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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녀시대가 공중파에 컴백을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사실 그 동안 해외활동으로 거의 볼 수 없었지요.
그나마 유리는 런닝맨에서 한번 볼 수 있었고,  써니는 청출불패 
1주년때문에 2주간 볼 수 있었고, 그나마 서현은 우결때문에  매주마다 볼 수 있었지요.
수영과 (그녀에 대한 포스팅은 했지만), 태연은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일단 태연, 수영, 써니, 서현, 그리고 유리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감히 수영과 써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사실 소녀시대에서 가장 예능감이 뛰어난 사람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없이 
수영 그 다음에 써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실 데뷔초부터 수영은 예능에서 시원시원한 입담과 털털함을 보여주었지요.
소녀시대 내에서도 가장 끼가 많아서 안 그래도 개인기 없는 유리는
항상 재주많은 수영에게 개인기를 뺏긴다고 털어놓습니다.

써니는 소녀시대 안에서 예능돌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데뷔초에는 여러가지 편견 (이수만 조카) 등으로 인해서 주로 구석에서 미소만 날리던 그녀였지만,
요즘은 입담, 몸개그, 능청스러움과 넉살 덕으로 확실히 예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죠.
더욱이 그녀는 딱히 구설수에 제대로 오른 적도 없이 자기 관리도 잘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해피투게더가 끝날 무렵에 빵 터뜨린 건 다름아닌 가장 예능감이 없는 서현입니다.
이 안에서 서현의 예능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봤습니다.

어제 서현의 관전 포인트는 "웃지마, 사우나" 였습니다. 
"웃지마, 사우나" 는 반말과 사투리로 해야하는 것이 원칙이지요.
헌데 서현은 반말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그러한 사람입니다.
꽁트라고 하더라도 언니들한테 반말을 한번도 놔 본적이 없지요.


그러던 서현이 시도한 반말은 결국 문어체인 "국어책 읽기" 였습니다.
왜 반말을 안해 하고 묻자 결국 대답한 말은 
"부모님의 영향을.... 그것이 생활화가 되었다" 라고 말끝마다 "다" 를 붙여서 대답합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서현은 일기장을 써내려갑니다.
"화낼때는 순규언니가 제일 무섭다" 
그리고 실수 했냐고 물어볼때도 "있다...." 라고 대답하는 등... 
여전히 반말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준게 서현입니다. 


그리고 사투리를 해보라고 할때도 서현은 어색해하면서 "우리는 말이지...." 
라고 하더니 결국 "알겠슈" 한마디 내 뱉고는 이제야 알겠다는 듯 "음.. 쉽군" 이라고
로보트같은 존댓말을 써버립니다. 
웃지마 사우나 코너에서 가장 서현을 준 것은 서현의 "국어책 말투" 와 사극톤 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면 설정 같이 느껴질텐데 
왠지 서현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서현의 예능의 비법은 이것입니다.
전혀 흐트러질지 모르는 모습, 그리고 뭔가 아직은 순수한 모습, 
그리고 너무 융통성이 없어서 답답할 지경인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언니들은 예능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언제 치고 들어올지 알고 언제 빠질지를 아는데,
서현은 그저 묵묵히 자기 할말만 하거나 아니면 필요하다만 한번도 끼어들이오지 않습니다.
서현은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능에서 다큐를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순진하고 독특하기에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게 서현을 보는 재미이고 그게 서현의 예능입니다. 

초반에 서현이 우결을 한다고 했을때 저를 비롯한 너무나 사람들이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예능감 없는 서현이 잘 해낼까?" "남자 만나고 이미지가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이러한 질문들도 굉장히 많이 던졌었습니다.


하지만 서현은 크게 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예능감이 부쩍 늘지도 않았습니다.
반말을 놓기로 결심하는데 약 8개월이 걸렸고 (아마 녹화분으로 보면 4~5개월)
아직도 서현은 정용화와도 있을때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벌레라고 할 정도로 실제로 책을 선물해주기도 하는가 하면,
시간날때마다 학교도 빠지지 않고 나가는 등.... 정말 "정석대로" 만 하려는 경향을
데뷔이래 3년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서현만의 "예능 생존법" 인것이지요. 
요즘에는 너도 나도 너무나 예능을 잘하고 입담이 좋고 적응력이 빠르다 보니까,
정말 웬만하게 잘하지 않으면 튀지 않는 입장인데,
오히려 서현은 "너무 못하기" 때문에 더 돋보이고 살아남는 그러한 경향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서현을 보면서 "서현이가 달라졌어요" 라고 할 정도로
서현이 많이 변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니까 아직도 서현은
토크쇼에서는 어색함, 곧이 곧대로 정색대로 하는 답답한 꾹꾹이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굳이 언니들과 예능에서 웃기려고 경쟁할 필요는 없는 듯 싶습니다.
약간의 어색함, 그리고 어눌함, 부족한 예능감이 서현을 예능감 많은 소녀시대 안에서 
돋보이게 해주는 그러한 요인들이 될 것일테니까요.

