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열풍이 불어닥쳐서 아이돌 그룹의 위기가 예상이 되었지만
2011년까지 계속해서 아이돌들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녀시대도 뮤직뱅크 5주 연속을 기록했고, 원더걸스도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2007년 빅뱅-원더걸스로 인해서 재점화된 아이돌 시장은 마치 90년대 말에 있었던 

아이돌들의 첫 등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이돌들의 포화상태다”  라는 말들이 돌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도
초까지 그러한 말도 존재하기도 했으며 11년이 지난 지금 그들중 많은이는 이미 레전드가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돌 시장은 어떻게 시작이 된것이고 트로트와 발라드 / 락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 가요계에 어떻게 “댄스 가요” 라는 문화가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그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90년대초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 시절의 영상을 찾아본 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최근에 엠넷에서 어제로서 5회째 방영이된 문나이트90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바로 아이돌 이전의 가요계가 어땠으며 어떻게 아이돌 문화라는게 이루어졌는지 잘 다루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90년대 가요들을 모두 섭렵하고 접해본 사람으로써 참으로 반가운 방송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나이트90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5,60대에게 쎄시봉의 추억이 있다면 2,30대에게는 90년대의 댄스 음악이 있다!
아직도 전국의 노래방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90년대 댄스음악이 픽션 드라마로 재 탄생한다!
클럽 <문나이트>를 메카로 한 90년대 가요계 스타의 에피소드를
현 최고의 아이돌 스타가 재연하는 K-pop 르네상스 프로젝트!” 

현재 10대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20대 중반만 되면 쉽게 알 수 있었던 전설적인 인물들,
“서태지와 아이들”, “클론”, “듀스”, “룰라” 등의 댄스가수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등을 다루고
또한 그들의 과거 영상을 보여주면서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그러한 의도로
방송이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사실 아이돌의 본격적인 시작은 H.O.T 때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댄스가수의 본격적인
시작은 서태지와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방송 느낌을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일단 방송에서 계속 경고하고 있는대로 여기나온 모두가 다 사실은 아닙니다.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픽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것의 비슷한 자막을 내보내지요.
어찌보면 현대판 사극 정도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사극에서도 100% 역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문나이트 90에서도 100% 사실만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그러한 상황들이 등장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90년대 클럽에서 롤리폴리 음악이 흘러나온다던제 SM사장인 이수만이
박진영을 끌어냈다던지 등의 사실은 충분히 픽션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러한 세밀한 디테일이 아닌 줄거리는 전체적으로 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지요. 
어쨋든 이번주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비화에서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존재했던 “문나이트” 에서 벌어졌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전 이야기 등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예를 들자면 문나이트 라는 클럽에서 존재했던 양현석의 인지도와 이주노의 존재감,
그리고 그 안에서 있었던 현진영과 와와 (나중에는 클론) 의 인기경쟁 등의 이야기가 등장해서
단순히 TV에서 볼수 있었던 그러한 이야기들보다는 더 재미있게 꾸며졌습니다.
스토리가 진행이되고 연기들이 등장을 하고 그 뒤에는 실제로 그 당시에 존재했던 가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매듭짓는 그러한 식의 방송이었지요.


또 한가지 노력한 부면은 그 당시 존재했던 가수들의 마스크와 
비슷한 이미지의 아이돌을 출연자로선정을 했다는 것이지요.
이를테면 이번주 방송에서 서태지를 연기한 인물은 틴탑의 리키였는데 대체적으로
하얀 얼굴의 이미지가 서태지와 많이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깨알같이 등장한 이하늘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던가 박진영을 맡은 인물,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저 등의 인물선정도 적절했고 탁월했다고 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스토리가 계속 되어나갔는데요.
처음에 그들이 어떻게 만나서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들의 데뷔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받은 최악의 평점, 그러나 그 평점을 보란듯이 깨고 이겨낸 그들의 인기와 음악성등을
지인들의 인터뷰와 아이돌들의 연기 등을 통해서 생생하게 소화해내면서 더 친근하게 
재미있게 소화를 해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5회에서는 그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해서 생겼던 어떤 문화나 이슈 등에 대해서
재연을 통해서 다뤘는데요 90년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봤던 테이프 돌려보기를
통한 “나에게 피가 모자라”, 즉 교실이데아를 테이프로 거꾸로 돌려보면 나오는 소리로 인한
서태지의 “사탄설”  
그리고 “컴백홈” 이 나오고 나서 가출한 학생들이 집으로 귀가하는
그러한 이야기 등을 다루면서 
서태지와 활동 시기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재연과 함께 다루기도 했지요.

덕분에 90년에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자란 저로써도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얻으면서 
“아~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렇게 만들어졌고 또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그 당시 몰랐던 그러한 사실들까지 알아가는 그러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지요.
 


