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해피투게더> 에는 소녀시대가 참여했습니다.
국민가수 스페셜로 해서 소녀시대와 함께 김건모, 그리고 수많은 히트곡을 작성시키며
무수한 국민가수들을 만들어낸 윤일상이 함께 참여했지요.


오늘 방송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갔는데요.
그 중 유난히 저의 귀를 붙잡은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어서 붙잡았기보다는 듣고 나서 "또?" 라고 하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티파니와 태연의 다툼 이야기였지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제 머릿속에서는 벌써 어떤 일이 있었는지 충분히 필름이 돌아갔지요.

바로 이 이야기가 벌써 네번이나 다뤄진 이야기였던 것이지요.
첫번째로는 지금 <두드림 이야기> 가 정규 편성이 되기 전인 <빅 브라더스> 에서 처음 다루어졌고,
두번째는 <라디오스타> 에서 다루어졌으며 세번째는 <비틀즈코드> 에서 다워졌고,
어제 <해피투게더> 에서 마지막으로 다루어졌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점과 관련해서 아쉬운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방송관계자들과 편집자들 그리고 제작진들에 대한 아쉬움이었습니다.
절대로 그들의 노력을 무시하거나 그들이 노력을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나름 고민을 많이 한다는것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제가 이쉽게 생각한 점은 한번만 더 노력해줘서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는 것이지요.


이번 티파니와 태연이 다툰 이야기는 이미 <해피투게더> 가 방송될 쯤에는 세 번이 방송된 이야기입니다.
두번은 공중파, 한번은 케이블을 통해 방영이 되었고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는 수많은 기사가 떴습니다.
이쯤이면 소녀시대 팬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이고 딱히 소녀시대 팬들이 아니더라도
TV를 자주보는 사람들이나 인터넷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란 말이지요.

그런데도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는것은 이미 화제가 된 이야기를 재탕하는 것으로 쉽게 가는 것이거나
사전조사가 부족해서 제대로 그 이야기를 알지 못한채 즉 여론이나 타방송에 대해서 모니터하지 못한채
그냥 내보낸다는 것이지요. 

그런것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어서 다른 방송에서 한 이야기가 한 방송에서 겹치지 않게 한다면 
시청자들이 더 많은 신선한 내용을 들어볼 수가 있고 그렇기에 방송자체도 항상 신선도가 뛰어난
그러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또한 멤버섭외와 관련된 것도 어느정도 고려해 볼만한 그러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태연-티파니 다툼이야기가 유난히 많이 부각되었던 것은 바로 태연-티파니가 그만큼 많이
섭외되었다는 그러한 이야기 이지요.

실제로 소녀시대 컴백한 이후로 그 이야기가 나온 네번의 방송에는 모두 태연이 있었으며, 
티파니도 그 중 세번을 참여를 했습니다. 
아무리 에피소드가 그 멤버들에게 많다고 해도 이렇게 된다면 한 이야기를 또하고 또할 수 밖에 없어요.
태연이 나오니 태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찾게 되고 그러다보니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어서 가장 나중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그 이야기가
반복될때 쯤에는 이미 울궈먹고 울궈먹은 그러한 내용이라는 것이지요.  
만약 그런 점을 인식한다면 조금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그 활동기간에 그닥 많이 등장하지 않은
멤버들을 섭외를 한다면 더 많은 에피소드를 끌어낼 수 있지가 않을까요?


그 점과 관련해서 기획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9명이나 되는 그런 그룹입니다.
한 멤버들이 한가지 에피소드만 털어놓는다하더라도 매주 한번 등장할때
거의 9주 분량을 뽑아먹을 수 있지요.  

