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아이돌...? 전혀 안 어울려보이는 조합이지요?
사실 독설의 대가의 김구라와 독설에 당하는 아이돌들은 전혀 안 어울려보이는 조합입니다.
그런에 아이돌 사이에는 "김구라 효과" 가 존재합니다.
물론 100%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적용이 되는 효과이지요.
별 생각 안하고있었는데 이번에 레이나를 보고 한번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김구라 효과를 논하기 전에 김구라를 통해서 주목을 받고 이슈가 된다는 것이지요.
왜 이런 효과가 일어나는가 논하기 앞서서 그 동안 아이돌 그룹에 김구라가 끼친 영향에
대해서 조금 언급해보도록 할까요?



1) 소녀시대


사실 소녀시대 서현은 2010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팀의 막내" 에 불과했습니다.
예능에 나와서도 조용히 앉아있다가고 별 말이 없었지요.
다들 서현의 "터닝포인트" 를 말하자면 "우결" 을 꼽습니다.
사실 우결이 있기에 현재의 서현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서현이 우결후보에 까지 오르게 된 비결은 바로 김구라가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2009년 라디오스타 "크리스마스" 특집에 사실 서현이 단독 게스트로 했는데,
서현을 김구라가 끊임없이 긁어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단호한 서현에 김구라는 "패배" 를 선언했습니다.

그리하여 서현의 "바른 생활 이미지" 가 굳어져 버렸고 결국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부각되기 시작한 서현은 우결의 고정이 되면서 지금까지 위치에 온것이지요.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시카 역시 "정색시카" 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잡아준게
김구라와 라디오 스타였습니다.
작년 2월에 소녀시대가 Gee 활동시에 제시카, 수영, 티파니, 써니가 게스트로 나왔을때
김구라는 나오지도 않은 윤아를 찾는 바람에 제시카의 "정색본능" 을 자극했고,
결국 제시카는 그 프로그램 안에서 "정색시카" 로 주목받게 됩니다


또한 효연은 방송에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김구라가 방송때마다 찾는 일이 있음으로 인해서
김구라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아이돌로 밝혀졌고, 자꾸 언급된 효연은 나중에
김구라에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세지도 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김구라가 있는 절친노트에 출연해서 효연은 전에 보여주지 못하는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캐릭터를 완전 굳혀버리게 되는 일이 있게 된 것이지요.



2) 애프터스쿨

애프터스쿨 역시 김구라 방송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나나에게 새로운 4차원 엉뚱 캐릭터가 더해졌습니다.
김구라가 "방송초짜" 라고 여겼던 나나는 단답형 대답, 변화없는 애교표정으로
김구라를 쩔쩔 매게 했지요.


어떤 공격이 들어와도 침착하게 대하는 태도와 나중에
"<라디오스타> 에 또 나오겠다" 라고 말해서 김구라를 경악시킴으로
그냥 얼굴만 예쁘고 기럭지만 길어졌던 나나에게 좋은 찬스가 되었지요.
아마 그 방송이 나나가 여태껏 방송한 것들 중에 (플레이걸스 제외하고는)
가장 말을 많이하면서 가장 많이 주목받는 그러한 방송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정아 역시 애프터스쿨의 2인자 (서열로써는) 이지만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신정환과 김구라의 맹공에도 하나도 제대로 하지 않고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쁜 여자" 라는 캐릭터와 "보통 여자" 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세바퀴에서 레이나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레이나는 팀에서 메인보컬에 오렌지 카라멜에서 리더급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세바퀴때문에 검색어에 오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로 레이나가 Kelly Clarkson의 "Because of You" 를 연주할때 생긴일 때문인데요.


그냥 연주만했으면 가창력 하나 인정받고 끝났을 터인데,
김구라가 노래에 빠져들면서 그윽하게 레이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캡쳐가 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결국 레이나도 한번 더 주목 받게 되는 일이 있었지요.



3) F(x)


F(x)의 첫 공중파 출연 역시 라디오스타 였습니다.
거기서 역시 F(x)가 재발견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김구라는 "영문과 출신" 이기에 엠버하고 영어로 대화를 하려다가
무참히 패배하는 결과가 있어서 엠버가 주목을 받았었지요.

