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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결정한 날?지 5~6일째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유재석이 강호동에게 보여준 
의리와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강호동이 은퇴를 발표하기로 한 날 15분전까지도 다시 강호동을 만류하며
강호동이 은퇴를 하지 말것을 재촉해서 권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둘이 정말 둘도 없는 좋은 형-동생이고 또한 정말 좋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최고의
라이벌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글을 보니 다시 한번 유재석의 사람에 대한 정과 함께
강호동에 대한 우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 끝까지 빛난 강호동에 대한 우정

방송에서 자세하게 보여주지는 못했을지 모르지만 아마 강호동이 가장 친하게 지내는 측근중 하나가
유재석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둘의 소속사도 같았을 뿐더러 둘이 서로 보조하면서 둘다 최고의 국민 MC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료이자 최고의 콤비이지요.
현재 다들 MC계의 최고의 콤비라고 하면 많이들 강호동-유재석의 <쿵쿵따> 를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물론 같이 하던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둘이 나뉘고 양대산맥이 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라이벌이 되었지만 그들의 우정은 여전히 빛났습니다.
강호동은 인터뷰때 유재석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배울 것이 많은 동생" 이라고 칭찬을 했으며
유재석도 강호동에 관해서 질문을 받으면 "존경하는 형님" 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했습니다.
<런닝맨> 에서 한 거짓말 테스트에서도 유재석은 자신이 강호동보다 낫다고 생각한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호동을 좋아하는 그러한 절친한 동생입니다.  

이번에도 유재석이 얼마나 강호동의 은퇴가 아쉬웠으면 기자회견 앞두고 15분전까지 전화기를 붙들며,
"형! 다시 생각해봐.. 이건 아니잖아" 하면서 만류를 했을까요...?
아마 유재석은 강호동이 몇시에 기자회견을 하는지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말려보려 했던 것이겠지요.  

유재석은 상황상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장소에는 갈수 없었으나, 
유재석의 매니저는 그 자리에서 함께 참석을 해서 강호동을 지켜보는 그러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유재석 성격에 상황만 되었더라면 아마 그 자리까지 쫓아가서 강호동을 뜯어말렸을거에요.

"형! 다시 생각해봐.. 이건 아니잖아" -> 이 말을 하기 전까지 아마 유재석 성격으로는 
이리 설득해보고 저리 설득해보면서 강호동의 은퇴를 만류했을 것입니다. 
"사람" 을 절대 놓지 않는 유재석의 성격과 이 음성지원되는 말투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유재석이 강호동의 은퇴때 아쉽고 슬퍼했을까를 알 수 있습니다. 



- 서로를 비난 하는 "팬들": 당신들은 "팬" 이 아니다

그런데 항상 제가 적어왔던 글이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팬들끼리 전쟁이 벌어져서 
"강빠" "유빠" 하고 서로를 욕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일부 소위 자신들을 "팬" 이라고 부르는 유재석팬들은 강호동의 은퇴를 두고 기뻐하며 
"이래서 강호동은 유재석만 못하다" 라고 강호동을 비난해왔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일부 소위 말해 자신들을 "팬" 이라고 부르는 강호동 팬들은 강호동 은퇴와 관련해서
이게 다 "유재석 팬들" 때문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대체 뭐하는 짓입니까? 서로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정작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는 
끝까지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데 까기에만 바쁩니까? 
당신네들은 "팬" 이라고 타이틀을 가질 자격조차 없습니다.


유재석을 찬양하면서 강호동과 강호동 팬을 까는 사람은 유재석 팬이 아니고,
강호동의 은퇴에 유재석과 유재석팬을 비난하는 사람은 강호동 팬이 아닙니다.
"강호동 팬" 이라면서 "유재석 안티" 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강호동 안티" 를 자처하는 것이고,
"유재석 팬" 이라면서 "강호동 안티" 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유재석 안티" 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의 팬이라면 오히려 이럴때 팬으로써 각자 팬을 위로해주고, 그리고 
각자의 스타를 
위로해줄줄 아는 진정한 팬심이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해 잘못된 팬심을 가진 강호동 안티들이 "이게 다 유빠블로거들의 짓이다" 라고 말합니다.
글쎄요.... 다음뷰에서 2년째 활동을 해왔지만 다음뷰에서 블로거 중에 진정한 유재석 팬으로 
활동하는 분 중 유명한 분은 제가 알기로는 단 한분밖에 없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면 유재석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글에서 저는 그분이 강호동을 까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강호동이 은퇴를 하자 가장 먼저 슬퍼하셨던 분이 바로 진정한 유재석 팬 블로그입니다.

 

물론 다음뷰에서 강호동의 호불호가 특히 강했던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강호동을 이번에 깔때는 중립을 지키지 못한채 허위에 근거해서 인신공격조로
깐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재석에게는 무한 동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분들은 "유빠블로거" 라고 부르기도 힘듭니다.
그냥 강호동을 타겟으로 잡은 "강호동 안티블로거" 들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지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진정한 강호동 팬이고 진정한 유재석 팬이라면 정말 강호동과 유재석이
얼마나 서로를 위하는지 알아서 그점을 알아채고 서로를 까는대신에 서로를 다독여 줘야하는
그러한 입장에 있다는 것이지요.

무개념팬들때문에 스타들이 미워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니 정말 자신이 팬심때문에 그랬다면
이제는 당장 서로를 비난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유재석도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의 인기라는게 얼마나 한 순간이며 또한 마녀사냥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이라는 건지요.
사실 강호동이 은퇴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유재석이 자신이 받지 못한 출연료에 대해서
정당한 소송을 걸었는데도 아직도 강호동 은퇴사건에서 배우지 못한 무개념 악플러들은 
유재석을 비난하고 까고 있습니다.
그중 강호동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까는 사람들도 상당하구요. 
 
그런 반응을 볼때 방금 그 마녀사냥때문에 좋아하는 형을 잃은 유재석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방금 그것때문에 좋아하는 형을 방송계에서 한 동안 잃게되었는데,
자신까지 그러한 비난을 받고 있으니요.
유재석에게 당분간 인터넷을 끊고 그냥 하던데로 열심히 해달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어쨋든간에 유재석과 강호동의 빛나는 우정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들의 우정만큼 팬들도 서로를 위해주면 좋겠네요.
사실 정말 개념있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팬들도 많은데 몇몇 무개념들때문에 개념팬들까지 졸지에
욕을 먹는거 보면 참 아쉽기 짝이없습니다.

비록 당분간 같이 활동한다는 것은 힘들겠지만 유재석이 계속 강호동에게 많은 위로를 주면서
동시에 좋은 우정을 계속 유지해서 나중에 강호동이 컴백을 할때 다시 선의의 라이벌로, 
또한 더 멀리 내다본다면 다시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그러나 장면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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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재석이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인터뷰를 잘하지 않기로 알려진 유재석을 향해서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유재석이 있는 대기실에 무작정 쳐들어갔고 결국 유재석과 인터뷰를 하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유재석의 인터뷰는 (직접볼 수는 없으니 글에서 느껴진 분위기는) 진솔했고,
"역시 유재석" 이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겸손한 유재석은 성공을 다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돌렸고, 한때 자신이 소위 말해 "근자감" 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으며 여러가지 진솔한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블로거들과 몇몇 댓글들을 보면 아쉬운 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자주 그래왔듯이 유재석을 이야기하면서 그 뒤에 강호동을 살짝 언급하는 것이지요.
"역시 최고의 MC 유재석, 강호동은 배워야 한다"
"최고의 MC는 유재석, 강호동이 부족한 점은"
"MC1인자 유재석이, 강호동이 유재석을 따라가야 할 점은?"

이런식의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그리고 솔직히 강호동과 유재석과 관련해서는 서로의 기사들에서 팬들이 싸우는게 상당히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 유재석보다 정말 못할까?

일단 질문에 답변을 하기 전에 몇가지 말을 써보겠습니다.
1) 사과는 딸기보다 맛이 없다
2) 축구는 농구보다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3) 수학보다 역사가 훨씬 더 낫다

자 그럼 "유재석은 강호동 보다 나은 MC다" 를 생각해보시지요. 
강호동이 더 못하냐 잘하냐를 따지기 전에 더 나은 MC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MC" 가 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더 못하는 MC가 되는 것입니까?

시청률이 문제일까요?
시청률로만 비교하자면 강호동이 유재석을 앞서있습니다.
그러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더 "나은 MC" 일까요....?

진행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유재석의 진행방식이 100% 진리일까요?
유재석의 진행방식을 하지 못하는 MC들은 다 못하는 MC고 기준이 없는 MC입니까?


한국에서 어제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이 나왔을때 주병진은 최고의 MC라고 불려왔습니다.
이경규가 정상에 있었을때 이경규 역시 "국민MC" 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정상에 있었던 것은 과연 그들이 유재석을 따라해서 일까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잘한다" "못한다" 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것 이라는 것이지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부족한 점도 있는 반명에 강호동은 또 강호동만의 강한점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강호동이 앞서 있고 어떤 면에선 유재석이 앞서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을 기준으로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못하다" 라고 말한다면 
이건 마치 내가 사과를 딸기보다 더 좋아하니까 "딸기는 사과보다 못하다" 라고 외쳐되는것이나
뭐가 다를께 있겠습니까?



아쉬운 점은 많은 이들은 "다른 것" 과 "나은 것" 을 구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유재석과는 정말 다릅니다.
어쩌면 극적일 정도로 다르지요. 

