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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4 또 "1위" 놓친 가인, 그러나 성공적이었던 이유 (24)
이제는 짜증내고 화내다가 지쳤습니다.
결국 가인이 인기가요에서도 또 2PM에게 뮤티즌송을 내주면서 1위를 빼앗겼네요.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라이브로도 극찬을 받고 있는 가인이 엠카에서는 어이없는
애메모호한 선정기준으로 신예 Miss A에게 1위를 내주고, 뮤뱅에서는 음반판매수때문에
2PM에게 1위를 내주고, 이번 인기가요 때도 아마 음반수에서 (인가 역시 음반수가 20% 반영된다는)
밀려서 또 한번 2PM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아마 다음주는 가인의 1위가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서는 "남편" 인 조권의 2AM이 컴백을 하고 걸그룹중 사실상 최고 팬덤을 (숫자면에서)
가지고 있는 소녀시대가 컴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시의 음반 판매량은 2PM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가인의 1위는 힘들다고 보는것도 틀린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것은... 반전인데요..
내가네크워크에서 뒤늦게나마 정신차리고 다음주에 음반을 한 3~4만장이고 풀어서,
그게 모두 공급이 되고, (그래도 10만장을 파는 소시에게는 힘들겠지만...)
음원에서도 계속 강세를 보여주면서 소시나 2AM에 밀리지 않는다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요즘 웬만한 솔로가수가 아니라면 솔로가 그룹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그런 가인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은건...
이러한 실망스러운 결과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닌) 에도 불구하고
가인의 솔로는 정말 멋있고 뛰어났으며, 성공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솔로 앨범을 통해서 자신과 브아걸의 입지를 다시 확고히 다졌습니다.
원래 가인은 브아걸의 막내로써 가창력 좋은 브아걸에서 시작했습니다.
데뷔초부터 씨야에 외모로 밀리면서 크게 주목은 못받았지만,
라이브 대결에서만큼은 어느그룹에도 뒤지지 않으며 "실력파" 로 인정받았던
그러한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걸그룹의 홍수속에서 브아걸은 스타일을 약간 바꿀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과감하게 발라드에서 댄스로 전향하는 그러한 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브아걸은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 그러한 안타까운 일이있게 되었지요.
게다가 브아걸은 "댄스 음악" 을 하기로 제작된 그룹이 아니라, "댄스 라이브" 에서는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제아는 세바퀴에서 "저는 아마 그룹 아니었으면 절대 춤 안 췄을 거에요" 라고 할 정도로
스스로 인정한 몸치이기에 댄스라이브가 딱히 적격에 맞는건 아니었지요.

헌데 그랬던 브아걸에서 가인이 나와서 (솔로로) 댄스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거친 안무를 소화해내면서도 특히 핸드마이크가 아닌 라이브가 쉽게 묻혀버리는
이어마이크를 끼면서도, 가인은 음반과 별다른 차이없는 라이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본인과 브아걸 전체의 실력을 재평가 받게 하는 그러한 일을 해낸 것이지요.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는 막내가 크게 한건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또한 이번 솔로를 통해서 가인은 새로운 팬층을 얻었습니다.
"가인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하면서 새로운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가인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는 섹시함으로 승부하는게 많이 떠올랐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섹시화보도 많이 찍었고,
또 Abracadabra 에서도 제일 노출이 심한 복장에 안무자체도 솔직히... 가족과는 보기 힘든
그러한 안무가 있었기에 팬인 저까지도 조금 그랬던 부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가인이 솔로에서는 "섹시" 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비인기 장르인 "탱고" 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남자와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기는 하지만 흔히 "탱고" 를 보고
이상한 상상을 하는게 이상한 것인 탱고에서는 정렬적이면서도 "싸보이지 않은"
절제미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수확입니다.

아브라카다브라 이미지와 그 동안 섹시미를 강조해와서 가인을
좋게 보지 않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으면서 팬층을 모을 수 있었지요.



또다른 팬층도 얻었는데 그는 2PM이던, 가인이던 별로 관심없어하던 팬층일 것입니다.
딱히 브아걸 팬이나 기존에 가인팬은 아니었지만, 가인의 무대를 보고 반한 팬들은
가인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라이브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가인이
2PM과 미스에이에게 1위를 내주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며 가인에게 동정표들을 던졌습니다.

지나가던 제 3자들도 "무대가 어땠길래 이래?" 혹은 "2PM이 왜 이렇게 욕먹는거야?" 하고
뛰어들고 무대를 방송들을 확인들을 하면서 가인의 지지세력들이 다시한번 늘어나게 되고,
가인을 동정하는 세력도 많이 생겨버린 셈이지요.

심지어 2PM 팬층에서, 또한 Miss A 팬층에서도 가인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면서
비록 자신의 가수들이 이긴 것은 좋지만 실력이 뛰어난 가인이 진게 아쉽다면서
가인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팬층을 얻었습니다.
실력으로 멋지게 또한 가인은 팬층을 늘렸습니다.




그저 브아걸의 막내이자 우결의 큰 수혜자로 "아담부부" 의 한축으로 여겨졌던
가인은 다시 한번 괜히 브아걸의 막내가 아닌 "실력파 솔로" 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솔로가수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에 아이유가 솔로가수로는 오랜만에 1위를 차지 하면서
"솔로 여가수들의 희망" 으로 떠오른 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가인은 실망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2등가수라는 타이틀을 싫어하는 가인은 이번에도 약간 억울하게
당했다는 것이 분해서 속이 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시작해서 이번주까지 이어져 온 가인은 1위 못지 않은 수확을 얻었으며,
큰 성공을 나름대로 거둔 셈입니다.

특히 어제의 인기가요에서는 스태프가 실수해서 자칫 당황해서 무대를 그르칠 수 있었는데도,
별다른 문제없이 소화해 내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정말 뛰어난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았으니 가인은 솔로 활동을 통해서 많이 거둔 편이지요.

가인이 이번 솔로활동시에 부족했던건 "음반점수" 와 "1위" 라는 타이틀 뿐,
다른 모든 면으로는 정말 성공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위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가인에게는 성공적인 솔로활동이었습니다.
어쨋든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가인이 너무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여담으로 가인과 JYP는 무슨 이렇게 악연으로 만나는지...
브아걸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2집은 원더걸스 텔미에게 밀려 외면당하고
[아직도 브아걸이 제일 아픈 기억이라고 하면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엠카에서는 역시 JYP 소속인 Miss A에게 밀리고, 이번엔 2PM...
권이하고는 그렇게 잘 맞는데 왜 시댁식구하고는 이렇게 안 맞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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