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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미국에 방송이 나오고 나서 상당히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상당히 이야기가 많은게 “언플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실제 인기도는 얼마 되지도 않는데 언론에서는 SM이 돈을 뿌려서 언플을 한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러한 이야기도 상당히 많지요.

그런데 사실 “미국 진출” 이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늘 시각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원더걸스를 놓고 “원더걸스는 언플 안했다” 라고 하지만 그 당시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했을때도, 사람들은 원더걸스에게 “언플 한다” 라면서 욕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당시에게는 박진영에게)

원더걸스, 소녀시대에만 해당하는 것일까요?
한때 월드스타라 불렸던 비에 관해서도 그러한 논란이 계속 있었던 것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어쨋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원걸이 소시보다 언플이 심하다, 소시가 원걸보다 언플이 심하다하고
이렇게 싸움을 붙이려는게 아니고 항상 미국진출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바라봤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미국 사는 입장에서 “언플” 과 실제 인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솔직히 정말 현실적인 말씀을 드려볼까요?
소시건, 원걸이건 아니면 그 어떤 KPOP이건간에 일단 미국에 한류열풍은 하나도 불지 않았습니다.
LA 쪽은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쪽에는 아예 JYP나 SM이 지사식으로 해서 캐스팅을 직접 하는 그러한 곳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국인이 꽤나 많이 산다는 제가 사는 미국동부 애틀란타 (크라운제이의 A-Town) 만
본다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Do you know Girls’ Generation? Do you know Wonder Girls?”
하면 대부분이  “No, I don’t”  (아니 몰라) 내지 “I’ve never heard of them” (들어본 적도 없어) 라는 식의
반응을 나타낼 것이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현실입니다.

아마 원걸은 미국의 24개 도시를 공연을 해서 조금 더 알려졌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중에게는 소소한 수준이지요.
오히려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가수는 아마 Far East Move에 속한 각각 Prohgress와
J-Splif 으로 알려진 James Roh와 Jae Choung 이라는 한국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문화나 이런걸 본다면 거의 미국인이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지요.
연예계 전체를 살펴보자면 알려진 한국 연예인들은 오히려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김윤진
(양쪽으로는 가장 많이 알려진) Sandra Oh, 그리고 Daniel Dae Kim (김대현) 등이 있겠지요.
이게 KPOP 아니 한류 전체의 미국에서의 현실이라고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미국에서 누구도 KPOP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미국에 살면서 한국 가수의 (원더걸스 / 2PM) 콘서트에 가본 사람으로써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원더걸스의 예를 드는 이유는 제가 직접 가본 공연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런 공연의 반 정도는 일단 동양계로 채워져 있습니다.
원더걸스의 공연 같은 경우는 한 40% ~ 50% 정도가 한국인에 나머지가 한 10% 정도는
다른 동양인으로 채워졌던것으로 기억을하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은 미국 사람들이 원더걸스의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것 틀만 놓고보자면 원더걸스의 공연 역시 한국인들과 동양인들의 호응이
더 많은 공연이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에게 관심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 그런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실제 많은 미국 사람들이 바로 제 옆에 서 있었으며 그들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것에 놀랐지요.

아마 소녀시대의 공연도 비슷할 것이고 소녀시대의 팬싸인회 등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소녀시대의 관심을 가진 예를 들면 그들이 사용한 1300명의 팬들이 다 미국인일까요?
분명 안봐도 뻔히 아마 한 70% ~ 80% 는 한국인 / 동양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20% 정도는 미국인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언론에서는 20% 정도에 더 초점을 맞춰본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반응이 좋았던 것이고 그리고 소녀시대같은 경우는 딱히
프로모션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많은 미국 사람들도 보러왔을 수도 있습니다.
나름 소녀시대 입장에서는 성공한 것이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지요.
이런걸 본다면 "아무도 소녀시대, 원더걸스 신경 안쓴다" 라고 말하는 것 역시 거짓일 것입니다. 

사실 공연 가보기전에는 그저 모든게 다 박진영 언플이라고만 믿었습니다. (욕은 안했지만)
그런데 가보고 나서는 또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소녀시대 비슷한 케이스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SM은 방송국을 좌지우지하고 돈으로 모든걸 매수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SM은 상당히 큰 기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는게 사실이네요.
“Letterman Show 에 나간거나 Live with Kelly에 나간거 다 돈으로 매수한거다” 라는 식의 댓글이요.
그렇다면 한가지 질문을 해보고 싶네요.