물론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한 주에 한번만 등장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겠지만
어쨋든 포인트는 섭외할때나 아니면 섭외를 제안받았을때 적절히 조율해서 출연을 시킨다면
타방송과 겹치는 이야기들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고 멤버들도 골고루 방송에 등장할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이것을 기획사에 기대하는건 어찌보면 힘들수도 있겠지요.
내보내는 대로 출연료가 생기는 것이긴 하겠지만요.
하지만 더 적은 수를 내보낼 수록 멤버들의 가치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을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편집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사람이기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섭외와 관련되서는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면도 많기 때문에 100% 그 점과 관련해서 조정하는건 
일단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마지막 단계는 깔끔한 편집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분명 태연과 티파니는 쇼에 나갈때마다 단지 "우리 싸웠어요" 하고 돌아오는건 아닐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 가운데 싸웠던 에피소드가 나왔고 그것이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아마 이슈가 될 수 있기에 방송에 살린 것이겠지요.
아마 <빅 브라더스> 에서도 그래서 살렸을 것이고 <라디오스타> 에서도 그래서 살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벌써 세네번째가 되면 그건 이슈화되기 힘든 지나간 쾌쾌묵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그런건 편집하고 오히려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그러한 이야기를 집어넣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그런 것이 불가능 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방송시점과 녹화시점이 비슷해서 "다른 방송에서 이 이야기가 미리 다루어졌나?" 하고
시간상으로 확인할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번 다툰 이야기 같은 경우는 처음 나온게 9월 21일 (빅브라더스),
두번째 언급된게 11월 9일 (라디오스타), 세번째는 12월 9일 (비틀즈코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해피투게더> 에서 언급되었죠.

제가 제작진의 정확한 스케쥴은 알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공중파 안에서라도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편집을 하고 다른 더 좋은 이야기를 담았다면 더 신선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편집에 신경을 써줘서 겹치지 않게 방송에 내보내주었으면 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기적이기도 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한 포스팅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소녀시대 팬이 아니라면 솔직히 어떤 분들에게는 그 이야기가 처음 들어본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그러한 생각을 해본다면 제가 유난떨면서 찾아보고 왜 이렇게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는거냐고
따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인터넷이 워낙 발달한 이 시점이기 때문에 화제가 될 만한 내용이라면 방송에서
두번이상 다뤄지면 이미 그건 약간 식상한 내용이라도 해도 딱히 틀린말은 아닌 것 같네요.
그래서 좀 더 신경써주면 방송이 더 신선하게 되고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내용을
많이 담아줄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어쨋든 조금 무리한 부탁디긴 하지만 이런점을 조금 더 신경써줘서 같은 아이돌이 말한 똑같은 내용이
계속 연거푸 방송되어서 방송이 재방송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네요. 


신고
어제 <비틀즈코드> 에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역시 소녀시대는 뭉치면 시끌벅적 재미있는 걸 볼 수 있었지요.
윤아를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출연을 했는데 거의 모든 멤버가 열심히 토크에 참여하면서
예능에 임하는 자세를 볼 수 있었지요,


한가지 요즘 자꾸 느끼게 되는 것은 제시카의 예능 참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소녀시대 안에서 가장 예능과 멀었던 멤버는 제시카 같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시카를 보면 많이 밝아졌고 그리고 예능을 조금 즐긴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요.
점점 토크에 많이 참여하는 제시카를 보면서 이제야 제시카가 예능에 적응하는구나 하고 알게되었지요.


그 이외에 다른 멤버들은 다 비슷했습니다.
수영은 소녀시대에 멤버 중에서도 가장 토크를 많이 하는 멤버답게 이야기를 많이 주도했고,
티파니와 태연도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서현이는 항상 그래왔듯이 조용했고 유리도 토크쇼에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기때문에,
조용히 방송에 참여한 것을 알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저는 다른 두 멤버에 대해서 주목을 해봤습니다.
특히 그 멤버들이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멤버들이지요.
바로 <청춘불패2> 에 고정으로 참여하고 있는 써니와 효연입니다.


일단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써니는 <비틀즈코드> 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리액션만하고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뽑아냈지요.
 
이런 써니와 효연의 모습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바로 <청춘불패2> 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이 드러나는것이지요.  
<청춘불패2> 에서는 써니가 거의 지휘하는 것에 비해 효연이는 조용히 따라오거든요.
사실 소녀시대 예능을 보면 대체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점에 대해서 몇마디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써니: 소녀시대 있으면 조용해 진다


써니는 일단 예능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예능돌입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예능에 출연을 하면 대체적으로 써니가 많이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멤버들이 한마디만 돌아가면서도 해도 상당한 많은 분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는 써니가 아니고도 말을 잘하는 멤버들이 있습니다.
태연도 조리있게 자기 말을 잘하고, 수영은 입담으로 말하자면 걸그룹 멤버들 중에 둘째가라 서럽고,
티파니나 다른 멤버들도 많이 필요할때 참여하는 멤버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녀시대가 같이 나올땐 써니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충분히 방송은 잘 돌아갑니다.
오히려 자기가 막 이야기할려고 끼어들면 정신만 사나울 뿐이지요.
그래서 써니는 대체적으로 멤버들이 다 같이 나오는 방송에는 뒤에서 물러나있습니다. 

