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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7 싸이의 강남스타일, 모두의 매력 사로잡은 몇가지 (6)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사실 쓰고 싶었던 내용은 너무나 많았는데 딱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 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꼭 하나 쓰고 싶은 글이 있어서 씁니다.
사실 굉장히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글이라서 적어보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한달 반 동안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싸이 열풍" 이 불었습니다.
YouTube에서는 현재 1억 2천만의 조회수를 넘어선 대단한 조회수를 가진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았겠을테지만 나름 그의 동영상이
왜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을 수 있었을지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강남스타일" 노래는 정말로 잘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노래 자체가 굉장히 부르기가 쉽고 따라하기가 쉽습니다.
특별히 고음도 없고 아주 따라부르기 힘든 그러한 랩 파트도 없습니다. 

가사도 직설적이고 간단할 뿐만이 아니라 굉장히 따라하기 쉬운 
"오! 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이라는 후렴구가 반복이 되는 그런 노래가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오빤 강남스타일" 이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 바꿀 수 있으며 패러디화 할 수
있게까지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패러디들이 나왔는데 가장 첫번째이자 유명한건 현아의 "오빤 딱 내스타일" 도 있고, 
"홍대스타일", "교회스타일", "아빠스타일" 등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스타일" 앞에다가 장소와 인물만 바꿔붙이기만 해도 쉽게 패러디 할 수 있는 노래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입니다.
이러다보니 패러디도 많고 여러가지 버전도 많아서 많은 사랑을 받는거죠.



외국인이 따라하기도 굉장히 노래가 쉽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패러디 된 외국 노래들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같은 부분이 강조되는
후렴구가 많은 분들이 상당히 많죠. 

누마누마쏭도 그렇고 뚜루뚜쏭도 그렇고 마카리나쏭도 그렇고 후렴구가 강조된 노래와
비트와 리듬이 기억에 남는 그런 노래였습니다. 
싸이의 노래도 "오! 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이라는 후렴구가 반복되기에 그것만 기억해도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뜰 수 있었던 요인중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싸이의 "말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싸이의 말춤은 보기에도 재미있고 머릿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그러한 인상적인 춤입니다.
"춤꾼" 과 어울리지 않는 싸이의 몸(?) 에서 나오는 그러한 동작은 싸이의 춤은 보는 이들에게
충분하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파헤쳐보면 싸이의 재미있는 그런 모습에만 사람들이 끌리는 건 절대 아닙니다.  
싸이의 말춤은 단순하면서도 정말로 즐거워 보이는 그러한 춤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춤" 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어떤 각도로 보면 어떤 아주 정교한 동작에 초첨을 맞춘
전문적인 춤이라기보다는 (물론 싸이와 안무가들에 의해서 전문적으로 만들어 졌긴 하겠지만)
흥겨워서 나오는 춤시위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말춤과 더불어 어깨위로 팔을 돌리는 동작을 사용하는 춤이나 옆으로 걸어가는 춤들은
쉽게 따라할 수도 있으면서도 정말 흥겨울때 나올수 있는 막춤과도 상당히 비슷해보이는
그러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싸이의 춤시위의 친근감은 많은 사람들이 그 춤을 따라할 수 있게 해주는 주요인이 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싸이의 춤 시위는 상당히 부담스럽지 않은 춤입니다.
잘 춰도 코믹하게 보이고 설령 못춘다고 하더라도 "야 너진짜 못춘다" 하고 구박당하지 않을
그러한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그러한 춤이라는거죠.
 


이런 노래에 싸이만의 고유한 싼티, 하지만 진정한 무대를 즐길 줄 아는 가수의 모습과
독특한 뮤직비디오가 더해지자 싸이 열풍이 불수 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편하고 즐기기 쉬운 노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부담이 없는 춤에 
독특하고 자기 개성이 있는 뮤직비디오가 한데 어우러져 "강남스타일" 열풍이 한국을 넘어
미국, 아니 전세계에 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싸이 본인도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싸이는 그것과 상관없이 매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 무대를 즐길 줄 아니,
그는 정말 타고는 천상 공연인이나 연예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걸그룹 멤버들이 미국 진출을 도전하뎌라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예상치도 못하게 싸이가 제대로 한방을 크게 떠트리면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다소 너무나 비슷한 걸그룹들의 스타일에서 K-POP은 "걸그룹 뮤직밖에 없나" 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는데 싸이가 제대로 한방을 터뜨려 이런 것도 K-POP 이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의 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는 싸이...
과연 그런 싸이가 앞으로 계속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이번 앨범 정말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드는 너무나 좋은 싸이의 6집인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온누리49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뵙습니다
    오늘은 날이 좀 선선한 듯하네요
    항상 좋은 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 되시고요^^