유재석의 장점은 편안한 스타일이며 자극적이거나 곤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호동의 장점은 게스트를 위해서 완전 데굴데굴 구르고 엎어질 줄 알며 내던지는 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호동만의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감독으로 치면 유재석은 약한 멤버들에게서 장점을 끌어내서 전체적으로 팀을 향상시키는 스타일이고,
강호동은 팀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짜주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대체적으로 운동에서 두 가지 방법 모두 통하는 방법입니다. 
결과만 놓고보자면 둘다 하나 비길 것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무한도전> 을 보면 딱히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다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1박 2일> 은 다들 뛰어나긴 하지만 이승기라는 에이스가 있는 것이 바로 유재석, 강호동의 특징이지요. 

다르다고 해서 하나가 못해야 되는게 아니고 하나가 더 뛰어나야 되는건 아닙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의 팬들의 싸움, 본인들은 좋아할까?


유재석은 인터뷰나 강호동을 언급할때마다 "정말 좋아하는 절친한 형" 이라고 표현을 하곤합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언급할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생"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둘은 이렇듯 사이가 좋고 서로에 대해서 존경을 하며 좋은 동료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자신의 소위 "팬들" 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강호동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그래 내 팬들이야" 하고 좋아할까요?
강호동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팬들이 유재석을 비난하면 좋아할까요?


강호동과 유재석은 서로 함께 있을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실상 국민MC로 성장했습니다.
지금 강호동과 유재석이 있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공포의 쿵쿵따> 라던지 <X맨>은
서로 장단점을 보충해주면서 함께 했기에 나온 그러한 결과 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강호동 유재석이 있는건 서로의 시너지효과로 인한 결과이고,
서로에 대한 선의의 경쟁때문에 있어왔던 결과 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우정을 서로 각자의 "팬들" 이라는 사람들이 깨고 있는다면 그것만큼
보기 좋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특히 제 3자가 그것을 보고 강호동이고 유재석 둘다 이미지를 좋지 않게 갖게된다면 
강호동에게나 유재석에게나 뭐가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한 가지 언론 댓글문화에서 볼 수 있는 건 꼭 한 사람을 띄우기 위해서 한 사람을 깎아내리고,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재석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기에 "유재석 살리려고 강호동 죽인다" 라는 표현을 썼지만,
만약 강호동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이런 일이 있으면 "강호동 살리려고 유재석 죽인다"
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강호동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지요.
잘못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조회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글을 뽑아내는 기자들이나 언론관계자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둘 다 정말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MC들입니다.
항상 서로를 지지하면서 계속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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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재석이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인터뷰를 잘하지 않기로 알려진 유재석을 향해서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유재석이 있는 대기실에 무작정 쳐들어갔고 결국 유재석과 인터뷰를 하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유재석의 인터뷰는 (직접볼 수는 없으니 글에서 느껴진 분위기는) 진솔했고,
"역시 유재석" 이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겸손한 유재석은 성공을 다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돌렸고, 한때 자신이 소위 말해 "근자감" 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으며 여러가지 진솔한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블로거들과 몇몇 댓글들을 보면 아쉬운 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자주 그래왔듯이 유재석을 이야기하면서 그 뒤에 강호동을 살짝 언급하는 것이지요.
"역시 최고의 MC 유재석, 강호동은 배워야 한다"
"최고의 MC는 유재석, 강호동이 부족한 점은"
"MC1인자 유재석이, 강호동이 유재석을 따라가야 할 점은?"

이런식의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그리고 솔직히 강호동과 유재석과 관련해서는 서로의 기사들에서 팬들이 싸우는게 상당히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 유재석보다 정말 못할까?

일단 질문에 답변을 하기 전에 몇가지 말을 써보겠습니다.
1) 사과는 딸기보다 맛이 없다
2) 축구는 농구보다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3) 수학보다 역사가 훨씬 더 낫다

자 그럼 "유재석은 강호동 보다 나은 MC다" 를 생각해보시지요. 
강호동이 더 못하냐 잘하냐를 따지기 전에 더 나은 MC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MC" 가 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더 못하는 MC가 되는 것입니까?

시청률이 문제일까요?
시청률로만 비교하자면 강호동이 유재석을 앞서있습니다.
그러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더 "나은 MC" 일까요....?

진행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유재석의 진행방식이 100% 진리일까요?
유재석의 진행방식을 하지 못하는 MC들은 다 못하는 MC고 기준이 없는 MC입니까?


한국에서 어제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이 나왔을때 주병진은 최고의 MC라고 불려왔습니다.
이경규가 정상에 있었을때 이경규 역시 "국민MC" 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정상에 있었던 것은 과연 그들이 유재석을 따라해서 일까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잘한다" "못한다" 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것 이라는 것이지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부족한 점도 있는 반명에 강호동은 또 강호동만의 강한점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강호동이 앞서 있고 어떤 면에선 유재석이 앞서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을 기준으로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못하다" 라고 말한다면 
이건 마치 내가 사과를 딸기보다 더 좋아하니까 "딸기는 사과보다 못하다" 라고 외쳐되는것이나
뭐가 다를께 있겠습니까?



아쉬운 점은 많은 이들은 "다른 것" 과 "나은 것" 을 구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유재석과는 정말 다릅니다.
어쩌면 극적일 정도로 다르지요. 

유재석의 장점은 편안한 스타일이며 자극적이거나 곤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호동의 장점은 게스트를 위해서 완전 데굴데굴 구르고 엎어질 줄 알며 내던지는 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호동만의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감독으로 치면 유재석은 약한 멤버들에게서 장점을 끌어내서 전체적으로 팀을 향상시키는 스타일이고,
강호동은 팀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짜주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대체적으로 운동에서 두 가지 방법 모두 통하는 방법입니다. 
결과만 놓고보자면 둘다 하나 비길 것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무한도전> 을 보면 딱히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다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1박 2일> 은 다들 뛰어나긴 하지만 이승기라는 에이스가 있는 것이 바로 유재석, 강호동의 특징이지요. 

다르다고 해서 하나가 못해야 되는게 아니고 하나가 더 뛰어나야 되는건 아닙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의 팬들의 싸움, 본인들은 좋아할까?


유재석은 인터뷰나 강호동을 언급할때마다 "정말 좋아하는 절친한 형" 이라고 표현을 하곤합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언급할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생"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둘은 이렇듯 사이가 좋고 서로에 대해서 존경을 하며 좋은 동료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자신의 소위 "팬들" 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강호동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그래 내 팬들이야" 하고 좋아할까요?
강호동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팬들이 유재석을 비난하면 좋아할까요?


강호동과 유재석은 서로 함께 있을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실상 국민MC로 성장했습니다.
지금 강호동과 유재석이 있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공포의 쿵쿵따> 라던지 <X맨>은
서로 장단점을 보충해주면서 함께 했기에 나온 그러한 결과 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강호동 유재석이 있는건 서로의 시너지효과로 인한 결과이고,
서로에 대한 선의의 경쟁때문에 있어왔던 결과 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우정을 서로 각자의 "팬들" 이라는 사람들이 깨고 있는다면 그것만큼
보기 좋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특히 제 3자가 그것을 보고 강호동이고 유재석 둘다 이미지를 좋지 않게 갖게된다면 
강호동에게나 유재석에게나 뭐가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한 가지 언론 댓글문화에서 볼 수 있는 건 꼭 한 사람을 띄우기 위해서 한 사람을 깎아내리고,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재석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기에 "유재석 살리려고 강호동 죽인다" 라는 표현을 썼지만,
만약 강호동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이런 일이 있으면 "강호동 살리려고 유재석 죽인다"
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강호동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지요.
잘못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조회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글을 뽑아내는 기자들이나 언론관계자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둘 다 정말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MC들입니다.
항상 서로를 지지하면서 계속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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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터뷰를 잘하지 않기로 알려진 유재석을 향해서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유재석이 있는 대기실에 무작정 쳐들어갔고 결국 유재석과 인터뷰를 하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유재석의 인터뷰는 (직접볼 수는 없으니 글에서 느껴진 분위기는) 진솔했고,
"역시 유재석" 이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겸손한 유재석은 성공을 다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돌렸고, 한때 자신이 소위 말해 "근자감" 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으며 여러가지 진솔한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블로거들과 몇몇 댓글들을 보면 아쉬운 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자주 그래왔듯이 유재석을 이야기하면서 그 뒤에 강호동을 살짝 언급하는 것이지요.
"역시 최고의 MC 유재석, 강호동은 배워야 한다"
"최고의 MC는 유재석, 강호동이 부족한 점은"
"MC1인자 유재석이, 강호동이 유재석을 따라가야 할 점은?"

이런식의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그리고 솔직히 강호동과 유재석과 관련해서는 서로의 기사들에서 팬들이 싸우는게 상당히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 유재석보다 정말 못할까?

일단 질문에 답변을 하기 전에 몇가지 말을 써보겠습니다.
1) 사과는 딸기보다 맛이 없다
2) 축구는 농구보다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3) 수학보다 역사가 훨씬 더 낫다

자 그럼 "유재석은 강호동 보다 나은 MC다" 를 생각해보시지요. 
강호동이 더 못하냐 잘하냐를 따지기 전에 더 나은 MC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MC" 가 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더 못하는 MC가 되는 것입니까?

시청률이 문제일까요?
시청률로만 비교하자면 강호동이 유재석을 앞서있습니다.
그러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더 "나은 MC" 일까요....?