왜 그러면 SM은 보아를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없었고, 왜 다른 기획사는 단순히
돈으로 매수해서 자신의 가수들을 그러한 유명한 TV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것일까요?
모든게 단순히 돈으로만 가능하다면 왜 모든 가수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것이고
모든 스타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것일까요?
그건 미국을 너무 우습게 보고 이야기한 그러한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 사회에서 뇌물까지는 아니지만 잘 봐달라는 식으로 돈을 건내는
좋지 않은 풍습이 있는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실제 교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방법을 여기서도 사용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미국이란데는 그렇게 그런게 쉽게 호락호락 먹히는 곳은 아닙니다.
물론 SM에서 잘 부탁했을 수는 있지만 단순히 돈만 보고 땡겼을 확률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한다면 누구인들 미국진출을 못할까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이렇습니다.
물론 아예 언플이 없다고는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해외진출을 하는데 그 정도 기사를 안내는 그룹이나 가수는 솔직히 없다고 봅니다.
특히 미국이라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물론 그렇다고 그게 잘된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일단 부풀리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소녀시대의 공연은 단순히 SM이 돈주고 사서 끝나고 광고할만큼 작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David Letterman 쇼는 역사가 깊은 쇼이며 미국의 한 조사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토크쇼 7위에 뽑히는
그러한 쇼였습니다.
그런데를 소녀시대가 나갔다는 것은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거기다 Live with Kelly 라는 곳의 나간 것도 아주 대단한 일인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을 “성공” 이라고 단언짓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만약 그것이 첫번째 행보였다면 매우 성공적인 첫번째 행보를 뛴 것입니다.
이건 언플의 여부를 떠나서 사실인 것입니다.
다소 부풀려진 부분은 있으나 무조건 미국 전체에서 반응이 없다고 해서 “언플이다” 라고
축소해버리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그러한 부분이라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소녀시대가 미국진출을 성공하려면 원더걸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참 더 고생을 해야하고 한참 더 많은 투자를 하며 집중을 해야합니다.
미국은 땅부터가 한국보다 큰 나라라서 뭐하나 퍼지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뿐더러 성격또한
약간 고지식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면에서 한국보다 더 뒤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미국에 첫 걸음을 디딘 소녀시대입니다. 원더걸스는 그것보다 조금 더 앞서있구요.
물론 언론의 지나친 부풀림은 있긴 합니다만 "무조건 안돼" 하고 단정짓는 것도
"무조건 언플" 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솔직히 좁은 견해를 가진 것입니다.
언플이라고만 하기에는 솔직히 소녀시대가 이룩한 일은, 아니 그 전에 원더걸스가 이룩한 일 역시
다 나중에 미국에 한류 열풍이 불 수 있는 그러한 밑거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전 그래서 누가 더 언플이 심하느니 뭐니 하는것보다 현재 미국에 진출하려는 원걸과 소시를
(원걸을 사실 조금 더... 고생한게 있어서...) 응원해주고 싶은 그러한 마음이 크네요.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소녀시대의 언플이 싫고 SM의 언플이 싫고 소녀시대가 싫다면,
굳이 소녀시대 기사를 읽지는 마세요. 뭐하러 읽으면서 "또하나의 언플이다" 하고 짜증을 냅니까....
누구도 그 기사를 들이밀면서 안 읽으면 때려죽이겠다고 강요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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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고 일어나니까 오늘 완전 황당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바로 이제 컴백을 몇 일 앞둔 원더걸스에 관한 기사였는데요.
원걸의 전 영어 교사였던 Danial Gauss라는 사람이 원더걸스의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그러한 기사였습니다.

지금 그것에 관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선예와 예은도 그 점에 관해서 의견을 밝혔습니다.
예은은 우회적으로 말한바에 비해서 선예는 카페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결국 지금 상황은 미국 교사 vs 원걸 & JYP 이런 식입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일단 첫번째 논란인 사무실 개조에 대해서는 미국 교사의 의견이 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원걸이 거기 안에 들어가서 사느냐 마느냐 하는것은 정확하지 않은 입장입니다.
사실상 JYP가 오피스를 숙소로 개조했다는 사실은 원걸이 그 안에 살았느냐 않았느냐의
여부를 떠나서, 불법적인 행동입니다.