    2012.09.08 01:05 신고
  2.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오래간만의 포스팅이네요ㅎ

    처음에 싸이가 세계적인 히트를 치고 있다고 네티즌 및 언론이 말했을때는

    여타 다른 걸그룹, 보이그룹이 그랬듯이 또 설레발치면서 언플하고 있네 이정도 생각밖에 안했었는데,

    이번에 MTV에 나온거 보니 이번건 언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단기적일지 지속적 관심이 될지는 모르지만, 세계적 히트곡을 만들었다는것만으로도 정말 굉장하네요ㅎ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니까 블로거님께 한번 질문하고 싶기도 합니다.

    정말 강남스타일은 많은 수의 미국인들이 노래를 들으면 알수 있을정도로 히트가 되고 있나요??

    2012.09.08 09:3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는 동생 녀석들이 학교에 갔는데 자기한테 강남스타일 보여줬다고 하더군요.
      물론 모든 미국 사람들이 다 흥얼거리지는 않지만 한번 광고조차 하지 않은것 치고는 YouTube 상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기에,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ㅎ

      2012.09.08 20:47 신고
  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묘한 우연이네요. 저처럼 치과치료를 받으시느라 그동안 뜸하셨다니..
    저야 파내고 떼웠지만 혹 임플란트를 하셨는지?
    웬만한 고통쯤엔 눈 하나 깜짝안하네 자부했지만 신경치료는 참기가 힘들더군요.
    '의지'가 개입할 틈도 없이 뇌세포를 직격하는데다 이를 악물 여지가 없으니까요.

    싸이야 오랫동안 일관되게 자기스타일을 유지해왔고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거라
    다행이다싶어 흐뭇하고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일과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후속활동이 무척 중요하겠죠.

    바지를 똥싼 기저귀로 아는 병맛 어린이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게 걱정이야 되지만
    병맛을 승화시켜 개성과 매력으로 만드는게 싸이의 본연이니 되려 잘될 수도 있네요.
    좀 더 노력해서 우습게만 보이던 동양인 광대가 알고보니 실력이나 주관도 만만찮네
    소릴 들으면 메이저인 미국 팝시장에 연착륙도 가능할 겁니다.

    쓴소리를 하자면 현재 소속사가 자주 벤치마킹하는 힙합퍼들의 자신감이나 허세와는
    반대되는 친근함으로 떴으니만치 차근차근 준비해서 음반의 완성도로 승부를 봐야지,
    반짝신인들이 범하는 실수처럼 자만에 빠지거나 인기가 남아있을때 굳히기를 하려고
    범작을 조급하게 만들거나 재탕이라도 하려다간 낭패보기 쉽단걸 유념했으면 하네요.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또 한 쪽으로만 씹을 생각을 하니 식사시간이 즐겁진 않더군요.
    암튼 나가서 후배랑 쐬주나 마실 생각임돠. 의사의 권고야 가볍게 무시되는 일욜이죠.
    선화얘긴 시간관계상 담으로 미룰게요.
    올해안에 다른 포스팅을 하시게 되면 금년중에 또 뵐 날이 있겠죠? 그럼 이만.--;;

    2012.09.09 06:3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랑니를 뺐어요 ㅠ.ㅠ
      이빨 자체는 아프지는 않았는데 빼고나니 몸살기가 살짝있더군요.
      뭐 지금은 괜찮습니다만... 앞으로도 한참 가야합니다.

      님 말씀대로 싸이는 정말로 자기스타일이 확실한 가수죠.
      저도 님말처럼 싸이가 이것때문에 자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인터뷰 등에 근거한다면 그런 확률은 적어보이지만,
      사람이란게 모르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싸이를 꾸준히 응원하려구요 ^.^a;

      2012.09.09 2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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