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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그맨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노력을 해도 그렇게 알아주지도 않고 심지어 동료 연예인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급으로 여태까지 취급 받아온 그러한 슬픈 현실도 있습니다.
예전에 <해피투게더> 에서 였나요...?


개그맨 특집 식으로 희극인들만 쭉 모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개그맨들은 오랜만에 희극인끼리 만나서 예능한게 얼마 많이냐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 나왔던 말들 중 하나가 "탤런트들 받들어주지 않아서 좋다."
전 그 말을 듣고 정말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에 흔히 급이 있다고 합니다.
1등급이 배우들이고, 2등급이 가수들이며 가장 밑에 개그맨들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이들과 같이 나오면 개그맨들은 이들을 돋보이기 위해서 몸을 내던져야 하는 일들이 있지요.

그런것들을 이제 시청자들도 조금 눈치 채기 시작했을까요?
흔히 나와서 자신들을 받들어 주기를 좋아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배우병 걸렸다" 라면서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정치인들마저도 개그맨들을 딴지 걸기 쉽다고 생각을 했나봅니다.
한 1주전에 강용석 이원은 풍자개그를 한 최효종을 고소하는 정말 한심한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성희롱 발언에 대한 그러한 변호를 하기 위해서 그랬기도 했지만 일단 기본 마인드가
개그맨들은 함부로 건드려도 되는 그러한 쉬운 사람들이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렇게 쉽게 딴지를
걸고 고소를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마 최효종이나 개콘이나 그렇게 고소를 걸면 꼼짝못할줄 알았다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러한 강용석 의원의 고소는 오히려 개그맨들을 강화하고 그리고 개그맨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바꿔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가 되었습니다.
개콘을 떠난 선배개그맨인 김미화나 남희석은 "맞고소하자" "내가 니 벌금 내줄께" 하면서
최효종을 격려했습니다.
최효종도 마음 고생을 하긴 했겠지만 엄청난 지지를 얻으면서 "국민개그맨" 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 그의 개콘 동료들과 최효종 그 자신은 더욱더 강해진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많이들 리뷰하셨지만 오늘은 살짝 개콘 리뷰와 함께 그 개그맨들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이번주 개콘을 보면 알수 있듯이 가뜩이나 차별대우 받던 개그맨들이
강용석 의원까지 치고들어오자 바짝 독이 올라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하다못해 이제는 자기들이 하는 개그까지 "모욕" 이라고 치고들어오는 국회의원때문에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었을 거게요.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개그의 더욱 강하게 풍자개그를 처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너에서는 이상훈은 "지난주 달인 끝나서 개콘 시청률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국회의원이 도와주네" 라고 하면서 가장 먼저 선방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강의원이 태클을 걸었던 본 코너 "사마귀 유치원" 에서도 재치있게 받아쳤지요.
대장금 패러디로 정범균은 "왜 고소하냐?" 하고 말하자 박소영은 
"고소해서 고소하다" 하는데 뭐가 문제 있습니까? 하고 받아칩니다.
그러자 정범균은 "나도 고소해야겠구나" 하고 받아치지요.


그리고 등장한 최효종은 "일주일 만에 인기가 많아졌다" 고 의연하게 넘기고,
오히려 더 강화된 버전으로 "우리 희망을 가져봐요. 내년이면 모든 후보가 물가를 잡겠다고 할거에요~!"
라고 센스있게 토스한걸 볼수가 있었지요.
뒤이어 나온 박성호는 대 놓고 성희롱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받아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지요.  


시사코너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현희 역시 한몫거들었습니다. 
황현희는 연예대상의 후보로 "올해에 큰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한 마포구의 국회의원에게 그 상을 돌린다"
라고 하면서 강용석 의원의 우스운 방식에 대해서 한방을 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이렇게 유쾌하게 받아치는 장면도 있었던 반면에 바로 오랫동안 참고 참았던
개그맨들의 울분을 보여준 김원효도 있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에서 김원효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 주제도 모르고 우리를 고소한다니까. 고소하라그래!" 라고 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지요.


그리고 오늘 개콘에서 아마 두번째로 멋있는 말을 김원효는 내뱉었습니다.
"우리가 [..]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지 우스운 사람들이야?" 라고 하였습니다.
평소에 개그맨들이 느끼고 있던 입장을 너무나 잘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아주 통쾌했습니다. 


그리고 최효종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를 통해서 맨 마지막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에 그는 
"국민들이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하겠습니다. 하지만 특정 인물 한명이 시사개를 하지말라고 하면
전 끝까지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끝까지 멋있는 태도를 보여주었지요.