이것은 JYP측이 확실히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써 미국 뉴욕 건물 위법에도 정확히 적혀있습니다.
선예 역시 JYPE측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YP 측도 마찬가지의 의견이구요.

어쨋든 결론은 지금 JYP 숙소에 살고 있는 건 사실이고, 한국의 숙소의 조건이 비슷하던
그렇지 않던간에
개조한 숙소를 쓰는 건 확실한 그러한 입장입니다.
이건 원걸의 부당대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미국의 법을 어긴 것이 더 잘못이 크겠지요.


2009년 5월 28일짜로 JYP는 그 빌딩 보수공사에 대한 책임 추궁을 당하고 있으며,
미화 2500달러라는 벌금을 먹은 것도 어느정도 사실인 일입니다.
이 문제는 부당대우 라기보다는 일단 법의 준수의 문제가 더 책임이 크죠.

미국 교사가 보기에는 당연히 오피스로 쓰는 건물이 잘못된 용도로 쓰이니까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숙소 건과 관련해서는 부당대우라기 보다는 불법이 더 맞고요 이 부면에서는
Daniel Gauss 씨가 말한바가 맞습니다.



두번째 상황은 보험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미국에도 솔직히 외국인 노동자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비싼 편이죠. 인터넷으로 조사하면 싼 가격도 나옵니다.
대충 선예 나이치고 조사해봤더니 한 80달러 정도로도 의료보험을 들 수도 있습니다. (한달에)

원더걸스 멤버들의 나이를 고려해봤을때 다섯명이면 한 500달러, 많으면 600달러 정도이겠군요.
물론 이건 최저가로 알아봤을 경우이고, 좀 더 올려붙인다면 더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적은돈 같지만, 많이잡아서 한 600불 정도 생각해본다면 솔직히 7200 달러
즉 한국돈으로 약 800만원 정도 되네요.
수입이 없는 원걸에게 많다고 볼 수 있겠지만,
회사로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도 볼 수 있는 금액이겠네요.


흥미로운 점은 Gauss씨가 말한 그 한 멤버인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그게 선미가 아닐까
추측해왔습니다. 선예도 직접 밝혔듯이 선예난 장탈이 있었고, 팬들에 의하면 발에
문제도 있었으며 (하이힐로 인해서) 기흉이라는 병도 있었다고 하네요.

보험이 없다면 정말 수술비가 비싼게 미국이고 보험이 있어도 수술비가 비싼게 미국입니다.
과연 선미 혹은 그 멤버의 수술비까지 JYP가 다 지지해주고 지원해주었을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상당한 돈이 나갈텐데요. 특히 수입이 없는 원걸에게 말이지요.
수입이 있는 사람도 보험이 있는 사람도 너무 의료비가 비싸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갑니다.
과연 JYP측에 그런 면까지 세심하게 챙기는지는 정말 의문이에요.

물론 선예는 그렇게 한다고 했지만... 솔직히 이 면과 관련해서는 참 미스테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예 아버지에 관해서는 정말 아는바가 없습니다.
이건 미국의 케이스와는 조금 거리가 멀기에 그저 추측에 맡길 뿐입니다.
선예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Gauss는 맞다고 주장합니다.
허나 그 역시 제대로 확실하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1달러 사건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JYP측에서도 딱히 부인하지 않는 내용이고 무릎팍도사에서도 비슷한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게 미국에서 신인으로 시작한다는 마음은 주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최고 그룹이었던 원걸이 수치심과 자존심의 추락을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통을 주었을 것이라는 점에서는 Daniel Gauss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쯤에서 궁금한 건 제보자인 Daniel Gauss와
개인적으로 미국 사람들은 상대방의 사생활에는 그닥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학교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선생들중에 많은 이들이 딱히 학생의 복지보다는
자신의 의무에 관심이 있는 선생들도 꽤 되지요.

원더걸스가 남자인 이 선생에게 얼마나 마음을 열어놓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한국인들의 특유의 친화감으로 그녀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터놓았을 수도 있지요.

