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만만치 않겠지만 미국도 취업난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와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회사를 그만두기도 하고 회사에서 짤리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다른 회사에서 일을 구할때 흔히 질문을 받는게 왜 그만뒀나? 
왜 짤렸나? 이런 것에 대해서 자주 묻는다고 하네요.

그럴때 다른 회사에서 전에 있었던 회사에 관해서 나쁘게 말하는 건 금물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돌려말해서 "생각해보면 그 회사에서 제가 이렇게 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 성향과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여기서는 잘 쓰일 것 같네요" 등 직접적으로
전 회사를 비난하거나 디스하는 것 같은 답변을 피하라는 것이지요.


이 생각이 어제 황정음의 <스타! 인생극장> 을 보면서 절로 났습니다.
바로 황정음의 "아유미 때문에 슈가 탈퇴했다" 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한번만 들어본게 아니거든요.,

제가 직접 방송을 통해서 들어본것만 해도 3번은 되는것 같고 그 뒤에 쫓아오는
"안녕하떼요. 아유미에요" 라는식으로 아유미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몇번째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아쉬운 점이 세가지가 있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걸그룹의 기본을 황정음이 조금 이해했더라면...


황정음의 선배 급이라고 할 수 있는 S.E.S 에서도 리더인 바다보다 유진이 항상 센터에 섰고,
핑클에서도 리더인 이효리, 메인보컬인 옥주현 대신에 성유리가 주로 센터에 서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활동을 하던 샤크라도 리더는 황보였지만 주목은 려원이 더 먼저 받았구요.
이 비슷한 예는 많이 대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데뷔 이후에 유이에 가려 팀을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이를 감싸주었지요.
브아걸의 제아는 팀의 창시자이며, 리더이고 그리고 메인보컬입니다. 


그러나 브아걸은 초기에 아니 지금도 상당히 많은 부분 가인 / 나르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을 하지 않고 오랜시간 뒤에서 지원해줬습니다.
이들이 나이가 들어 데뷔해서 그런 것일까요...?


원더걸스의 선예 팀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시절에는 현아에게 / 텔미 시절에는 소희에게 /
소핫 시절에는 유빈에게 관심이 돌아가도 불평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카라의 리더인 박규리 역시 데뷔 이후로 한승연 / 구하라가 주목을 받았어도 "인기는 돌아가는거다"
하면서 침착한 태도를 나타내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규리는 초반에 카리스마 컨셉때는 팀의 얼굴이라고 주목 받았지만 귀여운 컨셉으로 넘어가며
그 자리 마저 구하라에게 내준 경험이 있지요.

이 점을 황정음이 깨달았다면 슈가에서 탈퇴하고 나오는 일도,
그것때문에 자신이 상처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뒤늦게 이야기하는 일도 없겠지요.  




2) 그녀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유미 이야기 

비록 대책이 없긴 했지만 황정음이 슈가를 할 아니 팀을 할 정신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을 깨고 나온 것이 본인이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한 행동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대로 한 두번이야 왜 탈퇴했는지 설명을 해야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계속 그 이야기를 꺼내는게 도대체 그녀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돈이 굴러들어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황정음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일까요...?


지금 황정음과 아유미를 비교해놓고 보면 막말로 입장이 완전 바뀐 상태입니다.
슈가 시절의 인기와는 다르게 아유미는 지금 잊혀진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일본에서는 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황정음은 여러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오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CF도 참 많이 찍고 있구요. 

아유미 이야기를 꺼내서 아유미를 원망해야 인기가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CF가 굴러들어오는 것도 아니며, 주연 캐스팅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에 황정음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참 속이 좁다" "뒤끝있다" 라는 이미지만 심어줄것입니다. 
본인을 위해서 자꾸 아유미를 언급하는 것은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더 멋있을 황정음 

황정음은 이야기를 끝맺으며 "정말 다행인 건 슈가라는 힘든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어도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 추위를 아는 사람이 태양의 따뜻함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들으니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왜 황정음은 이렇게 말해서 아유미도 세워주고 자기 이미지도 살릴수 없는 것일까요? 

"내가 나가서 아유미와 다른 멤버들이 책임을 진것 같아서 미안했다"
"아유미가 주목을 받았다고 내가 나간건 내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던것 같다" 
"리더인 내가 내가서 멤버들, 특히 
아유미를 에이스로 뛰느라 고생이 많았다. 정말 고맙다" 라구요. 
앞으로 아유미를 언급하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혹시나 언급한다면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했다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쨋든 아유미는 황정음이 탈퇴하기 전에 에이스로 황정음이 말한 그 어려운 시절에 황정음보다
더 많은 소화해야 했고, 황정음이 탈퇴한 이후에는 그녀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황정음의 짐을
떠 맡아야 했으니까요. 