엠버 김구라도 한때 많이 나왔던 그러한 검색어였습니다.
방송내내 엠버를 의식해서 영어를 썼던 김구라의 모습이 선합니다.


또한 루나의 "근육"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루나가 지독한 연습돌임을 주목받게 했습니다.
한때 루나의 "말벅지" 가 이슈가 되었는데, 그것도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이슈화가 크게된것이지요.

예능감이 없다고 여겨졌던 F(X)와 함께하면서도,
김구라와 라디오스타진은 그녀들을 놀리면서 F(x) 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주었지요
또한 갑작스런 JP 목소리 논란까지 나오면서 정말 웃겼던 라디오스타 방송을
만들어 낸게 김구라와 라디오스타 진입니다.



그렇다면 김구라와 함께 하면 왜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대체로 아이돌들이 방송에 나오면 초반에는 무조건 오픈되고 공개하려는 경향보다는
숨기고 이야기를 안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긴장한 탓도 있고 소속사의 지시도 있으며 자신들의 의지도 있지요.

허나 김구라는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 공격을 시도합니다. 상대방이 드러낼때까지요.
그러다보니 솔직한 모습들도 나오게되고, 털털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게 됩니다.


김구라는 딱히 상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상대가 천하장사 강호동 이건, 국민 MC유재석이건, 아니면 자신보다 선배인 이경규이건,
위 아래를 가리지 않고 할말은 하는 사람이지요.
아이돌이 어리고 특히 귀여워 보이는 여자 아이돌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자 아이돌이라고 배려해서 할말 안하는 김구라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연예인들이 가식과 어떤
경계를 풀수 있게 도와주는게 바로 김구라 독설의 효과입니다.

김구라가 지나치다고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김구라는 지상파로 넘어가서는 거의 선을
넘는 경향은 없습니다. 솔직히 방송에서 제재도 가장 많이 받았던 연예인이긴 하지만
사실 듣고보면 말투나 어휘가 선택이 잘못되어 그렇지 틀린말은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또한 김구라는 웬만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여자 아이돌들의 오버애교에 쓰러지는 다른 MC들에 비해서,
과한 애교는 정색하면서 받아들이는게 김구라이지요.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애교를 재미있게 만들어버리는 그러한 역할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여하튼 김구라가 이런식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돌의 조력자가 되어가네요.
김구라 자신이 캐릭터가 독하고 독설을 하고 하다보니까 웬만한 사람은
김구라 앞에 있으면 순해보이고 얖에 보이는 김구라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그 연예인이 더 호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그가 나온 프로그램에서 김구라가 욕을 먹는것은 봤지만 웬만해서는
다 호감이 되어서 돌아가더라구요 (물론 세바퀴 같은 경우는 상황이 다르지만)

무서워보이고 인상도 차갑고, 또한 독설도 날리는 김구라지만,
그런 김구라가 존재하기에 아이돌을이 주목을 받게되는 효과도 허다합니다.
김구라와 아이돌이라...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 묘한관계라고 할 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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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조금 황당하게 느껴지셨을 것입니다. 가식이 필요하다고요?
대중은 연예인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좋아하고 내숭떨고 가식떠는 모습을 싫어하는데,
왜 갑자기 가희에게 가식을 떨으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이는 이러한 조언(?)은 사실상 가희에게 가장 필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 적어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네티즌들의 입에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가희입니다.
사실 애프터스쿨이 "유이 체제" 일때는 가희가 이렇게 비난을 받거나 욕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가희는 상당히 많은 여자들과 남자들에게 그녀만의 터프함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죠.
또 반짝하고 올라온게 아니라 백댄서 10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근성있는 "노장 아이돌"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가희가 예능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지나치게 솔직한 것과 너무나 진실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표정이 뒷목을 잡은 것이지요.



물론 가장 적대적인 이유는 일단 가희의 "전 남자친구 발언" 이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사람들은 가희가 경솔했다면서 가희는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되었죠.
가희가 온갖 비난을 받을 것임을 알고도 (아마 자기도 알았을 것임) 말하게 되었는지는
전혀 생각해주지 않은채 그저 "관심받고 싶어 그랬다" "남자친구 이용하는 거다" 하면서 비난부터했죠.