전체적으로 방송을 보자면 재미있었고 반가웠다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일단 재미있었던 점은 전혀 알 수가 없었던 그러한 내용들은 본인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최측근들과의 
인터뷰로 인해서 끌어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재연으로 인해서 단순히 인터뷰로 듣는것만이 아닌 그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어땠을 것이다 하고 상상하는데 많이 도움을 주었지요.



반가웠던 점은 정말 요즘 방송에서 보기 힘든 그러한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지요.
방송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서태지를 영상으로 볼 수 있었고, 또한 현재 다시 보기 힘든
“서태지와 아이들” 이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지금은 YG사장으로 있는 양현석과
완전 아저씨가 되어있는 이주노, 
그리고 아직도 베일속에만 가려져있는 서태지
이 세명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한 중간에 등장했던 김민종, 임백천, 이현우 등의 모습도 반가웠다고 할 수 있지요. 


문나이트 90을 통해서 참 오랜만에 즐거운 방송을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 방송을 20대후반 이상인 사람들이 보면 오랜만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줄
그러한 방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10대들도 한번 방송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들이 좋아하는 오빠들이 나와서 연기를 한다는 그러한 반가움도 있겠지만,
한국 댄스 가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볼 수도 있고, 20대 후반에서 30대의 형들, 삼촌, 이모
등이 있다면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러한 대화거리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삼촌들이 듣는 음악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견해를 가지게 하는
그러한 방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보네요.
 


다음주에는 가요계의 악동들이라 불리는 DJ DOC가 나온다고 하네요.
최근에도 이슈가 되고 있는 DJ DOC의 시작 문나이트90 7회 DJ DOC편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나이트 처음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ㅋㅋ 이주노씨 재연한건 아마 틴탑 니엘씨이겠고
    양 사장님 재현한 누군지 모르겠지만 은근 제 취향...ㅋㅋㅋ 뭐 아무튼 재미있게 본
    문나이트~개인적으로 양싸장님 그떄랑 지금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2011.11.29 00:50
  2. 몽키매쥐익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동방초기시절부터의 세대인 저에겐 아이돌의 역사를 알려주는 좋은프로그램이군요ㅎ함 봐야겠습니다ㅎㅎ

    2011.11.29 02:42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9 03:36
  4.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공중파 데뷔였던 MBC의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프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프로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를 부르고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는데...
    그 심사평이란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스타일의 노래다."
    그게 1회였는데, 그때 최저 점수를 받았던... ㅋㅋㅋ

    2011.11.29 05:55
    • 형우신  수정/삭제

      특종tv연예였죠. 전 당시 심사위원들이 모두 혹평을하고 마지막에 그 당시 댄스음악의 거장이었던 보람이 아버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쁜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앞으로 이 음악을 들은 대중이 평가해줄것입니다" 뭐 이런 뉘앙스였던것 같은데 지금 보면 워낙 센세이션한 음악에 놀라고앞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돌풍을 일을킬 걸 미리 예상했던것 같아요.

      2011.11.29 06:24
  5. 지나가는 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견이지만 댄스가수의 효시는 소방차라고 생각합니다!!

    2011.11.30 10:58

2010년 연말행사는 다 이리들 왜 이렇게 말이 많고 문제투성이인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욕 안 들었던건 KBS 연예대상뿐인것 같고, 나머지는 다 한마디씩 듣는것 같습니다.
물론 SBS 연예대상은 오늘을 좀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어쨋든 어제 SBS 가요대전은 역대 최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음향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그러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광고해댔던 <막내쇼> 도 솔직히 너무 짧았기도 했지만 초반부에 "괜찮아?" 라는
잡음이 들어가면서 음향사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었지요.
게다가 무대들도 급조한 무대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을 만큼 작년같지는 않았습니다. 


KBS 가요대축제는 그나마 SBS의 가요대전에 비하면 많이 준비한거 같았습니다.
급조한 무대가 없이 않았던건 아니지만 나름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으며,
그리고 무대들 자체만 비교해봐도 어수선했던 가요대전에 비해서는 뭔가 안정된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은 그러한 면도 있습니다. 



허나 어제 가요대전에 비해서 더 악화되었던건 바로 음향시설이었습니다.
막상 축제라고 준비한게 오히려 매주마다 하던 KBS <뮤직뱅크> 보다도 음향시설이 안좋으니...
말 그대로 "가요대축제" 를 망쳐버린 주된 원인이 되어버렸지요. 

