기는 힘들죠.
    불후의 명곡 2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알린 효린 역시 상당히 힘들어했었으니까요.
    차라리 이번 한 번의 출연만으로 레이나의 이름을 알렸다는 것에 저는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애프터스쿨은 노래 잘하는 걸그룹 보다는 노래는 못하면서 댄스는 추는 그런 걸그룹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런 이미지를 없애기에는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다만 솔로앨범이나 이런건 현재 레이나의 목소리 상태가 별로인데다
    너무 많이 써먹었던지라 혹사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구요.
    지금 팬인 제 입장에서는 레이나는 제발 한 3~4개월 많으면 6개월간은 푹 쉬었으면 합니다.
    레이나는 데뷔 이후로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2011.10.02 12:0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레이나의 문제는 이것인것 같군요.
      유이는 무대에서 대체가 가능하지만 레이나는 불가능 하다는것 (유이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요....)
      혼자 고음을 다 치는 마당에 레이나가 그룹활동에서 빠진다는건 사실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그렇기에 님 말대로 목 조절도 해야하는 휴식기간이 필요한 건 사실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2> 같이 가창력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면,
      행사를 줄여서라도 레이나를 참가시킬 필요는 있지요.
      그리고 그 쪽으로만 당분간 집중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이제 레이나는 막 "나도 노래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증명했지만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것은 아니거든요.

      물론 애프터스쿨 스케쥴상 그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캬나 앺스나 레이나가 없으면 안되니까요.
      어쨋든 전 님 말씀과 제 생각이 같이 겸해졌으면 합니다

      님의 말대로 정말 레이나에게 그러한 오랜 휴식이 필요하겠지만 한 3개월만 쉬어도 잊혀지는 아이돌에게는 그게 불가능하겠지요.

      일단 오캬활동하고 한 한달정도 활동을 줄이며 휴식기간을 가진뒤 내년초에 앺스 컴백을 하고 또 한두달 쉬었다가 솔로나 유닛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일듯하네요.

      2011.10.03 10:58 신고
  11. 레이나 ㅜㅜ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아 근데 레이나가 고정인 줄 알았는데

    유이디스논란땜에 하차한 줄 알았어요..

    솔직히 맞는 말 한건데 말이죠 ㅜㅜ

    임정희씨 대신 나온 거였군요 ㅎ

    2011.10.15 08:25

이번에 애프터스쿨이 두 가지 유닛으로 컴백을 했네요.
물론 실제 무대는 아직 보지는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YouTube에 가보면
AS Blue의 Wonder Boy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플레디스 공식 YouTube 에서 나온 것)

그런데 그 뮤비를 보면서 "아이고 이거 문제 되겠구나" 하는 점이 두가지가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기사들에서는 여기저기서 문제삼고 또 악플이 달리게 만들고 있군요.
(여담으로, 굳이 의견도 반영하지 않을 기사들에 굳이 댓글 다는 기능이 있어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참.... 애프터스쿨 소속사만큼 소속사가 큰 안티인 그룹도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소속사들도 "안티"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일을 벌이고 있는 건 사실인데요....
특히 플레디스는 조금 답이 없을 정도인 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정보력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여론을 무시하는 것일까요?
이미 가터벨트는 한번 지적받은 그러한 컨셉입니다.
한번 벌써 "라니아" 라는 그룹이 방송에 입고 나왔다가 제재를 받았지요.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가터벨트" 라는게 하얀색이건 새빨간 색이건.. "섹시" 를 넘어선 
상당히 야해보이는 그러한 복장으로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AS Blue 컨셉에는 가터벨트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청순/큐트 컨셉에 굳이 가터벨트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론 뮤직비디오에 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1초, 2초를 캡쳐하는 기자들을 정말로 기획사에서는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한마디 한마디를 캡쳐하는 기자들이고 한 단어 한 글자에 문제 삼는게 인터넷 언론입니다.정말 "스타킹에 그냥 끈 하나 붙인것이다" 하는 어설픈 변명이 대중에게 통할 것 같습니까...?



차라리 맨 다리로 나왔거나 그냥 하얀 스타킹을 입었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도 치마나 바지들이 짧아지는 시점이라 웬만한 "하의 실종" 은 넘어가는 문화가 되어버렸긴 합니다. 
"청순한 귀여움" 의 컨셉을 살리고 싶었으면 굳이 노출을 할 필요도 없으며,
하려고 해도 그냥 평범하게만 갔어도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입니다.