오랜만에 우결 밖에서 만난 서현이 예상치 못했던 방법으로 빵빵터뜨려주네요. 
서현만의 예능...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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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믿어지지 않았던 서현의 우결 출연이 벌써 2회로 접어들었네요.
제가 오판했을 수도 있겠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글에서 쓴 것처럼 알신커플의 전조를 밟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제 2의 "알신커플" 정도는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득과 실로 놓고 보자면 서현보다는 정용화가 얻는게 더 많다고 보면 더 많죠.
실은 애당초 이 커플의 열쇠는 서현의 순수함과 4차원적인 성격을 서현의 4차원과 순수함을
정용화가 어떻게 끌어내느냐에 따라서 성공이 좌우되는 커플이었습니다.

물론 서현의 4차원과 특이함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정용화가 그것을 잘 받아주지 못했다면
서현 커플도 시작이 힘들었었겠죠. 좌우지간 우결은 쌍방의 던지고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프로그램이니까요.


어쨌든 정용화는 여태껏 고생 많고 힘들었던 이미지를 우결을 통해서 차츰차츰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정용화 "XXX없게 봤는데 생각보다 젠틀하고 멋있다" 라는 호평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제 보니까 시작전초부터 난리였던 놀이동산 장면이 벌써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빨리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전 조금더 친해뒨 다음에나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었어요.
왜냐하면 놀이동산 장면은 굉장히 다정하게 나왔고, 결국 그 다정한 이미지가 나오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마 3~4주 더 있다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보다 (알신커플을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너무 진도가 빨라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어떨지가 궁금하고
혹시 또 서현이가 욕먹지 않을까 약간의 걱정이 되는군요,
(요정도는 서현의 광팬으로써 할 수 있는 걱정이니 이해해주시길 ㅎㅎ)

어쨌든 서현은 우결을 출연함으로써 가상이나마 (연기라고 치더라도) 남자와의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연애경험 무 순수막냉이" 의 이미지를 보존하기는 조금 어렵게 되었어요. 뭐 그렇다고 서현이
순수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제 말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서현이가 조금 더 진도가 천천히 나갔으면 하는 제 욕심이 큰거겠죠? ㅋ)



허나 서현이 어제 보여준 한마디의 모습으로 서현이 자신이 거둘 수 있는 최대한의 유익한 길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개념녀" 서현의 이미지 굳히기이지요.
어제 서현은 몇마디 안되는 속에서 개념가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서현은 일단 어제도 변함없이 자신만의 순수한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커플링 인증하기 위해 진도가 빨리 나간것 빼고는 대체적으로 대중이 알고 있는 서현의 모습이었죠.
허나 커플링과 계산을 할때, 서현의 센스와 개념이 묻어나오는 한마디가 나옵니다.

("저도 같이 부담할께요.")




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한 마디입니다. 그리고 따져보자면 얼마 되지도 않을 그러할 가격입니다.
커플링이 2천원이니 두개면 4천원... 컵 두개, 양말 두 켤레...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다 합쳐서 2만원이상 나올까요?
일반인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지 모르지만 연예인에게는 얼마 안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즉 제가 강조하고 싶은 면은요.... 가격이 정말 많이 나와서 부담이 되서, 나눠내야 할 만큼의 금액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는 점이지요. 그런데도 서현은 공동부담을 하자고 합니다.
정용화가 오빠고 남자지만 그에게 모든 부담을 주기는 싫었던 것이에요.

서현은 사실 금전관리에 굉장히 철저해서 "변비서현" 이라는 그러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유리가 서현에게 젤리사먹은 1980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그러한 아이에요.
그만큼 금전면에서는 돈개념과 관리성이 철저한 아이입니다.
그런데도 서현이 부담을 하려 했다는 사실은 서현이 한가지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즉 "내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까운 법이다" 라는 하나의 법칙이요.


그리고 그 뒤에 서현이 한마디 더 붙입니다. "다음엔 제가 살께요."
즉 서현은 언제나 "남자가 다 모든것을 내겠지"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자신도 남자를 위해서
돈을 쓸 수 있는 그러한 알찬 여자임을 한번 더 증명한 그런 셈이 된것이지요.