진행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유재석의 진행방식이 100% 진리일까요?
유재석의 진행방식을 하지 못하는 MC들은 다 못하는 MC고 기준이 없는 MC입니까?


한국에서 어제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이 나왔을때 주병진은 최고의 MC라고 불려왔습니다.
이경규가 정상에 있었을때 이경규 역시 "국민MC" 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정상에 있었던 것은 과연 그들이 유재석을 따라해서 일까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잘한다" "못한다" 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것 이라는 것이지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부족한 점도 있는 반명에 강호동은 또 강호동만의 강한점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강호동이 앞서 있고 어떤 면에선 유재석이 앞서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을 기준으로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못하다" 라고 말한다면 
이건 마치 내가 사과를 딸기보다 더 좋아하니까 "딸기는 사과보다 못하다" 라고 외쳐되는것이나
뭐가 다를께 있겠습니까?



아쉬운 점은 많은 이들은 "다른 것" 과 "나은 것" 을 구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유재석과는 정말 다릅니다.
어쩌면 극적일 정도로 다르지요. 

유재석의 장점은 편안한 스타일이며 자극적이거나 곤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호동의 장점은 게스트를 위해서 완전 데굴데굴 구르고 엎어질 줄 알며 내던지는 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호동만의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감독으로 치면 유재석은 약한 멤버들에게서 장점을 끌어내서 전체적으로 팀을 향상시키는 스타일이고,
강호동은 팀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짜주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대체적으로 운동에서 두 가지 방법 모두 통하는 방법입니다. 
결과만 놓고보자면 둘다 하나 비길 것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무한도전> 을 보면 딱히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다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1박 2일> 은 다들 뛰어나긴 하지만 이승기라는 에이스가 있는 것이 바로 유재석, 강호동의 특징이지요. 

다르다고 해서 하나가 못해야 되는게 아니고 하나가 더 뛰어나야 되는건 아닙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의 팬들의 싸움, 본인들은 좋아할까?


유재석은 인터뷰나 강호동을 언급할때마다 "정말 좋아하는 절친한 형" 이라고 표현을 하곤합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언급할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생"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둘은 이렇듯 사이가 좋고 서로에 대해서 존경을 하며 좋은 동료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자신의 소위 "팬들" 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강호동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그래 내 팬들이야" 하고 좋아할까요?
강호동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팬들이 유재석을 비난하면 좋아할까요?


강호동과 유재석은 서로 함께 있을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실상 국민MC로 성장했습니다.
지금 강호동과 유재석이 있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공포의 쿵쿵따> 라던지 <X맨>은
서로 장단점을 보충해주면서 함께 했기에 나온 그러한 결과 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강호동 유재석이 있는건 서로의 시너지효과로 인한 결과이고,
서로에 대한 선의의 경쟁때문에 있어왔던 결과 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우정을 서로 각자의 "팬들" 이라는 사람들이 깨고 있는다면 그것만큼
보기 좋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특히 제 3자가 그것을 보고 강호동이고 유재석 둘다 이미지를 좋지 않게 갖게된다면 
강호동에게나 유재석에게나 뭐가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한 가지 언론 댓글문화에서 볼 수 있는 건 꼭 한 사람을 띄우기 위해서 한 사람을 깎아내리고,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재석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기에 "유재석 살리려고 강호동 죽인다" 라는 표현을 썼지만,
만약 강호동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이런 일이 있으면 "강호동 살리려고 유재석 죽인다"
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강호동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지요.
잘못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조회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글을 뽑아내는 기자들이나 언론관계자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둘 다 정말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MC들입니다.
항상 서로를 지지하면서 계속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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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재석이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인터뷰를 잘하지 않기로 알려진 유재석을 향해서 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유재석이 있는 대기실에 무작정 쳐들어갔고 결국 유재석과 인터뷰를 하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유재석의 인터뷰는 (직접볼 수는 없으니 글에서 느껴진 분위기는) 진솔했고,
"역시 유재석" 이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겸손한 유재석은 성공을 다 같이 하는 동료들에게 돌렸고, 한때 자신이 소위 말해 "근자감" 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으며 여러가지 진솔한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블로거들과 몇몇 댓글들을 보면 아쉬운 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자주 그래왔듯이 유재석을 이야기하면서 그 뒤에 강호동을 살짝 언급하는 것이지요.
"역시 최고의 MC 유재석, 강호동은 배워야 한다"
"최고의 MC는 유재석, 강호동이 부족한 점은"
"MC1인자 유재석이, 강호동이 유재석을 따라가야 할 점은?"

이런식의 댓글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그리고 솔직히 강호동과 유재석과 관련해서는 서로의 기사들에서 팬들이 싸우는게 상당히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강호동, 유재석보다 정말 못할까?

일단 질문에 답변을 하기 전에 몇가지 말을 써보겠습니다.
1) 사과는 딸기보다 맛이 없다
2) 축구는 농구보다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3) 수학보다 역사가 훨씬 더 낫다

자 그럼 "유재석은 강호동 보다 나은 MC다" 를 생각해보시지요. 
강호동이 더 못하냐 잘하냐를 따지기 전에 더 나은 MC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MC" 가 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더 못하는 MC가 되는 것입니까?

시청률이 문제일까요?
시청률로만 비교하자면 강호동이 유재석을 앞서있습니다.
그러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더 "나은 MC" 일까요....?

진행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유재석의 진행방식이 100% 진리일까요?
유재석의 진행방식을 하지 못하는 MC들은 다 못하는 MC고 기준이 없는 MC입니까?


한국에서 어제 <무릎팍도사>에 주병진이 나왔을때 주병진은 최고의 MC라고 불려왔습니다.
이경규가 정상에 있었을때 이경규 역시 "국민MC" 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정상에 있었던 것은 과연 그들이 유재석을 따라해서 일까요?

포인트는 무엇인가 하면 "잘한다" "못한다" 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것 이라는 것이지요.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부족한 점도 있는 반명에 강호동은 또 강호동만의 강한점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강호동이 앞서 있고 어떤 면에선 유재석이 앞서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을 기준으로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못하다" 라고 말한다면 
이건 마치 내가 사과를 딸기보다 더 좋아하니까 "딸기는 사과보다 못하다" 라고 외쳐되는것이나
뭐가 다를께 있겠습니까?



아쉬운 점은 많은 이들은 "다른 것" 과 "나은 것" 을 구별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유재석과는 정말 다릅니다.
어쩌면 극적일 정도로 다르지요. 

유재석의 장점은 편안한 스타일이며 자극적이거나 곤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강호동의 장점은 게스트를 위해서 완전 데굴데굴 구르고 엎어질 줄 알며 내던지는 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호동만의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지요.


감독으로 치면 유재석은 약한 멤버들에게서 장점을 끌어내서 전체적으로 팀을 향상시키는 스타일이고,
강호동은 팀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팀을 짜주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대체적으로 운동에서 두 가지 방법 모두 통하는 방법입니다. 
결과만 놓고보자면 둘다 하나 비길 것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무한도전> 을 보면 딱히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다들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1박 2일> 은 다들 뛰어나긴 하지만 이승기라는 에이스가 있는 것이 바로 유재석, 강호동의 특징이지요. 

다르다고 해서 하나가 못해야 되는게 아니고 하나가 더 뛰어나야 되는건 아닙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의 팬들의 싸움, 본인들은 좋아할까?


유재석은 인터뷰나 강호동을 언급할때마다 "정말 좋아하는 절친한 형" 이라고 표현을 하곤합니다.
강호동은 유재석을 언급할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동생"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둘은 이렇듯 사이가 좋고 서로에 대해서 존경을 하며 좋은 동료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자신의 소위 "팬들" 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강호동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그래 내 팬들이야" 하고 좋아할까요?
강호동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팬들이 유재석을 비난하면 좋아할까요?


강호동과 유재석은 서로 함께 있을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실상 국민MC로 성장했습니다.
지금 강호동과 유재석이 있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공포의 쿵쿵따> 라던지 <X맨>은
서로 장단점을 보충해주면서 함께 했기에 나온 그러한 결과 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강호동 유재석이 있는건 서로의 시너지효과로 인한 결과이고,
서로에 대한 선의의 경쟁때문에 있어왔던 결과 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우정을 서로 각자의 "팬들" 이라는 사람들이 깨고 있는다면 그것만큼
보기 좋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특히 제 3자가 그것을 보고 강호동이고 유재석 둘다 이미지를 좋지 않게 갖게된다면 
강호동에게나 유재석에게나 뭐가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한 가지 언론 댓글문화에서 볼 수 있는 건 꼭 한 사람을 띄우기 위해서 한 사람을 깎아내리고,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한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유재석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기에 "유재석 살리려고 강호동 죽인다" 라는 표현을 썼지만,
만약 강호동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이런 일이 있으면 "강호동 살리려고 유재석 죽인다"
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고 강호동 팬들만 그런것도 아니지요.
잘못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조회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글을 뽑아내는 기자들이나 언론관계자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둘 다 정말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MC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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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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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아이유, 타이밍도 좋았다

가수 이야기/IU 2011.01.05 16:49 Posted by 체리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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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유가 대세라고 할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으며 작년에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두개나 건진 이승기도 확실히 대세라고 할 수가 있지요.
하나는 87년생, 하나는 93년생.... 둘다 어린나이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둘의 인기비결 중에 하나는 둘다 겸손한 사람들이라는 점이고, 
하나는 능력있는 그러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둘 다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니까요. 


