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글을 써제겼던거 같습니다.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글을 썼죠.
사실 많이 자제는 하고 있는데, 가끔가다가 이런 사건들이 터지다보면 
저도 모르게 글을 쓰는 경우가 있어서 제가 그건 죄송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꼭 소녀시대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이번에 소녀시대, 작년에는 브아걸 연달아 당한 것들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몇마디 적어봅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하는 마음으로 몇마디 적어봅니다.
어쨋든 작년에 이어서 이번년도에도 여자 가수들에 대한 곡이 대종상에서 불려지는
경우가 있었고 너무나 무반응을 또 한번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급한 성질탓에 무조건 배우들을 탓하며 배우들이 가수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라고 적었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니 배우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지 못한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종상과 관련되어서 뭔가 서로 양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정리해봅니다.



1) SBS 대종상 관계자들... 소녀시대는 왜 불렀나?

가장 큰 잘못은 다름 아닌 주최자 측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배우들도 갑자기 당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사실 객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나이드신 원로배우들도 계십니다.
연기경력이 가수들의 나이의 3~4배 되시는 윤여정 선생님도 함께 계셨죠.


그런 분들은 당연히 소녀시대의 무대나 2PM에 무대에 박수를 쳐줄 수 는 없습니다.
하춘화씨 같이 나이가 많은 가수들은 그래도 가요계니 관심을 가질 수 있다지만,
장르가 전혀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아이돌을 알리가 없지요.

제가 사려깊지 못했지만 그분들을 생각해보면 그분들에게 소녀시대, 2PM은
엘비스 프레슬리, 스티비 원더 등보다 오히려 더 생소한 이름들이자 무대입니다.
그분들이 호응을 안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전국 노래자랑 같은 경우에 보면 게스트로 2PM이나 소녀시대 등 아이돌을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10대~30대가 없는게 아니지만 나이많으신 분들을 배려하지 못한 행위니까요.
대종상도 마찬가지에요.

애초에 아이돌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 그러한 대종상 자리에 소녀시대를 부르면 안되었어요.
2PM도 부르면 안 되었습니다.
만약 조금 젊은 층의 가수들을 부르고 싶었더라면 어른들이 좋아하는 곡을 부를 수 있도록
마련을 했었어야 하며, 아니면 아예 그쪽 계통의 가수들을 불렀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영화제면 영화의 OST를 부른 가수들을 초빙했어야 합니다.
브아걸의 제아나 빅마마의 이영현같은 경우는 <하모니> 의 OST인 "하모니" 를 불렀습니다.
영화인들에게는 그런 노래가 훨씬 더 잘어울렸을 것입니다.

소녀시대가 열심히 했다지만 Oh는 확실히 그런 관객을 끄는데는 무리가 있지요.
배우 강수연이나, 윤여정씨가 정색하면서 바라볼 수 밖에 없던 점도 생각해볼만한 문제였습니다.
주최측의 배려가 확실히 부족한 그런 무대였습니다.



2) 그래도 너무 했던 배우들의 반응

그런 분들은 조금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10대층에서 30대 층 가수들은 어떠할까요?
물론 개인취향에 따라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안하고는 그들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정색을 하면서 앉아있던 배우들 중 많은 배우들은 인터뷰 등에서 
"소녀시대를 좋아해요" 라고 말한적도 있는 배우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배우들이 정작 시작되자마자 안 그랬던 것처럼 소녀시대를 정색하고 바라봅니다.
어떤 배우들은 그 자리에 비록 "영화인" 이자 "배우" 로 앉아있지만 실제로 자기들도 가수입니다.
그런 사람들마저도 "이 순간은 나는 배우" 라는 표정들을 지으면서 있는 것은 조금 아닌듯 싶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 소녀시대가 '오빠'  한다고 뒤지어 지지면서 (혹은 변태같이) 좋아하리?" 하는 식의 반응이요.
비난하는 사람들보고는 지나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지나칩니다.
최소한 소녀시대를 알고 좋아한다고 했던 분들이나 가수 출신의 분들정도는 미소도 지어주고,
끝날때 박수도 쳐주는 정도라도 했었더라면 들 아쉬웠을 것입니다.

가수들을 해본 배우들은 관중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최소한의 미소도 없이 앉아있고 박수치면서 호응조차 안해 줬다는 것은
주위를 의식하기만 바빴다는 안타까움과 또한 무대에서 그래도 열심히 무대를 해준
가수들에 대한 배려가 확실히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가수들이 원하는 것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열광의 도가니가 되고 콘서트 처럼 반응을 해달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조촐하게 박수정도 쳐주고, 최소한 공연을 즐겼고 그러지 못했더라도 자신들이 나름 열심히 
펼치려고 노력한 무대에 어느정도 표정만 조금 풀고 바라봐 달라는 것이지요.
SG Wanna Be의 이석훈 불만을 표시했던 것도, The Name이 불평을 했던 것도,
싸이가 "쳐들어가겠다" 라고 말을 한것도 다 그 이유에서 입니다.