그렇다고 써니의 방송태도가 나쁠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써니는 잘 들으면서 리액션을 했습니다.
자기가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딴청을 하거나 뚱한 표정을 유지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멤버들이 이야기할때 가장 리액션을 많이 하는 멤버 중 하나가 써니이지요.
이런 이유로 써니는 소녀시대와 함께 나올때는 방송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또하나의 이유로는 체력 안배의 부분도 있습니다. 
<청춘불패> 시즌1 고정을 하고 있던 중에는 자신은 리얼을 갔다오면 체력관리를 하느라,
다른 멤버들에게 자신대신에 더 많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이 방송을 할때 써니가 유난히 조용한 것은 이러한 특성때문이지요.



- 효연: 멤버들은 나의 힘

효연은 그 정반대의 케이스입니다.
효연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있을때와 없을때 방송 성적이 천지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이 하는 방송에서는 대체적으로 그 다음날이면 "효능감" 하면서
효연의 예능에 대한 그러한 기사들이 나오곤 했지요.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했던 <절친노트>, <야행성>, <승승장구>,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등에서 가장 빛이난 건 효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가 없이 혼자 방송에 나오거나 (사실 그런적도 거의 없음) 한 두 세명의 멤버들과
멤버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둘러쌓이면 조용해지고 별로 활약을 못하는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효연의 롤러코스터 현상은 효연의 낯가림 현상이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효연은 조금이라도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수가 있지요. 


자신을 잘 아는 멤버들과 함께라면 효연은 마음을 편하게 풀어놓고 정신줄을 놔버리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있을때는 바짝 경계하고 있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실제로 효연은 <놀러와> 에서 오랜 시간 SM에 있었기는 하지만 그닥 친한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이 지금 예능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 <청춘불패2> 에서 성공을 하려면?

그런 점을 생각해볼때 이 둘이 <청춘불패2> 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써니는 지금 그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금 하는 것처럼 다른 예능에서는 체력관리하고 다른 멤버들이 활동하게 놔두고
<청춘불패2> 에서 당분간 선장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앞장서주면 됩니다.
어차피 소녀시대 예능은 써니가 노력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편이거든요. 

그러나 <청춘불패2> 에서는 써니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MC들 보다도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써니가 더 잘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효연 같은 경우는 웃기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또한 개그욕심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남이 뭐라든 말든 일단 멤버들과의 친목이 중요합니다.
효연에게 더 중요한건 지금의 성적이 아니라 멤버들과의 친목으로 마음이 편해져야만 합니다.
그러면 효연은 제대로 포텐이 터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효연에게 많은 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만 아마 멤버들과 친분이 생기면
아마 가장 분량을 많이 차지할 사람이 효연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4회에서는 분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는데 벌써 멤버들과 친분이 그 사이에 
조금 더 생겼기 때문입니다.

만약 더 친분이 생셔서 마음이 편해진다면 효연도 치고나올 것 같습니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이지만 멤버들을 예능에서 만났을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예능에서 방송하는 방법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둘다 멤버들이 있을때 편해하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써니는 멤버들이랑 있을때 편하게 느끼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고,
효연이는 멤버들이랑 함께 있을때 더 편하게 마음을 놓으면서 예능을 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둘 다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편하게 마음을 먹지만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많이 다르지요.

그런데 예능이라는게 항상 멤버들이랑 같이할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래서 저는 효연이가 빨리 <청춘불패2> 멤버들과 마치 소녀시대 멤버들을 (현실적으론 안되겠지만)
대하듯이 마음이 편해지길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혼자가 아니라 써니와 함께 한다는 점이지요.

과연 그녀들이 오늘 소녀시대가 아닌 멤버들과 <청춘불패2> 에서 멤버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신고

요즘 일이 바빠서 방송 챙겨보기도 상당히 힘든데 특히 주중 프로그램들은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 슈퍼스타K3의 멤버들이 윤종신이 진행하는 비틀즈코드에 나와서 하는 방송은 챙겨봤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도 출연했고,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 투개월도 함께 했으며 씨름선수에서
가수로 바뀐 김도현도 있었고 그리고 한참 논란에 중심에 서있던 신지수도 참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량을 살펴보자면 울랄라세션 이야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저도 울랄라세션을 좋아하는 터라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생각해보자면 울랄라세션은 너무 데뷔가 늦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왜 좀더 빨리 데뷔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드는 그러한 그룹입니다.
춤되고 노래되는 그리고 감동까지 줄수 있는 보기 드문 그룹인 울랄라세션은 당
장활동해도 문제가 없는 그러한 그룹이긴 하지요.