처음에 글의 시작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떠난 회사에 관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말하는 것은
그 톤이 장난스럽던지간에 아니면 진지하고 악의적이건 간에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야기해야 한다면 가능한한 부드럽게 조심스럽게 직접적이 아니게 이야기를 현명합니다.

황정음 같은 경우는 아유미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다음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영향을 미치지요. 
그렇기에 정말 이번이 황정음에 입에서 아유미의 이름이 나오는 마지막이 되기 바랍니다.
혹시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좋은 방향으로라고 해줘서 자신에게, 그리고 아유미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신고
<나는 가수다> 에서 윤도현이 탈락한다는 스포일러가 나오면서 과연 누가 들어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까 그 뒤로 옥주현이 합류를 한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그런데 그 기사를 보니까 그 밑에 상당히 많은 댓글들이 달려있더군요.


헌데 많은 댓글들은 옥주현을 욕하는 댓글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수의 비난댓글이 나오면서 마치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 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댓글들을 달면서 그녀의 합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옥주현 합류 자체가 싫은건가 아니면 옥주현이 싫은건가?

흥미로운 점은 옥주현이 합류하는게 싫은 이유입니다.
옥주현이 합류하는게 왜 싫은가 봤더니 딱히 이유도 없이 개인적으로 "내가 싫으니까"
라는 식의 댓글들도 만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베플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 싫은데"... 한 마디로 그냥 싫은겁니다.

이것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그러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옥주현은 순탄치 많은 않은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슈스케2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는 했으나 너무 심한 독설로 인해,
특히 선배가수 현미의 의견에 반대했다고 해서 욕을 많이 먹었고,
과거에 찍은 사진으로 인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건이 옥주현의 참가 자격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옥주현이 독설을 했다고 해서, 사진촬영을 한 경솔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녀 자체가 <나는 가수다> 에 출연할 자격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반대하려면 적절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옥주현이 싫기 때문에 그녀는 출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식의 의견은 초등학생이 투덜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노래는 최소한 들어보고 평가를 해라

흥미로운 점은 일단 "옥주현은 안 된다"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큼 억울한 경우도 있을까요....?
만약 옥주현이 출연을 해서 소위 말해서 가창력으로 "발렸" 더라면 그러한 비난이 정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옥주현은 마이크 잡고 한번 노래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최소한 그녀가 노래를 부를 기회는 주고 나서 비난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마디 노래조차 해보지도 못했고 실제로 얼마나 잘 부를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자신의 기준에 옥주현이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을 해서 안 된다 라는 생각은
조금 앞서간 생각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옥주현에 과거에 가창력으로 논란이 있거나 딱히 모자란 가창력을 보여준게 아닌 시점에서 말이지요.


 
- 아이돌에 대한 편견때문은 아닌가?


요즘 아이돌이나 1세대 아이돌들의 전체적인 면을 놓고 보면 대체적으로 아이돌은 "노래보다는 비쥬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부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수의 아이돌이 "가수" 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인정하며,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중에 많은 수가 그 안에 포함된다는 것 역시도 인정합니다.

그 와중에 많은 메인보컬들은 가창력이 괜찮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은 "아이돌 사이에서 있으니까 잘하지 솔로하면 형편없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역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오히려 많은 솔로 가수들보다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실제로 많은 아이돌의 메인보컬들이 단지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댄스 가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인해서 그냥 솔로가수들보다는 부족한 가수들이라고 평가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1세대 가수들인 바다, 김태우, 옥주현이 정말 일부 솔로가수들에 비해서 형편없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한때 "아이돌" 이었다고 해서 그렇게 저평가 받는 것일까요?

옥주현은 아이돌 이후로 솔로활동 이외에도 꾸준히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계속 음악에 신경을 쓰는 그러한 활동을 했습니다.
솔로 활동이 그닥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건 옥주현이 가창력이 부족해서도 아니었고, 
오히려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요가 다이어트" 가 미친듯이 팔린 바람에 더 묻혀버린 케이스이지요.

어쨋든 간에 단지 옥주현이 "아이돌" 이었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많이 작용합니다.
 