3) 2PM은 환호하고 소녀시대는 싸늘하고...?

헌데 여기서 또 이중적인 문제가 하나 발생했습니다.
2PM과 소녀시대의 무대가 너무 반응의 차이가 컸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소녀시대의 무대와 2PM 무대의 질이 다르다" 라는 말로 정의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최다니엘과 탑을 제외하고 남자 배우들의 반응은 비슷합니다.
여자 배우들의 반응은 사뭇다릅니다. 심지어 윤여정 선생님의 반응마저 다릅니다.

솔직히 2PM이 소녀시대보다 여자들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남자들에게 소녀시대가 2PM보다 더 끌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꼭 그렇게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런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반응이 너무 냉담하자 신동엽이 보다 못해 한마디 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2PM이 올라갔고요. 그런 신동엽의 반응도 한 작용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녀시대의 무대가 곡 면에서도 그랬고 핫팬츠를 입고 나와서 여자 배우들이
보기가 그랬던 건 그랬을수도 있지만 표정들이 확달라지기 때문에 팬들이
"차별하는거냐?" 하는 감정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이 기회에 어떤 사람들은 소녀시대의 무대가 2PM의 무대보다 단순히 
"선곡이나 의상이 아쉬웠다" 이상을 이야기를 하니.... 한건 또 잡았네요. 

단지 소녀시대만이 아니라 유난히 여자 가수들은 남자 가수들에 비해서
이런데 오면 호응을 못받는 것을 볼 때 (작년 브아걸과 올해 2PM의 반응을 비교해봐도)
여자 배우들도 조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4) "배우들 앞에서 아이돌 불러놓고 뭐하는 짓이냐?"

물론 부른 것은 제작진의 판단 미스였을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가장 기분 나쁘게 들리는 것은 "아이돌" 가수가 배우들보다 
훨씬 못하다는 그러한 종류의 말투입니다.
사실 열폭에 가깝게 처음 글을 쓴 것도 그 이유입니다.

마치 배우들의 무대에는 "아이돌이 서서"는 안되는 것처럼 글들을 적으면서,
"아이돌하고 배우하고 비교가 되냐?" 하는 식의 댓글들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몇마디 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배우가 별 것입니까?
물론 윤여정 선생님이나, 강수연씨 처럼 몇십년간 연기에 경력을 쌓온 배우들과
아이돌을 비교하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비교를 한다면 패티김 선생님이나, 이미자 선생님하고 비교를 해야지 
아이돌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 배우들 중에도 풋내기 배우, 즉 신인배우들도 있습니다.
단지 그들도 단역, 조연으로 영화에 출연했기 때문에 앉아있는 배우들도 있고요.
그들과 아이돌이 왜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그들은 단지 연기를 하기 때문에요?아이돌은 노래를 하니까 어떤 수모도 이겨내야하고 배우는 
일단 "배우" 니까 아이돌보다는 한단계 위로 취급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배우나 가수나 경력을 제외한다면 딱히 다른 바가 없습니다.
둘다 연예인이고, 한쪽은 노래를 부르는 길을 선택했을 뿐이고,
한쪽은 연기를 하기로 선택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어떤 아이돌은 갑작스레 얼굴로 캐스팅된 배우들보다 더 오랫동안
준비기간을 걸치면서 자기 분야에서는 더 앞선 그러한 가수들도 있습니다.

그런 가수들의 노력이 저평가 받아야 할까요?
단지 그들이 예능에 나오고 대중을 상대한다는 그 이유로요?
건축가와 전기기술자 중에 누가 더 높이 평가 받아야 합니까?
가수와 연기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직업이 다를뿐이지 경력을 배재한다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런데 마치 아이돌 가수들은 당연히 배우들보다 낮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식의 말투는 정말 잘못된 말투입니다.




예전에 가인도 영화를 한 편 찍었더니 회사에서 "손배우" 라고 부르면서 다르게 대했다고고 하더군요.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그 말에 뼈가 있는 것이 가수도 일단 영화를 찍고 나면 "오~" 하고
우러러본다는 점이 어느정도 있다는 점이지요

그만큼 웬지 "연기한다" 라고 하면 그냥 일반 가수들보다는 높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이돌들이 자꾸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게 아닌가도 생각이 드네요. 
정작 열심히 해서 외화를 벌어오는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에게는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붙여지지 않는 반면에 드라마가 수출되서 인기를 얻는 배우들에게는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아주 자연스럽게 붙여지는 현상도 거기에 있습니다.

대종상이 만약에 내년도 아이돌을 부를 생각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아주십시오.
아니면 직접 참여를 해서 이런 곡들을 불러달라고 하던지요.
미리 합의를 해서 영화 OST를 부르는 것으로 가던가요...
만약 그쪽에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면 영화 OST에 참여한 가수들만 부르던가요.