그런데 제가 슈퍼스타K3에서 가장 관심을 지켜봤던 멤버는
인기만점 투개월의 김예림도 아니었고 미친 실력의 울랄라세션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논란도 많았었고 탈도 많았었던 신지수였지요.
실제로 신지수는 처음부터 눈을 끌었던 (Rolling in the Deep) 그런 참가자들 중에 하나였지요.

그러나 본격적으로 그녀를 지켜본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욕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였어요.
그리고 더더욱 그녀를 응원하게 된 계기는 바로 예리밴드의 중단을 한 시점부터였지요.

물론 방송에서 볼때 그녀가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보지만,
슈퍼스타K3 스스로도 자부하는 “악마의 편집” 을 생각해보면 정말 저 애가 저렇게 나쁜애고
이렇게까지 욕을 해야 하는걸까 하면서 동정이 더더욱 가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점점 뭔가 자신을 만회해보려고 발버둥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신지수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가 더욱 안쓰러워지면서 저라도 응원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글도 몇편 발행을 했어요.



최근에 슈퍼스타K3가 끝나면서 신지수가 이런저런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서 가끔씩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많이 묻는 질문들이 그 악마의 편집때문에 겪었던 마음 고생에 대해서 묻는 질문들입니다.
최근에 tvN의 eNews를 통해서 신지수는 그 논란에 대해서 솔직하면서도 성숙한 답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질문을 받자 신지수는 “처음에 솔직히 미웠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의 말이 더 멋있었는데요. “과장되긴 했지만 없는 걸로 만든것도 아니고 제 입에서
나온걸로 편집하신거니까” 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편집한 사람들의 탓만하지 않고 “편집한 사람들이 밉지 않다” 라고
포장까지 해주는 그러한 말을 했었지요.

사실 신지수의 그러한 행동들에 대해서 옹호하는 의견들도 많았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결단력이 필요했다는 의견들도 상당히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익을 얻었다는
그러한 말도 많았지요. 그러나 그 표현방식에 있어서는 신지수가 잘못했다고들 많이 동의를 하더군요.

그러나 표현방식이 그랬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신지수는 "악마의 편집" 의 희생양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제가 신지수였으면 상당히 억울할 수 있는 부면이고 변명을 할수도 있는
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신지수는 그렇게 하지 않고 인정을 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어찌 되었거나 내 입에서 그 말이 나갔다” 라는 말을 함으로 자신의 표현방식 등에서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건 상당히 성숙한 태도라고 볼 수가 있지요.



그리고 비틀즈코드에서도 윤종신이 비슷한 질문을 했습니다.
사실 윤종신이야 말로 네티즌들보다 신지수에 대해서 잘 아는 그러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요.
윤종신은 다른 어떤 심사위원보다 신지수를 아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윤종신은 신지수를 보면서
“난 신지수가 기죽는게 싫어요” 라고 말을 하며 그녀를 격려 했습니다.

사실 비틀즈코드에서도 같은 질문이 나오자 신지수는 비슷한 답변을 내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노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꼈구요.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좀 참고 기다리는 것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라고 하면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제대로 예방주사를 맞은 신지수

사실 많이 주눅이 들어있었긴 했지만 신지수는 원래 이렇게 주눅이 들어있던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신지수는 약간 튀는 스타일의 아이라고도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신지수는 초반에만 보더라도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고 어찌보면 굉장히 튀는 아이라고도
느껴질 수 있었지요.

사실 윤종신이 뒷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로 슈퍼스타K3에서 자신들의 예상 순위를
적어내라고 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승했던 울랄라 세션은 2위, 투개월은 5위를 적어냈고 김도현은 자신이 붙을 줄도 모르고
미처 옷을 챙겨오지 못했다고 이야기해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윤종신은 신지수에게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몇위 썼냐고요.
신지수는 거기에 쓴건 솔직히 1위라고 썼다라고 대답했었습니다.
물론 그 뒤에 솔직히 3위 하고 싶었다고 적기도 했지만요.
어쨋든 신지수는 자신을 Top 4 정도로 생각을 했던거에요.