하지만 둘의 인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중에 하나는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천운" "운명" 이런 것을 믿지는 않지만 우연치고는 참 타이밍이 좋았던 이들...
그 점에 대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대박 프로그램을 만나는 이승기의 기막힌 타이밍


이승기가 데뷔했을 때 잘 나가던 프로그램은 X맨 이었습니다.
물론 "누난 내 여자라니까" 라는 히트곡이 있기도 했지만, 이승기는 그 당시 잘 나가던 X맨을 통해서 
쉽게 자신을 알릴 수가 있었지요. 그 당시의 이승기는 몸치 승기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춤을 출때마다 비슷한 안무를 춰서 승기 바운스 (2년동안 배운 춤이 바운스....) 라고 알려지기도 하며 
나중에는 허당바운스 라고 알려지기도 하는 춤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지요.


그리고 그 안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는 명 MC콤비를 동시에 만나는 상당히 진귀한 경험을 했죠.
2005년 중반부터 모습을 감췄다가, 2006년 다시 X맨으로 정규앨범과 함께 컴백을 하게 됩니다.
컴백을 하면서 그 당시 잘 나가던 채연과의 러브라인이 구축되었으며 이승기는 다시 한번 
인기구도를 탈 수 있었지요. 또한 그 당시 춤이 발전하여 "어서" 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다들 이승기만 생각하면 1박 2일을 떠올리지만 1박 2일보다 먼저 이승기를 알린건 바로 X맨입니다. 



그 뒤 이승기는 레인보우 로망스,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서 예능보다는 아마 연기자를 준비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의 3집도 그 때 발행되었구요. 
그러다가 2007년 이승기의 역사를 뒤바꾸는 일이 있게 됩니다. 
바로 1박 2일에 노홍철이 하차하면서 이승기가 그 후임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요. 

사실 그 당시 1박 2일은 "무한도전을 따라했다" 라는 욕도 많이 먹고 
고생도 많이 하던 그러한 처지였습니다. 
이승기가 합류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이승기는 또다른 굉장한 지원군을 얻는데......
바로 MC몽이 1박 2일에 합류하게 된 것이지요.


지금 MC몽은 병역비리와 관련해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 MC몽의 투입으로 인해서 1박 2일은
흐름 전체가 바뀌고 상승세를 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정도로 이 투입은 파격적이었지요. 
결국 이승기는 자신의 허당본능에 더해 MC몽의 지원사격까지 얻으면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지요.



1박 2일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그게 바로 <찬란한 유산> 입니다.
막장없는 착한 드라마와 성실한 이승기의 이미지가 정확히 맞아 떨어짐으로 인해 찬란한 유산은 
시청률이 40%까지 도달하게 되고 이승기는 그리하여 "70%의 시청률의 사나이" 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이지요.


이후에 이승기는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에 MC로 처음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마저도 타이밍이 매우 좋았어요. 
바로 그 당시 화요일 밤의 강자로 군림하던 상상더하기가 하락세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강심장은 별 다름 어려움도 없이 가볍게 화요일 밤의 강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뒤이어 들어온 승승장구 역시 별다른 큰 활약을 못해준 것도 도움이 되었지요.

이승기가 노력을 안했다는 것 아니지만 2000년도에 이승기만큼 좋은 예능 프로그램만 출연한
그러한 연예인도 사실상 없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웬만한 심지어, 강호동과 유재석마저도 자기들의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씁쓸함을 겪었지만,
이승기는 아직까지도 한번도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프로그램이 하락세를 탈 정도의 없는
그러한 행보를 겪고 있습니다. 



- 비난을 잘 피해가는 아이유의 타이밍


아이유는 이승기와는 약간 다른 케이스입니다.
사실 아이유의 타이밍은 이승기처럼 대박 타이밍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유는 구설수를 잘 피해가는 그러한 타이밍을 만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에이스와 희망이 되는
그러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요. 

사실 데뷔하자마자 무서움을 모르고 큰 이승기와는 다르게 아이유는 데뷔후에 확실히 부진했습니다. 
스스로 영웅호걸에서 밝힌바와 같이 그녀는 사실 1집때는 무명시절을 겪었고, 
그나마 Boo는 중박을 친 상태였고 Marshㄷmellow 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승기와 타이밍을 비교해보는 것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자 가수중에 아이유만큼 여러 구설 수, 논란을 잘 피해가는 여자 연예인도 없습니다. 
원래 꿀벅지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건 유이도, 티파니도 유리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꿀벅지라는 단어의 첫 사용은 아이유에게 였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미성년자였고, 또한 아이유는 섹시컨셉을 소화하지 않았기에 쉽게 그 단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결국엔 욕은 유이가 다 먹게 되었지요. 


또 한가지의 기가막힌 타이밍이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유의 첫 1위곡 "잔소리" 였습니다.
모두가 월드컵 기간에 월드컵 응원송을 만든라 정신이 없을때 아이유는 자신의 신곡인 "잔소리" 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것도 가장 잘나가는 2AM의 멤버인 슬옹과 함께요.
결과는 대박이었지요. 그것으로 아이유는 솔로가수의 희망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유는 영웅호걸에 조차도 자연스럽게 에이스로 오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아이유가 영웅호걸에 들어왔을때는 그 누구도 아이유를 에이스로 생각하진 않았지요.
초반에 프로그램을 안정시키는데는 누군가가 선봉장으로 서서 고생을 해야합니다.
아무도 아이유가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은 기대하지 않았지요.

결국 그 총대는 서인영이 매고가게 되었고, 서인영과 같이 총대를 매던 가희 역시 그 일에 
동참을 하는데, 결과만 놓고 보자면 영웅호걸은 주목은 받았지만 서인영과 가희는 (특히 가희쪽)
그 결과로 인해서 상당히 욕을 먹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또한 또 다른 에이스라고 봤던 지연마저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무너짐으로 아이유가
더 관심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에이스가 되게 됩니다. 
아이유가 잘 나가는 팀에 1등을 한것에 비해 초반에 1등을 놓치지 않던 지연은 9등으로 떨어진것을 보면,
그 결과를 잘 볼 수 있는 그러한 것이지요. 


결국 아이유는 정말 "무혈입성" 이라고 할 정도로 순탄하게 아무 문제없이 영웅호걸의 에이스로 우뚝서게 되었지요. 특별히 무리수를 던지지 않고 그냥 고분고분 따라왔을 뿐인데, 앞에서 나서던 선봉장등이
하나둘씩 스스로 물러남으로 인해 에이스의 자리는 아이유에게 상당히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된것이지요.



이번의 드림하이 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유가 캐스팅이 되었지만 분량도 많지 않고, 역할도 크지 않습니다.
큰 역할은 오히려 한 살 동생인 수지가 분담하고 있지요.
아이유, 수지 둘 다 연기경험이 하나도 없는 정말 초짜 신인입니다.


둘 다 분명히 연기력 논란이 날 것이 뻔한 그러한 상황이지요.
하지만 아이유는 주연이 아니고 조연이기도 타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그러한 입장에 있지만,
수지는 주연이기에 조금만 잘못해도 눈에 쉽게 띄는 그러한 입장에 있지요.

대체적으로 드라마에서 조연보다는 주연에게 연기력을 요구합니다.
조연은 조금만 잘해줘도 쉽게 빛을 보지만 주연은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욕먹기 쉽상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유는 비난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존재력을 나타낼 수 있는 수월한 입장에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캐릭터마저 현재의 아이유와 비슷하기 때문에 정말 순탄한 
연기행보를 겪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현재 게시판에서 보면 수지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상당하지만 아이유에게는 상대적으로 덜한 것은 
그런 이유때문이지요. 



음악적 행보마저도 타이밍이 잘 맞는게... 아이돌들의 시장에는 질려하는 추세이지만 아이돌을
아직까지도 원하는 그러한 한국의 시장에 아이유는 아이돌 + 실력파 라는 두가지가 겹쳐지면서,
독보적인 입장에 있게 된 것이지요. 
노래를 잘하는 디바를 원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귀여운 소녀를 찾는 입장에서
아이유는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키는 거의 유일한 여가수이니까요. 

아이유는 대박행로를 겪는다기보다는 논란을 잘 피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하는
그러한 기회를 마련하는 그러한 행보를 겪고 있습니다.



연예계라는게 웃긴게요..... 실력도 있고 외모도 있어야 하지만 또 그렇다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아이유 보다 더 먼저 알려진 실력파 윤하도 있고, 임정희같은 뛰어난 솔로도 있지만,
그녀들은 뭔가 타이밍이 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 가수들 중에서도 이승기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능감도 더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이승기 만큼 타이밍이 잘 맞은 그러한 연예인도 사실상 없지요.

운명과 천운 따위는 솔직히 믿지 않지만 이 둘은 정말 "대세의 기운" 이 느껴질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고 좋은 기회를 잡는 그러한 희귀한 케이스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이렇게 좋은 행보를 타고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을 정말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실수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추신: 글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조금 많은 거 같아서 아쉽네요.
제목부터 제가 "타이밍이 좋았다" 라고 했나요...? 아니면 "타이밍'도' 좋았다" 고 했나요...?
둘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소위 말해서 "운이나" "기회만 잘잡아서" 이들이 성공했다는게 아닙니다.
이들의 재능, 노력에 더해서 타이밍이 잘 맞아서 "플러스 였다" 라는 것을 이야기하시는데,
왜 다들 이승기와 아이유의 재능과 끼, 그리고 성품을 폄하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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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속이기로 결심한 1 : 8 이 진행되었습니다.
눈치빠르기로 소문난 유재석을 속이기는 일단 쉽지 않았지요.
벌써 유재석은 게임이 진행되기 전부터 이미 1 : 8 이 벌어지기로 한 것을 알고 있었지요.
결국 1 : 8은 제대로 진행 될 수 없었지요.