물론 가희가 약간 경솔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어느 팬덤이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안티들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그 쪽 팬덤의 규모와 팬들 사이에서도 멀리한다는 사생팬들의
집착을 알기에 가희가 충분히 고통을 받았을 수도 있기에 그런 고백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모든 팬들이 사생팬이 아니며, 모든 팬들이 가희를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쨋든 잠시 잠잠해 지나 했더니, 그 이후로 라디오스타에서 가희가 "사진 지워주세요"  라고
발언 한것, 루저 발언이나, 해피투게더에서 아이들 군기를 잡는다.
라디오스타에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까지 결정타로 이어져
가희는 졸지에 경솔한데다가 군기까지 잡는 무서운 언니로 묘사되어졌습니다.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요?

본론으로 곧바로 들어가자면 가희는 표정관리에서 실패했다는 점입니다.
저러한 발언들이 있었을때 가희의 표정을 보면 대부분이 정색이나 심각한 표정입니다.

사실 가희가 한 발언 자체는 그닥 욕먹을 만한 발언들은 아닙니다.
가희는 단순히 자기가 키큰 사람이 좋고 작은 사람이 싫다는 것을 밝힌 것뿐이었고,
사진과 관련해서도 지워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외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최하는 눈물도 갑자기 참기가 힘들었던 것이구요.

하지만 표정이란게요... 그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요.


갑작스러운 눈물을 제외하고.... 사진을 지워달라고 했을때 약간 애교섞인 말투로
"부탁합니다~ 지워주세요 ^.^a;" 하고 말을 했다면 반응이 이렇게 심각했을까요?
(물론 그래도 욕할 사람은 하겠지만 ㅡㅡa;)
키 작은 남자가 싫다고 했을때도 웃으면서 "저 키작은 남자는 별로에요" 라고
했었다면 "루저" 라는 반응들이 나왔을까요...



가희는 사실상 솔직은 했고, 자기 감정을 꾸밈없이 보여주긴 했지만,
실제로 가희의 그러한 솔직함은 실패한 처세술인 것이지요.
반대의 예로 대조적으로 나르샤를 한번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나르샤는 서인영과는 가희보다 더 불편한 사이였습니다.
나르샤가 서인영을 폭로할때 나르샤는 정색하면서 "서인영을 제압해야 겠다" 는 태도를 보인것이 아닙니다.
웃으면서 농담반 진담반, 물탄듯 술탄듯 섞어가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웃으면서 서인영에게
강하게 펀치를 남긴 것이지요.
그렇기에 나르샤는 거의 비난을 받지 않은채, 서인영에게만 모든 화살이 돌아간것이지요.


가희는 서인영과 "설정" 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덕분에,
서인영과 같이 욕먹는 그런 불상사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가희의 표정은 너무 강하기에 정말 기분나빠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다시 오해할 수 있는 입장이 충분히 된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쓴 글에서 제시한바 있듯이 둘의 상황은 설정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추천글: 서인영-가희, 정말로 싫어하는 것일까?)



터놓고 말하자면 대중은 이중적입니다.
솔직한 면을 좋아하는 동시에 너무 자신의 감정을 다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죠.
솔직하고 털털하고 자신의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자기의 불편한 감정이
얼굴표현에 다 드러나는 것도 싫어하는 게 대중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대중을 대하는 방송에서, 특히 공중파에서 최상의 방법은 조금 기분나빠도 그냥 웃어넘기고,
속에서는 뒤끓더라도 태연하게 대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그 것에 실패하고 가희가 너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냈기에
가희는 솔직한 감정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고 비난을 받는 것이지요.