Daniel Gauss는 원걸의 복지를 위해서 이러한 글을 배포했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으로써는 보기 힘든 경우지만 솔직히 아예 이런 경우가 없기에,
무엇이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헌데 흥미로운 점은... 이 사람이 미국 법을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제 정신에
이런 일을 했겠냐 하는것이지요. 미국도 중상법이 굉장히 강력합니다.
더욱이 이 사람은 개인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이 개인에 대한 편을 들어주기는 하지만 솔직히 아무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면
이 사람도 역고소 (Counter-sue) 당할 위험을 부릅쓰고 이러한 행동을 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궁금함도 가지게 됩니다.

거기다가 익명성도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했다는 것이 조금 이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충분한 증거는 제시합니다.



결과적으로 놓고 볼 때, 확실한 증거는 단 두가지 입니다.
이 Daniel Gauss 라는 사람이 원더걸스의 영어 선생이었다는 점,
그리고 원더걸스가 JYP가 오피스에서 개조한 숙소에서 머물렀다는 점.
그리고 JYP가 미국 법을 어겨왔다는 점.

나머지 의견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들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JYP의 오피스 개조까지 이야기하면서 말문을 연 Daniel Gauss도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선예를 선예도 믿고 싶지만 JYP는 솔직히 제가 믿기에는 너무나 많은 신뢰를 져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이것도 박진영이 선예에게 시켰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버지 사건까지 거짓말을 시킨 박진영이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허나 그것도 하나의 추측일 뿐입 물증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예가 자신의 팬들에게까지 카페에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참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딱히 해줄 말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JYP는 사건을 명료하게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박진영은 한번도 사건을 클리어하게, 깨끗하게 끝낸적이 없죠.
우물주물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어영부영 넘어가는 것이 박진영과 JYP의 수작입니다.
제대로 밝히지 않고 공지로만 통지한것만 몇번째 입니까?

대표 정욱의 ""원더걸스가 부당대우를 받았으면 그렇게 가만히 있겠느냐?"
하는 말은 신뢰성이 가지 않습니다.
그 말 바로 뒤에 예은과 선예가 글을 올린 것도 솔직히 아무리 좋아하는 선예라도 조금 믿기 힘듭니다.

또한 우리는 대체적으로 소속사와 연예인의 관계가 어떠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번거로운 일이고 솔직히 의무적인 일은 아니지만 원걸의 보험 내역 이라도 공개해야 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상세한 개인 정보는 제외)

그게 개인적인 일이고 불편한 일이기는 하겠지만, 솔직히 요즘 들어서 JYP 만큼 신뢰성을 잃은
회사가
어디있습니까?

아무리 선예라도 팬들도 믿기 힘든 그러한 입장이니... 회사측에서 자기 자신들과

원더걸스를 생각한다면 입장을 더 클리어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빨리 밀린 벌금은 내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회사로써 원더걸스의 소속사로써 아직도 벌금을 내지 않고, "위배회사" 로 남아있는 것이
조금 창피합니다. 이번 사건이 나지 않았다면 아마 조용히 묻히고 갈 그러한 사건일 것입니다.



어쨋든 이번 사건으로 다시 느끼게 된건... 사건이 진실이건 그렇지 않던간에...
꼭 이렇게 손해보고 힘든 미국 진출을 집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항상 본인은 미국 진출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험으로 커버를 하던 안하던간에 열시간이 넘는 거리를 (때로는 24시간도) 차안에서 보낸다는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솔직히 이게 원걸의 꿈인지 JYP의 꿈인지도 모르겠구요.
(워낙 데뷔 전부터 미국 진출을 JYP가 집착해 왔으니...)


하여튼 원더걸스 안 쓰럽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나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국내에 있는 동안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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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인터넷에서 보아가 컴백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벌써 10년이나 됐네요...) 한국에 정식으로 5년만에 컴백을 한다고 하네요.
한 편으로는 굉장히 반가웠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웬지 미국 진출에 문을 넘어가지 못해서 막차타는 기분으로 돌아와서 그렇다고나 할까요?


물론 보아팬들이 들으면 노발대발할만 한 발언이겠지만 사실상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볼때는 보아의 미국 진출은
사실상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 1년전에 기사들이 생각나는군요.
보아가 뉴욕에 있는 신문사와 인터뷰를 한다고 기사가 나왔던 것 등등이..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또한 보아의 Eat You Up이 발매되었다는 이야기도 생각이 나고요.