결국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대놓고 "유재석을 세번 거짓말 시키기" 가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을 통해 유재석이 런닝볼을 얻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게 됩니다. 
바로 유재석의 진솔함과 그의 인간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유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유재석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 런닝맨을 보고 다시 유재석에게 느낀 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기로 할께요.

질문 가운데 나타난 유재석의 진솔한 모습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 유재석과 강호동, 그들은 라이벌이자 동료다.

다음뷰에서 가장 이상한 광경을 보는 건 "유재석 팬" 들과 "강호동 팬" 들이 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을 팬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유재석을 욕하는 강호동 팬, 강호동을 욕하는 유재석 팬....
이들은 사실상 이름만 "팬" 이지 팬이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유재석이 가장 존경하는 형 중 하나라는 강호동을 욕하는, 강호동이 가장 좋아하는 동생 중 하나인 
유재석을 욕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어찌 "팬"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흥미로운 점은 강호동은 그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아왔습니다.
"유재석과 비교할때 자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유재석은 강호동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반대로 동료들에게 바로 유재석이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중에는 김종국, 하하와 같이 강호동, 유재석과 동시에 친한 인물도 많았지요.
유재석은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은 강호동 보다 뛰어나지 않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단순히 아주 편안하게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작동하였고 그 결과 진실로 판명되었습니다.


웬만하면 촐싹대면서 진실이라고 방방 뛰었던 유재석이지만 이 점을 사뭇 진지했습니다. 
곧바로 온 질문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고 나서 "만세" 를 외쳐쟀지만 이 질문에서는
진지했던 것이지요. 유재석도 자기와 강호동의 비교가 많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사람들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어김없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질문들에는 "예~~~" 하고 외쳤지만 이 질문만은 유난히 조용히 넘어간)

거짓말 탐지기의 여부를 떠나서 유재석의 진실성이 보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보다 그 질문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답한 점,
그리고 그 뒤에 진지하게 있었다는 점 등이 더 유재석의 진솔함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강호동과 유재석은 둘이 가장 필요할때 만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강호동이 유재석을 만났을 때도  그냥 "천하장사 출신의 잘 나가는 개그맨" 정도였고,
유재석이 강호동을 만났을 때도 "서세원의 토크박스" 에서 대박친 MC 유망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포의 쿵쿵따" "X맨" 등을 통해서 상부상조하면 그 인기와 재능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거의 토크쇼에서 만나는 일은 없지만 가끔 기대하는 것은 
"<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 유재석" 혹은 "<해피투게더> 에 나온 강호동" 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 상을 받았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서로 진심으로 위해주는 동료를 갈라놓으려
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둘이 계속 승승장구 계속 했으면 합니다.
둘 다 최고의 MC이고 둘다 국민 MC입니다. 



☞ 유재석 - 그는 자신들의 동료를 진심으로 아낀다

런닝맨 초반에 반대가 심했던 건 바로 "비호감" 이라 여겨졌던 하하의 투입과 김종국의 투입이었습니다.
김종국은 단지 "공익" 이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온갖 비호감 마크는 뒤집어 쓰게 되었고,
하하 역시 마찬가지의 이미지 였지요.
다들 유재석이 이들과 재연합(?) 한다고 했을때 "유재석은 그들을 버려야 한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런닝맨 처음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광수, 개리, 그리고 송중기 등과 함께 한다고 했을때 
우려가 많았지요.


이들 모두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써 아무도 선뜻하지 못한 질문을 게스트 김희철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런닝맨을 하면서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라는 질문이었지요.
이 점도 여전히 유재석은 손쉽게 "없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이 질문은 진실로 나오면 게임의 진행이 안되고,
거짓으로 나오면 멤버들이 마음 아파할 그러한 상황이었지요.
지석진도 "야, 이건 거짓으로 나와도 슬프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유재석의 망설임 없는 대답과 확고함을 모든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고,
하다 못해 개리는 "런닝볼 그냥 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거짓말 탐지기와 방송의 여부를 떠나 유재석은 
런닝맨 5~6개월을 하면서 그 점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그냥 멤버들 기를 살려주기위해 한 "겉치레" 에 불과한 사탕발림이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초반에 런닝맨이 5~6%의 시청률에서 전전긍긍할때 모든 비난의 화살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이 그 프로그램을 맡고 있기에 유재석이 김종국, 하하 등을 받아들였기에
그리고 어디까지나 유재석이 그 프로의 메인 MC이자 간판이기에 다들 유재석을 비난했었지요.
런닝맨만이 아니라 무한도전에서도 대부분의 비난은 유재석에게 돌아갑니다.


그게 메인 MC의 책임이고 메인 MC의 운명(?) 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유재석은 굴하지 않고 그러한 동료들을 잘 보살펴주면서 캐릭터를 잡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멍지효", "평온개리", "하로로", "모함광수" 를 완성하게 도와준 것도 유재석이었으며,
지금 리지가 고정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예능 초보 리지를 이끌어준 것도 유재석이었습니다.

작년에 패떴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재석은 다 자신의 책임이고 잘못이라면서
다른 동료를 비난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다 자기가 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료들을 아끼고 다독이고, 부족하면 지원해주고 끌어주는.... 바로 그게 유재석입니다. 

이 방송을 보고 아직 캐릭터를 정확히 잡지 못했던 리지에 대한 걱정이 풀렸습니다.
끼는 있는데 아직 어중간해진 리지는 아마 유재석에 도움으로 조만간 금방 
다시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 들더군요. 



흥미로운 점은 지석진에게 2억을 줄 수 있다는 질문은 거짓이라고 나왔는데요...
사실 이 점도 유재석의 진심은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은 사실 5억이라는 돈을 회사로부터 받지 못하고도 별다른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나
불평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사회에 꾸준이 몇년 동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훈훈하고 선심을 베풀기로 잘 알려진 유재석이 농담으로는 "액수가 너무 컸어요" 
라고 했지만, 만약 지석진이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모른 척할 사람 같아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조동아리 클럽" 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지석진은 사실상 서로를 정말 잘 알고 있으며 아껴주고 있습니다.


요즘 공중파에서 전전긍긍하며 위치를 잃어가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이란 존재는 정말 
고마운 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석진도 잘 나가던 시절에 (90년대 중, 후반) 유재석이 어려웠을때 
많이 도와줬던 절친한 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의 우정도 변치 않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의 런닝맨은 단순히 재미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재석이라는 MC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그러한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유재석이 정상에 오른지 사실 한 5~6년이 지났고, 
유재석의 시기가 열린지도 거의 10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철저한 자기 관리 (뚜렷한 루머하나 없는 깨끗한 연예인),
남다른 배려심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별다른 논란이 없는한 유재석의 런닝맨은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왜 국민 MC인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그러한 방송이었으며,
정말로 런닝맨에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분 훈훈함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이런 유재석이 있는곳에 리지가 함께 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아직 캐릭터를 잡지 못했지만 한시름 놓게 되었네요.
(오늘도 파트없다가 드디어 송지효와의 싸움에서 대등하게 싸웠는데 그 장면도 아쉽게 편집....)

어쨋든 국민 MC 유재석과 런닝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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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메인에 선정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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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고정인지 반고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드디어 리지가 런닝맨에 다시 등장했네요.
리지가 런닝맨에 고정 출연한다고 했을때 상당히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리지 띄워주기" 와 "러브라인" 을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엉뚱한 곳에서 러브라인이 터지는군요.


사실 런닝맨에서도 "러브라인" 이라는게 없었던건 아닙니다.
바로 개리와 지효의 러브라인, 즉 "월요커플" 이라는 러브라인이 등장했었지요.
사람들이 SBS의 러브라인은 질려했지만 굳이 지효와 개리의 러브라인은 질려하지 않았어요.
상대가 개리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개리도 상당히 나름 매력있는 남자이지요.


사람들이 개리와 지효의 러브라인을 거부감없이 인정한 이유는 바로 "인위적인 노력" 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리가 지효를 좋다고 한 건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이야기였지요.
예전에 김종국-이효리, 택연-윤아 등의 러브라인과는 너무 다른데 그 이유는 주변에서 
몰아갔던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김종국과 택연의 등의 이미지가 개리보다 그 당시는 좋지 않았다는 사실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틈만나면 자꾸 연결을 해주려는 주변사람들, 그래서 게스트들을 병풍화시키고,
게스트보다 자신들을 더 돋보이게 한점... 이런 점들이 그들의 러브라인을 
질려버리도록 만든 것이지요.



그랬기에 사람들은 리지가 출연한다고 했을때 "의도된 러브라인" 에 대한 걱정이 들었고,
그래서 결사반대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번 러브라인은 리지가 아닌 바로 지효에게서 나왔습니다.

만약 그 대상이 개리였다면 상황이 다르지만 대상이 송중기였기 때문에 말들이 많은것이지요.
왜 송중기가 문제가 되냐구요?
단순히 그가 잘 생기고 꽃미남이라서 송중기 팬들만 반대하는 것일까요?