인이어 마이크는 작동이 지대로 되는지 조차 의심일 정도로 뚝뚝 끊기는 현상도 많았으며,
라이브가 조금 된다는 가수들의 무대들에서도 마이크 상태가 의심될 정도로 
나오다 안 나오다 하는 상황이 많아서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인이어 마이크만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핸드 마이크 같은 경우도 문제가 있었는데 가장 알려진 케이스가 씨앤블루의 "외톨이야" 무대였습니다. 
외톨이야의 도입부를 부르려고 하던 정용화의 마이크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다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정용화는 옆에 기타를 치던 종현의 마이크를 빼서 불러야 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게 참 정용화는 이런 일이 자주 생기는 것 같네요.
그 전의 아이유 무대나 씨스타무대에서는 잘 나오는 마이크가 하필 정용화 타이밍에 가서 딱하니 
작동이 멈추니 말입니다. 그나나 빠른 순발력이 그를 살렸다고 할까요?



어제 가요대전에 비해서 보여지는 것보다는 음악 자체와 무대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가요대전에서는 중간에 컬투쇼도 있었고, 또한 슈퍼주니어는 마치 영화 Inception을 패러디한것 같은
그러한 것을 연출해내기도 했으며, 무대 초반에 꼬마 아이들을 불러다가 이런 저런 무대를 시키는
그러한 일이 없었고, 그냥 가수의 무대들만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1년을 정리하면서 즐겨보다는 연말 가요 무대인 만큼 그런 점에 
더 집중을 한점이 좋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번 가요대축제에서 가장 빛났던 무대는 가요상을 탄 소녀시대도,
인기가 가장 많은 슈퍼주니어의 무대도 아닌 바로 가요계의 큰 형님들인 DJ DOC의 무대였습니다.
대부분의 무대의 경우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주는 장기자랑에 가까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정용화가 무대 앞으로 나와서 함께 즐겨보려는 그러한 노력을 했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DJ DOC의 근성은 아무도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
설정이든 아니면 그들만의 방식이던지 간에 (어디가서 눈치볼 사람들은 아니니까) 그들은 무대뒤에서
침입해서 관중석 중간을 가로지르는 정말 그들다운 행동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객석난입을 해서 저 뒤에서만 지켜봐야 했던 그러한 관중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죠.

역시 가요계 최고의 악동들이자 큰 형님들, 무대를 정말 즐기는 그러한 그룹이었습니다.



그들의 분위기로 안 그래도 업된 분위기는 더 한층 업되었고, 순식간에 관중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전에는 수동적으로 응원하던 관객들은 분위기에 심취해 일어난 관중도 상당히 많았고,
모두다 DOC의 노래를 열창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지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버린 DOC의 힘이었습니다.

아이돌 팬들만 열광하다가 DOC가 등장하니까 30대 40대 팬들도 정말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를 즐기는 그러한 모습도 잘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선후배의 합동무대가 가장 빛났습니다.
방금 자신들의 무대를 소화해내고 온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은 땀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DOC의 노래를 같이 열창하는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후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국민가요라고도 부를수 있는 명곡 Run to You에는 애프터스쿨이 함께 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고 안무를 다 알고 있는 가희가 이끄는 애프터스쿨이라 그런지
DOC와의 호흡이 정말 잘 맞더군요. 


확실히 다른 가수들의 피쳐링보다 한때 자신의 무대와 같이 여겼던 DOC의 무대였던 
정말 친한 오빠들의 무대이자 한때 같이 한 솥밥을 (백댄서와 가수로써) 했던 무대였기 때문에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무대를 하는 것만큼이나 즐기면서 들뜬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때 6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덩실덩실 춤을 추게했던 DOC와 춤을 추자 온 객석이
열광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관광버스 춤" 으로도 알려진 이 무대는 악동인 DOC에 의해서 불렸긴 했지만,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들" 도 춤을 추게하는 그러한 무대였기 때문이지요. 

정말 무대를 즐기는 모습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요?



아직까지 DOC 형님들이 이렇게 활동해주는게 고맙고 정말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게 고맙더라구요.
단 아쉬운 건 DOC 만큼 무대를 즐기는 싸이가 출연하지 않은게 아쉽다고 봤습니다.
MBC에서는 싸이를 볼 수 있을까요....?
싸이라면 충분히 객석침입을 해서 DOC 만큼 무대를 확 바꿀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단순히 아이돌들이 자신의 무대에서 나와서 자신의 무대만을 보여준 것이 아닌 
정말 국민가요라고 불렸던 "DOC와 춤을", "Run to You" 를 가지고 모두가 공감하게 해줄 수 있게
만든건 DOC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개인적인 바램으로 가요대축제나 가요대전처럼 연말을 장식하는 그러한 가요제들은 자신의
무대도 무대지만 좀더 많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무대로 정말 연령층을 구분짓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무대들로 마련했으면 합니다.