 
이렇듯이 개그맨들은 자신들이 정말 우스운 사람들이 아님을 멋있게 보여주었습니다.
강용석 의원 같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만약 개그맨들이 그렇게 가볍고 우스운 사람들이었다면
바로 경고를 받자마자 겁나서 그 코너에서 시사개를 빼버리거나 아니면 빌빌 기는 태도를 나타냈을겁니다.
아니면 나중에 하더라도 일단은 한발을 빼는 그러한 태도를 보여주었겠지요.


그러나 개그콘서트의 서수민PD나 총괄하는 김호상PD는 이러한 개콘의 개그맨들이
자신들을 증명하게 도와주었고, 개콘의 개그맨들은 당당히 맞서싸웠지요.  

자기들의 인생인 개그를 위해서 그리고 사회에 문제점들을 짚어주고 그것을 통해 웃음을 주는
개그맨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직업정신이 투철한지 보여주는 그러한 예가 아니었겠습니까?

자기의 직업을 사랑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며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누가 뭐라도 겁먹지 않고 뚝심있게 나가는 이 개그맨들은 절대 우스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실제 웃음을 주는 사람들은 창작, 연기, 중간에 들어가는 애드립까지 모든 것을 다 염려하고 걱정하는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시청자들에게 3분에서 5분의 재미를 주기위해서 일주일을 고심하고 노력하는
그러한 프로들이지요. 이런 프로들이 웃음을 만들어내고 웃음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은 과연 우스운 이로 치부하고 가벼운 사람들로 여길 수 있을까요?  



흥미롭게도 강용석 의원은 이 방송을 시청하고 나서 자신의 블로그에 시청후기를 올렸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관이었습니다.
아주 관대한것처럼 엄청 쿨한것처럼 글을 써내려가고 자신의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희롱 개그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을 하고 거기다가 최효종에게 "나한테 짜장면이라도 사야겠다" 라고 적었더군요.

글쎄요.....
일개 블로거인 저도 고소당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사회 풍자를 받았을때 그 개그를 참지 못하고
고소를 하는게 정말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그런말을 하는것이 어떨런지요?


차라리 그런 풍자개그가 나왔을때 겸손한 태도로 "개그 잘 봤습니다. 노력하는 강용석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다면 모두가 더 좋아하며 가족에게도 더 자랑스러운 가장이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비꼬는 대신에 차라리 "제 디스를 잘봤습니다.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라고 말을 남겼다면
 훨씬 더 좋은대처가 아니었을까요?
아예 이랬으면 아들이 마음 아플일 조차 없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솔직히 최효종이 아니라 강의원님이 한턱 내야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강용석 의원이 그렇게 고소를 하고 최효종이 더 주목받기는 했지만 최효종이
그렇게 주목을 받음으로 강용석 의원 역시 주목을 받았으니 똑같이 윈윈 아닌가요?
최효종만이 아닌 본인도 검색어가 올라갔고, 특히 최효종과 개콘 개그맨들이 아예 1주일간 고생해서
"강용석 특집"까지 만들어줬는데 오히려 강의원님이 개콘 식구에게 치+맥 이라도 한번 쏘셔야지요. 
덕분에 블로그에도 방문자가 폭주했고 댓글도 파워블로거 상상할수가 없는 10000개 이상이 달렸으니..

(생각해보니 이런식으로 방문객 올리면 대박이겠네요. 나도 최효종 비꼬고 방문객이나 올려볼까..? ㅋ)
 


 
개그맨은 배우 및, 가수 및 이 아니고 배우나 가수들을 띄워지 위해서 존재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즐겁기 하기 위해서 밤새 노력하며 심지어 자신이 슬퍼도 웃어야 하는 그러한 희생을 하는
그러한 사람들이지요.

무슨 특집이 나오면 개그맨들이 주로나오는 예능은 결방이 되면서도
드라마는 항상 나오는 현실 조차
 솔직히 조금 불쾌하더군요.
도대체 뭐라고 드라마와 배우들은 특별대우를 받으며 개그맨들은 항상 찬밥에 희생이
되어줘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이새끼 저새끼" 하며 욕하고 불륜이 허용되는데
예능프로그램들이 뭐 하기만 하면 경고조처가 취해지고 징계를 내리는지요.  