이 시점에서 옥주현은 이미 합류하기로 결정이 났다면 옥주현이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의 무대를 다해서 단순히 "아이돌 메인 보컬" 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길밖에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현 시점에서 옥주현의 투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이 성공을 하면 아이돌 출신이거나 아이돌 중에서도 노래를 정말 잘하는
그러한 가수들도 도전을 할 수 있을 바탕이 될 것이고 그것은 <나는 가수다> 의 섭외층을
늘릴수 있는 그러한 발판이 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옥주현 본인에게도 여러가지 안 좋은 시선을 씻으면서 편견을 벗어버릴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가수다> 가 가창력을 메인으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순위 선정방식이 꼭 가창력만
좋았다고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엽이 7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7위로 내려가는 일이 있었던 것을 보고,
가창력이라면 빠지지 않는 BMK도 7위에 있는 것은 얼마나 자신과 그 주어진곡이 잘 맞는냐,
또한 얼마나 그 곡을 뛰어나게 소화하느냐,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판정단이
그날 그 곡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본다면 다소 가창력이 부족해보이는 옥주현이라도 
"꼴지" 를 예약해 놓은게 아니라고도 생각을 해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일단 합류하기로 한 이상 좀 더 지켜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비난과 판단은 일단 노래를 들어보고 그 다음 판단해도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이제 <영웅호걸> 을 볼 날도 얼만 안 남았네요.
이미 사실 폐지되었다고 하니 (촬영분은) <영웅호걸> 을 볼때마다 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류 음식을 알려라"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막걸리" 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그러한 취지의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있었던 게임을 보면서 이진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조금 더 생각해서 생각해보면 이진이 현재 아이돌에게 "선배 아이돌" 로써 좋은 본을 많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배 아이돌"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이진



<영웅호걸> 전체를 보면서 이진을 살펴보게 되면 참 부담이 없고 친근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명색이 데뷔 13년차고 사실 동갑내기 가희와는 11년 경력차이가 나며 가장 오래된 그 다음주자인
서인영하고도 4년차이가 나는 이진은 사실 방송을 하면서 한번도 선배의 권위 등을
내세우거나 자기 몸을 아끼는 그러한 일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매번 꼴지를 하면서도 항상 웃고 있었고 동생들이 정말로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을 한 부면을 여러번 본적이 있어요.
실제 노사연 다음으로는 바로 서열 2위인 이진이 삐꺽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사실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지만 이진은 오히려 후배들과 동생들을 위한 넓은 배려로
팀에서 후배들과 동생들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초반에 많은 멤버들의 개그포인트중 하나는 "이진 놀리기" 였어요.
그러면서 얼마나 이진이 편하게 대해주면 저런 개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이 많지요.
 
실제로 <영웅호걸> 에서 처음에 이진이 분량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자,
영웅호걸 PD는 이진과 관련해서 "후배들을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 라고 한적이 있지요. 

이게 진정한 선배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이진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2)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는 이진

요즘들어서 TV를 보면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1세대 아이돌들이 자주 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가다가 보면 몇몇 1세대 아이돌들은 자신이 조금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느끼는 아이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TV의 분량에 자기가 많이 나오기를 원하는 그러한 경우도 많지요.

물론 리얼 예능은 상황이 다르기는 합니다.
실제로 리얼 예능에서 볼 수 있는 1세대 아이돌은 사실 얼마가 되지는 않지요.
현재는 솔직히 은지원 딱 한명있네요. 
뭐... 매주마다 MC보는 토니도 있긴 하겠지만요.


어쨋든 과거에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었지만 이제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진은,
무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잡아나갔습니다.
딱히 방송에 나오려고 발버둥 친면도 없었고 자기가 나와야할 부분에서는 확실히 자기 파트 소화해주고,
그러면서도 대체적으로 이진은 "보조자" 정도의 역할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위치를 인정을 하면서도 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많이 나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때는 항상 대접받던 이진이 고기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서있고,
고기한점 먹어보겠다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오죽하면 이휘재가
"왕년의 이진이 고기 받고 감사한다고 한다" 라고 할정도에요.


어쨋든 자기가 선배라고해서 자기가 한때 잘 나갔던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잘나가는 후배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소화해내면서도
자기 자신도 많이 낮출줄 아는 이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3)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


1세대 아이돌들이 요즘 방송 출연이 잦아짐에 따라 했던 이야기들을 또하고,
과거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god와 H.O.T가 함께 나왔었는데 그 안에서 
김태우는 H.O.T와의 에피소드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희준이 이야기를 하기로는 13번째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그 이야기는 5번은 더 들은것 같습니다.


또한 안 좋은게 나와서 "나는 누구와 사귀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는 현상이지요.
실제로 데니안 같은 경우는 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하고 그런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아예 강심장에서는 "작업 안데니 선생" 으로 타이틀을 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우는 이진의 과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영웅호걸> 회사원 에피소드에서는 엄격한 부모님때문에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고 한적은 있지만,
실제로 아예 안해보지는 않았을텐데요.
그 에피소드에서 이휘재는 실제 열애설에 대해서 조금 캐물었지만 이진은 자꾸 그 이야기를 피했습니다. 


지금 잘 나가지 않는 시절에는 아무래도 과거의 일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이슈가 되지만,
이진은 굳이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오히려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자꾸 끌어내서 과거를 바꿀것도 아니고,
특히 열애이야기를 해서 혹시나 네티즌들이 찾고 검색을 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어쨋든 이번주 에피소드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니 지금은 "서포터" 역할을 해주면서 뒷배경에 많이 있는 이진,
그리고 후배들을 챙겨주고 후배들이 쉽게 다가오게 환경을 조성한 이진,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으며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은 현재 아이돌들에게 좋은 본이 아닐까요? 