아이돌들의 자신의 무대나, 혹은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는 각 방송3사 음악방송
한해를 정리하는 편에서 선보여도 괜찮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면서 단순히 "아이돌 장기자랑" 에서 벗어나 너도 나도
쉽게 동참할 수 있는 DOC같은 무대를 선보여주는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어쨋든 연말을 정리하는 무대를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준 DOC의 무대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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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입에서 터진 말..."디제이 디오씨...아직 죽지 않았어"~~~^^*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1년에는 좋은 일만 있으세요~

    2010.12.30 16:3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 점을 느꼈습니다.
      딱 보고... "역시 DOC다!"
      님도 내일부터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a;

      2010.12.31 01:07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30 17:02
  3.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제가 좋아하는 가수는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리다 잠든 1인;;
    DJ DOC도 못 봤는데요 ㅠ

    어찌 되었든 이런 글을 통해 DJ DOC의 활약을 들으니 기쁘네요.
    행복한 2010년 연말 되세요^^

    2011년에도 건필을 기원할께요!

    2010.12.30 17: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본연님 역시 베스트블로거 추카드립니다.
      DOC가 마지막 무대를 제대로 장식했지요.
      2011년에도 함께 하지요 ㅎ

      2010.12.31 01:06 신고
  4.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DOC가 이십주년 삼십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오래 가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2010년 마지막 하루 즐겁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2010.12.30 17: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DOC는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데, 그들이 즐길 수 있고,
      우리가 즐거워할 수 있다면 항상 그랬으면 해요 ㅎ

      2010.12.31 01:05 신고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30 18:10
  6.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2010.12.30 18:29 신고
  7. 코모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YG가 안나온다는건 싸이도 안나오는거였죠, 참...

    2010.12.30 19:49
  8.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사고대전보다는 훠얼씬 만족스러운 무대에다 만족스러운 엔딩이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MBC 가요 대전 이겠지요 기대 됩니다 ㅎㅎ

    2010.12.30 22: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특별히 더 기대가 됩니다.
      애프터스쿨에서 막내를 공개한다는 군요.
      어떤 아이인지 궁금하네요 ㅎ

      2010.12.31 01:05 신고
  9. 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together 라는 의미를 제일 부각시켰던 가요대축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뭐 기사등을 통해서 보여진 그런 안타까운 것들을 고쳐야 하리라 봅니다.
    좋은 시도였고. 특히 함께 라는 말에 잘 어울리게 무대 구성한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2010.12.31 23:42
  10.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분들 실력, 감성, 음악, 콘서트 모두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불혹의 이하늘, 좀 더 완숙된 이미지로 부탁드립니다 ~ 신용불량자라느니 여기저기 떠벌리고 , 철없는 불만으로, 우도로 그냥가서 17살 어린 애인과 소주병 양옆에놓고 사진찍어 올리고 ( 놀러와 정재영에게 떠맞기고 정재용의 불만이었지요) 왜냐구요 ??? 그분이 많은분들의 로망일지도 로망일수도 있잖아요 ㅠㅠㅠ 천무에서도 꿈의구장 조금 허황이랄까요
    편안하게 무리없이 그냥 이하늘 이라면 더 좋지않을까 ~ 성공하는 40 대 이하늘 기대드려 봅니다 ***

    2011.01.01 04:31

어제는 나르샤 기사를 봤는데 오늘은... 더 경악하게 만들만한 사건이 터졌군요.
바로 라디오스타에서 조영남의 발언입니다.
이 글을 보기 전에 사실 캡쳐만 해놓고 글을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 얼렁 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그 부분을 봤습니다. 
그 장면을 제 눈으로 보고서 직접확인하고도 저는 그의 발언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망언이었다고 느낍니다.



조영남은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바람 안 피우는 사람이 어딨어" 라고 말한뒤
자신의 화려한 연애 경력을 늘어놓으면서 많게는 60-70대 그리고
적게는 24-25살까지 사귀어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때 24살의 아나운서 까지 사귀어봤다고 하니... 이게 제 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싶습니다.
"친구" 라고 수습은 했지만, 바람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그것을
"친구" 로만 들어야 싶을 정도로 궁색한 변명이네요.


조영남은 1945년생으로 올해 나이로 66세가 되는 그러한 사람입니다.
24살이면 40살 차이... 즉 할아버지 뻘이 되는 나이입니다 (직계이면 힘들겠지만,
작은 할아버지나 그 정도 차이)

그런 사람들과 데이트를 했다고 공공연하게 자랑하는게 제정신을 가진 사람의 발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이에 굳이 나이 제한을 두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무리 사랑이라고 해도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에서 자기의 손녀뻘 되는 사람과
같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이 이해가 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19살, 20살... 차이나는 것도 많이 용인되는 사회이기는 하지만 40살은 조금 지나치지 않나 싶네요.
남자가 100살이면 60 이렇게 정당화 할 수 있겠지만.... 모르겟습니다.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특이한 상상이시네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와 충분히 의견이 다를 수 있으시니,
그냥 제가 듣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었다하고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더 문제가 가는 건 다음 발언입니다.