실제 요즘 하는 "플레이 걸스 스쿨" 이라는 애프터스쿨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보면
가희는 동생들을 정말 귀여워 하고 아이들을 이뻐하는 큰 언니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양보심도 많고, 가끔 특유의 "언니 노릇" 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동생들을 챙겨주는 자상한 언니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케이블을 보는 것은 정말 적은 수에 케이블 시청자나,
애프터스쿨의 팬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공중파에서 이미지가 망가지만 케이블에서 회복하려 노력해봐야 별 효과가 없는 것이지요.
현재 가희가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영웅호걸" 입니다.
그 안에서라도 더 쿨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어쨋든 가희는 "가희 체계" 로 돌아가면서 상처를 꽤나 많이 받은 듯 합니다.
속풀이 토크를 할때 정아가 가희를 바라보면서 딱 두글자 던지면서 가희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결국 모든 멤버들이 가희를 위로하기 시작했고 가희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일이있었죠.


레이나 역시 가희는 "강한데 저럴때는 여린거 같다" 하면서 실제 강해보이고,
기세보이는 가희 안에 연약한 여자가 앉아있음을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세보이고 강해보여도 그녀도 여자입니다.
요즘들어 가희는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사실 아무리 노력해도 안티를 팬으로 돌려놓는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해도 욕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가희에 욕들중 많은 수는 상당히 도가 넘은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희의 행동에 비하 그녀를 비난하는게 지나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가희의 정색과 실패한 표정관리가 아쉽고,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가희가 덜 상처받는 방법은 표정을 개선하는 것이겠죠.
앞으로 그러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근성파 가희는 이미지 회복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약간 가식을 떨어주는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할 수 있거든요. ㅎ

*추신: 참고로 사진들에 관해서는 약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진들이 가희를 욕하거나
          비난하려는 태도가 아니라 아쉬워서 가희를 생각해서 글을 쓴 거라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가희씨와 팬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추천글: 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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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나가는 F(x)에 또 하나의 제동이 걸렸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 쏟아진 크리스탈-설리 논란이었습니다.
엠버를 제외한 F(x) 멤버들의 고등학교 인턴 촬영이 있었는데 촬영후에 촬영 관계자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설리와 크리스탈은 기본이 안되어 있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늦은 밤이었는데도, 단연 이 것은 이슈가 되었고 (기자들이 떡밥을 물지 않을리 없지요)
결국 그 촬영관계자는 상황을 설명하는 해명을 올렸습니다.
바로 그 전날에 F(x)가 밤샘 촬영을 했고, 공복인 상태였다는 해명글이 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크리스탈-설리는 엄청난 욕을 먹으며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지요.
특히 크리스탈은 이미 "세바퀴" 에서 그녀의 태도로 인해서 욕을 먹은바 있기에
더 심하게 욕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크리스탈과 설리가 기본이 안된 아이들일까요?



일단 두번째 글도 조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첫번째 올린 글만 읽고 두번째 글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해명글을 읽어보기 전에 주무신 분들은 크리스탈과 설리가 기본이 안된 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버릴 지 모릅니다.

하지만 두번째의 말이 사실이라면 크리스탈-설리에 대한 비난은 확실히 과하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해명글에 따르면 사실은 이러합니다.


"그날의 상황에 대해 몇 마디 덧붙이자면 f(x)가 현장에 도착한건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조금전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들은 전날 밤샘 촬영이 있었고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인해
아침조차 못 먹은 공복이었던... 우리 팀 역시 너무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모두가 피곤했던 듯...
큰 오해가 없기를"

이 말이 사실이라면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단지 크리스탈-설리만이 아니라
소속사와 그리고 글을 올린 관계자 모두 다 책임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글을 소속사인 SM이 위협을 했기에 촬영관계자가 올렸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SM이 바보가 아니라면 안그래도 스케쥴과 계약 문제들로 예민해 있는데 그 상황에서
밤샘촬영을 시키고 아침 촬영을 시켰다는 즉... 거의 노예나 다름이 없는 일을 시켰다는 사실을
위협해서 해명글로 올리게 할까요?



그렇기에 해명글이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촬영관계자가 글을 썼는데 자신도 모르게 너무 화제가 되니,
급하게 올린 글이라고 보는게 가장 이치적일 것입니다.