맨 마지막의 리지가 "약속해줘" 하고 끝내는 것가지고도 말들이 좀 있는데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애프터스쿨의 노래 이지만 노래 자체도 귀엽기는 했지만 멜로디가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고 가장 논란이 있는 "약속해줘" 의 장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리지가 마지막에 "약속해줘" 하고 끝나는 장면이 바로 거의 10년전에 옥주현이 끝낼때
"약속해줘" 하는 장면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약속해줘" 그 단어가 특허를 낸 것도 아니고, 또 저작권을 문제 삼을 만한 것도 아닙니다만...

핑클의 "약속해줘" 라는 말은 거의 핑클에게는 핑클을 상징하는 그러한 단어나 다름이 없었지요.
핑클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영원한 사랑" 과 "약속해줘" 일테니까요.
H.O.T의 캔디 복장등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그러한 정말 어쩌면 "상징적인" 단어입니다.
소속사에서는 이 점을 가리켜 "핑클을 오마주했다" 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꼭 "약속해줘" 라는 단어와 액션을 쓸 필요가 있었을지는 궁금하네요.

데뷔초 청순컨셉을 했던 소녀시대도 굳이 같은 소속사인 S.E.S의 단어나 모션을 빌린적이 없습니다.
충분히 "약속해줘" 라는 말을 사용하면 "핑클을 따라했다"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예상하기 쉽고 핑클과 정말 쉽게 연관되는 단어였습니다.
왜 굳이 그런 단어를 사용해서 욕을 먹게 하는 지 참... 작곡가 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 문제를 확장해내는 기자가 더 문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댓글을 달면해 애프터스쿨의 "뻔뻔한 컨셉"  이라고 욕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애프터스쿨 블루의 "Wonder Boy" 의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만약 제목을 말해주지 않았다면 애프터스쿨 블루의 노래의 제목이나 알았을까요?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면 문제를 삼는 "가터벨트" 는 솔직히 잘 보이지도 않는 장면입니다.
굳이 줌인을 해서 확대를 하지 않으면 사실 하얀색깔때문에 끈 자체가 잘 보이지가 않지요.
그냥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을 굳이 "일시정지" 를 한다음에 "캡쳐를 크게 해서" 사진을
올려서 "가터벨트" 를 입었다! 라고 문제를 삼는 것도 참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뮤비 자체에는 오히려 그녀들의 귀여움을 강조하는 얼굴 클로즈업, 애교 등이 더 많이 강조됩니다.
그런건 다 들어낸체 별 중요하지도 않은 "가터벨트" 에만 초점을 맞춘다는것 자체도 황당합니다.

또한 뮤비에서 꼭 그랬다고 해서 실제 무대에서 가터벨트를 입는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없지요.
특히 아마 이렇게 욕먹은 상황에서는 굳이 "가터벨트" 를 입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뮤비에서 충분히 넘어갈 장면을 기자가 문제 삼고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지요.

기자들은 항상 "네티즌이 문제 삼고" 그래서 그것을적은 것 처럼 말하지만 항상 문제는 그 반대입니다.
기자가 문제를 삼고 네티즌이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까고보는 것이지요.

기자들도 어떻게 보면 참 변태같은 구석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볼거리도 많고 애교도 많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뮤비에서 굳이 잘 보이지도 않는
"가터벨트" 를 포착해서 그것을 줌인하고 캡쳐를 하는 것 보면요.
그런 변태적인 마인드를 보면서 찾으니까 그런게 더 잘보이는 것이겠지요?



결국 소속사의 황당한 방침과 접근 방식, 생각없는 의상과 배려가 없는 그러한 작곡 등이
그냥 시키는 대로 입히고 노래하는 애프터스쿨에게 온갖 욕이 돌아가며,
심지어 "가터벨트" 와 관련된 기사에는 차마 입에 담기도 더러운 그러한 욕들들이 때문에
상처받을 멤버들을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애프터스쿨의 가장 큰 안티는 사실 소속사같기도 합니다.
뭐 악플러나, 그런것 찾아서 조회수만 올리기 좋아하는 변태기자님들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어쨋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채 욕먹고 시작하는 애프터스쿨 블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왕 활동을 시작한 것 귀여운 모습 보여주고 안정된 라이브 보여줘서 팬층 많이 얻고,
열심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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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곱게 가만히 놔둘 것들이 아니죠...에휴

    2011.07.21 19:02
  2.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역시 플레디스는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김이나씨가 입김 좀 불어주시사 내가넷이 앺스랑 손담비만(플레디스 자체를 인수하면 공멸하니까) 인수해서 제대로 된 곡이랑 컨셉(이건 로엔에서 해결해줄듯. 내가넷과 로엔은 현재 동맹 내지는 연합상태니까)을 줘야지, 안그러면 앞으로도 일진아 등등 영 좋지 못한 소문만 무럭무럭 자랄 게 뻔해요.