그런데 어제 개콘 개그맨들이 멋있게 싸우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고 이 계기를 통해
개그맨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있게 대처할수 있는 개그맨들을 가진 개콘이기에
10년 이상을 버텨온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 일요일 정말 멋있었습니다. 개콘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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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대해서 쓰면서도 느낀바가 있고 항상 느껴왔던 봐도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너도 나도 다들 배우에 도전하고 연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들은 물론 이거니와 많은 이들이 배우에 도전을 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소속사의 영향도 있고, 또한 짧아져 가는 연예인생명을 배우로 늘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배우들이 가수들 보다는 생명이 더 긴 편이지요.
연예인이 여러가지를 도전해본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허나 그 중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배우에 대한 사회적인 견해도 크게 한 몫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질문해 보고 싶군요.
대표적인 한류스타를 대라고 하면 누구를 대시겠습니까?


대표적인 인물들로써 배용준, 박용하, 최지우 등 주로 배우들을 댑니다.
그 대열에 이승기도 합류했고, 개그맨 지상렬도 대장금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한류스타" 로 알려졌지요.
주로 드라마들이 세계 여러곳에 수출되면서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한류스타" 가 되어버립니다.
주인공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지요.


헌데... 한번 뉘앙스를 들어보세요.
보아, 동방신기, SS501,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등이 있는데.... 이들에게 한류스타라는 말이 잘 어울리나요?
이들에게도 분명히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 위에 언급한 배우들만큼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번에 연관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아직은 가수들은 배우들처럼 쉽게 "한류스타" 에 연결되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드라마 같은것으로 진출하면 단지 젊은 연령층이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연령층이 보기 때문에,
팬층이 더 넓어질 수도 있고, 특히 아줌마 팬들이나 그 나이때를 공략하기 (?) 때문에 굉장히
더 영향력이 있어보이는 것이지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국내 가수들이 해외에 가서 하는 노력은 저평가 받아야 할까요?

사실 생각해보면 배우들은 쉽게 편하게 한류스타가 됩니다.
열심히 연기한 공도 있지만, 일단 작품이 좋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배우들에게는 미안할지 모르지만
작품과 연기가 어우러져야만 대박이 나는 것이지요



물론 가수들도 곡이 좋아야 일단 사람들이 인정을 합니다.
원더걸스 같은 경우도 "텔미" 라는 곡이 기가막히게 떨어졌기 때문에 원걸이 이만큼 클 수 있었지요.
헌데 많은 가수들이 실제로 해외에서 정말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예를 들자면, 동방신기 같은 경우 아무것도 없이 가서 수년을 내공을 쌓고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SS501도 일본에가서 열심히 공연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 곳에서 팬들을 쌓을 수 있었지요.
지금 빅뱅도 마찬가지도, 예전에 여러 도전했던 많은 가수들도 마찬가지고요.

헌데 이들의 노력들은 왜 "한류스타" 들에게 묻혀버리는 것일까요?
프로그램 컴백만 보더라도 대체적으로 가수들이 해외에서 돌아오면 "해외에서 마차고 돌아온 XX 그룹" 이렇게
칭찬하면서 시작을 하지만 "한류스타" 라는 배우들이 나오면 "한류스타" 라는 말을 꼭 붙이기 마련이지요.



또 한가지만 생각해봅시다.
대체적으로 스크린에서 대박난 가수들을 우리는 "스타"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 정말 "연예인" 이다.. 라고 하면서 굉장히 색다른 느낌을 갖지요.
헌데 가수들은 10년을 노력해서 자기 자리를 지켜도, 20년을 지켜도 그냥 "가수" 일뿐입니다.


비교하자면 그렇지만 장동건을 한번 생각해볼께요.
여러 영화를 흥행작으로 이끌고, 그는 정말 이름만 대도 "스타" 입니다.
장동건의 번호를 알고 있다고 하면 다들 어쩔줄 몰라하면서 굉장히 커다란 자랑거리로 여깁니다.


헌데 가수로 거의 20년을 가까이 활동해오며 수많은 히트록을 발행한 김건모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장동건과 벌써 분위기가 사뭇다르지요?
많은 이들에게 그는 훌륭한 뮤지션이지만 웬지 "대스타" 라는 타이틀은 붙여주지 않습니다.
그의 열정, 그의 노력들이 딱히 배우들에게 부족한게 없는대 말이지요.



장동건씨를 비하하고자 함도 아니었고, 김건모씨를 비하하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
둘다 나름 자신의 부면에 성공을 거두로, 내공을 쌓으며 인기를 얻는 스타들입니다.
하지만 왜 다른 한쪽이 더 나은 슈퍼스타가 되어야 하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영화를 성공시킨 것이 앨범을 발매해서 성공시키는 것보다 더 특별히 뛰어난 것인지도 의문이구요.
둘다 동일시 여겨져야 하고 둘의 공로가 다 인정을 받아야 하는것이 정상이 아닙니까?