2세대 아이돌도 어느정도 많이 안정이 되고 이제는 조금 바뀌려고 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소녀시대, 카라, 2AM, 2PM 등도 이제 한 5년만있으면 지금의 H.O.T, god처럼 어느덧
중년가수가 되어서 TV에 나올 것입니다.

1세대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이미 아이돌 문화라는게 익숙해져서 아마 그때는 방송상황이 다르고,
그리고 계속 바뀌어가는 선후배 문화덕에 아마 그때가면 선후배 문화가
지금과도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아이돌이 1세대 아이돌들도 언젠간 그 위치에설때
이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후배들의 뒤에서 지원해주고, 그리고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 
그러한 아이돌들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영웅호걸> 이 끝나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연, 아이유, 가희, 나르샤 보다
오히려 자주 보기 힘든 이진, 홍수아, 정가은 등이 더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진은 특히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참 정감있고 부담없이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봤으면 하지만 드라마 이외에 또 어디서 볼까 하는 궁금중도 생기네요.


어쨋든 정말 그 동안 다시 봐서 반가웠던 이진이었고 남은 에피소드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정말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현재 아이돌에게 좋은 본이 되어주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는 그러한 이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구하라의 "카라를 구하라"?

가수 이야기/Kara 2011.01.20 18:45 Posted by 체리블로거
3일연속 카라에 대한 글을 쓸줄은 몰랐네요.
카라가 정말 해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컸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간에 카라 문제가 예상했던 수위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듣던 중 반가운 사실로써는 카라로 다시 돌아온 구하라가 "멤버들끼리 결정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함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카라가 갈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적으로 해체를 겪지 않은 팀을 보면 멤버들의 의사소통이 부족한채 부모님들이나
자신들의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를 하게 내버려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점을 본다면 카라의 존속이 다소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뭐 확실한 건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요. 

어쨋든 간에 이번 카라 사태의 터닝포인트는 바로 "구하라의 복귀"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카라가 존속한다면 이번에는 구하라가 카라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지요.
그 점에 대해서 몇 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1:4 에서 2:3으로 만들어버린 구하라의 터닝 포인트


멤버들의 사이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부모님들이 개입한 상황에서 박규리 혼자 소속사에 남는다면
솔직히 카라의 존속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해봐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박규리가 리더이자 가장 연장자이긴 하더라도 (물론 한승연과 동갑이긴 하지만) 
1명이 4명을 설득을 하는 것과 또한 1명이 모든 것을 감당하는게 확실히 더 힘들지요.
만약 1:4의 길로 갔으면 카라 4명이 그냥 나갔거나 박규리 혼자 카라를 이끌면서 제 2의 동방신기
사태가 일어날 것임이 분명했지요.

하지만 구하라가 돌아옴으로 인해서 1:4에서 2:3으로 만들어졌고, 
어찌보면 상당히 많이 깨진 상태에 속하지만 카라의 부모님들에게는 
예상치 못했던 변수로 떠오르게 된 것이지요.

구하라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한승연의 부모님과 강지영의 부모님의 입장도 확 바뀌가 된 것 같고,
멤버들의 태도에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멤버들을 설득하는데도 박규리 혼자 하는 것보다 구하라와 함께 한다면
더 멤버들이 뭉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카라 잔류행에는 확실히 구하라의 리턴이 큰 힘을 실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끝까지 남아서 구하라가 돌아올 수 있게 해준 박규리의 공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런 그녀의 공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멤버들끼리 이야기해보겠다"


이 말이 상당히 큰 변수로 작용됩니다.
실제 여태껏 깨지지 않은 팀들을 보면 부모님의 개입없이 자기들끼리 결정을 해서 생긴 결과들이지요.
실제 신화같은 경우도 이민우가 부모님들에게 "우리 일은 우리가 결정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한뒤,
에릭, 신혜성, 민우 등 6명의 신화 멤버가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했고 결국 SM은 나왔지만 
"신화" 자체는 깨지지 않은 채 아직도 해체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핑클의 경우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그 당시 리더였던 이효리가 "어머님은 나가주세요" 라고 한 다음,
멤버들끼리 앉아서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있었으며 그러한 결과 
멤버들은 DSP에서 탈퇴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계약을 마치고 나오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실제 깨진 팀을 보면 다 결과가 "의사소통의 부족" 이었습니다.
이미 한번 해체를 경험한 H.O.T 도 모든 멤버들이 다 나와서 팀이 깨지게 된 이유에는 
"멤버들의 의사소통의 부족" 이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강타와, 문희준, 토니 모두 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말하는 것은 
"서로 간의 오해가 있어서 그냥 의사소통 하지 않고 오해만 쌓였다" 였지요.


