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03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걸그룹은? (36)
  2. 2010.09.02 원더걸스 선예, 확실한 "개념돌" 인 이유는? (24)
며칠동안 포스팅의 내용이 조금 무거웠던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조영남 포스팅도 그렇고.... 다행이 어제 선예포스팅은 그나마 조금 훈훈했을까요?
그렇기도 하고 아직 본 프로그램도 없고 해서... 그냥 오늘은 가볍게 한번 포스팅해보려고요.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가 해외진출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걸그룹은
가요계를 꽉 쥐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2NE1이 컴백을 한다고 해서 많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늘은 간단하게 내 맘대로 매겨본 순위를 해보려고 해요 (놀러와 카피 ㅎ)

몇가지 카테고리를 걸쳐서요...
정말 "제 맘대로" 정하는 거니까 맘에 안드시면 그냥 이러려니 하고 이해해주시고,
공감하신다면 다행이구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제시카,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이건 뭐 딱히 의문의 여지는 없을 듯 하네요....
뭐... 개인적으로 소시를 좋아하건 그렇지 않건 여부를 떠나서 소녀시대의 팬수나 인지도는
다른 어떤 걸그룹도 딱히 누를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게 소녀시대입니다.
공식 팬클럽의 수가 약 30만명이나 되는데요... 이건 1세대 아이돌인 S.E.S 그리고 핑클 다음으로
아마 많은 숫자가 아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의 순위인 카라와 원더걸스를 합쳐도 소녀시대 팬수보다 적다는건...
얼마나 소녀시대가 걸그룹계에서 인지도가 많고 인기가 많은지 시사해주는 바이지요.



최고의 가창력을 갖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즈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뭐... 이것도 딱히 논란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아이돌의 가창력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거기서 거기이지만,
브아걸은 시작부터가 아이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녀들을 아이돌들의 가창력과
비교하는 것도 상당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멤버 하나하나가 다 솔로를 내도 될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갖췄구요...
특히 발라드 부를때는 씨야, 빅마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상부한 실력파로 인정받았죠.
미료도 걸그룹계에서 최고의 래퍼라고 불리는데.. 사실 요즘 브아걸 스타일이라 그렇지
미료는 허니패밀리에서도 활동하고, 프리스타일로도 타이거JK도 꺾었다는 일화도 있더라구요.
한번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홍탁삼합" "현빈" "젖소" 를 가지고 프리스타일을 하랬는데,
즉석해서 꽤 말이 되는 즉석랩을 선보였답니다. 정말 그거 보고 깜짝놀랐지요.
걸 그룹중에 아마 유일하게 자기파트 다 작사하는 유일한 MC입니다.



최고의 댄서들: 애프터스쿨 (가희, 정아, 주연, 유이, 레이나, 베카, 나나, 리지)


여기서 부터는 의견들이 조금씩 다르실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소녀시대의 효연도 잘추고, 2NE1의 민지도 잘추며, 포미닛의 현아도 잘추죠.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으로 볼때 가장 춤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가 아마 방과후언니들 같네요

백댄서 10년 경험의 가희가 군무와 안무만에 있어서는 굉장히 철저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인지 웬지 애프터스쿨의 안무를 보면 딱딱 들어맞고 오차하나 없다는 느낌을 받죠.
추가적으로 아마 걸그룹 중에서 가장 기럭지가 긴 그룹이라서 그런지 웬지 춤 시윟하나에도
굉장히 맵시가 나네요 (지금은 나인뮤지스가 가장 긴그룹인가요?)

요즘 입학생이 들어왔는는데, 가희가 탈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가희는 앺스의 중심이자, 카리스마이며 앺스의 고유의 존재감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니까요.



최고의 예능돌: 카라 (박규리,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


이것 역시 말이 많은 선택이겠죠?
사실 예능감 하나면 놓고보자면 브아걸도 못지 않고, 소녀시대도 못지 않으며,
타 그룹도 못지 않습니다.
솔직히 예능에서의 성공률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지 않는 카라가 상당히 밀리는 편이지요.
하지만 박규리의 입담과, 한승연의 넉살, 그리고 구하라의 예능감이 함게하고,
열심히 하는 니콜에 변수 강지영이 버티고 있어서 사실 예능에서 가장 기대해볼 수 있는
그룹이 카라같아요. 아직 좋은 프로를 만나지 못한 탓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박규리의 입담과 포스와 자뻑(?) 능력은 걸그룹계 안에서도
보기 드문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예능감을 제대로 뽐냈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최고의 연기돌: 티아라 (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 + 새 멤버 박화영(?))