그리고 한국 언론에서는 보아의 노래가 몇몇 차트에 1위에 기록되었다고 기사를 낸 적도 있습니다.
허나 현실적인 면으로 보자면 보아의 미국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특히 보아의 일본 진출이나 중국 진출과
견주어 볼때는 더더욱 그렇고요. 미국에서 보낸 2년의 시간이 정말 아쉽다고 느껴지는 그러한 순간이지요.

한국에서 라이브라면 (춤까지 포함해서) 거의 최고에 수준이라고 하는 보아가 미국 진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떨어져 버린게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느낌은 왜 일까요?



이런 보아의 귀국이 있자 가장 먼저 생각에 들어온 것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예가 있는 원걸이었습니다.
원더걸스는 지금 미국에 가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정말 모든 걸 내던진 상태입니다.
2년간 함께 해왔던 원년 멤버 선미도 포기하고요, 거기다가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미국 진출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허나 현실을 생각해보자면 원걸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박진영은 원걸이 빌보드 차트 100위에 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원걸의 미국 진출이 성공적임을 계속 암시했습니다.
그리고 Wendy Williams 쇼에 출연하고 실제로 So You Think You Can Dance? 라는 쇼에도 출연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보면 굉장히 번적번쩍하고 성공을 거둔거 같아 보입니다.

허나 진실의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까요? So You Think You Can Dance 라는 것은 미국 전체에서 보긴하지만
약간 American Idol 스타일로 한마디로 대중 오디션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Wendy Williams 쇼도 전체적으로 방영은 되고 있지만 그닥 인지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토크쇼는 아니고요.
물론 잡지들에도 많이 실리고 뉴스에도 많이 실렸지만, 1회성의 호기심으로 실린것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리고 빌보드 Top 100에 들어간것도 사실 그 당시 최고의 인기 밴드인 조나스 브라더스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오프닝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작용한 것이고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원걸 안티갔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아이들에게 원더걸스의 노래를 들려주면 못 들어봤다고는게 반응이구요,
영어하고 한국말을 같이 들려주면 차라리 한국말이 낫다고 합니다.
굉장히 싫어하면서 "무슨 노래가 이래?" 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 이쯤에서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미국 진출을 위해서 원걸이 다 내던지는게 과연 지혜로운 일일까요?
물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고 원걸이 원한다면 실제로 부딪쳐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허나 선미가 같이 있었을 때 무릎팍도사에서 본 원걸의 모습은 굉장히 지쳐보였습니다.


본인들의 입으로 우리가 원해서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박진영 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리는 가기 싫었는데,
사장님이 억지로 끌고 갔어요?" 라고 말할 수는 있었을까요?
무릎팍도사에서는 농담식으로 넘어갔지만, 사실 이 꿈은 원걸 데뷔전부터 심어놨던 꿈이었어요.


데뷔를 앞둔 신인으로써, 박진영이 "우리는 월드스타가 될꺼야." 하는데...
"전 못하겠어요" 하고 연습을 거둘 연습생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선미가 더욱더 서럽게 울었던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앞으로 닥칠일을 생각하니...


객관적인 입장으로 봤을때 원걸 5명의 실력은 보아보다도 한참 뒤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 그녀들이 단순히 트렌트와 스타일, 노래로만 미국에서 승부를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학업, 친구, 보고 싶은 가족들을 다 뒤로한채 모든 것을 내던지고 승부를 걸 그러할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다가 가요계가 바쁘게 돌아감에 따라 원걸은 지금 팬까지 많이 잃어버린 그러한 상태입니다.


정말 잘 되면 좋겠지만... 만약에 원걸이 미국 진출에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그 고통과 책임은 누가 다 지게될까요?
원걸은 자신들이 실패하더라도 꿈을 꼭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허나 이상과 현실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상상했던것 보다 상황이 안 좋으면 결국 지치게 되어있죠.

그래서 무엇을 시작할때는 돌아올 길을 마련하라는 것입니다.
허나 박진영이 원걸을 무기로 밀고나가는 형태를 보면 이건 뒤도 보지도 않고 앞으로만 전진하는 탱크스타일입니다.
일단 도전해 보고 안되면 그 때 생각해보자... 이런 식이지요.