조영남이 말한 또 한가지 문제의 발언은... "요즘 바람 안 피우는 사람이 어디있어" 라는 발언입니다.
물론 요즘들어서 불륜이 많아지고 사실상 요즘 드라마 보면 불륜이 안나온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의 한실장과 서인숙도 불륜이 되고있지 않습니까?
수상한 삼형제에서도 김현찰이 도우미를 상대로 제대로 바람은 안 피웠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수준까지 갔고요.
(갑자기 다른 여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어쨋든 불륜이 만연하고, 드라마에서도 꺼뜻하면 불륜이 미화되는 그러한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것처럼 말하는 조영남은 참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옆에 앉아 있는 김창렬도 자녀를 낳고 자녀를 위해서 열심히 검정고시를 치르고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고,
동료 연예인인 최수종-하희라 부부, 이재룡-유호정부부 등도 잉꼬부부로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영남은 마치 "바람 피우는 사람" 이 정상적인 것처럼 표현함으로써,
바람 피우지 않는 사람은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참 어이없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불륜의 심각성도 전혀 모르는 듯 합니다.
아무리 개방적이고 자기 즐거운 대로 사는 것이라지만 심지어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당하는
불륜을 하는 당사자의 배우자나, 자녀들, 그리고 불륜을 같이 저지르는 상대편의 배우자나 자녀들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와 아픔을 남긴다는 것을 전혀 무시한채 자기만 좋다고 떠들어대는 게
아무리 개방적이라지만 정말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까?



어떤 분은 한 댓글에서 "개방적이고 오픈 마인드라서 좋다"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오픈마인드고 개방적이더라도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며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지켜야 하는 어느정도의 상도덕이 있고, 스탠다드가 있고요.

그것을 맞추느냐 안 맞추느냐는 개인적인 기호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자기기호가 맞는 것인것마냥, 그리고 솔직히 제대로 된 사람이면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하면서 그게 오픈 마인드 인것 마냥 말하는 게 과연 제대로 된 사람의 발언인지는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흔히 오픈마인드 되었다는 세상에서도 서로간의 충실함을 지키며 사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러한 것들은 젊은이들에게도 본이 됩니다.
가령 이번 우결에서 조권과 가인도 같이 늙어가는 노부부를 보면서 "참 아름답다" 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부가 함께 늙어가는 것이 더 보기 좋을까요?
아니면 22살짜리가 89살 먹은 할아버지하고 결혼해서 사랑한다고 하는것이 더 보기 좋을까요..?
실제 미국에서 고인인 애나 니콜 스미스는 억만장자인 하워드 마샬과 그렇게 결혼을 한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저는 조영남의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그냥 화개장터 노래를 들어보고, 체험 삶의 현장 진행하는 것 보고,
그리고 예전에 김종환씨랑 같이 듀엣한 노래를 들어보고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조영남의 저런 어이없는 발언들을 보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기만 당당하다고 부끄러운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고 자기만 당당하다고 해서
불륜이 정당화 되는것도 아닙니다.
더한 잘못을 저지른자도 사실 당당은 할 수 있습니다.
그야 말로 양심의 차이며 가치관의 차이이죠.

아무리 자기 좋은데로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라지만, 조영남의 저런 가치관과
사고 방식, 그리고 발언등은 참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앞으로 열심히 불륜을 정당화하고, 20대의 여성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당신이 굉장히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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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케이프제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마다 사고 방식이 많이 다르다는 전제 안에 성 정체성에 확고한 성찰이 없다면 자위중독, 성매매중독등의 방법으로 빠지기 쉽죠. 그런 인간의 한 양면이 조영남 같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적건 많건 성적인 욕구를 풀고 자기정당성을 사회통념인냥 지껄이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많다는거죠. 이번 국회의원과 회식 자리에서의 성관련 발언등.. 우리나라 남자들의 의식을 바꿔야 겠죠.

    2010.09.02 22:36 신고
  3. 파란 무지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영남 씨 가끔은 오픈마인드가 지나쳐서 논란이 되는 말을 자주 하시지요 ^^

    2010.09.02 22:59 신고
  4. louis vuitt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게는 24-25살까지 사귀어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때 24살의 아나운서 까지 사귀어봤다고 하니... 이게 제 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싶습니다.
    "친구" 라고 수습은 했지만, 바람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그것을
    "친구" 로만 들어야 싶을 정도로 궁색한 변명이네요.

