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700만 참 넘기 힘든 고비였다

블로그 경험담 2013.01.03 21:28 Posted by 체리블로거
제가 다음뷰에 입문한지도 약 3년이 넘었습니다.
2009년에 10월에 처음 입문한 이후로 생각해보면 다음뷰와 3년을 함께 보냈네요.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할 일없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때는 예전 포스팅을 읽어보면서,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내가 이런 글들을 썼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어쨋든 2013년 1월 드디어 700만의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사실 어떤 분들은 다음뷰 오신지 6개월도 안되서 700만을 넘기셨는데 
저는 자그마치 3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문자의 성장속도를 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되는데요...
첫 방문자부터 100만을 달성하는데까지 약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00만에서 200만을 달성하는데는 약 3개월,
200만에서 300백만도 5개월, 300만에서 400백만은 5개월,
500만에서 600백만은 10개월, 그리고 600만에서 700만까지는 약 1년... 
이렇듯 방문자의 수는 날이가면 날이갈수록 줄어들고는 합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가 있겠네요.
글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했다는 점도 있고, 2011, 12년에는 글 관리가 소홀해지고
글을 잘 쓰지 않아다는 점도 있었겠구요.


무엇보다 2010년에 다음뷰 관리자들, 베스트 블로거님들을 향해서 불편을 한것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2011년에 일부 연예인을 변호한답시고 얼마 나름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하는
일부 블로거님들과도 부닺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황금펜을 달고 계신 분들도 계시구요.  



지금 생각을 해보면 왜 그리 험난하게 블로깅을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저도 그리 못나가던 블로거는 아니었고, 일주일에 한 번은 메인에가고,
일주일에 4~5번은 베스트를 수여받는 소위 말해 "잘나가는 블로거" 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승질좀 죽이고 살았더라면 지금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왜 굳이 남에게 미움을 받을짓을 하고 다녔나....? 한 걸 생각해보면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실제로 어떤 행동들은 정말로 후회하고는 합니다.
어찌보면 정말 막말로 자다가 이불을 걷어찰 뻘쭘한 짓을 했던적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모든 행동을 다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뭐 의의사도, 정의의 구원자는 아니지만 그냥 일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이유없이
거짓으로 까이는 것은 정말 보지 못하겠더라구요.
아마 그들을 보호하는 일은 (왜 실제 만나보지도 못할 연예인을 보호하느라고 블로거로 
잘 나갈 기회를 걷어찼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지경에 와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호불호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연예인을 다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의 행동도 좋아하지 않아서 공개적으로 대놓고 비난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간 "빠돌스럽다" 는 정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좋아하는 연예인들도 속세표현으로 말하자면 마구 "핥아주는" 편입니다.
옹호해주고 지지해주며 좋아한다면 글 써주고 광고해줍니다.
"오덕스럽고" "빠돌스럽다구요..." 이게 제 글쓰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남을 세워줄때나 깔때... 둘다 한가지 지켜야 최소한의 한 가지 점은 팩트인것 같습니다. 
팩트, 즉 사실을 놓고 그 사실에 근거해서 의견을 이야기해야 주관적으로 글을 쓴 것이지,
사실 자체를 왜곡시켜놓고, 루머에만 근거해서 글을 쓰는 것 자체는 글 자체가 선동글이자
거짓글이며 왜곡글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그런 글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용납이 안되서 많은 분들과 싸웠는지 모르겠네요.



어쨋거나 700만 달성하고 나서 느끼게 된 점은 800만은 아마 1년반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꼭 도전해고 싶었던 방문자수는 1000만 이었습니다.
1000만의 방문자가 생기면 그때 그만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허나 이 페이스로 봐서는 천만이 아닌 900만도, 아니 800만도 안되서 채 그만둘
위기에 놓여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이미지는 독자들에게 맞길께요 ㅎㅎ)

솔직히 저는 블로깅이 아직 전문직은 아닙니다.
애초에 시작을 재미로 했다가 한때 "전문블로거라고 가보자" 하고 결심을 먹었다가
이런저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학업과 직장에 매진해서 그냥 지금은 IT Professional 입니다.
글은 시간나면 취미로 쓰는 거구요.