동방신기의 경우도 서로 연락을 아직까지도 하지 않고 지낸다고 합니다.
지금도 실제로 자기들보다는 "소속사와 해결하라" 하면서 모든 일을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고
부모님들이 알아서 처리하게 내비뒀기 때문에 문제가 여기까지 와서 틀어질 만큼 틀어진 것이지요.

이 상황에서 구하라가 "멤버들과 결정짓겠다" 라는 의미는 상당히 희망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비록 어린 나이들이지만 이제는 성인인 그녀들이 알아서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 만큼이나 
좋은 일은 없습니다.



- 구하라가 욕먹을 일이 없는 이유

구하라가 박규리와 소속사쪽으로 돌아서자 일부 사람들은 "구하라는 배신돌" 이라면서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왜 구하라가 배신돌이 되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상황을 봐도 니콜, 한승연, 강지영의 경우는 어머님이 주로 주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영 같은 경우는 확실히 미성년자이기에 직접 개입하기도 뭐한 입장이었고,
니콜 역시 한국말이 서툴러서 어머니가 주도 했겠지요.
현재 가장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어머님도 사실 니콜 어머니이구요.

하지만 구하라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딱히 부모님의 개입이 없어보였습니다.
다른 부모들은 다 한마디씩 하는데 구하라의 부모님만 전혀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보면 구하라는 부모님보다는 스스로 더 많이 개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은 어찌된 것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쨌든 구하라는 성인으로써 
자기가 내기로 싶은 결정을 내린 겁니다.
잘잘못도 확실히 가려진 것도 아니고 사실 카라 멤버들의 입장이 얼마나 반영되어있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구하라만이 부모님의 언급 없이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는 건,
구하라가 알아서 결정을 했다고 보는 게 무리가 아닌 것이지요.

우리는 상황을 모른채 그냥 추측만 하고 있는 관객일 뿐이고 실제로 구하라는
모든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당사자입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데 제 3자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라는 소리이지요.



어쨋든 구하라의 터닝포인트와 발언은 카라를 다시 묶는 결정적인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카라가 다른 그룹보다 훨씬 더 희망적이라고 보게되는 것은...
카라는 항상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하는 것과 부모님들 마저 지금 상황에서
"5명이 함께 해야 한다" 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지요.

박규리도 소식을 접하자마자 "멤버들과 상의해보겠다" 라고 하였고,
지금의 구하라고 그러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승연의 부모님도 카라는 "5명이 어야 한다" 라고 하고 있으며 강지영의 
부모님도 비슷하게 말을 하고 있네요. 
아마 니콜이 이제 관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니콜의 부모님이겠지요)


초반에 한승연이 몸소 이런 저런 예능에 나가서 카라를 구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면,
만약 이번에 카라가 존속된다면 구하라의 공이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다 의견이 조율되고 의견을 수렵해서 결정이나는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곳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건 구하라일테니까요.

구하라의 "카라 구하라" 가 좋은 방향으로 지켜져서 구하라가 카라를 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신고
어제 소녀시대가 나오는 승승장구를 봤습니다.
나름 굉장히 솔직하고 소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슈화 되었었던 문제들을 다뤘고, 특히 김승우가 나름 날카롭게 준비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시원시원하게 잘 해주는 듯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정점을 찍지 않았냐?" / "멤버들끼리 싸우지는 않느냐?" 등과 같은 민감했던 질문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열 순위 정하기 등을 하는 것등에 태연하게 처리해나가는 것을 보여준
소녀시대가 어제 더 호감이 가더군요.

헌데 어제 소녀시대를 보면서, 소녀시대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몇가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녀시대를 힘들게하는 네 가지를 한번 적어보도록 해볼께요



1) 자신과의 싸움 1 - 멤버들끼리의 우애

소녀시대라는 그룹은 9명의 각자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다들 평범한 멤버가 없다할 정도로 다들 주관들이 뚜렷하고 개성들이 강합니다.
이런 멤버들의 특성은 솔로활동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룹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한 자존심, 자아 등은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지요.


예전 야심만만에서도 그랬고 어제 승승장구에서도 그랬고 멤버들도 사실 그룹내에서
"누가 대세다"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아닌 멤버들이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본인들도 서로 약간 질투를 하긴 한답니다. 그리고 많이 힘들다고도 하고요

잘 나가는 멤버들이 그렇지 못한 멤버들을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멤버들 자신도
자신들을 제어하고, 컨트롤 하면서 인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수영도 자신이 다른 멤버들보다 주목 받지 못하는 면에서 부모님이 속상해 하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힘들어지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색하지 않는것이
그룹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3년이상 (4년차) 딱히 탈퇴나 큰 싸움 (공개적으로) 없이 잘 굴러온거 보면,
조금 잘나가지 못한 멤버들이 잘 참아내고, 잘 나가는 멤버들이 잘 끌어주는 그러한 입장인듯 하네요.