그리고 배우들도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무대라도 기본적으로 위에서 열심히 하는 
가수들을 생각해서 호응하는 태도를 조금 바꾸어주었으면 합니다.
"열광" 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따뜻한 눈빛, 미소, 그리고 
노래가 조금 나빴어도 "수고했다" 라는 표시정도는 예의상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결론은 의상이나 곡을 신경 안쓴 가수들, 지나칠 정도로 정색한 배우들,
그리고 가장 큰 책임으로써는 이런 사태가 번번히 있어왔음에도 무슨 이유인지 
(아마 시청률때문에...) 굳이 아이돌만을 고집하는 답답한 제작진이 삼박자가 되어서 매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해만 그랬다면 모를까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요. 
작년에 브아걸때도 오죽하면 미료가 반응이 싸해서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씁쓸한 미소를 짓고,
그러다가 헛딛어서 넘어지는 그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내년 대종상에선 이런 점들이 개선되어서 가수들은 상처받고 배우들은 이해못하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첫 글에서 감정을 자제 못하고 배우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쏴붙인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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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대해서 쓰면서도 느낀바가 있고 항상 느껴왔던 봐도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너도 나도 다들 배우에 도전하고 연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들은 물론 이거니와 많은 이들이 배우에 도전을 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소속사의 영향도 있고, 또한 짧아져 가는 연예인생명을 배우로 늘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배우들이 가수들 보다는 생명이 더 긴 편이지요.
연예인이 여러가지를 도전해본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허나 그 중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배우에 대한 사회적인 견해도 크게 한 몫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질문해 보고 싶군요.
대표적인 한류스타를 대라고 하면 누구를 대시겠습니까?


대표적인 인물들로써 배용준, 박용하, 최지우 등 주로 배우들을 댑니다.
그 대열에 이승기도 합류했고, 개그맨 지상렬도 대장금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한류스타" 로 알려졌지요.
주로 드라마들이 세계 여러곳에 수출되면서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한류스타" 가 되어버립니다.
주인공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지요.


헌데... 한번 뉘앙스를 들어보세요.
보아, 동방신기, SS501,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등이 있는데.... 이들에게 한류스타라는 말이 잘 어울리나요?
이들에게도 분명히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 위에 언급한 배우들만큼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번에 연관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아직은 가수들은 배우들처럼 쉽게 "한류스타" 에 연결되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드라마 같은것으로 진출하면 단지 젊은 연령층이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연령층이 보기 때문에,
팬층이 더 넓어질 수도 있고, 특히 아줌마 팬들이나 그 나이때를 공략하기 (?) 때문에 굉장히
더 영향력이 있어보이는 것이지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국내 가수들이 해외에 가서 하는 노력은 저평가 받아야 할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배우들은 쉽게 편하게 한류스타가 됩니다.
열심히 연기한 공도 있지만, 일단 작품이 좋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배우들에게는 미안할지 모르지만
작품과 연기가 어우러져야만 대박이 나는 것이지요



물론 가수들도 곡이 좋아야 일단 사람들이 인정을 합니다.
원더걸스 같은 경우도 "텔미" 라는 곡이 기가막히게 떨어졌기 때문에 원걸이 이만큼 클 수 있었지요.
헌데 많은 가수들이 실제로 해외에서 정말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예를 들자면, 동방신기 같은 경우 아무것도 없이 가서 수년을 내공을 쌓고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SS501도 일본에가서 열심히 공연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 곳에서 팬들을 쌓을 수 있었지요.
지금 빅뱅도 마찬가지도, 예전에 여러 도전했던 많은 가수들도 마찬가지고요.

헌데 이들의 노력들은 왜 "한류스타" 들에게 묻혀버리는 것일까요?
프로그램 컴백만 보더라도 대체적으로 가수들이 해외에서 돌아오면 "해외에서 마차고 돌아온 XX 그룹" 이렇게
칭찬하면서 시작을 하지만 "한류스타" 라는 배우들이 나오면 "한류스타" 라는 말을 꼭 붙이기 마련이지요.



또 한가지만 생각해봅시다.
대체적으로 스크린에서 대박난 가수들을 우리는 "스타"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 정말 "연예인" 이다.. 라고 하면서 굉장히 색다른 느낌을 갖지요.
헌데 가수들은 10년을 노력해서 자기 자리를 지켜도, 20년을 지켜도 그냥 "가수" 일뿐입니다.


비교하자면 그렇지만 장동건을 한번 생각해볼께요.
여러 영화를 흥행작으로 이끌고, 그는 정말 이름만 대도 "스타" 입니다.
장동건의 번호를 알고 있다고 하면 다들 어쩔줄 몰라하면서 굉장히 커다란 자랑거리로 여깁니다.