어찌보면 이게 제가 블로깅을 더 오래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어떤 집착이 아니라 쓰고 싶은 일이 있을때 쓰는 것이니까요.
최근에는 조금 글쓸일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아와 소녀시대가 컴백을 한다니까 그런게 아닌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허나 많은 고민은 됩니다... "언제까지 블로깅을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요. 
뭐... 그만두지 않는한 그냥 계속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700만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덕분에 글솜씨도 나름 늘어났고 한국말도 잊어버리지 않는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일부 독자님들과 블로거님들, 그리고 블로거로써 시작된 일부 관계자 분들은 (PD님이나 연예인분들)
한국에 가면 꼭 뵙고 싶다는게 바람이긴 합니다. (언제 나갈지가 문제군요)


하여튼 여태껏 감사했습니다.
블로깅 할때까지는 계속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한가지 약속....

제가 모토로한 "사람 냄새나는 블로깅" 을 블로깅 하는동안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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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면서 참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그저 시청률에만 눈이 멀어서 착하고 좋은 예능은 폐지하고 그저 자극적인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방송국들이 참 한심해서이지요.


최근에 "착한 예능" 이라고 불릴만한 방송들은 거의 다 폐지가 되었습니다.
시골의 순박함과 소소함을 보여주면서 50~60대 어른들과 조화하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주었던
<청춘불패> 는 표면상의 이유는 스케쥴이지만 아무래도 스케쥴에 의해서 폐지되었고, 
최근에 착한 예능으로 자리 잡은 <영웅호걸> 역시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되었습니다. 

<영웅호걸> 뒤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올 기미를 보여주고 있으니,
너도나도 하는 "오디션 열풍" 에 그냥 끼려고 하는 얄팍한 수작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와는 정반대로 정말 욕먹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높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소재를 더 자극적이고 
말도 안되게 몰아가는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수상한 삼형제> 가 말도 안되는 막장스토리로 욕을 먹어갔지만 시청률은 40%를 쳤었고,
그 뒤를 이은 <결혼해주세요> 는 말로만 결혼하자고 하지 실제로는 "이혼해주세요" 가
더 가까울 정도 
막장전개를 펼쳤던 방송중에 하나지요.
악역이지만 멋있던 역을 했던 황철웅 역의 이종혁은 그 드라마를 통해
막장남으로 등극했었던 적도 있었지요.


최근에는 <웃어라 동해야> 가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어요.
동해는 웃을날이 한번도 없고, "제임스" 는 이기적이며, 찌질한 며느리 윤새와는 매일 안나와 동해,
시아버지 시어머니, 자기 남편 뒤를 캐러 다니느라 아나운서가 방송국 한번 안나갑니다.
그래도 안짤리는게 용할 정도로요.
오죽하면 드라마에서 가장 일을 많이하는 사람이 철부지 윤새영일 정도로 막장적인 전개가 펼쳐졌었지요.
사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입장이긴 합니다. 이래도 시청률은 40%를 치고 있으니... 참.....



왜 이런 막장드라마에 시청률이 이렇게 좋게 나올까요....?
아무래도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 내지
"욕하고 보는 심정" 이라고 할까요?
사실 "막장의 끝이다" 라고 달린 드라마 들이 시청률이 잘나오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드라마가 막장인 이유는 결국 내용이야 어찌되었던 말이 되던 안되던
이상하건 안 이상하건 간에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만 잘 나오면 되기 때문입니다.
욕은 하면서도 보는 심리를 이용해서 막장드라마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결국 착한 드라마, 착한 예능은 없어져가고 막장 드라마와 자극적 소재의 예능은
(물론 예능쪽은 덜하지만) 
발전해나가는 그러한 것이 대체적인 경향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한 글을 왜 썼고, 이게 블로그와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블로깅도 생각해보면 드라마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조회수에 욕심이 나고 추천에 욕심이 날때도 있지요.
문제는 이러한 욕심히 잘못되면 글 자체도 잘못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 자신도 자신있게 "나는 잘하고 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르고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그런 취지의 글이 가끔 보여서 아깝긴 합니다.
사실이 아닌것도 있고 짜집기 하는 글들도 있습니다. 
또한 사실을 맞기는 한데 의견을 적는 면에서 심할정도로 인신공격이거나
단순히 비판을 지나쳐서 
비난하기 위한 비난도 많은 안타까운 글들도 많지요.