박진영은 이미 산전 수전을 다겪고 성공도 실패도 다 해봤으며, 원걸이 아니더라도 그 아래 제자들도 많고,
연습생도 많으며, 실제 돈을 벌고 있는 가수들도 있기 때문에 딱히 잃을것은 없는 상태입니다.
허나 원걸은요? 그게 아닙니다.

과연 원걸의 이 행보가 원걸 인생의 전체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들은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입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 다시 성공을 할 수 있을수도 있지만 너무 뒤늦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럼 한국 사람들은 전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일까요?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언어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반응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비록 노래 때문에 약간 커버가 되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허나 발음에 있어서는 10년 가까이 미국 살아온 저도
발은 지적을 받고는 합니다. 그냥 단순히 생활 영어가 된다고 해서 감정있게 전달되는 건 아니지요.
실은 아무리 노래가 잘 불려도, 발음이 조금 아쉬우면 감정전달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원걸은 사실 멤버 거의 다 뒤늦게 영어를 배운 케이스 입니다.

비하 발언이 아니라 아시아 사람들의 영어 유난히 미국 사람들이 농담으로 자주 놀리는 그러한 발음입니다.
러시아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가 첫번째 벽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리키마틴" 이나 "샤키라" 등도 있지 않냐! 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미국의 제 2의 언어는 스페니쉬 이며, 이민자들의 70%되는 숫자가 Hispanic 즉... 라틴계 사람들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미국 정착시절부터 이 사람들에게 굉장히 익숙해져 있었으며, 하나의 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발음도 라틴계 발음은 그냥 넘어가는데, 동양사람들 발음은 지적이 많이 들어요죠..


한때 미국에서 윌리엄 헝 이라는 중국인이 앨범을 냈다가 제대로 망신만 당신적이 있었지요.
물론 그는 인기도 많았고 앨범도 팔았고 라디오에도 많이 등장했지만 그것은 그가 아시안으로써 제대로 코믹적인
분위기를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발음도 엉망에다가... 한마디로 놀림감으로 사용되었던 것이지요.
그대로 그 자신은 열정을 가지고 도전했다고 믿고 있는가 봅니다.

물론 원걸은 그보다는 준비되어 있고, 실력이 뛰어나며 그 처럼 그 우습지도 않습니다.
허나 지금 원걸에게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호기심 정도 입니다.
동양에서 온 다섯명의 소녀가 70년대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이 굉장히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지요.

바로 이 호기심에서 진정한 관심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것을 잘 극복해야지만 되는데... 사람의 편견과 문화의 차이의 극복이라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요... 미국 진출을 꿈꾼다면요...
처음부터 JYP나 어떤 SM이 아닌 아예 미국 회사에 오디션을 보러가서 미국회사에서 문화와 음악을 익혀가며 커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있는 한국 교포들에게도 원걸의 미래가 어떨꺼 같냐고 하면 다들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다 지적하는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발음과 스타일... 이런 것들을 많이 지적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떠나가긴 했지만 재범이처럼 이곳에서 크면서 이곳 문화에 더 익숙하고 영어가 한국말보다 더 큰 청년이
미국 회사에서 가서 오디션을 보고 데뷔를 하는게 오히려 성공도가 더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문화에 대한 걱정이나, 언어 문제에 있어서는 딱히 문제는 없을 테니까요.



원걸이 이 글을  보면 조금 화내고 실망할 수도 있고 저를 미워할 수 도 있겠네요.
차라리 제가 틀리고 원걸이 보란 듯이 성공해서 제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원걸도 원걸이지만 박진영이 자기의 꿈을 아이들에게
주입 시켜서 강행군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되네요...


아무쪼록 원걸이 이렇게 공을 들였는데... 돌아올때 아무 수확없이 풀죽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돌아온다해도 원걸팬인 저야 환영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원걸이 선미까지 뒤로하고 노력한게 너무나 아깝거든요...
제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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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사를 하나 읽게 되었다. 사실 어제부터 읽었던 기사이다.
Wonder Girls가 미국 빌보드 진출에 성공했다는 사실... 빌보드 Top 100에 들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한번 직접 Billboard.com 가서 확인해 보았다. 사실이었다.