2) 자신들과의 싸움 - 컨셉 및 이미지


사실 소녀시대는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닙니다.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나이는 자꾸 들어가기 때문에 소녀시대라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이름이 "소녀" 이기 때문에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게 소녀시대의 애로사항이죠.

대중은 약간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사탕 등을 들고나오면 "아직도 자기내들이 어린줄 아냐" 라고 비난을 합니다.
헌데 섹시 컨셉으로 나오면 또 "20살 짜리 애들을 그렇게 입혀 내보내냐?" 라고 비난합니다.

대체적으로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모든 걸그룹이 직면하는 문제로써 너무 섹시해도 안되고,
너무 유치해도 안된다는 점이지요. 허나 컨셉을 잡는건 이들이라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권한이 없더라도 그냥 주어진 컨셉 안에서 최대한 프로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죠.




또한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제 승승장구에서 수영이 털어놓더군요.
"솔직한 모습을 원하신다고 해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 라고요.

솔직히 그건 그렇습니다. 그게 연예인의 비애이지요.
대중은 가식적인 연예인을 싫어합니다. 허나 너무 솔직한 것도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관리를 해야하겠죠. 너무 솔직하지도 않고, 너무 내숭떨지도 않는....
수영은 결국 자기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켜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 처음 할때보다 수영이 더 말수도 적어지고 침착해졌다는 것을 느끼기는 합니다.
여러 사건을 비롯해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죠.

어쨌든 소녀시대는 다른 그룹보다 몇 배,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주목받는 만큼..
더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자기 자신들에게는 참 힘든 일이겠지만요...



3) 대중들의 기대와 자신들의 기대


2009년에 소녀시대는 정말 초대박이 났습니다.
Gee의 기록은 거의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앞으로도 Gee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못할 듯 하네요.
태연도 인정했다시피 사실상 Gee는 소녀시대의 정점이라고도 볼 수 있고 최고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사실 Gee 이후에 항상 소녀시대는 Gee와 비교를 당했습니다.

너무 높은 기록을 세워놓은 탓일까요?
소원을 말해봐나, Oh!, Run Devil Run... 솔직히 다른 그룹이 그 정도 했다고 하면
"괜찮다." "잘했다" 할 터인데 소녀시대는 3주 연속 1위, 5주 연속 1위를 해도..
"약하다" "예전만 못하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렇기에 소녀시대는 자신들을 그 부담감에서 부터 자유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사실 Gee의 기록은 깨기 힘들것 같습니다.

Gee는 소녀시대가 9개월만에 아무 활동 안하고 정말 팬들을 애타게 했다가 발매했던 곡이라 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곡이지요. 허나 지금은 소녀시대가 워낙 방송에 많이 비춰지기 때문에 그만한 폭발력은
사실상 힘들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테니까요.

대중들이야 기대치를 바꿀 수 없다지만... 소녀시대 스스로 자신들의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를 낮게 잡고 적당히 하라는게 아니구요...
최선을 다하되 결과가 그 전만 같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면서 자책해서 자신들을 힘들게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4) 자신들과의 싸움 - 육체적 정신적 고통


사실 소녀시대만큼 스케쥴 많은 그룹은 솔직히 없을 듯 합니다.
역대 최강의 살인 스케쥴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지요. 평균 취집시간이 4시간 안짝으로 압니다.
그나마 9명이라는 엄청난 멤버수가 있어서 나눠서 커버하니까 다행이지 5명이었으면 아마
다들 병원에 실려갔을 거에요.

스케쥴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자신이 잡는게 아니고 소속사가 뛰라면 뛰는 것이니까...
소녀시대의 매니저도 아닌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그들 자신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나는대로 연습을 제외한 시간을 적당한 휴식을 취했으면 하네요.
하기사 연습하고 스케쥴 뛰고.. 솔직히 시간이 날지나 모르겠지만요.


제시카가 언급했듯이 자신이 뮤지컬과 Oh!를 병행할때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너무 컸다고 합니다.
윤아도 자신이 왜 이렇게 열심히 뛰는지 이해 못할 때도 있었다고 하고요.

지나치게 살인적인 스케쥴.... 소시가 컨트를 할 수 없기에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스케쥴 줄여줄 SM이 아니기에...




어쨋든 어제 승승장구 소녀시대가 나온다고 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다른 멤버들보다 효연이의 뛰어난 예능감과 개그에 한참 웃었지요.


또한 옥주현이 출연해서... 걸그룹계의 대모로써 소녀시대를 이해해주는 그런 모습이 정말 따듯해보였습니다.
옥주현이야 말로 핑클하면서 살인적인 스케쥴을 뛴 적이 있고, 얼굴마담이었던 이진, 성유리에 밀려서
살짝 묻혔던 경험도 해보고..  소녀시대 멤버 개개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맏언니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사실 소원을 말해봐 당시에도 티파니가 방송에서 성유리와 옥주현에게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런 훈훈한 모습은 보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그들의 웃음과 노력 속에는 말 못할 고생과, 힘든 점들도 있다는 점도 충분히 보였고요.
어제 승승장구는 단지 소시의 좋은 모습 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힘든 심경 고백을 (티파니 왕따설 고백등)
들어볼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제가 열거한 4가지의 문제도 충분히 보였구요.