    2010.09.02 23:34
  5. 가거들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자신이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조영남 다시는 방송에 나오지 말아야하지 않던가요! 무슨피해를 줬나구 따지셨지요 거기님, 그 발언이 공중파를 타고 님과 저같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게 한것이 피해입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이런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부모가 있을 까요 거기다 아나운서 애까지 놀았다는 말인데, 그 부모 알면 가만히 있겠냐구 할아버지하고 논 아나운서 아니냐구 그럼 막대한 피해 아니던가요 위자료 물어준다고 하던가요 ! 내자식아니니까 니가 무슨 피해냐구 한다면, 방송에서 사과하고 다시는 방송에 나오면 안되지 않나요! 불미스러운 어떤 연예인 사건처럼 자살하지 않았다고 이 문제가 누구한테 피해 주지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정말 그 나이에 이런말 하신분 참 너무 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넘 하시네요

    2010.09.03 02:12
  6. 이건 좀..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영남씨가 나쁘건 좋건 그런 문제는 접어두고서라도..

    글쓴님은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 글을 올리시고 답글을 다시는것 아닌가요?

    저 수많은 댓글중 글쓴님처럼 조영남을 비난하는 글에만 공감하시고
    다른 의견의 글에는 논의의 여지없이 철저하게 반박하시는 군요.

    본인의 의견만 옳다고 하시는 글은 진정한 소통기능이 없지 않나요.

    2010.09.03 02:28
    • NATE ARCHIBALD  수정/삭제

      그래서 박영진 위원님은 '여자는 소나 키워라~'고 하셨어여 ㅋㅋㅋ

      2010.09.03 02:3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위의 Dike님 저 여자 아닙니다..
      프로필 사진만보고 판단하시네요.
      여자를 비난하시나요?

      2010.09.03 08:1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글에 공감하는 글에 굳이 뭐라고 답변을 달아드려야할까요?
      네! 님말이 맞습니다. 라고 공감하는 글을 달아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반박이라기 보다는 님들도 적으셨고, 그래서 저도 답글을 적었습니다.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인가요?
      애초 그랬다면 저는 아예 반대의 글을 다 지워버렸겠죠.

      2010.09.03 08:14 신고
  7. NATE ARCHIBALD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대' 하나쯤은 있어야지.

    2010.09.03 02:30 신고
  8. 박루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실시간 방송을 봤는데 조영남 참...
    확실히 제정신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KTF 선전도 있었는데
    진짜 숫자에 불과하더군요? 뭐 저 방송 뿐만이 아니라 조영남에 대한
    안좋은 선례도 이미 널려있는(...)

    아무튼 저 바람운운대는 꼴 하나만으로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되던, 예전엔 저런게 있어도 잘 안드러났는데 말이죠

    불륜 운운대는 꼴을... 그걸 쿨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고요? 별게 다 쿨하신듯
    보통은 그 대상에 자신이 포함되면 안그렇다는

    2010.09.03 08:48 신고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3 12:53
  10.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기가 사람냄새가 나는 블로그라 자주 찾습니다.
    사람냄새요? 좋긴 하지만 역겨울 때도 많죠. 비오는 날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부대낄 때를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며칠씩 머리를 안감고 씻지도 않은 사람이 코앞에 있으면 미~치죠.
    물론 그렇다고 그 사람을 비난하면 안된다는 논리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피해가 안된다면 온몸에 x칠을 하고 다니건, 대소변을 안가리건 상관할 필요가 없죠.

    결국 조영남씨에 대한 블로거님의 호불호와 개인적인 견해를 탓하기 앞서, 방송에서의 발언이 무고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느냐의 여부가 관건이겠네요.
    근데 정답이 있나요? 노망난 늙은이의 뻘소리로 보건, 이해가능한 다양성으로 보건 각자의 판단에 달렸을겁니다.
    이 글이 공감간다면 몇 자 적으면 되고, 맘에 안들면 그냥 지나가면 됩니다.

    조영남씨의 팬이라 옹호를 해야겠다거나, 정의를 실현하기위해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으려는 사명감에 응징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이점은 분명히 해야겠죠.
    조영남씨의 발언은 아무 문제가 없고 비판을 받을 하등의 소지도 없다는 확고한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비난을 받아 마땅하단 말은 아닙니다. 최소한 여기 포스팅이 된 글이 그런걸 전제하고 있진 않네요.

    이 역시(문제많다) 걔의 생각이고, 그 역시(문제없다) 쟤의 생각입니다.
    조영남씨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의 개성을 옹호하는 이들에게 설득되진 않을 것 같네요.
    조영남씨를 매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의 독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동조하진 않을 것 같구요.
    서로 갈 길 갑시다.

    2010.09.05 04:5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 의견에 모든 분들이 동의할 수 없다는 점 잘압니다.
      저도 모든 사람들에게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그분들도 꼭 강요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영남의 발언을 문제있다고 봤고, 아닌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본게 다른 것이겠죠. 조영남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어떤 이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봤습니다.

      블로그하다보면 너무 서로 설득을 하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서로 이해해주면 좋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에 공감이 전혀 될 수 없는 문제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럴때는 그냥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다음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로 만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분들의 댓글을 지우지 않는다는 것은 (욕설만 안들어갔으면) 저도 나름대로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이야기이니, 그분들도 저에게 글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황엽님께서는 제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 블로그를 다른 어떤 구독자들보다도 오랫동안 봐오셨을테니까요.