(빌보드 76위에 오른 원더걸스)

원걸의 팬인 나지만 나 역시 원걸의 미국 진출을 반대하고 걱정했던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그냥... 너무 벽이 커보였다고나 할까? 무조건 안티적인 반대보다는 현실적인 걱정이 컸다.
미국에 살고 있는 거주자로서 보기엔 더더욱...

(데뷔 전에 하던 계획이 어느 정도 실행단계에 온 것이다.)

처음에 박진영이 MTV 원더걸스 시즌 1에서 자신들은 단순히 한국이 아니라 세계를 (즉 미국을) 정복할 것이라고
했을때... 조금 낯간지럽다고 느꼈던 나였다... 꿈이야 좋지만.. 가능할까?

하지만 그녀들은 조금 우회적인 방법을 써서 미국에 진출했다. 여태껏 시도가 되지 않는 방법중에 하나였다.

사람들이 미국 진출하면 일본 진출, 중국 진출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그냥 일단 가면 된다는 식으로...  하지만 미국은 일본보다, 중국보다 경쟁도 심하고 시장 자체가 다른 곳이다.

그래서 21세기 가요계 브레인 JYP는 살짝 머리를 돌려서 직접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Jonas Brother의
콘서트의 게스트로 서는 것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주 똑똑한 방법이었다.

(미국 십대들의 신들과 같은 Jonas Brothers)

정작 조금 부족해도 그들이 메인이 아닌 오프닝 게스트이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십대들
그것도 초등학생들에게는 신이라고 불려지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엄청난 팬 앞에서 어느정도 자신들을
알릴 수 있었다는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원걸의 공연 스케쥴... 조나스 브라더스의 오프닝 게스트... 참신한 아이디어 였다)

어쨋든 그녀들은 이제 빌보드에 올라와 있다. 진심으로 축하는 하고 싶다.

하지만... 한 가지 약간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는 말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뉴스 기사들 댓글을 보니까,. 이건 뭐 올림픽 금메달 딴것 처럼, "
머 벌써 알아봤다느니, 그럴줄 알았다더니 하면서 찬양조로 나아갔으며, 더 어이 없는 것으로서
미국 진출에 실패하거나 시도하지 않은 가수들을 비교하며 욕하는 댓글도 많이 봤다.

댓글들 보고 생각난건... "아이구 김칫국들 마시고 있다".

(미국진출에 본격적으로 막 진입한 원더걸스)

미국 진출에 문을 열고 가능성을 봤다는 의미에서는 성공이다. 그리고 동양인으로서의 틈사이를 잘 파고들어
어느정도 희망을 가지고, 가능성을 보고 갈 수 있다는 것에서는 상당한 성과요, 당연히 높이살만 하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로 원더걸스가 완벽히 입지를 굳힌 것일까?

글쎄.... 내가 조금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보고 조금 더 입지를 확고하게 굳혀야만,
그제서야 원걸의 미국 진출의 성공이 되지 않을까 쉽다.

박진영이 말한 부면에서 조금 거슬린 부분이 있었다. "인종차별이 없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고.
마치 그 전에 미국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동양인이 뜰 수 없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이었다.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인종차별이 없어서 인기가 많은 걸까?
대부분 미국에서 원더걸스를 처음 본 사람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조나스 브라더스의 인기는 거의 초등학생들에 집중되어 있다. 중학생이라도 해도 어린층이다.

(대부분의 조나스 브라더스의 팬들은 초등학생들이다. 많은 원걸의 팬들중 이들이 큰 수를 차지할 것이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를 50회 이상 따라다닌 원걸이다. 엄청난 수의 초등학생들을 만났을 것이다.
그 콘서트에 온 사람들 중 10분의 1만 원걸을 좋아해줘도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그런 그들의 대부분이 초등학생들이다.
그런 그들이 원걸을 좋아해 주기때문에 팬들중 초등학생들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인기가 있다해도 과연 그것이 진정한 흑인들과 백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지 모르는 일이다.
중국인, 태국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원더걸스이다.
웰컴 투 원더랜드 원더걸스 콘서트에도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아시안들이었다.