소녀시대 -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기를 전례없는 팬층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이한 그룹이라고 하더군요.
10대부터 40대까지 팬층들이 다양하고 할머니 팬들도 있는 그러한 독특한 여그룹이지요.
안티가 많다고 하지만, 그 안티들을 능가할 만한 두터운 팬층이 있으니 견뎌낼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아이돌의 수명이 대체적으로 5년을 못갑니다. 특히 여그룹은 더 그렇구요.
과연 소녀시대가 신화처럼 최장수 그룹으로 여자 그룹계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 부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신화처럼 장수하는 여그룹이 되서 자신들의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하네요.

저 위의 네 가지 문제 이외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들을 잘 이겨내서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밑의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주실수 있는 작은 선물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제 2의 이효리는 아직 없다.

가수 이야기/여자 가수들 2009.11.01 01:30 Posted by 체리블로거

지금 가요계는 여자 그룹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ewelry, Brown Eyed Girls, Gavy NJ, Wonder Girls, Kara, 소녀시대, Da Vicci, After School, 2NE1, 4Minute,
T-ara, F(x)
그리고 가장 최근 더해진 Secret 까지.. (청춘불패에서 밖에는 본적이 없는....) 
아직 JQT 인가 하는 그룹은 잘 몰라서...
멤버들 수만 계산해보니 63명....
(씨야 컴백은 했다고 하는데.. 워낙 조용해서.. 뺐고.. 모르는 그룹도 제외시켰음)




"청출불패"라는 "여자 1박 2일" 을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수의 여자 그룹...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란다... 앞으로 레인보우라는 7인조 그룹이 DSP에서 나온다고 하며,
앞으로도 많은 그룹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은 질문을 던져 보고 싶다. 여기서 제 2의 이효리를 불릴 만한 여자 그룹이 있을까?
현 여자 그룹멤버들에게 지 2의 이효리 라는 타이틀이 합당하기나 한 걸까?
지금 제 2의 이효리가 있는가?


이효리가 누군가?
이효리라고 하면 전 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요정" 이다.
CF 퀸에, 자타공인 최고의 섹시퀸, 패션의 선두주자로 패셔니스타에 예능, 가요, 광고, 패션계를 석권한
전 "국민요정" 이 아닌가?

좀 표현이 지나치다고 드는가...?

이런 글귀를 써내려가보면 내가 효리 광팬이라고 생각하지만, 핑클 이후로는 효리를
그렇게 좋아해본적은 별로 없다.
아직도 좋기는 하지만, 효리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는 그러한 사람은 아니다.


어쨋든... 1세기 여자 아이돌로써, 아니 1세기 아이돌 남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케이스이다.
가끔 유이나, 손담비 등이 제 2의 이효리라고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조금 그분들 팬께는 죄송하지만,
가소로움에 콧웃음을 치고 싶다.

아직 효리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
CF 몇개를 찍었고 드라마를 찍었고 있다고 해서, 또한 섹시퀸으로 불리며 가요계 1위를 했다고 해서
효리를 밀어 낼 수는 없다.  현 연예계에서의 효리의 영향력은 웬만한 여가수들을 합한 것보다 엄청나다.

그러면 단지 핑클의 한 멤버에서 효리가 이렇게 까지 부각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녀는 방송계의 카멜레온 같은 존재이다.
한번 열거 해보자면.... 핑클 1집 ~ 2.5집에서 효리는 눈웃음을 살살치는 청순한 요정이미지였으나,
핑클 3집 ~ 효리 3집에서는 섹시 이미지를 살려서 최고의 섹시스타로 둔갑했다.



데뷔 초 부터 청순한 이미지를 밀었으나,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에 적절한 태닝(?) 이 묻어나오는
점을 살려서 최고의 섹시퀸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보통 얼굴 하얗고, 청순한 사람이 섹시하게 변하기가 그리 힘든데 (서현 광팬이지만, 서현이 핫팬츠를 입고 해도,
한번도 섹시하다고는 느껴본적은 없음), 효리는 그 틀을 깨고 최고의 섹시 퀸으로 둔갑했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히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보통 섹시퀸이다 이런 대우를 해주면, 그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서 예능에서도 상당히 노력을 한다.
하지만 효리는 동시에 털털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어떤 때는 전형적인 푼수끼를 보여주기도 한다.