저는 아직 데이트 경험은 없습니다만, 아는 누나들이나 동생들이랑 어디가게 되면 미국에 살더라도 가끔 남자가
지갑을 열어야 할 때가 많이 생겨요. 미국은 한국보다는 남자에게 기대하는 면이 조금적은게 현실이지만,
대체적으로 한국인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남자에게는 항상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허나 서현의 저런 모습은, 남자들이 가장 바라는, 즉 배려할 줄 아는 여자의 모습을 한 5초의 모습을 통해 그려주었어요.
이 결과로 서현은 남자들에게 하나의 로망의 적인 모습을 하나 보여주었고, 실제 많은 여자분들도
"저런 행동은 개념차다" 라고 응원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서현의 우결 출연전의 이미지는 너무나 "맑게" 그려졌기 때문에, 서현의 저런 모습을 못 마땅해하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자 만나면 달라질거야" 라는 그러한 말도 많았고요.
허나 서현은 가상이나마 정용화를 만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흐트러짐이 없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우결에서 출연자들이 결혼생활을 종료하고 가지고 나오는 것은 대체적으로 딱 하나밖에 없어요.
방송에서 그려진 이미지 밖에 없죠. 인지도는 우결에서 빠지고 나면 차츰차츰 사라지고 맙니다.
사실 우결 인지도는 바짝 인지도가 많아요. 정말로 사귀지 않는 이상은...


크라운J와 서인영이 우결로 사실상 2008년에 최고의 인지도를 얻었지만, 우결 하차후에 개인활동으로 돌아가면서
그 많은 인지도는 조용히 사라져버렸지요. 그저 남은 건 "가장 재미있는 커플" 이라는 추억과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뿐이에요.
서인영은 거침없는 귀여운 신상녀 마녀(?)의 이미지와, 항상 유쾌하면서 쿨한 크라운제이라는 이미지가 따라붙는 것이죠.


대체적으로 어떤 사고나 욕먹을 행동을 치지 않는 이상 우결에서의 이미지는 많이 간직되더라고요.
알렉스는 우결 이후로도 최고의 매너남으로 기억되고, 신애는 참한 여자로 기억됩니다.
황보는 털털하고 이해심 많은 누나, 김현중은 4차원이지만 배려깊은 성실한 연하남... 이런식으로요.



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용서커플" 로 급격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인지도는 자연히 우결이 지나면 빠지겠죠.
남자를 만난 이상 "연애경험 남자 모르는 순진한 막둥이" 의 이미지도 많이 없어지겠죠.
(하기사 그렇다고 가만히 돌부석 처럼 있으면 또 욕먹는 처지라 일단 서현이도 열심히 해야합니다)


이제 2회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서현이 딱히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데뷔초 부터 밀고 있던 시종일관 똑같은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촬영할 것이라는 느낌이 더 많네요.
결국 서현이가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이자, 수익은 여태껏 굳혀왔던 이미지,
"즉 철저한 자기관념을 가졌지만 배려할줄 아는 개념적인 막둥이" 의 이미지를 단단히 굳히는것입니다.

1,2회에서 서현은 충분히 프로그램을 망가뜨리지 않고 개념녀의 4차원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서현이 계속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배려할 줄 아는 그러한 모습을 그려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이미지 깨지 않고 오랫동안 가요계 생활을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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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들어서 벌써 두개째 소녀시대에 관한 기사를 쓴다. 앞으로 더 좋은 쓸거리 찾을 테니 용서하시길 ㅋㅋ
하지만 꼭 써보고 싶은 글이어서 한번 써보기로 했다. 바로 이 글은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에 관한 글이다.
이번 가요대제전에서 사실 가장 바빴던 아이돌 멤버 중 하나가 소녀시대 서현이었다.

비록 윤아가 택연과 함께 퍼포먼스를 함으로 인해서 주목을 받았긴 했지만 안 보이는 곳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뛴게
서현이가 아닐 까 생각이 든다. 소녀시대는 보컬팀과 댄스팀으로 나뉘는데 서현은 보통 보컬팀에 속한다.
(보컬팀: 태연, 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 댄스팀: 효연, 유리, 윤아, 수영)


하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보컬팀보다는 주로 댄스팀에서 활동을 하면서 색다른 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김태우와 피아노 그리고 듀엣도 했었다.

지난번에 내가 쓴 "소녀시대의 로테이션의 비밀" 이라는 글에서 말했듯이 2009년 중하반기에 SM이 밀었던 카드였다.
하지만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서현은 파트도 많아지고 라디오스타에 단독 출연을 함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현에게는 라디오 스타가 인기몰이의 정점을 찍어준 코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한번 서현의 매력으로 빠져볼까나?