어쨋든 상황만으로 본다면 지난번 세바퀴 상황과는 달리 어느 정도 크리스탈과 설리가 이해는 갑니다.
아무리 연예인이고 감수해야 하는일이기는 하지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그녀들은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밤새 촬영을 해서 잠도 못잔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한끼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는것이 상당히 피곤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밤새 촬영을 한다는게 사실상 얼마나 힘든지는 밤샘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는 충분한 고충입니다.
그리고 아직 한참 혈기왕성한 10대인데,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한채 촬영을 진행시켰다면,
사람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쾡하거나 멍하거나 기운이 없는 상태)

크리스탈-설리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비인간적인 스케쥴을 잡아준 소속사인 SM과
배려없이 강행군으로 음식한끼 먹을 여유를 주지 않은 촬영진도 확실히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저렇게 글을 띄운 그 촬영 관계자는 참으로 무책임한 사람이거나,
자신의 기분밖에 생각하지 않는 기분파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감싸는 글 같지만 사실상 크리스탈-설리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일단 사람에게는 누구나 공복을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배고픔을 잘 참을 수 있는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동일하게 느끼는 배고픔은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크리스탈-설리가 개인스케쥴을 진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루나-빅토리아가 같이 스케쥴을 진행하고 온것이라면, 그녀들도 동일한 배고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증언에 따르면 루나는 참아내고 밝은 자세로 촬영에 임한 듯 하며,
관계자는 루나는 "뭘 하든 성공할 타입" 이라고 칭찬을 뱉었습니다.

빅토리아야 나이차이가 7살 나는 언니니까 참을성과 경험이 더 많다하지만
크리스탈-설리와 루나의 나이차이는 불과 1살차이입니다.
1살차이가 클 수는 있겠지만 사회경험이나, 인생살이는 딱히 차이가 많이 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루나는 참았고, 크리스탈-설리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담았다면
루나보다 확실히 크리스탈-설리가 프로정신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물론 크리스탈과 설리가 루나나 빅토리아 처럼 끝까지 촬영에 밝게 임하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어쨋든 촬영해 왔으니 피곤함을 무릅쓰고라도 끝까지 제대로 촬영하고 협조를 했어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크리스탈과 설리가 무례하게 대했는지는 정확히 관계자도
밝히지 않으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네티즌들이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관계자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 라는 말과, 사진 두장뿐입니다.
결국 사진 두장과 관계자의 말로 마치 정말로 크리스탈과 설리가 인하무인한 사람언것 마냥,
비난을 하는 것은 확실히 잘못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설리-크리스탈 역시 조금 더 협조적으로 일하거나, 밝은 태도를 보였어야 했습니다.
물론 심신이 지친것은 이해가 간다만, 루나와 빅토리아가 할 수 있었다면 그녀들도
못할일까지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관계자도 아무리 "몰랐다" 라고 하지만 "기본이 안되 있다느니" 하면서 마치,
크리스탈과 설리의 입장도 고려 안하고 자기 식으로 생각해서 글을 올린 것 역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더 웃긴건 만약 두번재 글이 해명의 글이라면 어떻게 상황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무책임하게
무조건 크리스탈과 설리가 인격적으로 못된 아이들이라는 식의 글을 쓰는가 하는 겁니다.

물론 그 안에 벌어진 일은 아무도 모르고 F(x) 멤버들과 관계자들만 아니지만,
상황을 알았다면 최소한 인성을 공격하는 말을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들이 피곤해서 조금 덜 협조적이었다던게 이러한 말이 더 적절한 뻔했네요.




어쨋든 연예인에게 이미지라는게 굉장히 중요하기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설리와 크리스탈의
이미지에 대한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설리앓이" 의 붐을 일으켰던 마냥 여동생 같았던 설리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타격을 입겠고,
크리스탈은 한번 "세바퀴" 에서 그랬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 사건은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세바퀴 효과까지 더해져서 엄청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는 어쨋든 다시 한번 사과를 하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주의하는게 최선의 방법같습니다.
SM도 정말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감수성이 풍부한 저 나이에 너무 무리한 스케쥴은
잡지 않았으면 하고요.