(아직은 흑인, 백인들 사이에서 보다는 아시안 사이에서 더 알려진 원걸이다)

미국 인구중 4.5%가 아시아 인이다. 즉 3억 인구중 1400만이 아시아 인이다.
이들중 1% 원걸을 지지해줘도 15만 이상의 팬이다. 더욱이 미국에는 약 120만 정도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아직은 인기가 아시아인들에게 한정되어 있는지, 정확히 백인들 흑인들에게도 분배되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원걸의 안티같다. 하지만 난 원걸에 대해 씁쓸한것이 아니다. 그녀들은 열심히 해왔다.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말해주는 선미의 눈물)

선미가 인터뷰하다가 힘들었던 생각을 하면서 우는 사진이 많이 캡쳐되었다.
(원더걸스 초창기에 박진영이 우리는 세계로 나가자고 할때도 운 사람이 선미였다)
마음고생도 심했고, 영어 공부도 빡세게 (?) 했으며 노력은 정말 많이 했다.
원걸 자체는 굉장히 노력하고, 발전을 했다.


(인터뷰를 들어보면 영어를 6개월 정도 공부한 것치고 저 정도면 일취월장이다. 춤 연습 노래연습,
공연뛰어가면서 한 걸 생각해볼 때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씁쓸한게 미디어의 부풀림과 팬들이 그냥 이런 사실도 모른채, 원걸이 미국을 완전 정복한
마냥 이야기하면서 다른 팬들까지 공격을 해야 하는지 그게 참 아쉽다는 것이다.

원걸이 더 발전할 점은 몇 가지 있다.
일단 뭐 실력은 말을 굳이 안해도. 하지만 라이브가 예전보다 많이 안정되었다.
특히 연습기간이 부족했던 예은이 (연습 2개월 하고 데뷔했으니...) 가장 안정적이 된거 같다.
하지만 미국 YouTube를 통해서 들어보아도, 소희는 여전이 발성이 안되는 게 느껴진다.

또한 동양인의 편견을 깨는것이 원걸의 숙명이다. 그중에는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제 미국 생활 6개월에서 9개월 남짓 해온 원걸이 영어 실력이 지금 이정도까지 늘었다는 건 일취월장이다.
9개월만에 그녀들이 구사하는 단어들을 사용하면서, (특히 뒤늦게 시작해서) 저 정도의 발음을 하는것이 쉽지는 않다.
최소한 이민자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성과 인것이다.

하지만 가요계는 냉정하고 대중은 냉정하다. 당신이 이민을 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보다는 당장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발음이고 특히한 악센트가 있지 않은가 없는가에 신경쓰는게 대중인것이다.
한 가지 예로 미국에 William Hung 이라는 사람이 오디션을 보다가 실패를 했지만, 엄청 인기를 얻은 적이 있어서 그렇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놀림 당하기 쉽상이다)

왜 인줄 아는가? 그의 발음 때문이었다.
워낙 발음이 "아시안" 적이 었기 때문에 본인의 친구들도 그를 엄청 놀려대고 패러디했던게 기억난다.
심지어 같은 동양인들도 엄청 따라부르고 패러디 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기가 인기가 아니라, 그저 심하게 말하면 놀림의 대상에 불과했다.

원걸도 발음을 정확하게 익히고 제대로 연습하지 않으면 오히려 동양인의 편견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미녀들의 수다의 사오리가 음반을 냈을때, 발음이 이상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린 것과 다를바가 없다.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에 대해 조금 관대한 편이다. 한국말을 못해도 이해해 주려하고 외국인이라 편의를 봐준다.
왜냐하면 아직도 한민족인 한국인에게 외국인은 신기하니까.

하지만 미국인들에게 동양인은 그런 존재가 아니다. 버벅거리고 영어 발음 안 좋고 그러면 배려해주는 건 한국만 못하다.
특히 연예인이고 가수일때는 더 그렇다. 갓 이민온 이민자들에겐 친절할 수 있지만, 프로로써 TV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냉정한 것이 미국 사람들인 것이다.

아무튼 원걸 팬인나로써는 원걸을 TV에서 볼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 미국에서 살고 있기에 YouTube 같은 곳에서
그녀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다.

이제 첫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그리고 동양인으로는 30년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제 미국 활동에 본격적인 첫 걸음을 띤 것이다.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것이 큰 성공이라고 만족을 하거나, 너무 도취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팬들도 너무 큰 성취감에 다른 가수들을 비교하거나 과장되게 부플리지 않았으면 한다.

아시안, 초등학생에게만 어필하는 그룹이 아니라,  많은 종류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룹으로 발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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