헌데 가수로 거의 20년을 가까이 활동해오며 수많은 히트록을 발행한 김건모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장동건과 벌써 분위기가 사뭇다르지요?
많은 이들에게 그는 훌륭한 뮤지션이지만 웬지 "대스타" 라는 타이틀은 붙여주지 않습니다.
그의 열정, 그의 노력들이 딱히 배우들에게 부족한게 없는대 말이지요.



장동건씨를 비하하고자 함도 아니었고, 김건모씨를 비하하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
둘다 나름 자신의 부면에 성공을 거두로, 내공을 쌓으며 인기를 얻는 스타들입니다.
하지만 왜 다른 한쪽이 더 나은 슈퍼스타가 되어야 하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영화를 성공시킨 것이 앨범을 발매해서 성공시키는 것보다 더 특별히 뛰어난 것인지도 의문이구요.
둘다 동일시 여겨져야 하고 둘의 공로가 다 인정을 받아야 하는것이 정상이 아닙니까?



예능 프로그램도 어쩔 수 없습니다.
가수들이 나온다고 하면 대체적으로 덤덤하게 받아들이거나, 놀리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가수 = 개그맨 많이들 동급으로 보는 것이지요. 가끔 이승기나 소녀시대 등을 를 띄워주기도 하나,
그들을 놀리는 일도 많이 하고 대체적으로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습니다.

허나 배우들이 예능출연을 하게 되면 대체적으로 한 없이 띠워주기만 바쁩니다.
말도 더 조심하는 것 같고, 대체적으로 더 어려워하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배우들도 많은 경우 꼿꼿하게 알아서 띄워주기만을 바라는 분들도 몇몇 있고요 (다 그런건 아닙니다0


그래서 예전에 이영자가 해피투게더에서 그랬던 말이 생각나네요.
"배우들 나오면, 띄워주기 바쁘고... 아시잖아여~ 겉과 속이 틀린거.."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물론 배우들이 가수들보다 대체적으로 출연이 적어서 그런점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배우는 "망가질 수도 없고, 고귀하게 잘 모셔야 되는 손님" 인 반면에, 가수나
개그맨 등 업종이 다른 연예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점도 많이 눈에 띄네요.



이 글을 쓴 목적은 배우들을 비난하고 배우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단지 배우들이 다른 업종의 연예인들 (가수, 개그맨) 등에 비해서 항상 너무 높여지고,
마치 그들만 동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썼습니다.

가수이나 개그맨들도 똑같이 노력을 하고, 어찌보면 더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분을 나오기위해서 매일마다 밤새 회의하고 노력을 한다는군요. 허나 그들의 노력은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아직은 그게 아쉬운 현실입니다.
가수나, 배우, 개그맨 들 다 골고루 아껴주고,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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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인터넷에서 보아가 컴백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벌써 10년이나 됐네요...) 한국에 정식으로 5년만에 컴백을 한다고 하네요.
한 편으로는 굉장히 반가웠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웬지 미국 진출에 문을 넘어가지 못해서 막차타는 기분으로 돌아와서 그렇다고나 할까요?


물론 보아팬들이 들으면 노발대발할만 한 발언이겠지만 사실상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볼때는 보아의 미국 진출은
사실상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 1년전에 기사들이 생각나는군요.
보아가 뉴욕에 있는 신문사와 인터뷰를 한다고 기사가 나왔던 것 등등이..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또한 보아의 Eat You Up이 발매되었다는 이야기도 생각이 나고요.

그리고 한국 언론에서는 보아의 노래가 몇몇 차트에 1위에 기록되었다고 기사를 낸 적도 있습니다.
허나 현실적인 면으로 보자면 보아의 미국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특히 보아의 일본 진출이나 중국 진출과
견주어 볼때는 더더욱 그렇고요. 미국에서 보낸 2년의 시간이 정말 아쉽다고 느껴지는 그러한 순간이지요.

한국에서 라이브라면 (춤까지 포함해서) 거의 최고에 수준이라고 하는 보아가 미국 진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떨어져 버린게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느낌은 왜 일까요?



이런 보아의 귀국이 있자 가장 먼저 생각에 들어온 것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예가 있는 원걸이었습니다.
원더걸스는 지금 미국에 가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정말 모든 걸 내던진 상태입니다.
2년간 함께 해왔던 원년 멤버 선미도 포기하고요, 거기다가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미국 진출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허나 현실을 생각해보자면 원걸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박진영은 원걸이 빌보드 차트 100위에 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원걸의 미국 진출이 성공적임을 계속 암시했습니다.
그리고 Wendy Williams 쇼에 출연하고 실제로 So You Think You Can Dance? 라는 쇼에도 출연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보면 굉장히 번적번쩍하고 성공을 거둔거 같아 보입니다.