사실 송중기와의 러브라인은 약간 의도된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런닝맨 10월 10일편에서 이미 지효와 송중기는 의도된 러브라인을 그려간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편인가에서 "누나가 여자로 보인다" 고 하면서 송중기가 뽀보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예 "사랑의 유람선" 이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커플게임을 하도록 선정했습니다. 
결국 남녀가 껴안으면서 타이타닉 포즈를 재연하는 장면까지 하게 했는데....
문제는 너무 송중기-송지효 위주로 편집을 했다는 것이지요.
송중기-송지효는 CG에다가 배경음악까지 깔아주는등... 작정을 하고 그쪽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개리도 아마 타이타닉을 했을텐데 그 부분은 완전 날려버렸구요. 

어쨋든 작정하고 송중기-송지효의 러브라인의 카드를 꺼내든 런닝맨 제작진이 틀림없습니다. 



리지와 관련해서는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러브라인이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사실 리지는 송중기를 제외하고는 러브라인 가능성이 거의 없는 (광수도 있긴하지만) 
송중기가 피해간 상황에서 리지에 러브라인에 관한 비난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송중기-송지효-개리의 러브라인에 떡밥을 문 제작진은 이런 관계를 연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서 결국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런닝맨 제작진은 X맨이나, 패떴1, 패떴2의 제작진에 비하면 솔직한 편이네요.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러브라인을 하였다고 고백을 하는거 보니까요.
아니면 그냥... 후환이 두러워서 미리 사과를 하는 것일수도 있겠구요. 



여담으로 말하자면 어제 리지의 출연을 보니 리지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놔도 되겠네요.
오히려 묻혔다 할 정도로 의도적인  "리지 띄워주기" 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러브라인에서도 리지와 송중기를 엮어보려는 노력은 없었습니다.


리지가 많이 주목받지 못했다는 것은 리지를 게스트가 아닌 고정쪽으로 보면서,
알아서 분량을 찾아먹게 놔둔다는 뜻이겠지요.
그 와중에도 오프닝이나 중간중간에 리지는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본인 분량은 챙겨먹을 것을 보니 그리 홀대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가면, 어제의 런닝맨은 마치 X맨과 패떴, 그리고 런닝맨 3개의 프로그램을 
급하게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받은 런닝맨이었습니다.
런닝맨이 초반에 맹렬한 비난과 반대에도 꿋꿋히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러브라인도 아니고,
X맨도 아니었습니다.

비호감이라고 욕먹던 김종국도 달리는 게임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많이 이미지를 바꿨고,
지효도 자신의 몸을 던져가면서 열심히 추격하고 따라잡하고 따라붙고 하는 모습이 즐거워서
사람들이 런닝맨을 보기 시작한 것이지요.

너무 많이 뛰면 지칠 수 있는 상황이라 중간에 "차 한잔의 여유" "도둑잡기" 등을 
집어넣은것까지도 괜찮았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서 재미있는 장면도 나오고 멤버들의 재치도 나오곤 했거든요.
허나 그 모든 것의 공통점은 "의도된 러브라인" 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굳이 의도된 러브라인 없이도 런닝맨은 정말 고생했지만 잘 "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러브라인때문에 달리기는 커넝 꼬꾸라지게 생겼네요. 

혹시나마 이게 분량이 적거나 아직 캐릭터를 잡지못한 송중기를 지원해주거나,
밀어주기 위해서 쓴 억지 캐릭터 잡아주기면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괜히 송중기만 욕먹일 뿐더러 프로그램의 제작의도도 희석시킬 뿐더러,
프로그램 자체에 피해만 가져올 수 있는 커다란 요인이 러브라인이기 때문이지요. 



X맨으로부터 시작해서 시작된 러브라인은 이제 약 7년째입니다.
SBS 라고 하면 러브라인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러브라인은 SBS의 고질병이며,
어쩌면 아직도 치료하고 있지 못하니 불치병이지요.

어제 러브라인은 아무래도 "배" 라는 곳에서 촬영을 하기에 영감을 받아
타이타닉을 생각해서 낸 그러한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어제의 러브라인이 1회성이었다면 다행이지만,
줄곧 송중기와 송지효를 엮는다던지 송중기와 리지를 엮는 러브라인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다된 밥에 재뿌리는 그러한 어리석은 런닝맨이 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런닝맨, 출연자들이 열심히 뛰어주는 그러한 모습을 더 좋아하지,
인위된 러브라인은 방송에 해가 됩니다.
SBS의 고질적인 러브라인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패떴1, 패떴2를 망하게 하는데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가 바로 의도된 러브라인이었다고 생각해보면,
런닝맨은 그 둘의 전차를 밟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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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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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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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런닝맨 포스팅에서 광수와 지효를 칭찬하는데,
사람들이 김종국을 안 좋게 보는 경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더니만,
아마 김종국의 팬분들께서 항의를 하셨습니다.
그들의 견해는 이해는 갑니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제가 김종국 그 자체를 비난한것도
아니고, 그가 공익간것을 비난한 것도 아니고 단지 사람들의 견해가 그가 단지
"공익을 갔다" 는 이유로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게 안 좋게 들리셨나봐요.


어쨋든 김종국...... 요즘에 보면 조금 딱해보이기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때는 남녀노소가 좋아했던 "한 남자" 에서 공익근무를 마친 이후로 "김공익" 으로 전락해버리는
어찌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한 일이 그에게 벌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여태껏 포스팅을 하면서 유난히 피한 포스팅이 바로 "군대문제" 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저도 해외거주자로써 군대를 가지 않은 입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 점과 관련해서 비난받기도 싫고, 굳이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 가능한한 군대 포스팅은 피해왔습니다.


MC몽 문제와 관련해서도 거의 글이 없는 이유가 이 이유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용감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못마땅하신 분들은 조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김종국으로 고개를 돌리자면 2004~2005년에 그는 아마 연예계에서 가장 "핫" 한 남자였을 것입니다.
몸도 좋고, 노래도 잘했으며, 또한 윤은혜와 러브라인으로 방송에서까지 종횡무진했으니 그럴 수 밖에요.
그러면서 하하와 박명수와 함께, "하명국" 이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인기를 누렸고 결국 2005년에는
조용필 이후에 20년만에 처음으로 방송국 3사에서 가요대상을 거머쥐는 위력을 발휘했죠.

그러던 그가 2006년에 공익근무를 하러 방송계를 떠나게 되면서 말들이 많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보다 남자답던, 누구봐도 근육량이 많고 몸이 좋았던 그는
현역으로 가서 남자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남자다움" 의 기준이라고도 불렸던 그가 공익근무를 가게되면서 그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돌아서 바뀌어버리게 됩니다.
특히 군대를 갔다온 남자들에게서 더욱더 그러한 반응은 거세졌지요.
결국은 "한 남자" 김종국에서 "김공익" 이라고 아예 별명까지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패밀리가 떴다" 에 다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옛날만큼 그를 반기지 않았으며 설상 가상으로 SBS는 김종국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효리와의 러브라인, 박예진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내면서 김종국은 더욱 더 비호감으로 전락했습니다.
결국에 패떴과 그를 한번에 보내버린 사건이 바로 "참돔사건" 인데요....
김종국이 패떴에서 참돔을 낚으면서 그것이 "설정" 이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패떴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결국 패떳은 유재석이라는 국민MC 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상한 패턴과 대본논란 등으로 인해 완전히 폐지되어 버리는 씁쓸한 일이 발생했지요.

그러다가 유재석이 다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으로 컴백을 한다고 했을때...
김종국과 하하가 같이 합류된다는 소식이 들면서 반대도 많았고 사실상 반응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런닝맨이 요즘에는 개리, 광수, 지효 등이 캐릭터를 잘 잡아가면서 런닝맨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적지 못했던 부분에는 김종국의 공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합니다.
그의 승부 근성때문인지 아니면 책임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는 정말 열심히 하지요.
사실 그가 열심히 뛰지 않는다면 런닝맨의 박진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유재석이 도망가다가 그에게 걸리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또 그를 피해서 "유르스윌리스" 라는 캐릭터가 나오게 된것도
어찌 보면 사실 김종국과의 톰과 제리의 관계 덕분에 생성이 된 것이지요.

"공익나온 사람이 왜 이리 뛰는건 잘 뛰냐?" 라는 비난들도 있겠지만...
"런닝맨"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즉 달리기를 하고 숨바꼭질을 하고 술래잡기를 하는 게임에서
공익을 나왔다는 이유로 몸을 사리면서 눈치만 볼 수도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어쨋든 그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향해서 뛰어주고 있고,
알게 모르게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팀을 나눌때 유재석-김종국으로 팀이 나뉘는 것도 얼마나 김종국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도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라는 것이지요.


유재석의 팀 멤버들이 자신보다 덩치크고 운동신경이 좋은 김종국을 상대로 펼치는 극적인
쫓고 쫓기는 관계는 모든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을때까지 런닝맨을 지탱하게 해준
그러한 힘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참작을 해줘야 하지요.



사실 만약에 김종국이 공익근무가 아닌 정식 입대를 하고 현역을 갔다왔다면
과연 "패떴1" 의 폐지, 그리고 런닝맨의 부진에 다 그가 책임이 있는것처럼 반응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함도 생기네요.

"패떴1"은 단순히 김종국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1) 김종국만 보면 예전 러브라인의 환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점
2) 대본논란 및 참돔논란을 제공하고도 의문이 제기되었을 때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한 점
3) 예진-천희의 예능감을 잇지 못한 해진-시연의 아쉬움 등도 있지요.