예능 프로그램도 어쩔 수 없습니다.
가수들이 나온다고 하면 대체적으로 덤덤하게 받아들이거나, 놀리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가수 = 개그맨 많이들 동급으로 보는 것이지요. 가끔 이승기나 소녀시대 등을 를 띄워주기도 하나,
그들을 놀리는 일도 많이 하고 대체적으로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습니다.

허나 배우들이 예능출연을 하게 되면 대체적으로 한 없이 띠워주기만 바쁩니다.
말도 더 조심하는 것 같고, 대체적으로 더 어려워하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배우들도 많은 경우 꼿꼿하게 알아서 띄워주기만을 바라는 분들도 몇몇 있고요 (다 그런건 아닙니다0


그래서 예전에 이영자가 해피투게더에서 그랬던 말이 생각나네요.
"배우들 나오면, 띄워주기 바쁘고... 아시잖아여~ 겉과 속이 틀린거.."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물론 배우들이 가수들보다 대체적으로 출연이 적어서 그런점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배우는 "망가질 수도 없고, 고귀하게 잘 모셔야 되는 손님" 인 반면에, 가수나
개그맨 등 업종이 다른 연예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점도 많이 눈에 띄네요.



이 글을 쓴 목적은 배우들을 비난하고 배우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단지 배우들이 다른 업종의 연예인들 (가수, 개그맨) 등에 비해서 항상 너무 높여지고,
마치 그들만 동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썼습니다.

가수이나 개그맨들도 똑같이 노력을 하고, 어찌보면 더 열심히 노력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분을 나오기위해서 매일마다 밤새 회의하고 노력을 한다는군요. 허나 그들의 노력은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아직은 그게 아쉬운 현실입니다.
가수나, 배우, 개그맨 들 다 골고루 아껴주고,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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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하차하고 유재석의 출연료 논란이 한참이다.
다른 분도 벌써 쓴 바 있고, 많이들 동의하시겠지만 유재석이 그 출연료를 받을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유재석

보기만 해도 유쾌한 국민MC


유재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 MC이다.
그가 MC를 하고 있는 것은 무려 4개. 시청자들은 그를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본다고 할 수 있다.
월요일엔 놀러와, 목요일엔 해피투게더, 토요일엔 무한도전, 일요일엔 패밀리가 떴다.

놀러와는 항상 시청률 12~18%정도 유지하고, 해투, 무도, 패떴은 항상 20% 이상을 유지한다.
이승기가 시청률 70%의 사나이라면 이 자는 가끔 시청률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과연 그의 인기 비결은 뭘까? 그가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방법은?
한번 같이 낱낱이 파헤쳐보자.



(1)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사람들이 다른 MC들보다 가장 MC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깊은 배려심이다.
강호동, 신동엽 등에 비해 데뷔는 가장 일찍햇지만 가장 늦게 빛을 본 대기 만성형의 MC로
그는 무명시절의 서러움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카메라 울렁증

그의 신인시절의 어려움은 그의 배려심을 더 키워주었을 것이다.


91년도에 데뷔해서 동기 개그맨인 박수홍, 김용만, 김국진, 그리고 남희석 등은 한참 치고 나갔는데, 지독한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해서, 거의 7~8년 가까이 해맸던 그다.
오죽하면 그의 어머니가 "넌 방송 안하니" 라고 그에게 물었을 정도라고.
사석에서는 가장 웃겼으나, 카메라만 돌아가면 울렁증이 심했다고 본인은 물론 동기, 선배들까지 얘기하였다.

배려심1

예능에 약한 사람을


그래서 그런지 현 MC중에서는 가장 배려심이 뛰어난 듯하다.
X맨 시절들에는 신인들의 재능을 보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었고, 실수를 해도 밀어주었다.
다소 예능이 낯설었던 박예진, 이천희 등이 자연스럽게 자기의 매력을 발산하도록 유도 했다.

안영미

신인을 복돋아 주는 큰


지금은 잘 나가는 분장실의 안영미도 자꾸 MC유가 해피투게더에서 밀어줘서 용기를 얻었다고 전한다.
그런 배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에도 잡히기마련...
MC유는 많은 사람들이 착한 MC로 기억을 하는 그런 효과를 누리고, 1등 신랑감으로 (결혼전에) 언급되며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다.

조금 짖궂다 하는 면이 있더라도 강호동, 탁재훈, 신정환, 김구라 등과는 달리 항상 선을 넘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서 그친다. 그렇기에 공격적 MC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MC유라면 편하게 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이다.