허나 진실의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까요? So You Think You Can Dance 라는 것은 미국 전체에서 보긴하지만
약간 American Idol 스타일로 한마디로 대중 오디션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Wendy Williams 쇼도 전체적으로 방영은 되고 있지만 그닥 인지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토크쇼는 아니고요.
물론 잡지들에도 많이 실리고 뉴스에도 많이 실렸지만, 1회성의 호기심으로 실린것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리고 빌보드 Top 100에 들어간것도 사실 그 당시 최고의 인기 밴드인 조나스 브라더스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오프닝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작용한 것이고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원걸 안티갔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아이들에게 원더걸스의 노래를 들려주면 못 들어봤다고는게 반응이구요,
영어하고 한국말을 같이 들려주면 차라리 한국말이 낫다고 합니다.
굉장히 싫어하면서 "무슨 노래가 이래?" 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 이쯤에서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미국 진출을 위해서 원걸이 다 내던지는게 과연 지혜로운 일일까요?
물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고 원걸이 원한다면 실제로 부딪쳐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허나 선미가 같이 있었을 때 무릎팍도사에서 본 원걸의 모습은 굉장히 지쳐보였습니다.


본인들의 입으로 우리가 원해서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박진영 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리는 가기 싫었는데,
사장님이 억지로 끌고 갔어요?" 라고 말할 수는 있었을까요?
무릎팍도사에서는 농담식으로 넘어갔지만, 사실 이 꿈은 원걸 데뷔전부터 심어놨던 꿈이었어요.


데뷔를 앞둔 신인으로써, 박진영이 "우리는 월드스타가 될꺼야." 하는데...
"전 못하겠어요" 하고 연습을 거둘 연습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선미가 더욱더 서럽게 울었던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앞으로 닥칠일을 생각하니...


객관적인 입장으로 봤을때 원걸 5명의 실력은 보아보다도 한참 뒤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 그녀들이 단순히 트렌트와 스타일, 노래로만 미국에서 승부를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학업, 친구, 보고 싶은 가족들을 다 뒤로한채 모든 것을 내던지고 승부를 걸 그러할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다가 가요계가 바쁘게 돌아감에 따라 원걸은 지금 팬까지 많이 잃어버린 그러한 상태입니다.


정말 잘 되면 좋겠지만... 만약에 원걸이 미국 진출에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그 고통과 책임은 누가 다 지게될까요?
원걸은 자신들이 실패하더라도 꿈을 꼭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허나 이상과 현실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상상했던것 보다 상황이 안 좋으면 결국 지치게 되어있죠.

그래서 무엇을 시작할때는 돌아올 길을 마련하라는 것입니다.
허나 박진영이 원걸을 무기로 밀고나가는 형태를 보면 이건 뒤도 보지도 않고 앞으로만 전진하는 탱크스타일입니다.
일단 도전해 보고 안되면 그 때 생각해보자... 이런 식이지요.


박진영은 이미 산전 수전을 다겪고 성공도 실패도 다 해봤으며, 원걸이 아니더라도 그 아래 제자들도 많고,
연습생도 많으며, 실제 돈을 벌고 있는 가수들도 있기 때문에 딱히 잃을것은 없는 상태입니다.
허나 원걸은요? 그게 아닙니다.

과연 원걸의 이 행보가 원걸 인생의 전체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들은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입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 다시 성공을 할 수 있을수도 있지만 너무 뒤늦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럼 한국 사람들은 전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일까요?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언어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반응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비록 노래 때문에 약간 커버가 되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허나 발음에 있어서는 10년 가까이 미국 살아온 저도
발은 지적을 받고는 합니다. 그냥 단순히 생활 영어가 된다고 해서 감정있게 전달되는 건 아니지요.
실은 아무리 노래가 잘 불려도, 발음이 조금 아쉬우면 감정전달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원걸은 사실 멤버 거의 다 뒤늦게 영어를 배운 케이스 입니다.

비하 발언이 아니라 아시아 사람들의 영어 유난히 미국 사람들이 농담으로 자주 놀리는 그러한 발음입니다.
러시아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가 첫번째 벽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리키마틴" 이나 "샤키라" 등도 있지 않냐! 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미국의 제 2의 언어는 스페니쉬 이며, 이민자들의 70%되는 숫자가 Hispanic 즉... 라틴계 사람들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미국 정착시절부터 이 사람들에게 굉장히 익숙해져 있었으며, 하나의 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발음도 라틴계 발음은 그냥 넘어가는데, 동양사람들 발음은 지적이 많이 들어요죠..


한때 미국에서 윌리엄 헝 이라는 중국인이 앨범을 냈다가 제대로 망신만 당신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는 인기도 많았고 앨범도 팔았고 라디오에도 많이 등장했지만 그것은 그가 아시안으로써 제대로 코믹적인
분위기를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발음도 엉망에다가... 한마디로 놀림감으로 사용되었던 것이지요.
그대로 그 자신은 열정을 가지고 도전했다고 믿고 있는가 봅니다.

물론 원걸은 그보다는 준비되어 있고, 실력이 뛰어나며 그 처럼 그 우습지도 않습니다.
허나 지금 원걸에게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호기심 정도 입니다.
동양에서 온 다섯명의 소녀가 70년대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이 굉장히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지요.