물론 김수로와 천희의 관계가 깨진데는 김종국이 책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패떳1의 폐지가 마치 모두 김종국 때문이라는 비난은 조금 지나친 비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김종국은 군대문제 하나를 제외하고는 딱히 흠잡을 것이 없는 연예인입니다.
어떤 불법행위를 행한적도 없고, 방송에서의 설정적인 러브라인을 제외하고 스캔들도 딱히 난적이 없으며,
술과 담배도 하지 않고, 형-동생들 과도 관계가 좋은 그러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그가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게...
허리 디스크때문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허리에 근육이 빠지게 되면 심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몸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실제 그가 허리때문에 고생했던 그러한 영상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구요.
(링크: 1998년 10월 20일자 디지털 스크랩)

실제로 최근에 그는 런닝맨 출연하면서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촬영중에서도 진통제로 허리디스크 아픔을 달랬다고 알려져 있고요.
그러니 그 "허리디스크" 가 꾀병도 아니었고,
단지 공익을 피하기 위한 그러한 마련도 아니었던 것은 확실한것 같네요.



사실 그는
공익근무를 함으로써 최소한 나라에서 요구하는 군대법을 어기지 않고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신검에서도 그를 그렇게 판단해, 결정을 내렸으니 그는 군대와 관련된 의무는 이행한것이지요.

몸짱인 그가 공익을 갔다는게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려서 그렇지 어떤 병역을 피하려고
애를 쓰거나 편법을 쓴 것은 아닌 것이지요.

"억울하면 XXX처럼 다시 갔다와라" 하지만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공익조차 피하려고 하다가,
걸려서 어쩔 수 없이 간 케이스들이지 처음부터 당당하게 입대한 케이스는 아니니까
그것을 적용한다는 것도 그렇구요.

아마 그 역시 자신이 현역입대 대신에 "공익근무" 를 한 것을 평생 후회할지는 모릅니다.
최소한 그는 대중과 접해야 되는 사람인데, 그문제로 실망을 시킨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것이고
아마 그는 그 때로 돌아간다면 현역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제가 이야기 해도 많은 이들에게 그는 "김공익" 이겠지만....
그래도 자기 프로그램 맡은바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려고 하는 그를
단지 그가 "공익근무" 를 했다고 해서 안 좋게 보는 것은.... 너무 잔혹한 처사인거 같습니다.


이제 시간도 좀 지났고, 성실하게 살고 있고,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에게 조금 부드러운 시선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아마 김종국이 패떴때나 X맨때보다 런닝맨에서 더 열심히 하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만회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겟습니다.

이제는 그에 대한 시선.. 조금만 부드러워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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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1주년이 되가는 시점.... 이 시점에서 많은 출연자들이 이승기를 칭찬하기 바빴습니다.
조형기도 그렇고, 최화정도 그렇고 강호동이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이승기" 때문이라면서
이승기 효과에 대해서 칭찬했지요
그러면서 말하기를 강호동은 이승기를 붙잡아야만 마치 성공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띄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것들에 대해서 반응이 각각다릅니다.
이승기가 강심장에 있어서 해가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마치 강심장에서 이승기가 전혀 얻은게 없는 것처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말로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얻은게 없고, 강호동에게도 얻은 것이 없는 것일까요?



연예계에서 살아남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어떤 조화" 를 이루는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2000년대 초 최강이자 예능계에서도 거의 최고로 꼽혔던 조화는 "강호동-유재석"의 조합이었습니다.
힘과 약간의 모자람을 강조한 강호동의 캐릭터, 힘은 약하지만 강호동의 허를 치는 유재석의 조합은
사실상 여태껏 보왔던 조합중에서도 최고라고 여겨왔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톰과 제리" 의 조합이었죠.
X맨까지 최상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이들은 각자 자기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러면서 각자 또 하나의 조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데,
그게 바로 "유라인" 의 유재석-박명수 조합 (1인자와 쩜오의 조합)
그리고 "강라인" 의 강호동-이승기 조합입니다.

유재석측은 박명수가 악동의 역할이고 강호동 측은 강호동이 악동인 셈이지요.
이 둘의 조합으로 인해서 둘다 최고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종종 박명수는 방송에서 호소합니다.
방송 이미지 때문에 유재석만 좋게 보이고 온갖 욕은 자신이 다먹는다구요.
방송봐도 다 자기 욕만 보인다는 박명수는 사실상 악역을 자처하기에 오해도 많이샀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기에 이미지를 회복한 케이스이지요.
어쨋든 박명수가 독하면 독할수록 유재석의 선함과 성실함이 더 돋보인 면도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측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나 강호동 측은 이승기가 더 유익을 많이 얻고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강심장이 폭로 중심의 토크쇼이기는 하지만 모든 강력한 질문, 캐내기,
파고들기 등은 이승기가 아니라 강호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자라고 약간의 무식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도 강호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무너지만 무너질수록, 독해지면 독해질수록 승기의 이미지는 더 좋아지는
역효과 현상이 나는 것이지요.


실제로 유재석과 함께 이승기는 바른 생활 이미지와 웬지 선하고 착한 이미지로
많은 유익을 얻고 있는게 그 이미지 메이킹에 강호동이 크게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는 비교적 안전하게 예능을 배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막말로 총알받이는 강호동이 다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입장에 적절히
끼어들어야 하는지도 배우고 그렇게 해서 예능에서 하나하나씩 MC의 길을 배워나가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또한 자기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강호동의 이름을 내걸고
강호동의 뒤에서 메인보다는 "보조자" 로 시작했기에 위험부담도 덜 큰 것이지요.
실제로 게시판이나 이런데 보면 누가 온갖 욕을 다 먹고 책임부담을 묻고 있나요?
이승기보다는 강호동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승기도 자기 노력을 하고 발전을 하겠지만 강호동의 그늘안에 있어서
보호를 받고 있다는 면도 확실히 부인을하지 못할 것이빈다.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MC를 1년여간 보면서 그는 선한이미지도 얻었고,
예능감도 얻었고 게스트를 유도하고 이끄는 그러한 것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예능감이 없이 그냥 "띄워주는 경향" 이 많았던 반면에
이제는 강호동을 되받아 칠줄 도 알고 강호동을 게스트와 함께 놀릴줄도 아는
그러한 MC계의 재목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리지 출연했을때도 리지가 "제 마음을 어떻게 아세요?" 하고 질문하자
옆에 있던 이승기가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르세요?" 하고 질문하는 순간적인
애드립 실력을 보여준 것도 이승기가 많이 커왔다는 그러한 증거입니다.



많은 이들은 이승기가 강호동과 강심장을 함께하기에 이승기가 손해보고 있다고 느끼거나,
오히려 강호동만 살려주는 그러한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이승기는
강호동의 도움을 많이 받고 그 효과를 많이 누리고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오히려 이승기는 강호동보다는 유재석과 더 안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에요.
박명수, 김종국이 강호동과 맞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승기가 여기까지 온 데는 강호동의 힘이 크고 그의 희생이 큽니다.
그가 이승기를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고, 위험부담이 가는 역할은 도맡아하며 이승기의
총알받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줬기에 이승기는 이미지도 플러스되고,
예능감도 얻고 MC의 재능도 키우고 있는 그러한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승기를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강호동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게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강호동의 공을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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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에 이어 또 하나의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이어질 모양입니다.
SBS에서 "영웅호걸"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놨는데요...
바로 12명의 멤버를 거진 초호화 버라이어티라고 하네요.
일단 멤버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진과 유인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에 찍히지 못했음)


일일이 열거해보자면 (나이순으로 정리)
노사연, 정가은, 신봉선, 이진, 가희, 나르샤, 유인나, 서인영, 홍수아, 니콜, 지연, 아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약간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조 얼짱이자 원조 아이돌인 이진입니다.
이진의 출연이 왜 걱정스럽게 느껴지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멤버 구성진을 보면 탄탄합니다.
이 말은 프로그램 자체가 탄탄하다는게 아니라 멤버들 하나하나가 "대세" 내지 굉장히 안정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일단 신봉선은 해피투게더라는 안정된 프로그램이 있고요,
가희는 이제 솔로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이라는 배경도 있고요.
나르샤야 말할 것없이 대세이고, 서인영도 발라드로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인나는 어느정도 하이킥으로 재미를 봤고, 홍수아는 그닥 스타골든벨도 했었고,
계속 예능에 나오면서 자신을 계속 각인시켰습니다. 물론 "홍드로"도 한 몫했구요.
정가은은 롤코, 니콜은 카라, 지연은 티아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를 부르면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요.

노사연 혼자만이 오랜만에 방송을 내비칠뿐 모두 다 안정되어 있죠.
그나마 노사연은 청춘불패의 노촌장 역활을 할거 같기 때문에 그닥 걱정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진입니다.
예능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진은 2005년 X맨을 이후로 한번도 예능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정도 출연할만 한데 거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단비에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예능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죠.