      2010.09.05 14:01 신고
  11.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독한 남성 마초주의자.

    2010.09.05 12:00
  12. ㅁㄴ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라이프 스타일을 니가 왜 부끄러워 하냐

    2010.09.14 23:04
  13. OH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방송 보고 많이 황당하더군요.
    저런 이야기를 웃자고 하는 사람이나,
    (위에 몇몇분들은 농담이라고 하시는데 전혀 웃기지 않거든요 -_-;)
    논란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 편집하지 않고 방영하는 제작사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누구 말대로 하루종일 실컷 웃고 하루를 마치기 위해 보는 예능인데..
    많은 사람에게 상처가 될 말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거죠.
    저는 저 방송을 보면서 조영남씨가 결코 교양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서울 음대 출신이고 실존철학 운운하며 책을 냈다고 해도
    DJ DOC가 오히려 똑똑해 보이더군요 -_-;;;

    2010.09.21 03:27
  14. dasfds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람의 가치관 자체가 우리나라 가치관이 아닌듯합니다.
    아마도 저사람은 할리우드 할아범들의 가치관을 준거집단으로 삼은듯합니다.
    섹1스에 발정난 할아범탱이들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2010.09.22 02:39
  15. 조영남저인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본적이 있는데 불륜을 저지름으로서 상대방 배우자가 받는 아픔 뿐만 아니라 그 어린 자식들이 받는 아픔은....정말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이제 초등학교를 막 들어간 어린 아이들이 엄마아빠가 사이가 안 좋아짐으로써 받는 직접, 간접적인 영향은 그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할 어린시절은 무참히 망가뜨림은 물론 어른이 되서도 눈물에 젖은 상처를 남기게 하지요....
    혹시나 불륜을 저지르려는, 아니면 조영남 저 사람의 말에 동의를 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불륜이라는 것이 상대방의 인생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어린 아이에게 그리고 그 한 가정에게 크나큰 피해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는 막대한 죄라는 것을요

    2010.09.22 08:49
  16. 체리블로거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 재미땅ㅋㅋㅋㅋㅋㅋ

    2010.10.02 02:15
  17. SpeedMotors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비호감이더니만... =_=

    2010.10.21 21:52 신고
  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4 00:11
  19. 한정욱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를 욕하고 누구를 탓하기 이전에 자신을 한번이라도 돌아 보시기를

    2011.03.04 20:09
  20. 한국여자들 참웃겨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에겐 갖은 도덕률을 적용하면서 자기들은 뒤로 호박씨까는 음흉함이란 ㅋㅋ

    온갖 막장드라마는 제일 많이 봐서 시청률은 높이고

    남편몰래 애인없으면 불구자라는 유행만들면서

    2011.03.05 21:38
  21. 지나가는 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 입다무시고... 그 20대랑 당신이 사랑하는 조국 "일본"의 가라오케가서 화개장터나 부르쇼... ㅋㅋㅋ 가라오케에 화개장터는 없을테지만...

    2011.10.28 14:06

조금 늦은 리뷰이네요. 하지만 느낀 바가 있어서 몇자적어봅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조영남이 DJ DOC에게 한 말이 조금 문제가 되고 있었던 것 같군요.
조영남과 DJ DOC는 꽤 친한 선후배인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선후배 관계에서도 지켜야 될 예의가 있겠죠?

후배도 후배지만 선배도 후배를 좋게 만들어주는게 더 나은 선후배 관계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조영남은 라디오스타에서 약간의 실언을 한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번 짚어볼께요.



그 이야기의 발단은 사람들이 김창렬의 검정고시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창렬은 사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중단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뒤늦게 아들을 보면서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으리 하고 뒤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치른 그런 멋진 아버지 입니다.


어쨋든 일단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갑자기 조영남은 "고등교시였어" 라고 질문을 하다가,
갑자기 "그룹중에서 평균학력이 가장 낮다" 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 뒤에 정재용이 "일파만파네요", 라고 하자 "일파만파도 알아?" 하고
질문해서 DOC 를 넉다운 시켰습니다.




물론 그 장면에서 "악의" 나 조영남이 DOC를 나쁘게 생각한다는 것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보면 조영남과 DOC는 "형"하고 부를 정도로 좋은 사이입니다.
그리고 아까 그 표현은 사실상 학력에 관계없이 그럼에도 성공했다는 말을 하려는
조영남의 의도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배려심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비록 자막이 나가지는 않고, 이하늘이 "노심초사" 라는 말을 써서 빵터뜨리긴 했지만,
김창렬은 "형님 저희를 어떻게 보시고..." 라고 말을 약간 흘리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공개적으로 DOC가 학력이 낮다는 표현을 한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점을 짚어준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 이야기가 나온것도 굳이 DOC의 학력을 비하하겠다는 의도보다는
김창렬이 뒤늦게 검정고시를 합격한 것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김창렬은 그 이야기가 나오자 조금 부끄러운 듯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김창렬은 자신의 학력이 자꾸 언급되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에요.