바로 이 호기심에서 진정한 관심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것을 잘 극복해야지만 되는데... 사람의 편견과 문화의 차이의 극복이라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요... 미국 진출을 꿈꾼다면요...
처음부터 JYP나 어떤 SM이 아닌 아예 미국 회사에 오디션을 보러가서 미국회사에서 문화와 음악을 익혀가며 커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있는 한국 교포들에게도 원걸의 미래가 어떨꺼 같냐고 하면 다들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다 지적하는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발음과 스타일... 이런 것들을 많이 지적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떠나가긴 했지만 재범이처럼 이곳에서 크면서 이곳 문화에 더 익숙하고 영어가 한국말보다 더 큰 청년이
미국 회사에서 가서 오디션을 보고 데뷔를 하는게 오히려 성공도가 더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문화에 대한 걱정이나, 언어 문제에 있어서는 딱히 문제는 없을 테니까요.



원걸이 이 글을  보면 조금 화내고 실망할 수도 있고 저를 미워할 수 도 있겠네요.
차라리 제가 틀리고 원걸이 보란 듯이 성공해서 제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원걸도 원걸이지만 박진영이 자기의 꿈을 아이들에게
주입 시켜서 강행군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되네요...


아무쪼록 원걸이 이렇게 공을 들였는데... 돌아올때 아무 수확없이 풀죽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돌아온다해도 원걸팬인 저야 환영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원걸이 선미까지 뒤로하고 노력한게 너무나 아깝거든요...
제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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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난 세번의 글을 걸쳐서,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 그리고 성인돌 및 여자 발라드 그룹들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봤다.
1) 남자 아이들 총 정리
2) 여자 아이돌 총 정리
3) 성인돌 및 여자 발라드 그룹 총 정리

거기서 느낄 수 있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래 실력, 춤 실력, 노래 자체 및 항상 언급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가수들의 예능감에 대한 나름 평가와 예능 출연에서의 성적에 대한 기록이었다

어떤 분들은 그 부분을 보면서,
"가수가 예능서 뜨면 뭐하냐?" / "가수가 무슨 노래만 잘하면 되지 무슨 예능이냐?" /
라는 식의 반응을 나타냈다.

뭐 충분히 있으실 수 있는 그러한 답변이었다. 실제로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고도 이름을 날리는 가수가 있고,
대체적으로는 예능출연이 실제로 어떤 노래를 발전시키거나 딱히 춤을 발전시켜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가수들이 예능을 출연하는것이 결코 해가 없다고 보고 오히려 이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그 주제를 가지고 왜 가수들의 예능출연이 권장되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예능 출연은 인지도를 넓혀주는데 도움이 된다.

가요 프로그램은 주로 10대에서 많아야 30대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돌들이 꽉 잡고 있는 가요계에서
40,50대가 가요프로그램을 떡하고 앉아서 보는 장면은 상당히 드문일이다.

하지만 예능은 어떤가?

(대체적으로 10대팬이 많은 빅뱅이지만, 대성의 "패떴" 출연은 대성과 빅뱅을 40~50대 팬들에게도 알릴 기회를 준다)

"패밀리가 떴다." "1박 2일" "청춘불패" "절친노트" "남자의 자격" 등은 단지 10대, 20대만이 아니라, 40대, 50대, 심지어 60대들도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다. 주변에 내가 아는 어르신 분들도 1박 2일이나, 패떴, 그리고 청춘불패를 자주 보시는 분들도 계시다.

이득이 무엇인가?
이들에게 생소했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어른들에게까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것이다.
이승기, 대성, 구하라, 유리, 은지원, MC몽 등을 어린들이 알아볼 수 있게 하고, 그리어 부모님들이
아~ 우리 자녀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저런 가수들" 이라는 사실을 기억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드라마에서 윤아가 인기를 얻고나서, 할머니들도 윤아는 알아보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단지 드라마에서는 연기를 보는 반면에, 예능에서는 그런 가수들의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인지도가 늘어나는 것이 꼭 결코 적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다소 생소했던 이분들... 요즘 10대 ~ 20대 들에게도 이제는 익숙한 인물들이 되어버렸다)

또한 반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원로가수들의 예능 출연이다.
10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었던 양희은, 이선희, 인순이, 유현상, 유영석, 김태원 등은 잦은 예능출연으로 인해서
많은 젊은 층들에게 관심을 얻을 수 있었고, 덕분의 그들의 음악도 괜심을 받게 되는 그러한 효과를 가져왔다.
단지 나이가 든 팬층만이 아니라, 젊은층에게까지 인식이 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좋은 일일 것이다.