어쨋든 당분간 크리스탈-설리는 곤욕을 치르겠군요.
결과적으로 SM은 당분간은 빅토리아-루나 체제를 앞세워야 할 듯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동을 할 거 같은 함순이들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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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가수 이야기/After School 2010.07.23 00:08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언론에서 조금 잡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장윤정이 시작이고, 그 뒤로 계속해서 몇몇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타겟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그 레이더망에 걸린 사람이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더인 박가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참 애석하게도 요즘은 가희가 방송에 나가기만 하면 비난을 받는 그러한 일이 있어왔습니다.
헌데 그러한 것이 과연 다 옳은 비난일까요?

요즘 박가희는 별다른 큰 이유없이 비난을 너무 많이 받는거 같아서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비난은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막내인 리지가 첫 인상에 대해서 말하는데, 가희가 입을 막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후에 정용화가 "가희가 군기를 잡는거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더군요.

그 방송 이후에 "가희가 리지 군기 잡는다" 하고 가희를 비난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건 가희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어느 여그룹이건 폭로전이
일어나면 자연스레 나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원더걸스의 예은도 혜림이 같은 말을 하자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언니들도 서현이나 윤아가 입을 열면 다 긴장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꼭 그게 군기를 잡거나 "넌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하고 겁을 주는게 아니라,
솔직히 어떤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긴장하는 것이지요.
특히 가희 같은 경우는 항상 "군기반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면서,
여러 상처를 입었던터라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닥 정색도 아닌 "얘가 오늘 걱정되 죽겠네" 정도의 지나가는 말투로 흘려버린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가희가 리지의 "말문을 막" 은 것처럼 묘사하는 것을 지나칩니다.
사실 방송전후를 보면 알겠지만 가희는 리지가 처음 발언했을때도 웃었고,
그 이후에도 정색이 아닌 평범한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정용화가 말한 군기를 잡는다는 발언도 그닥 문제될 발언은 아닙니다.
리더로써 무대전에 올라가면서 한번씩 체크하면서 민감해질수 있고,
또한 애프터스쿨 안무가 군악대복 이다보니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것이겠구요.
이건 예전에 나나가 말한 "안무에 있어서는 엄격하다" 라는 것과 딱히 틀리지 않은 발언입니다.



얼마전에는 가희의 이상형 발언이 문제가 되었는데 솔직히 그닥 문제가 될거 같아보인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싫은거죠.
본인이 키 큰 남자가 싫다고 한게 그렇게 큰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물론 박가희 이전에 "루저녀" 라는 대학생이 그런 키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말을 해서
파문이 일었던 터라 더 민감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희는 키 작은 남자를 비평하거나,
딱히 비하발언을 한것이 아닙니다.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지요.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을 얘기할때
"키가 너무 큰 여자 연예인들은 부담스럽다 (싫다)." 라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물론 한국 사회가 남자들은 약간 키가 여자보다 크기를 바라고,
여자들은 오히려 작은 것을 바라는 사회기는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풍조(?)나 통념에 따르다보니 워낙 장신이 가희 역시
자기보다 키큰 남자가 더 좋고, 키 작은 남자는 별로 마음에 안들 수 있다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욕먹어야 할 발언이라면 웬만한 이상형에 걸리는 사람들은
다 비난을 받아야 하는 그러한 입장에 이릅니다.
"이상형 토크" 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말아야 하지요.




라디오스타 때에도 가희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서 또 욕을 먹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녀가 "입을 막으려 했다" 라면서 비난했지만,
솔직히 본인들이 가희가 아닌 이상 그녀의 속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이것과 관련된 자세한 글은 밑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추천글: 박가희를 보면서 느낀 "기센 멤버" 들의 고충)



솔직히 박가희의 여태껏 행동들은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들도 아니었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들도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고, 비난이 아닌 비난인 경우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실 대체적으로 가희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고, 그닥 소위 말해
"비호감"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을 가희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건 바로 가희가 사귀었던
모 그룹의 아주 유명한 남자연예인 (다들 아시죠?) 이 공개되고 이슈화되면서
가희는 엄청난 안티와 욕을 시작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가희를 욕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님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연예인"이 그런
글들을 보면서 행복한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 남자연예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굉장히 가희에게 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가희가 자주 방송에서 그 남자연예인을 지워달라고 언급하게 된것은 바로
가희가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 연예인과 연관되어서 비난을 받고 욕을 먹는게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럴거 같습니다.