이건 뭐.. 티아라가 완승이겠지요.
사실 티아라만큼 연기에 신경쓰는 아이돌도 드물 겁니다.
성공률에 있어서도 굉장히 뛰어난 성공률을 보여주지요.
대체 아이돌 연기는 실패로 돌아가는데, 지연은 일단 "공부의 신" 에서 연기력도 인정받고,
또한 시청률도 괜찮게 나왔으며 은정도 "커피하우스" 에서 좋은 모습으로 어느정도 인정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큐리는 존재감은 없었지만 떡만공주에서 유신랑을 풍월주로 앉혀놓았고,
소연이나 보람도 "혼" 이나 그 밖에 드라마에서 출연해서 서서히 연기실력을 늘려가네요.
효민은 "내 여자친구 구미호" 에서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죠?

솔직히 아이돌이 연기하는걸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지만...
수입이 되고 그룹 유지에 도움이 된다면야... 어쩌겠습니까?
감정몰입에 방해만 될정도로 발연기가 아니면.. 그렇게 나쁘게 볼수만은 없겠네요.



최고의 개성의 그룹: 2NE1 (박봄, 산다라, CL, 공민지)


가창력, 실력 등을 떠나서 2NE1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만의 독특함과 개성입니다.
걸 그룹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두가지 있죠 => "섹시" 혹은 "큐트"......
이러한 걸그룹의 트렌드를 철저히 부숴버린게 2NE1이지요.
여성 팬들에게 가장 지지율이 높은 투애니원은 정말 웬만한 걸그룹은 시도도 하지 않는
보이시함을 앞세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험이지만 성공했고요, 딱히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걸그룹들에 비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그러한 걸그룹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컴백에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가장 개념이 있는 그룹: 원더걸스 (유빈, 예은, 선예, 소희, 혜림)


다른 그룹이 무개념이다 이런게 절대 아닙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시길 빌어요.
제가 왜 원더걸스를 개념이 있는 그룹으로 담아놨는지는 그동안 원걸의 행동을 보면 아실거에요.
걸그룹하면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구설수들이 많습니다.
열애설도 있고, 말실수도 있고, 여러가지 논란들이 있지요.

하지만 가장 이런 논란들은 성숙하고 침착하게 잘 피해간 그룹은 바로 원더걸스입니다.
멤버들이 딱히 열애설 한번 없었고 (선예가 박태환과 아주 잠깐 제외하곤) 어떤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거나
특별히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경험도 없습니다.
행동거지에서도 예의없거나 버릇없다는 소리도 듣지 않았고요.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멤버교체를 두번식 겪었지만 그때마다 침착한 태도로 팬들을 달래고,
이성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며 팬들의 동정을 구했기에 두차례의 위기를 극복했죠.
사실 다른 건 몰라도 가장 정감있고 인간미 나는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경림은 이를 가리켜 "인사동 찻집" 같은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저렇게 정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
바야흐로 걸그룹의 홍수다 보니.. 너무 비슷해지는 트렌드도 있고 지겨우실 수도 있습니다.
걸그룹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세가지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1) 아예 무시해버리세요... 좋은 인디음악이나 발라드 가수에 초점을 맞추시길...
2) 그냥 알아서 취향에 맞아서 좋아세요. 10개가 넘는 그룹중에 하나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그룹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좋아하는 멤버가 하나는 나올것입니다.. 50~60명 중에..
3) 아니면 그냥 다 좋아하세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생각없이 부담없이 느껴본 점을 적어본 약간 가벼운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으신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원하신다면 댓글에다가 본인의 그룹을 선택해서 저에게 보여주실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걸그룹 시장은 참 넓기도 하고 참.. 다양하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최고의 걸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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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기 미국에서 2주동안의 잠깐의 컴백을 한뒤 다시 미국으로 가면서
다시 원더걸스는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론 팬덤에게서 떠났고 대중이 무시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에서 활동하느라고,
한국에서는 좀처럼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어제 원더걸스와 관련되서 두 가지 기사가 들리더군요.
하나는 소희의 키에 관한 기사였고, 또 다른 하나는 선예의 선행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일단 사실정황부터 판단하자면 이렇습니다.
SBS에서 하는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에 움막할아버지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77세의 할아버지는 허름한 움막에서 살고 계시는 이은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고아로 자라신대다가 사기꾼들에게 당해서 결국에는 라면을 끓여먹을 형편도 안되셔서 물에
불려드신다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죠.