"순수" 라는 단어가 서현 이외에 더 잘 들어맞는 여 아이돌이 있을지 모르겠다.
단지 화장을 옅게하고 나이가 어리고 하얀색 옷을 입혀놓는다고 해서 "순수" 할 수는 없다.
순수미의 대표라고 불리는 이영애가 그러한 예이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서현은 이상하게 소원을 말해봐의 짧은 핫 팬츠를 입혀놔도 딱히 섹시해보인다 라는
타이틀이 안 어울리는 것 같다. 통통한 얼굴에 천진난만한 표정이 그 이유인것 같지만 웬지 서현은 강력한 인상이 없고,
딱히 섹시컨셉이 안맞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기럭지가 길고, 소녀시대 안에서 인정한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서현은 아직은 순수한 학생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쨋든 누구보다도 그룹 "소녀시대" 에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사람이 서현인거 같다. 물론 그 중에는 아직 소녀시대가
딱히 섹시컨셉을 잡지 않았다는 점, (소말 빼고) 팀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는 서현이라는 점이 더 작용할지도 모른다.

서현의 순수함에 가장 큰 공헌을 한건 그녀만의 철저한 자기 관리이다. 여태껏 서현은 아직 구설수 한번 오른적이 없다.
구설수에 올랐다면 그녀가 사고를 쳐서 그런것이 아니라 주로 피해자로 올랐을 뿐이다.
일단 서현이 방송에서 별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캡쳐가 될 수 있고 녹음이 될 수 있는 방송이기 때문에
남들 열마디 할때 한마디 하더라도 잘못된 순간에 잘못 발언을 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같은 멤버인 태연, 유리, 수영 등이 툭 던진 말에 네티즌들에게 호되게 맞은 것이 그 예일 것이다.

서현은 아직 어떤 발언이나 행동이 문제된 적이 없다.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행동이 조신하기 때문에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또한 아직 뚜렷한 열애설 한번 없다. 국내스타에선 딱히 이상형도 없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그저 Johnny Depp 이나 일본 배우(?) 센빠이인가 누군가를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항상 물어봐도 아직 별로 남자에게는 관심도 없다고 한다.
오죽하면 리더인 태연이 "너도 이제 스무살되는데 남자에 관심좀 가져" 라고 조언할 정도이다.

또한 서현은 자기관리를 가장 철저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녀시대 데뷔 처음에 "소녀시대 학교에 가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서현은 자신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너는 연예인이니까 공부안해도 되잖아" 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소녀시대 매니저는 서현의 가방에는 항상 책들이 들어있다고 하였고, 소녀시대 절친노트에서는 효연이 서현이
아침 7시에 책을 읽으려 일어나는 것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하였다.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공부까지 열심히 하려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의 순수함과 착실함에 큰 플러스로 작용한다.

팀에서 서현은 보컬쪽에 속한다. 소시멤버들은 보컬팀과 댄스팀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현은 보컬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통 소시의 노래의 공식은 멤버들 한 소절씩 부르고 클라이맥스 때는 서현이 시작하고 시카가
받고 태연으로 K.O 시키는 그러한 공식을 가지고 있다.


딱히 바이브레이션도 없고, 감정도 태연, 시카, 그리고 다른 언니들보다 부족은 해보이지만 음색이 멤버들 중에서
가장 깨끗하며 라이브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다. 실수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서현 삑사리는 잘 본적이 없다.
주현미가 자신의 파트너로 서현을 뽑은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한다.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깨끗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라나? ㅎㅎ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 신승훈도 생각보다 서현의 보컬에 놀랐다고 하니..

서현의 가장 큰 플러스는 그녀만의 색다름이다.
아이돌을 10년이상 지켜보면서 솔직히 서현이같이 예능감이 없는 연예인은 또 처음본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대부분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예능감이 넘치다 못해 흘러넘친다.
수영과 써니는 틈만나면 장난이고, 태연도 굉장히 말발(?)이 쎄다.


하지만 서현은 질문을 받으면 재미있게 쳐내지 못하고 약간 다큐쪽으로 몰아가는 그러한 경향이 있긴 하다.
아예 질문이 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생글생글 웃다가 집에 가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그녀를 다르게 한다. 아이돌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그런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솔직하고 모든것을 드러내놓는 아이돌만 익숙하던 대중에게 "쟨 뭐야?" 로 시작해서 => "
참 특이하다" 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을 서현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워낙 정석대로만 하다보니까 그 독설전문 김구라도 그냥 포기해버리게 만드는 인물이 바로 서현이다.

말수도 많지 않고, 그닥 재미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지만 그녀는 사실 당돌한 소녀이다.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고, 엄마 말따라 자기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그녀가 2010년에도 그녀만의 캐릭터를 고수하며
아이돌 계의 청정지역이자 아이돌 계의 이단아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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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서현 글로 메인떴네요. 좋은 시작인거 같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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