사실 가희는 그 발언 이후로 이미지와 호감도가 많이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가희보다는 그 남자와의 사진을 캐낸 사람들 먼저 실수한게 아닙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끄집어내놓고 과거까지 문제삼는 사람들이 잘못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한때 좋은 연인으로 만났던 여자가 잘못된 것일까요?

문제가 아닌 문제를 끄집어내놓고서 오히려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을 욕하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의 문제삼는게 과연 올바른 일인지 궁금합니다.
(그 팬덤의 모두가 그런것이 아니라 일부의 소행으로 시작된 일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점은 한 그룹의 팬덤 "전체" 라기보다는 "일부 소수"가 시작하는게 문제이지요)



한국에서나 어디서나 여자연예인은 아마 가장 욕을 많이 먹어야 하는 직업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비난을 받아야 할 때에 적당히 비난을 받는것을 올바른 일입니다.
예를 들면 구설수가 될 만한 발언을 했다던지, 방송에서 정말 무례한 행동을 했다던지
그랬다면 적절한 비난과 비평을 받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경우는 그게 아닙니다.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도 하나하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면서
문제를 삼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문제로보면 어떤 연예인, 어떤 사람도 자유로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요즘 애프터스쿨이 나오는 "플레이걸즈" 라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여태까지 본 것으로 그 안에서의 가희는 자상하고 씩씩한 그리고 다정다감한 언니였습니다.
어제 같이 방송에 나왔던 리지도 사실상 가희가 그녀를 바라볼때의 그 눈빛은 정말 막내동생을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이었죠.
우리가 너무 가희의 한면만 바라보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쨋든 지금의 박가희 죽이기는 도가 조금 지나친듯 합니다.
가희가 센 여자같이 보여도 자기가 말한 것처럼 상처를 많이 받는 여자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상처주는 일은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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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디오스타에 F(x)가 출연했습니다.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멤버들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낸건 처음이지요.
사실 빅토리아는 거의 본적도 없었고, 설리는 음악프로 MC인데 음악프로는 즐겨보지 않으니
그녀에 대해서 몰랐고, 엠버와 루나는 그저 드림팀때 한번 봤을 뿐입니다.


처음 정식으로 본 F(x)의 예능감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 였습니다.
엠버가 통역을 필요로 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고, 루나는 어느정도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죠.
빅송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고, 크리스탈은 세바퀴보다는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솔직히 F(x)가 이제 활약할 때는 되기는 되었죠. 사실 조금 늦은 감은 있습니다.
벌써 나와서 자신들 알렸어야 하는데.. 데뷔 8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니.. 참 더딘 행보죠.

어쨋든 앞으로 예능행보가 제대로 시작될 F(x)... 하지만 처음부터 조금 험난한 길이 예상되네요.
바로 F(x)의 예능 시작이 바로 "소녀시대의 자리 메꿈" 이기 때문이지요.
소녀시대 자리 메꿈이라니요?



기분나쁘신 F(x)의 팬들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예능활동을 들어갈 크리스탈, 빅토리아가 메꾸는 자리는
사실 소녀시대가 비워두고 간 자리입니다.


일단 청춘불패에서 유리, 써니가 비우고 간 자리를 F(x)의 빅토리아가 채웁니다.
물론 두명이 아닌 한명이지만, 소녀시대는 당시 입성할 당시 인지도가 최상이었기에
F(x)가 소녀시대의 대우를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엊그제 승승장구에서는 태연의 빈자리를 크리스탈이 메꾸어주었습니다.
임시 땜빵이라고는 하지만 아마 태연은 스케쥴 때문에 하차하게 되겠죠.
그렇다면 그 자리를 크리스탈이나 루나, 혹은 다른 F(x) 멤버가 채울 것이 유력합니다.
물론 그때까지 승승장구가 있다는 조건 아래에요.


그 뿐인가요? 이제 빅토리아-닉쿤이 들어오는데... 서현과 활동시기가 녹화분으로는 겹칠 수가 있겠지만
사실상 서현도 하차가 멀지 않았기에 (방송분으로 말고 녹화분으로는), 빅토리아가
서현의 빈자리를 메꿀 수도 있다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현재의 트렌드는 소녀시대의 떠나간 자리를 하나하나 F(x)가 메꿔나가고 있는
상황임은 사실 틀림이 없습니다.