    2011.07.21 19:20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터벨트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약속해줘 라는 노랫말도 문제가 되고 있었군요.

    약속해줘 부분은 제가 안들어봐서 어느정도 영원한 사랑과 비슷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가터벨트같은 경우에는 바보가 아니면 문제가 될거라는걸 알았을것 같습니다.

    플레디스는 니삭스에 끈을 붙인거라는 이상한 말을 하고 있지만 그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애프터스쿨이 너때문에 이후에 뱅과 샴푸가 생각보다 큰 히트를 치지 못하고

    오히려 오렌지캬라멜이 더 주목받는 일이 생기니까 노이즈 마케팅 비슷한걸 노리고

    이런 컨셉이나 노래를 만든건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2011.07.21 21:44
  4. 압스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루와 레드가 나오자마자 너무나 잡음이 많이 들려서 "또!" 라는 답답함(늘 그렇게.. 시작을 안티와 함께..;;)에 검색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약속해줘"의 문제를 넘어서 노래의 기승전결 자체가 너무나 핑클의 곡과 흡사합니다.
    심지어 핑클의 안무를 생각하며 노래를 들어도 대부분의 들어오고 나오는 박자가 일치합니다.
    "약속해줘"는 그만큼 유명했기에 오마쥬라는 표현을 쓴다면 이해해 줄 수 있고 오히려 반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곡자체는 좀 시끄러워질 수 있는 수준인 듯 합니다.(레이디가가와 마돈나보다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

    가터벨트나 의상은 뭐.. 요즘시대의 청순과 이전의 청순의 이미지는 틀리다고 봅니다만.
    예전에는 핑클이나 SES, 소녀시대의 데뷔시절 처럼 교복같은 혹은 하얗고 길고 단정한 느낌의 의상으로 표현했지만 요즘은 일본만화주인공처럼 베이글 몸매, 짧고 타이트한 의상이라도 아기같은 얼굴과 표정이면 청순이라고들 하지않나요.
    그럼 요즘은 발라드가수든 댄스가수든 하의실종은 기본인데 다들 섹시컨셉인가요.
    카터벨트, 청순 등등 은 회사측의 컨셉과 뮤직비디오 기획, 당사자들의 표현력 부족으로 만들어낸 기자들을 위한 콩꼬물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레드는... 음... 뭐가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안쓰럽군요..

    2011.07.21 23:10
  5.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터벨트 문제는 소속사가 잘못 생각한 점이 있구요.
    핑클 노래 문제는 좀 이야기 하자면
    일단 핑클 노래 풍으로 플레디스가 작곡가에게 부탁한 것이라 봐야 합니다.
    곡의 구조 자체는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이랑 완전히 같거든요.
    다만 그런 곡 구조에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서 쓰였던 분위기의 음악을 입힌 것이죠.
    멜로디 자체도 완전히 다르고, 결국 영원한 사랑이 너무 유명했기에 생긴 것이지.
    실제로 들어보면 아잉♡입니다. 어차피 같은 작곡가가 만들었으니 여기는 할 건 없고...
    소속사가 좀 답이 없긴 합니다. 원래 유닛이 나오기 전에 광고를 한껏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광고 자체가 매우 적은 편이었고, 티저공개 전 날까지도 일본 공연 광고나 했죠.
    그리고 티저 나오고 곧바로 하루만에 음원공개를 했는데
    그 음원은 A.S 어쩌구 식으로 나와서 초반에 사람들이 거의 몰랐죠.
    팬들이야 알겠지만 일반인들은 애프터스쿨이라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A.S라는 이름은 모르죠. 소속사가 너무 기획력은 괜찮은데 그걸 구성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무언가 완성시키는 그런 면이 말이죠.

    레드는 언급하지 않으셨지만 레드도 정작 노래가 나와보니 오리지널과 거리가 멀었죠.
    도대체 오리지널의 뜻을 애니메이션에서나 쓰는 용어로만 생각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히려 블루가 컨셉에 더 잘 맞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고
    레드는 이게 뭐냐? 이런 소리가 더 많았다죠.

    어차피 이런 잡음도 있는게 어디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속사가 08~09년에 손담비-유이로 언플을 열심히 때려댔던 시절보다
    너무 나약해 보입니다. 여러모로 말이죠.

    2011.07.22 10:21 신고
  6.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오마주니 뭐니 하는건 소속사가 우선적으로 낸 말이 아니라 팬닷컴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걸 그대로 차용하더군요. 뭐 저도 핑클을 소속사에서 의도했을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오마주란 단어까지 그대로 쓸 줄이야...

    2011.07.22 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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