물론다 조회수를 위해서 자극적으로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글에서
그러한 점이 보이지 않기위해서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군가를 비난한다면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고 어떤 것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겠지요.
연예인이나 프로그램 등에 "쓴 소리" 를 하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때로는 그러한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할때도 있고 드라마도 그럴때도 있지요.
저도 벌써 이 포스팅에서 막장 드라마 몇개에 대해서 쓴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선을 유지하고 확실한 근거에 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정준하는 예전에 <밤이면 밤마다> 에 나와서 블로거들이 자신에 대해서 사실이 아닌 글을
적어서 정말로 괴로웠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당사자가 이 글을 읽었을때 비판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글이 아닌가 아닌가
하고 적어보지 않고 생각나는데로 적는 것은 적당한 비평이 아니라 그냥 비난일 가능성이 높죠. 


그것이 아니라면 내 블로그 글도 "막장 글" 이 될수도 있어요.

사실 제 글 중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막장" 이라고 생각하는 글도 몇개 있습니다.
때로는 그런 글이 부끄러워서 나중에 사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저도 "자극을 위해서 쓴 막장 블로거" 가 되는 것이지요.



다행히도 다음뷰에 블로거들중 대부분은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고,
사실에 근거한 글을 많이 써주시며, 또한 비난과 비평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누군가를 비평해야 한다면 적절한 이유와 사실을 근거로 판단을 하시고, 
선을 넘어가지 않으시지요.

하지만 가끔 그런것을 벗어난 포스팅 들을 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하구요.
하기사 저도 한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조회수와 다음뷰 추천수, 베스트, 메인에 대해서
집착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베스트가 되고 메인이 되는게 과연 좋은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도 많이 가집니다.



열심히 하고 계신 블로거님들께 부족한 제가 이런 주제넘은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글을 쓰는 다음뷰에 가끔가다가 그런 글을 볼때마다 그 때만은
블로거의 입장이 아닌, 독자의 입장으로 볼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조금 생각하고 쓰셨으면 어땠을까?" 
"조금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썼으면 어땠을까?" 하구요.

내용도 없이 비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만 드라마를 만들면 그 드라마를
"막장 드라마" 라고 할 수 있듯이 블로그도 내용도 별거 없으면서 사실에서 벗어나 그냥
자기 생각이라는 명목아래에 적절한 선을지키지 못하면서 글을 써낸다면,
그 사람도 "막장 블로거" 에 속할 것입니다.

"막장 블로거" 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겠네요.
혹시나 글의 내용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도가 넘어선 수준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저도 고집이 상당히쎄서 더 수용할수 있지는 못하겠지만 매너만 지켜주시며 댓글은 남겨질 것이고, 
그 댓글들은 나중에 제가 더 발전하는 블로거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쨋든 "막장 블로그" 가 되지 않기위해서 참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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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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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방문자 달성!!

블로그 경험담 2011.03.20 20:51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미 동료 블로거님들을 찍은 500만 방문자를 블로그 시작한지 약 1년 5개월만에야 찍네요...
그 동안 부족한 면도 많았고.... 말도 탈도 많았던 블로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랑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다음뷰 운영진도 지겹게 괴롭히고 동료 블로거님들도 지겹게 괴롭혔지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어제 저녁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태껏 블로깅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또한 제가 블로깅하면서 인기가 조금 많아지고 조회수가 많아지면서 생기게된 심각한 자만증과,
심각한 집착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말그대로 포스팅 자체를 즐겨볼까 합니다.
지난 한 1년간 너무 "베스트" "메인" 그리고 "조회수" 에만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더욱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리고 그리고 이제는 정말로 다시 약속드리는데
투정부리는 블로거가 되지 않고 블로깅을 즐기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1000만은 힘들겠네요... 현재 페이스로 보면요...
500만에 1년 반 걸렸으니까.... 3년은 해야한다는 소리인데.......
지난달도 12만이라 현재 추세로는 제가 그때 블로깅을 하고 있을지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500만 기념으로 초대장 나눠드립니다.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시 한번 그 동안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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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베스트/메인, 특별한 비결 있을까?