아마 그랬던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진은 지난 5년간 예능과는 거의 담을 쌓았던 그러한 입장이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진이 갑자기 뒤집을 초절정의 예능감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X맨 시절부터 그닥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자면 딱히 좋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요.
그당시에는 아이돌이 춤을 못춘다고 해서 "뻣뻣요정"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세울 만한 캐릭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X맨 시절에는 러브라인이 난무하던 시절이고, 이진이 인기가 한참 있던 시절이라
그런쪽으로 몰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이 프로는 러브라인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이진의 예능감에 의존해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X맨 시절에는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MC가 있었고, X맨은 리얼이 아니라
상황이 띄워주게 되어 있었고, 방송도 2주 분량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편집 안되고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는 배려도 없고, 편집도 가차없기에
이진이 그러한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능감 자체를 떠나서 이진은 X맨을 떠난 이후로 딱히 이런 저런곳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핑클이었던 이효리는 솔로로 성공을 거두었고 (논란여부를 떠나서),
옥주현은 다이어트 비디오, 솔로활동, 그리고 뮤지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성유리는 그나마 드라마 몇편에서 재미를 보긴 봤죠.


허나 이진은 드라마도 별로 성공한 적도 없는데다,
최근에 출연한 "혼" 도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고, 연기력도 아직도 확실히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확실히 그녀의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5년만에 아마 자비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은 11명과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예능에 들어가서 자신을 다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것도 한참 예능의 판도를 다시 깨달아야 할텐데요.

한참 예능감 있던 김종민도 2년 공익근무를 마치고 오니 한참 해메는 그러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진이 5년만에 예능에 컴백을 하면서 과연 그런 현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컴백한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X맨 시절에는 상당히 팬이었는데)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있습니다.
한때 X맨 고정하면서 윤은혜와 쌍벽을 이룬 이진이 지금 현재는 30대로 컴백해서
기가 쟁쟁한 신봉선, 서인영, 나르샤, 가희 등에서 자기 분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패밀리가 떴다2를 살펴보면 열심히 노력한 조권, 윤아 등도 프로그램 자체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만약 이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는다면 이진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콜을 받을 수 있는, 어찌보면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것이지요.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거 같은 이진이 병풍이 되어버리거나 적응못하는 모습보다는
가요계의 왕언니자 (경력으로보면 노사연 다음) 원조아이돌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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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택연, 제 2의 김종국이 되어간다

가수 이야기/2PM 2010.06.16 17:32 Posted by 체리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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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을 한참 보지않다가 원더걸스 편하고 이번에는 가인이 나온다고 해서 챙겨봤습니다.
정신없고 게스트 보다는 윤아-택연을 띄워주는 건 여전하더군요.
사실상 원더걸스 편에서는 완전 원더걸스가 윤아-택연 러브라인의 병풍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에도 가인만 잠깐 조권과 함께 했을뿐 여전히 러브라인이 존재하긴 했습니다.
(물론 원걸편보다는 심하지 않았지만)

그런데 요즘 택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웬지 리틀 김종국의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그점을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첫번째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러브라인입니다.
김종국은 사실상 SBS가 러브라인 집착을 할 수 있게 문을 열어준 인물입니다.
X맨 시절 윤은혜와 엮이면서 김종국은 X맨을 사실상 정상에 올려놓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볼 수도 있죠.


그 때 이후로 계속 SBS는 러브라인에 집착하게 됩니다.
결국 김종국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패밀리가 떴다에 복귀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이효리랑 계속 엮이더니 그 다음에는 박예진이랑 엮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박예진과는 같이 뮤비에도 출연해서 "열애설" 이 제기 되기도 했었죠.


박예진이 떠나고나자 이번에는 다시 이효리와 엮이게 됩니다.
사실상 그랬기에 패떴 마지막 방송에는 (정말 막방 말고, 니콜-티파니가 게스트로 왔을때)
게스트인 니콜-티파니는 병풍이되어 버리고 오히려 효리-종국의 러브라인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났죠.



지금 그 현상이 택연에게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택연은 러브라인이 이미 프로그램 전부터 일어나고 있었고
프로그램에서 부각시킨게 다른 점이지요.


택연-윤아의 러브라인은 사실상 티파니가 택연-윤아를 발언했을때부터 솔솔생기기 시작하더니,
연말에 2PM과 소녀시대가 합동공연을 할때, 윤아와 택연이 중심에서 포옹신까지 가게되면서
이슈가 되었죠. 그 후에 동시에 패떴2에 캐스팅이 되었는데 패떴2 피디는 "러브라인은 없다" 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였습니다.


허나 프로그램 중간중간에도 택연과 윤아를 엮으려고 노력하더니 결국에는 원더걸스 편에
완전히 원걸을 병풍화시켜버리고, 둘만의 이벤트를 벌여놓음으로써 대놓고 러브라인을 그려갔죠.
지난 에피소드에서 권-가인이야 우결하니까 스킨십도 자연스럽고 하다지만 대놓고 아예 커플이 되고,
옆에서 떠나지 않는듯.. 끊임없는 러브라인이 똑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비슷한 점은 힘 자랑과 좋은 몸인데요...
김종국이 힘 좋은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 시청자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요.
허나 그렇다보니 본인이 원치않던 아니면 원하던 간에 좋지 않는 장면들이 찍히네요


패떴1에서 김종국은 사실상 통제하기 힘든 동생이었습니다.
대본까지 있었던 패떴1이기에 아마 컨셉으로 보는게 더 정직할 것이라고 봅니다.
허나 형들이 김종국의 눈치를 봐야하고, 뭐라고 하면 으르렁 거리는 김종국의 모습은
비록 "컨셉" 이라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죠.

아무리 힘이 좋아도 윗사람을 더 중히 여겨주는 사회이기에 솔직히 예능의 컨셉,
대본이라 할지라도 시청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헌데 요즘 택연이 슬슬 그쪽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제 에피소드에서는 장동민이 택연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비굴한 장면을 연출했죠.
물론 그 정도까지야 재미로 봐줄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도 사실 그 장면에서는 껄껄 웃었으니까요.
사실 그 전겡미에서 장동민이 비겁하게 (?) 이기기도 했고, 또 장동민과는 이미 한바탕
재미있게 게임을 한 이후였거든요.


헌데 문제는 바로 김희철을 대할 때였습니다.
윤아랑 경기를 벌이고 있던 김희철.... 솔직히 재미로 진행된 경기이고,
어떻게 윤아가 김희철에게 달려들까? 하는 것이 포인트였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택연이 화난다" 라고 몰아가면서 택연을 의식하게 했죠.
거기까지도 좋았는데, 윤아가 "도와달라" 고 하자 택연이 나와서 발로 풍선을
"펑" 하니 터뜨리더라구요.


김희철은 게임 도중에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황당하게 끝난것에 어이없어 하는 듯이
"멍" 하니 멍때리고 있었고, 솔직히 다들 그냥 "멋있다" 라고 커버했지만.
흐름을 깨는 듯한 그러한 행동이었습니다.
신봉선이 "귀가 빨개졌다" 라고 안했었으면 김희철의 무안함이 더 클뻔 했죠.
이건 뭐 재미도 없고... 힘자랑 한 거 밖에 되지 않은 황당한 시츄에이션 이었던 것이지요.

택연과 김희철이 둘이 경기를 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저 "멍" 이 조금 이해가 갑니다.
허나 윤아하고 경기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몇마디 하지도 않고 그냥 발로 두세번 차서
풍선을 터뜨리니... 아무리 게임이라도 당황스럽고 재미도 없으니 김희철 입장에서는
조금 황당할 수 밖에요..



그 동안 택연은 힘자랑보다는 주로 몸자랑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면서, 그쪽으로 가지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지상렬도 힘은 세다지만 아무래도 젊은 택연을 막을수는 없고....

마치 패떴1에서 김수로도 만만치 않게 힘이 셌지만 김종국을 컨트롤 하지 못했던
그러한 장면이라고나 할까요?
형들인 윤종신/유재석이 꼼짝못했던 것처럼 장동민, 김희철이 그 메인타겟이 되겠구요.



물론 김종국에게는 공익근무라는 큰 꼬리표가 있고,
택연 역시 공익판정에 추가로 재범탈퇴라는 떼어내기 힘든 꼬리표가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 그런건 시간이 지나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 어느정도 완화는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못하겠지만요.

헌데 김종국은 컴백하자마자 다시 힘자랑 / 러브라인에 엮이면서 좋지 못한 이미지에
더 안좋은 이미지를 더 해버렸고, 택연도 슬슬 더해가면서 안타까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종국이 나쁜 사람이고 그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증언들에 의하면 김종국은 연예계 형 / 동생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허나 문제는 억울하더라도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딱히 호감스럽지 않게 된것이지요.
지겨운 러브라인과, 과도한 힘자랑 때문에요.

문제는 택연이 그러한 김종국의 "방송이미지" 를 따라간다는 것이지요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이요. 그런데 그 방송이미지가 딱히 호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택연의 이미지 추락은 패떴2의 몰락과 함께 계속될 듯 싶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봤는데 정말 멋있고 남자답던데... 그래서인지 더 안타깝네요.

한가지 명심할 점은 상황이 그렇게 그려져도 김종국, 택연 모두다 초이스가 있다는 점이에요.
대체적으로 대본에서도 보면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라" 라는 Scene들도 있더라고요.
어떤 경우는 상황만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대체적으로 리얼 예능이라는게 한동작 한동작 다 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본인들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SBS에 일요일이 좋다 측은 러브라인과 힘자랑으로 우려먹기 유명한 방송인데...
김종국이 그대로 당했던 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환경만 탓하고 계속 그런식으로 나간다면
택연 역시 비난을 받게 되고 미움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어지는 환경도 안타깝긴 하지만.. 결국 본인이 어떻게 처리할지 잘 안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가리라 봅니다.
그렇게 하면 택연도 더 호감으로 바뀌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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