젊은 아이돌 가수들이건 나이가 원로가수들이건 예능출연은 일단 자신들의 인지도를 특정층이 아닌,
타층(?) 에게도 넓힐 수 있는 그러한 마련이 된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많은 가수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 이 시국에 예능에서 출연을 하면 자신의 그룹의
홍보효과도 철저히 노릴 수 있다. 현재 시크릿의 멤버로써 청춘불패의 멤버로써 출연하고 있는 한선화가 바로 그 예이다.

(신인이 자신과 자신의 그룹을 홍보하기 더없이 좋은 예능)

선화의 방송출연은 선화만이 아니라 시크릿까지 생각나게 (현재 2주째 멤버 소개에 그룹이름과 같이 소개됨) 해준다.

그녀의 예능출연은 그룹 홍보까지 철저히 해주는 것이다.
신인에게는 예능출연은 더없는 홍보의 장이자 자기들의 이름을 각인 시킬 수 있는 그런 곳인 것이다.



자신들의 캐릭터를 잡아줄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솔직히 원로 가수들이나 솔로 가수들 보다는 아이돌 가수들에게 더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정말 바야흐로 아이돌 전성시대인 지금 다른 것보다 캐릭터의 구축이 가장 급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수년간 춤, 실력을 키워오고 음악 방면으로 교육을 받은 이들의 수준은 사실상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그다지 차이는 나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특정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잘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 수준" 이다.

단순히 그들의 노래 실력이나 춤 실력에 집중하는 시기는 사실상 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어떻게보면 그들의 움직임, 노래 가사 및 부르는 방식마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니까...
(복고 춤과 후크송 스타일...? 한때 전부다 그런 방식이었다)

이들을 구분해 줄 수 있는 건 바로 캐릭터이다.
무대에서는 스케쥴도 있고, 자기들의 파트와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구축하는게 불가능하다.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매력들을 발산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들)

누가 무대에서의 이승기만 보고 그가 허당임을 알아낼 수 있겠는가?

누가 무대에서의 윤아만 보고 그녀가 털털하고 약간 푼수끼 있는 여자아이임을 알 수 있겠는가?

다 방송 출연을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끼를 살림으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잡아주는 것이다.

약간 엉뚱한 김현중, 자랑만 뻥뻥 해대는 승리, 또박또박 보통내기가 아닌 서현, 귀여운거 같지만 알고보면 왕시크한
소희 등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들이 보여준 모습때문에 굳혀진 캐릭터 들이다.

그것이 아이돌 그룹에서 서로를 다른 존재라고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예능출연은 아이돌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며 타 그룹의 멤버가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데 유리한 입장에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캐릭터가 인식된 상태라면, 더 많은 인지도를 끌어내고 결국 뒤에 겹치겠지만 가수의 인기를 늘려주며,
가수들의 수명을 늘리게 해준다. 결국 그들의 음악을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결과를 마련해주는게 예능이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뭐 위의 내용하고는 약간 비슷하지만.... 평소에 무대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이미지를 지우는데는 도움이 된다.
평소에는 굉장히 도발적이고, 찢어진 스타킹 걸치고 나오고, 온갖 다리를 찠으며 심지어 무대에서는 거의 바닥에 누워
뒹굴기까지 하는 현아.... 그래서 보수적인 분들에게는 상당히 안 좋게보이는 입장이다.

(현아의 무대 이미지는 그닥 좋지만은 않다. 예능 출연은 그런 이미지를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녀의 청춘불패의 현아는 무대의 현아와는 다르다. 찡찡거리면서 애교떨고 칭얼거리는 막내이다.
닭을 보면서 줄행랑 치는 모습니나, 엄마에게 전화하면서 우는 모습 이런 모습들은..
"저 아이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자극 시키며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이나마 밀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솔직하지만 짠했던 가족사가 티파니가 많이 동정을 받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눈웃음으로 남자들에게는 많이 귀여움을 받고 있지만, 여자들에게는 상당히 많은 미움을 (?) 받고 있는 티파니 역시
비록 음악프로이긴 했지만 약간 예능성있는 음악 프로인 김정은의 초콜렛에서 어머니 없이 크면서 슬펐던 이야기를 할때
심지어 주변의 내 티파니 안티들도 마음이 짠하게 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
티파니에 대한 완전히 부정적이 었던 그렇나 시선이 조금이나마 동정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도 가져왔다.
특히 이때는 티파니가 왕따설로 한참 시달릴 때라서 더 의미가 깊은 듯 싶다...

이렇듯 예능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변하게 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예능에서 안티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하기 나름이다.
잘만 사용한다면 무대에서 비춰지는 이미지를 가진 가수들 (섹시 가수들이나 / 힙합이미지를 많이 가진 사람들) 에게는
자신의 부드러운 면도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예능이 가장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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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종종 가수들이 새로운 끼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이승기는 발라드 가수였지만, X맨을 통해서 춤 실력을 익힘으로 가끔 자신의 콘서트때 댄스무대도 보여주는
그러한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이승기 콘서트의 온 사람들은 승기에 그런 모습을 보는것에 큰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승기의 X맨 출연은, 승기가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마련해준 것이다.