자... 그럼 과연 이 자리들은 쉬운 자리들일까요?
소녀시대는 정말 예능이라고는 도가 튼 아이들입니다.
벌써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며, 어떻게 예능을 해야하는지 알고 어떻게 받아칠줄은 알죠.
그녀들은 벌써 작년 한해 다름쥐 쳇바퀴 돌린 스케쥴때문에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사실상
가장 예능감이 좋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의 고정을 해도 다른 멤버들보다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죠.
실제 MC를 맡은 멤버들도 꽤 됩니다.
이런 자리를 맡기에 F(x)는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까요?




소녀시대는 벌서 예능의 정식 코스를 다 밟았습니다.
케이블 프로를 정식으로 4개 (소학가, 소녀시대, 팩토리걸, 헬로베이비)
공중파도 한번 자기들 이름걸고 했다가 날려본 경험도 있고, 물론 가장 예능의 첫 훈련소라는
스타골든벨에서 리액션, 애교, 말받아치기 등을 수도록 연습했습니다.
그 당시 초보 예능터라고 할 수 있는 기승사, 스타골든벨, 육감대결 등등을 섭렸했던 아이돌들이지요.


헌데 F(x)는 그 정도의 경험조차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닥 관심은 없어서 그녀들이 따로 케이블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든벨에서도, 육감대결에서도, 그녀들을 찾아보기란 힘들었죠. 그저 말 없이 웃다가는 스타킹에서만
몇번 보고, 운동하는 드림팀에서만 보여준게 전부입니다.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발휘했어도 그건 사실상 무의미한 것입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였고 모든 집중에 함순이들에게 쏠린 프로였지만, 다른 예능에서는
일반 패널이고 더 이상 집중을 받지 않는 그러한 하나의 멤버이기 때문이죠.

현재 함순이들의 준비상태를 표현하자면.. 그나마 루나만 바로 뛸 정도입니다.



소속사에서 다 배우고 나왔는데.. 저런 건 끼가 없거나 아니면 성의가 없다...
글쎄요.. 소속사에서 기본은 가르쳐주었지만 솔직히 실전과 연습은 많이 다르죠.
전쟁에서 훈련과 실전이 완전 딴판인 것처럼요.
결국 부딪치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너무 준비없이 불쑥 소속사에서 급 투입시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제 본 예능감으로써는....... 글쎄요.. 루나만이 곧 적응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것 같습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의 향기가 약간 풍겨서 조금 딴청을 하는 면이 눈에 띄고요 (세바퀴 사건)
빅토리아는 애교로는 우결에서 통할지 몰라도, 청불에서는 한참 힘들겠군요.
엠버는 너무 자주 통역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
설리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묻는 질문에만 대답하는 약간 소희나 서현같은 타입이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리스탈이나 빅송보다는 일단 루나를 먼저 앞으로 밀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청춘불패에 빅토리아 대신 루나를 넣고, 우결에는 빅송-닉쿤을 투입시키는게 오히려
F(x)가 덜 고생하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어쨋든 SM서 소녀시대를 국내에서 급대치 할 방법으로 결국 남아있는 유일한 여그룹은
F(x)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F(x)에게는 너무나 큰 짐을 안겨준듯 하네요.
실컷 신비주의라고 컨셉 잡아주다가 갑자기 풀어놓으면서 예능하라고 하니... 애들이
쉽게 적응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비난들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예능에서 못 웃기거나 편집되면 욕하는게 우선이겠지만...
무턱대로 민간인을 최전방 지대에 집어넣은 SM이 잘못이겠죠.
거기서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얼마나 잘 살아남느냐는 본인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하는 것이구요.


험난하게 시작한 F(x)의 예능 생활을 지켜보면서 그녀들을 지지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소녀시대가 남기고간 빈자리...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어려운 자리입니다.
이들에게는 아직 적응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구요
아무튼 함순이들이 열심히 해서 잘 메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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