분류없음 2010.10.06 16:58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최정님의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이제 다음뷰 1년이 되갑니다. 그 동안 참 재미도 있었고 교류도 많이 했고,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헌데 1년이 넘었는데도 해결하지 못한 다음뷰 블로거라면 누구나 해본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베스트" 를 따낼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메인" 에 오를 수 있는가? 입니다.



"되는 사람만 되고, 안되는 사람은 안된다"

솔직히 말하자면...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황금펜 분들이라고 무조건 베스트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은 분이라고 해도 베스트 잘만 오르더군요.
"오르는 사람은 오르고 못 오르는 사람은 오른다" 라고 하지만 그 역시 일부부분만 맞습니다.
연예 블로거 쪽에도 저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벌써 제 방문객의 두배, 세배인
600만 900만을 달성하신 블로거도 계십니다.
아마 연예블로거라면 잘 아실 DUAI 님과, 사랑녀 뷰티플 스토리 님 이시지요.
저보다 늦게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좋은 글솜씨와 흥미로운 주제로 상위권에 자주 오르십니다.


저도 한때는 다음뷰 베스트를 이틀에 한번 오를 정도로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올리면 좋고 두번 올리면 괜찮은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만약 "항상 되는 사람" 만 되었다면 저도 그 신세가 되어야 할터인데... 그렇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된다" 라는 논리는 성립되지는 않죠.

최정님께는 죄송하지만 한가지 반대의견을 제시하자면...
꼭 "노력하는 블로거만 된다" 라는 법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연예계쪽의 어떤 블로거들은 남의 글을 구독하지 않는 블로거도 있습니다.
혹은 구독은 하지만 전혀 댓글을 보지 못한 블로거들도 계십니다.
심지어 어떤 블로거는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조차 답변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볼때 꼭 남의 글을 읽어서 댓글을 많이 달아준다고 해서 딱히 나은 것도 없는 거 같습니다.



"너도 나도 추천해야지 베스트 뜬다!"

어떤 분들은 남을 추천해야 자기도 추천을 받는다면서 정말 열심히 추천하십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추천하는 경우도 더러있을 것입니다.
상식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 상식이 타블로 사건도 일으킴) 대체적인 견해로는
다음뷰의 글이 몇백개씩 올라오는데 그것을 다 읽고 추천하는 사람들은 정말 몇 안될 것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현상은 어떤 경우에는 아무리 추천을 받아도 안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 글의 추천수가 100이고 상대방의 추천수가 50이며 내용도 비슷한데 (심지어
작성시간조차 비슷한 경우) 그쪽 글이 올라가는 경우도 자주 있더군요.
저도 그렇게해서 베스트에 올라도 봤고, 또 베스트를 뺐겨(?) 보기도 했습니다.

추천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베스트가 된다... 이것도 아닙니다...




그럼 대체 뭘까요?
어떤 분들은 아침에 작성을 해야 잘된다는 이야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연예인을 까야 잘된다고도 합니다.
(연예블로거인 경우에도) 근데... 어떤 때는 연예인 옹호글이 베스트, 메인에도 뜨더군요...
제 인기글 중에서도 비난하는 글들이 베스트 및 메인에 뜬적이 있고 옹호하는 글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제 좁은 견해는..... 솔직히 비밀,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는 너무나 많은 예외가 작용하고,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참 우연이 안 맞는다고 하는 경우밖에는 딱히 없을 듯 합니다.



사실 저는 다음뷰에 대해서 가장 심하게 비판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이 보면 다음뷰에서 가장 "꼴사나운" 블로거가 저였을 것입니다.
"다음뷰에 실망했다" 라는 글도 적어보기도 하고, "이제 나를 풀어달라고도 적어보고"
참 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관이었기에, 지금은 그 글을 다 지웠습니다. 창피해서요....