신지수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일화가 있는데 바로 그녀가 예선에서 붙고 나서였어요. 
그녀가 말하기를 자신의 엄마에게도 자신이 붙었을때 “내가 한방 온댔지”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 말은 신지수가 이미 자신이 붙을것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신지수는 JYP 오디션에서 노래로도 붙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점들을 볼때  신지수는 자신감에 부풀어 있던 그러한 소녀라고도 할 수 있고,
어찌보면 힘과 바람이 잔뜩 들어간 그러한 상태였다고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어느 사회에나 그렇듯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은 흔히 “거만함” 내지 “주제넘음” 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지수의 그러한 자신감있는 모습은 잘못해석을 한다면 그러한 면으로도 비춰질 수 있었거든요.

그랬던 그녀의 자신감을 슈스케3에서 악마의 편집으로 완전히 다 빼버렸습니다.
어찌보면 보는 사람들이 다 불쌍하게 느낄 정도로 완전히 그녀의 기를 죽여놨지요.
그도 그럴 것이 아마 신지수의 짧은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심한 비난과 욕은 처음먹었을 것이거든요.
아마 이 기간은 신지수에게
정말 힘든 그러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련은 결과적으로 그녀를 성장하게 하는 큰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신지수는 방송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될 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며 자신이 낄때와 안낄때
리드할때와 안할때 그리고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배웠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어떤 정도 수위에서 자신을 표현해야 이게 문제없는 자신감이고 문제 있는 자신감인가의
척도를 이제는 구분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신지수가 자신감을 다시 회복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약간 신지수하고 그면에서는 같은 그러한 시점에 있거든요.
신지수를 보기 구김이 없는 그러한 활발하면서도 활동적인 그러한 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아마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그녀는 활달하게 웃으며 활동할 수 있을 것이고 다시 자신감도 찾고 얼굴에 미소도 더 많아지고 장난기도 되 찾을 겁니다. 방송에서도요.

단~! 이번에는 자신의 선을 넘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게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이겠지요.
바로 이 점이 앞으로 가수자 연예인의 활동을 꿈꾸는 신지수에게는 도움이 되는 뼈아픈 교훈일 것입니다.


- 신지수는 알고 보면 괜찮은 아이였다.

방송에서 편집된 이후로 신지수에 대한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심지어 김예림과 친하게 지내는 장면들을 보면서 심지어 “이미지 메이킹이다” 라고 까지 했었요.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신지수는 사교성 많은 아이이고 모두가 좋아하는 그러한 아이였습니다.
방송에서는 악마의 편집때문에 정말 신지수를 모두가 싫어하는 그러한 면으로 비춰진면도 있었지만
김예림은 신지수가 탈락할때 펑펑 울면서 정말 슬퍼하는 모습을 보려주었고,

손예림을 심하게 대하는 것으로 방송에서는 그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손예림은 신지수를 잘 따르는
그러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구요, 울랄라세션은 여성 멤버로 영입하고 싶은 멤버 1순위로
신지수를 뽑은 것을 볼수도 있었지요.
또한 김도현과도 절친한 사이로 지내는 것을 볼 수가  있었구요.

실제 신지수는 방송에서 그려진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으로 멤버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그러한 즐거운 아이였던 것이지요.


비틀즈코드에서 신지수는 다시 한번 Rolling in the Deep 을 불렀습니다.
확실히 톤이 다르고 느낌이 달랐는데 아무래도  부담감이 없으니 더 잘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한 탈락 이후의 휴식기간 동안 완치는 아니겠지만 성대의 컨디션도 훨씬 더 나아졌겠지요.
이번 동갑내기 공연에서도 신지수는 확실히 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을 볼 수 있지요.
아마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Rolling in the Deep을 부르던 그 신지수로 회복될것 같네요.


어쨋건 슈퍼스타K3에서 신지수는 가능성만 보여준채 아쉽게 퇴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슈퍼스타K3는 그녀에게 있어서 정말 잊지 못할 그러한 과정일 것이고 앞으로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한 교훈을 준 그러한 무대였을 것입니다.
단순히 노래와 실력만이 아닌 어떻게 하면 대중의 질타를 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을 더 가치있게 보일 수 있는지 등등을요.

신지수가 어떻게 다시 어떤 방법으로 데뷔할지는 모르지만 가창력에 있어서는 현재 활동하는
많은 아이돌들보다도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기획사와 그녀의 특이한 목소리와 창법에 맞는
그러한 작곡가를 만나서 좋은 곡을 받는다면 그녀는 멋진 모습으로 컴백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서 신지수에게 좋은일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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