그런데 선예는 해외공연을 마치고 잠시 한국 방문하던중 이 방송을 봤다던가요 (아니면 그냥 들었다던가..
이 사실은 확실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어쨋든 이 사실을 듣고 직접 찾아가서 선행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카메라로 그 모습을 담으려고 하자 선예는
찍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조용히 선행을 하고 갔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선물을 보내도 사실 움막할아버지는 고마워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특히 아주 유명한 여자 가수가 (물론 할아버지가 누군지 모르셨을수는 있겠지만)
자기에게 관심을 나타내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할아버지는 감동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예는 단순히 선물을 자기 이름앞으로 보낸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갔습니다.
할아버지의 거처가 산중에있기에 선예는 연예인으로써가 아니라 평범한 소녀로써
운동화를 신고, 할아버지께 드릴 것들을 바리바리 챙겨서 산을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간단히 인사만 하고 선물만 드린 것으로 그친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실제 가서 악수도 하고 일도 해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고 선예는 그날 "일일손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왔다고 전해집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께서 시계가 없는 것을 보고, 자기가 차고 있던 시계를 건네주고 왔다고 합니다.
손목사이즈가 안 맞아 할아버지께서 돌려주겼다고는 하지만요..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요... 선예는 단순히 선물만 드리고 "할일다했다" 하고
생각한 것의 이상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아마 선예는 어떤 물건이나 재산보다는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마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할아버지께는 선물도 선물이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그리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줄 그런 말동무가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기를 서슴없이 도와주고 찾아와준다는 그러한 마음에다가 초점을 맞춘게
바로 선예가 바라본 관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손쉽게 그자리에 내준다는 것은쉽지 않지요.
대부분 다음을 기약하거나, 나중에 보내드릴 것을 약속하지요.
나중에 보내드려도 잘하는 것이지만, 선예는 단순히 그 이상의 것을 한것입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한 행동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는 것은 선예가
어떤 미디어의 관심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한 것이 아님을 잘 알수 있는 대목이지요.



사실 선예가 이렇게 한 동기는 아무래도 선예의 노인공경의 습관에서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습관이라고 해서 나브게 생각하는게 아니구요...
선예는 어렸을때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컷기에, 더 애착을 가지고 그 장면을
바라볼 수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음을 잘 알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 선예는 할머니에게 드리는 효도가 대단해서 할머니를 위해서 항상 효도하겠다고
방송에서 이야기 했고 작년에 할머니께 집을 선물해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집을 사드려야 효도를 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선예는 원걸의 전성기 때 벌어돈 돈으로
자신을 위해서 쓴것이 아니라 할머니께서 편하게 살수 있도록 마련해드린 것이지요.
(실제 생각해보면 선예는 대부분의 생활을 그 집이 아닌, 숙소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어쨋든 선예가 또 한번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네요.
항상 선예는 그래왔듯이 튀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자기 일을 꾸준히 하는 노력파이제
성실파, 그리고 개념있는 아이돌로 알려져있죠.

사실 구설수도 가장 없는 아이돌 가운데 속하며, 딱히 행동에 미움받을 것이 없기에
여자 아이돌치고는 안티도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딱히 선예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방송에서도 조심하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특이한 무대매너로 "폴더선예" 로 잘 알려진
선예는 단순히 무대에서 노래와 춤만 보여주는 아이돌이 아닌 정말 따뜻한 아이돌인거 같습니다.
선예를 개념돌로 불러도 이제는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이런 좋은 모습을 가진 선예가 앞으로 오랫동안 무대에서 그리고 다양한 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추천: 원더걸스 선예에게 자꾸만 정이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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