(2) 자기 몸을 던져서 웃길줄 아는 솔선수범한 모습

솔선수범

일단 자기가 앞서서 솔선수범하는



이건 강호동에게도 적용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유재석 역시 자기 몸을 던지는 것면에서도 1인자의 모습을
드러내준다. X맨 시절에 그는 자기 몸을 항상 던져 왔다.
댄스 배틀에 그는 MC임에도 불구하고 열성을 다해서 춤을 췄고, 자기도 춤을 준비해오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춤

필요하면 민망한 복장에


패떴에서도 제일 열심히 활동하면서 모든 팀을 이끌어 나가는 리드자이다.

그는 강자만이 아니라 약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종국보다 형이지만 쩔쩔매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효리에게 똥침을 당하기도 하며,
막내 대성과 17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철없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들갑

때로는 촐싹대며 호들갑떠는



약해질때는 약해지고 강해질때는 강해지는게 그의 매력이며 그의 강점이다.



(3) 그는 방송계의 카멜레온

그가 다루는 프로그램은 모두 4개. 하지만 그의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그는 사뭇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MC는 유재석인데, 4명의 다른 유재석을 보는 것 같다.

프로그램

유재석이 진행하는 잘 나가는


놀러와에서의 유재석은 침착하지만 조리있게 추임새를 넣고, 질문을 던지는 "침착성" 유재석이다.
해피투게더의 유재석은 편안한 분위기지만 신봉선, 박명수, 박미선을 좌지우지하는 "깐죽" 유재석.
무도에서의 유재석은 정신없는 6명의 멤버를 이끌어나가는 무한교주 "리더" 유재석
마지막으로 패떴에서의 유재석은 가장 앞서나가면서 이리 저리 날뛰는 "촐싹" 유재석이다.

물론 그의 기본 특성은 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섞여서 자연스럽게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이경규가 놀러와에서 유재석을 표현하기를....
"다 똑같은데, 다 다르다" 라고 말을 했다. 그 말의 요지는,
한 사람이가 비슷한 듯하지만 사실 다 캐릭터를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견해

이경규의 견해 - 같지만 다른듯... 그의


또한 그는 다른 MC들에 비해서 친화력과 조화력이 강하다. 강대가 예능을 못하는 사람이건,
말이 부족한 사람이건 강한 말발을 가진 사람이건, 잘 어우러진다는 것이다.

그의 파트너를 보면 강호동, 윤종신, 박명수, 이효리, 박미선, 송은이 등..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강호동 같이 슬랩스틱 개그가 강한 사람들을 띄워주면서, 박명수를 잘 달래기도하고 놀리기도 하며
효리에게는 져주고, 박미선은 이봉원을 주제로 놀리면서도 당하기도 하는 그러한 조화를 누구보다도
잘 이루어내는게 유재석이다.

유재석과 콤비를 이루었던 개그맨들이 이상하게 유재석만 떠나면 힘을 발휘못하는 이유가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유재석이 워낙 잘 받춰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혼자서 진행을 참 힘들어하는것을 볼 수있다.
김용만을 제외하고는 스폰지같이 받아주는 MC들이 없다는게 다른 MC들과는 조화를 이룰 수 없는지도 모르겠따.

하여튼 유재석은 누구나 어울려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친화력을 가짐으로써,
최고의 국민 MC의 길을 갈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4) 그만의 철저한 자기 관리

데뷔가 20년 가까이 되가지만 딱히 큰 열애설과 루머하나 없이 잘 버텨냈다.
일단 방송에서 말실수로 문제를 일으킨 적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거의 없다고 본다.
특히 MC를 보면서는 더욱더 그리한적이 없다.

여러 연예인들과 방송을 같이하고 MC를 보면서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딱히 열애설도 없는 듯하다.

사생활에서도 별로 크게 흠잡을 문제에도 연류되지 않았다.
죽하면 독설의 김구라가 유재석을 "무결점 방송인.... 혹은 방송하는 기계" 라고 말할 정도일까?

김구라 칭찬

독설 김구라도 유재석만큼은 칭찬할 수 밖에


한결같이 모든 연예인들이 하는 말이 유재석이 너무 착해서, 자기들이 나빠보인다는 것이다.
이경규, 박명수 뿐 아니라 박해진 같이 별로 강하지 않은 캐릭터들도 다 한마디씩 하는게
유재석의 착한 성격과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착한 마음

상대방을 배려하는 착한





그런 모습에 사람들이 더 끌리고, 결점을 찾지 못하며 인정을 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C면에 있어서는 유재석만한 MC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그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그는 그 프로그램들의 출연료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자기 능력에 따라 받는것이다. 유재석이 아니면 그의 프로그램들을 저 위치까지 유지시키고
지속시키기 힘들다고  볼 정도로
다들 유재석의 진행 능력에 푹 빠져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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