패밀리만 봐도... 침을 흘리고 자는 모습, 생얼 공개에다가 아침만되면 퉁퉁 붓는 모습이나,
볏단에 걸려 넘어저 앞으로 꼬꾸라지는 모습... 자신의 이미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그런 모습을 솔직히
공개함으로써 털털한 매력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대단한 카리스마도 있다. 보이시하면서도
남자를 휘어잡는 무언가가 있다.
그래서 효리가 조금 세보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여성 팬들은 그런 모습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 가수로써 효리 만큼 여성팬이 많은 팬이 드물기는 하다.

그런거 같다가도 그녀는 여자라고, 천상 방송에서 눈물도 많이 보여준다...... ㅡ.ㅡa;
사실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웬만한 요리는 효리가 다 하는 걸 볼때, 여성스럽고 자상한 면도 있는것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예진이가 나가고 난 뒤에 더 자주 보임)

단지 이미지만이 아니다. 말 솜씨나 예능감 등이 상당히 있어서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다.
핑클에서 가장 마지막에 뽑혔다고 하는데, 그 스카우트의 눈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효리는 지금 최고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


가요계에서 효리의 활약도 무시를 할 수는 없다.
일단 스타일을 잘 소화에 낸다. 여 아이돌 출신으로 춤실력도 1세기 아이돌중에서는 가장 뛰어난다는 평판을 받는다
(개인적인 평가 기준이 아니라 2005년 중에 전문가가 뽑은 베스트 Top 10 댄서에 보아와 유일하게 여성 댄서로써 뽑힌적이 있다)

고질적인 라이브 문제도 많이 개선되어서 3집때는 라이브가 괜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인의 입으로 나와서 산에서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모르지만
1집, 2집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다.
원래 효리는 보컬보다는 댄스계쪽의 분야라 가창력이
그다지 중요시는 여겨지지는 않는다.



패셔니스타로써 성공했다는 평가다. 남자이기 때문에 딱히 패션 매거진을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항상 화려한 스타일과
옷맵시를 잘 소화해 냄으로써 스타일 면에서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많은 패션전문가들이 이효리를 패션에서 최고라고 뽑고 있고,
한 전문가는 이효리는
평범한 여성을 "연예인화"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CF계에서는 말도 못한다. 뭐 이건 손을 안댄 CF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량의 CF를 소화해 냈다.
내가 본 건만해도 소주 CF, 고주창 CF, 핸드폰 CF, 화장품 CF  등등.... 안 한게 없을 정도이다.


외모 면에서도 효리는 예쁜 편에 속하지만.... 아주 Top 급은 아니다.
소위 말해 김태희, 한가인 급의 정말 모두가 인정하는 그러한 외모는 아닌 것이다. (개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세바퀴에서는 눈 옆에 주름이 나오는 모습이나, 잇몸에 훵하게 드러나는 굴욕사진으로도 소개되게도 했다 ^ㅡ^a;
요지는 너무나 예뻐서 범접할 수 없는....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외모는 또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탄탄한 무기를 바탕으로 1998년 데뷔후에 효리는 11년 가까이 거의 낙오 생활 없이
항상 Top급의 연예인으로 달려왔다.
그렇다.... 지금 효리의 입지는 가요계에나 예능계,
연예에서 거의 무너뜨리기 힘들 정도이다.
10대 팬들부터 많게는 60대 할아버지
할머니 팬들까지 효리의 팬층은 다양하다.


과연 어떤 여자 그룹 멤버가 이 높디 높은 벽을 깰 수 있을까?
아직 쥬얼리를 제외하고는  데뷔가 오래되지 않은 그룹들이 대부분이라... 한참 지켜봐야할 것이다.
작년에 서인영이 그나마 이효리에 아성에 가장 접근한 케이스일까? 하지만 그런 그녀도 효리를
따라잡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몇몇 멤버들이 가능성이 보이기는 한다면...
아무래도 한가지씩은 부족한 감이 있는 것같다.


감히 말하자면 지금 현재는 제 2의 이효리는 없다.


눈웃음, 섹시미, 터프함, 보이시 한 매력 하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나, 많은 여자그룹들은 아직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그럴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건 사실이다.
효리도 지금까지의 입지를 쌓는데 11년이 걸렸고, 엄청난 기간과 내공을 쌓아서 지금의 입지를 만들어낸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지금 누구도 제 2의 이효리가 필요는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효리처럼 자기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가서, 그만한 입지를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제 2의 이효리라는 말을 의미를, 지금 효리가 가지고 있는 입지와 위치를 생각해서
그러한 위지나 입지를 생각해서 문자적인 이효리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해 본것이다.

그 누가 "제 2의 이효리"가 될 지... 아니면 단순히 여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지금 효리가 쌓은 위치와
입지만큼 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지켜보고 싶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고 느끼시면 구독해주세요 =>
또한 댓글과 추천도 잊지 마시고요. 글쓴이 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873,086
  • 463670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