비록 자신이 먼저 방송에서 꼭 검정고시를 합격해서 아들에게 부끄럽게 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그는 그것을 아들에게 굳은 결심을 보여주기 위해 한
아빠의 멋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고, 결국 주환이를 위해서 자기가 부끄럽지 않겠다는
말을 실천에 옮긴 멋있는 아빠지요.
하지만 그 점보다 자꾸 방송에서 그의 검정고시 전, 즉 학력이 낮다느니, 중졸이라느니
이런 이야기를 다룬다면 김창렬은 무안해질 수도 있다는 소리이지요.

특히 이제 주환이가 7살이 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방송을 엄마랑 같이
시청했을 수도 (늦은 시간이라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그렇게 표현하면
김창렬이 주환이 보기가 민망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이 글을 쓰면 "예능을 다큐로 본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사실 저 자신에 예능에서 한 말을 가지고 그냥 넘어가자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록 농담이라도 김창렬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조금 배려심이 없었던 그러한 말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건 조영남의 실수이고, 김창렬도 김창렬이지만 그 가족에게도 배려심있는 말은 아니지요.

어쨋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창렬이 더 멋있어 보이더군요.
중간에 공부를 놓다가 공부를 재게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김창렬처럼 생활이 안정되어 있고, 굳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실제 이하늘은 김창렬이 (굳이 안해도 좋은 아버지인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물어봤다는 군요.
아마 아들 주환이가 없었으면 다시 검정고시를 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김창렬은 주환이 아버지가 된 이후로는 정말 사람이 많이 바뀌어서,
"노래하는 창렬이" 보다는 주환이 아버지 김창렬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한거 같아요.
사실 김창렬이 검정고시를 안봐도 주환이를 양육하는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학력이 중시되는 한국에서 자신의 학력이 주환이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뒤늦은 나이에도 검정고시를 치르면서 주환이에게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어한거 같습니다.

이런 김창렬이 참으로 멋있게 보였습니다.
앞으로 멋있게 살아가고, 항상 주환이에게는 멋있는 최고의 아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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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7 18: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블로거 분들을 통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음악 프로그램은 보지를 않지만 블로깅 하면서 많이 접했고 들었죠.
      그 문제에 대해서는 DOC가 확실히 잘못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보아가 대인배적으로 나와서 해결된거 같더라구요.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저렇게 철없게 나올때 보면.. 쩝...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아버지로써의 김창렬에 대해서 초점을 맞췄습니다. 확실히 김창렬이나 DOC나 사고뭉치들이긴 하지만, 김창렬은 아버지가 되고 나서 많이 바뀐것을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김창렬로 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해봤습니다.

      2010.08.27 18:18 신고
  2. 개나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보진 못했는데
    중간중간 무시하는듯한 발언이 좀 있더라고요
    뭐 조영남이 나이도 있고하니깐 이해는 하겠지만은...
    사적인 곳도 아닌데 저런 투로 말하는건 조금 생각이 짧지 않았나..싶어요 ㅋㅋ

    2010.08.27 19:2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들의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좋아보였죠.
      하지만 아킬레스건을 감싸주지 못한것은 아쉬웠습니다.

      2010.08.28 17:51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디오 스토 보지는 않았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불쾌하네요..뭐 당사간들에게는 농담이겠지만
    굳이 후배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려 가면서 애기할 필요는 없을텐데 말이죠..쩝

    2010.08.27 20: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김창렬은 아마 자신의 자녀가 이방송을 보면 어떨까?
      하고 무안해 했을것입니다.
      굳이 건들필요는 없었을텐데..

      2010.08.28 17:52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여정님, 일본, 베이비복스, 강원래, 보아..

    비호감들의 단체회동이었나 보군요. 서울대출신 조영남씨의 학력발언이야 고단수의 띄워주기였겠죠.
    디오씨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삼가하렵니다.
    자녀에겐 아빠의 학력보다 엄마가 ㅊㄴ소릴 들은 과거가 더 충격이 될거란 정도만 언급하죠. 그럼 이만.

    2010.08.28 01: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디오씨에 대한 견해가 안 좋으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가요계의 사고 뭉치들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나이먹고 양반된것이지요.
      아마 이하늘은 베복에게 평생 미안해해야 할듯...

      하지만 그래도 김창렬이 자식에게는 부끄럽게
      보이지 않으려는 모습은 멋졌습니다.

      2010.08.28 1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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