이런 시기에도 저를 붙잡아준 독자들과 몇몇 블로거님들이 계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Sun'A 님이신데.... 그냥 저보고 편안하게 블로깅을 즐기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베스트도 자연스레 올 것이라구요. (이 시간을 빌어 Sun'A님 감사해요!)
사실 그 이후로 베스트가 슬럼프를 겪을때보다는 많이 오긴 했습니다.
헌데 그건 예전만큼은 중요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Sun'A 님과 많은 독자분들의 지원덕분에 저는 블로깅 자체에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누군가와 의사소통하고 내 글을 읽어줄 진정한 독자들이 있다는 즐거움이요.
(Sun'A 님 외에도 저를 잡아주신 많은 블로거들도 감사합니다)
Sun'A 님의 칭찬의 글을 올려보고 싶은데... 비밀 댓글이랑 허락 없이는 불가능할듯 ㅋ



그래서 다음뷰의 "진실" "비밀" 을 캐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자체가 없다고 생각이 되니까요.
너무 기준이 애메모호하고 다양해서 도저히 알아낼 수는 없는게 베스트의 비밀이 아닐까요?

오히려 더 중요한 점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블로거라면 자신의 글이 정말 진심이 담긴 글이고, 누가봐도 부정당한 글이 아닌지,
혹시 다음뷰 베스트에 뜨려고 거짓이야기나 이야기를 심하게 왜곡해놓지는 않은지 등이요.

또한 다른 블로거의 글을 추천할 때는 정말 내가 그 글을 읽고 공감해서 하는건지 아니면
추천받으려고 "억지로" 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의 댓글에는 정말 진심이 담겨있는지 아니면 그냥 인사로 하거나, 추천받기 위해서인지요.

마지막으로 그냥 즐겨보세요.
지금 그 자리에 있는 블로거님들 글을 처음부터 살펴보면 베스트가 아닌 글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은 처음부터 베스트 / 메인을 치고 나가신 분들도 계시지만 어떤 분들은
초반에는 적게는 몇십개, 많게는 100~200개의 글 중 베스트는 10개, 20개 이상인 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주고 공감해주고, 나도 남의 글을 읽고 공감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더 재미있는 블로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 살다보면 너무나 지칠일도 많고 힘들일도 많잖아요..
굳이 즐기려고 했던 블로깅에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전시간을 보내면서 수익을 내려는 블로그를 전업으로 하는 분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이상... 다음뷰의 극과 극을 체험해보며 완전 극적인 면에도 썼다가 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체리블로거의 다음뷰에 대한 짧은 견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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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리블로거입니다.
어느덧 제가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1주년이 되었네요.
사실 정확히 일주년은 10월 3일인데... 어쩌다보니 이틀 늦은 후에야 이렇게 글을쓰네요.
그 동안 참 블로그하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안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
한때 거의 매일 "베스트" 를 띄우던 시절도 있었고, 슬럼프에 겪을때는 3달정도 걸쳐서
한 두어번? 베스트 걸린적도 있어요.

그때는 정말 티스토리 접을까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다 제가 부족했고 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
"베스트" 되고 방문자 많고 인정받는 것을 싫어하는 블로거가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너무 그것에 집착한 나머지 나중에는 제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혼란이 올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잘 극복하고 이제는 그런거 연연하지 않고 나름 쓰고 있어요.
가끔 불만이 있지만....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ㅎ

이런저런 것들을 겪을 동안에 친해진 블로거님들도 많이 계시고 독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어서 그냥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님들이 안계셨다면 아마 여기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뭐 제가 재주가 없어서... 특별히 선물 같은 것은 못 드리구요...
혹시 원하시면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 (10장까지...) 원하시면 신청 해주세요.
(비밀글에 이메일 주소 주시면 나눠드립니다)

또한 괜찮으시다면  제 블로그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도 적어주시고,
개선점이나 좋았던 점을 적어주시면 초심도 찾고 앞으로 블로깅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독자들의 사랑을 느낄수도 있을 거 같구요...

가장 프로페셔날 하지 않고, 가장 많이 읽히지도 않으며 베스트에 매일 뜨지도 않고,
글재주도 상당히 부족하고 감정적인 경향이 많지만, 최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사실 상당히 힘드네요..
이런점들은 제가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면이겠죠.

어쨋든.... 1년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찾아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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