(X맨에서 쌓은 춤실력을 콘서트때 공개함으로 관객에게는 큰 즐거움을...)

또한 예능을 통해 가수들이 많이 친분이 이루어져서, 곡을 같이 작업을 하거나 듣기 좋은 곡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Crown J와 서인영이 같이 우결에 출연을 해서 친분을 쌓았고 그리하여 "Too Much" 라는 곡이 나오게도 했다.

(예능에서 쌓은 친분으로 듣기 좋은 노래를)

또한 정규 앨범이나 음반은 아니지만 "냉면", "영계백숙" 등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도 예능을 통해서 나올 수 있었고
심지어 타이거JK와 윤미래, 유재석이 작업을 해서 언제나 들어도 흥얼거리기 좋은 Let's Dance라는 곡도 들을 수 있지 않나?

(비록 음악성이나 완성도는 없지만, 나름 흥미나게 들을 수 있는 귀에 즐거운 음악을...)

비록 음악성이나 완성도에서는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음악이란게 꼭 음악성과 완성도만 생각을 한다면 버려야 될 곡이 너무나 많다.
내가 듣기 좋고 내가 흥얼거리고 나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다면 그것만큼 나에게는 좋은 음악이 없다고 생각한다.

예능은 종종 그런 음악이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며, 가수들이 새로운 끼를 (특히 발라드 가수들도 춤을 익히고
댄스계도 종종 시도해 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주기도 한다.

예능계에서 얻어가는 것이지 않은 것은 무엇을 잃고 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승기가 댄스를 배웠다고 해서, 그가 어느날 갑자기 발라드를 못보르는 건 아니지 않는가?

가수들의 자기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자주 예능출연해서 말발도 익혀서 그 말발로 콘서트 같은데서도 훨씬 더 진행도
나아지는 부가적인 유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능출연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수들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준다.

물론 아직 양희은이나, 인순이, 유현상, 김태원 등 가요계에 20여년간 머무르시는 엄청난 수명(?) 을 유지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많은 끼를 가지고 계신 있는 뮤지션들이, 소리 없이 음반만 작업하다가 그냥 조용히 은퇴하시고, 평범한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음반을 꼭 돈을 목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꼭 대중이 좋아해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의 팬층이 줄어들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입과 명성, 팬층은 가수에게는 사실상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인들 중에도 하나일 것이다.
예능에 참여하면서 인지도도 계속 유지를 하고, 수입도 적당히 내면서 좋은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사람이 눈에서 멀어지만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다.
물론 서태지 같이 한번 컴백을 하는 경우에 팬들로 북적북적 되는, 고정적인 팬층을 가지고 잇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팬들은 자주 보지 않게되면 슬슬... 멀어지게 되는 것도 사실.

자주 자신을 보여주는게 계속 팬들을 유지하고 자신의 인지도를 유지하는 좋은 길일 것이다.
또한 예능에서 벌어서 음반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제작비를 마련하는것도 나쁜 아이디어 같지만은 않다.
윤종신 같은 경우에도 아직까지 곡을 제작하면서, 예능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의 분위기 있는 노래의 작곡자가 바로 오른쪽 사진에 있는 깐죽 윤종신이다)

예능하면 좋은 곡이 안나온다고?
성시경의 거리에서의 작곡은 윤종신이 한것이다.
결국 윤종신이 아직도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명을 늘렸다는데, 예능이 아예 협조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는 없겠다.



많은 이들이 잘못 가지는 편견이 "예능 등장하는 가수 = 실력없는 가수" 라는 선입견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꼭 그런것은 아니다.

누가 부활의 김태원을 실력없는 뮤지션이라고 욕하겠는가?
국민 가수 인순이가 예능에 출연했기때문에 그 실력이 어디로 가셨는가?
양희은이 세바퀴 고정이라고 해서 그녀의 시원시원한 창법이 갑자기 듣기 싫은 목소리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플라워의 고유진, 홍경민 등은 다 서세원의 토크박스 출신이다. 음악도 음악이었지만 예능에서도 상당히 덕을 본 실력있는 가수들이다.

예능에 나온다고 해서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요, 예능에 나온다고 해서 갑자기 잘하던 노래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예능은 예능 음악은 음악이다. 꼭 음악에만 100% 몰두해야만이 항상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다.
충분히 두개를 병행하면서도 둘다 다 잡을 수 있다.

그만큼 균형잡힌 태도가 필요하게씨만, 발란스만 잘 유지할 수 있다면, 가수들의 예능출연은 독이 아니라 득이다.
너무 예능에만 뭍혀살고 앨범 발행을 생각을 안하거나 연습 부족이라면 그것도 문제다.
내가 말하는 건 적절한 발란스를 맞춰가면서 출연하는 예능이다.

어쨋든 서 더 많은 가수를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것이 왜 내가 가수들이 음악 프로만이 아닌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봤으면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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